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1월 17일
② 출 조 지 : 통용 초도 남쪽 끝바리
③ 출조 인원 : 1명
④ 물 때 : 오전 간조
⑤ 바다 상황 : 바람이 점점 쌔짐
⑥ 조황 요약 : 혼자서 남쪽 끝바리 갔다왔네요. 원래 녹운도 들어가려고 했는데 새벽 3시에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텐드가 똵....-_-;; 대단한 열정에 탄복하고 선장님이 내려 주신 곳은 초도 남쪽 끝바리였습니다. 새벽에 수심을 측정해보니 7~8미터가 나오네요. 박가찌 BB로 3b봉돌 하나에 조수고무로 하강 속도를 높여서 수차례 흘려보니 찌가 쑤악...가길래 히트...약간 묵직한게 그냥 끌려오길래 잡어이겠거니 하고 올려보니 27CM급 망상어가...ㅜㅜ 그 뒤로 갈치 3지 2마리 하고 아침 물때를 보는데 바람이 터지기 시작하네요...으미 하필 그자리가 맞바람이라 피할때도 없고 밑밥은 날라가지도 않고..결국 산 넘어 반대편 골창으로 갔습니다..거긴 수심이 왜 그렇게 깊은지..15M는 족히 나오는 곳이였습니다. . 밑밥 이빠이 넣고 다시 쪼으는데 찌가 쑤욱 끌려가서 끌어내면 뽈락..뽈락....열기...뽈락...왠지 분위기 좋고 나올 거 같아서 쪼아봤지만 그대로 끝이네요...ㅜㅜ
추후에 다른 분들 포인트 공략법 보니 저랑 비슷하게 하셔서 비슷한 곳에서 입질 받았던데...확실히 고기가 안들어왔다고 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