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8.01.13(일)
② 출 조 지 : 삼천포(발방)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조금
⑤ 바다 상황 : 바람 잔잔 , 파고 없음
⑥ 조황 요약 : 물때가 조금이라 발방가면 딱이겠다 싶어
냅다 달렸습니다 ㅎ

새벽에 테트라에 내리니 사람이 별로 안보이네요.
헐,착각 이었네요 동 트고 보니 곳곳에 포진해 있네요.ㅎ

물때도 조금에 새벽 6시부터 오후1까지가 들물이라
기대감을 가지고 낚시 시작 합니다. 그런데 들물 조류가
빨라도 너무 빠름니다 ㅜㅜ 캐스팅 하자 마자 옆조사님께
잽싸게 달려 감니다.ㅎ 캐스팅 하고 회수하기를 반복...
물 죽을때 까지 포기하고 방파제 마실 돌아 댕기다
등대 밑에서 잡니다 ㅋㅋ

음..일어나 시간을 보니 대략 11시 정도 되네요.ㅎ
석축 위에서 다른 조사님의 찌를 보니 물이 많이 죽은것
같네요.다시 낚시 자리에 서서 시작 합니다.
그렇게 이십분여 꾸준히 품질 하고...만조가 점점 가까워
집니다. 우측으로 미약하게 흐러던 찌가 발앞으로 살짝
밀려 들더니 스르륵 잠김니다. 찌 회수기도 없는데.......
챔질하기가 망설여 짐니다.ㅜㅜ '그래 이건 입질일게야'
라고 혼잣말을 하곤 있지만 챔질은 소심하게 합니다.ㅋㅋ

턱 하는 느낌과 함께 릴링을 하니 다행히 밑걸림은 아닌것
같네요.ㅎ 두번,세번 배에 대 붙이고 계속 릴링 합니다.ㅎ
감시가 맞네요ㅎ 계측하니 43 정도 인데 빵은 좋네요.ㅎ
고기 들어온거 같아 2~3시간 더 해봐도 나오지가 않아
주변 정리하고 철수 합니다.

한 이주전엔 양옆에서 중치급 마릿수 하는것도 보고 해서
기대감이 많이 높았는데 . 바다가 오늘 다르고 내일 또
다르니 ㅎ ㅎ 모르겠네요.

P.S_ 사진 찍어 주신 쾌남 조사님 감사합니다.
철수 하면서 인사를 못드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