① 출 조 일 : 07월 01일 2019년
② 출 조 지 : 부산 다대
③ 출조 인원 : 2인 (선장님 포함)
④ 물 때 : 참돔 부시리 물때
⑤ 바다 상황 : 너울은 있었지만 낚시 할만함

⑥ 조황 요약 : 새로운 직장으로 옮긴 후 매우 월요일이 휴무
인지라 좌사리 갯바위 낚시를 갈까 하다 아직 여름 어종이
뜸한것 같아 고민 끝에 다대포 선상낚시 다녀 왔습니다.

2시가 다 되어 예약도 안하고 무작정 마산에서 가게 물차
타고 다대포로 갔습니다. 평일 이라 한명 자리 없을까 싶어
호기롭게 갔으나 ㅡ.ㅡ

3시 출항 배..4시 출항배 평일 인데도 다 예약 풀이라네요
선장님들께 이른 시간부터 죄송함을 무릎쓰고 전화를
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던 찰나 정말 기적처럼
황금낚시 사장님과 통화가 되었네요. 오늘 예약은 없으나
탐사차 나가려는데 가시려는지..

순간 눈물이 훅..

주저없이 예약하고 선장님 가게에서 차 세우고
4시30분 선장님과 단 둘이 (혼자 독배네요^^~~)
외섬으로 향했습니다. 쌍바늘 채비로 한 포인트에서
흘리다 겉물과 안물이 반대로 흘러 2차 포인트로 옮기고
중날물까지 알부시리.상사리 참돔 지루하지 않을만큼

잡고 터지고 정말 잼나게 놀다 왔습니다.

하고재비 낚시꾼땜에 이른 새벽 잠 설친
신난희 사장님
황금낚시 사장님
영창낚시 사장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 전합니다.

다대포 여름어종 이제 시작인듯 합니다.
조사님들 채비 단디 챙기시고 몸맛보러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부산 선장님들 좀 묵직하지만
채비 하나 하나 꼼꼼히 챙겨주시고
잡은 고기도 부족함 없이 챙겨 주십니다.

그리고
배 포인트 도착후 채비 하신다고 서두를 필요없고
앙카내릴때 밧줄 주변에는 가급적 피해주십시요

선장님 사무장님들 1순위가
고기잡게 해드리는 포인트 보다 손님들 안전이 우선입니다.
더우시더라도 구명복도 꼭 착용 하시구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