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가덕도 오전 짬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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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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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가덕도 오전 짬낚

키싱구라이 2 2126 0
요즘 시기에는 볼락 야영낚시를 즐기지만
올해는 왜이리 출조 기회가 잘 생기지 않는지 모르겠다

일요일 집에서 뒹굴뒹굴 할 생각을 하니 좀이 쑤실것같고..
산란을 앞둔 녀석들이라 미안한 마음에 한참을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올 초부터 출조를 자주 다니지 못했기에 손맛에 굶주린 꾼의 마음은 어느새
장비를 쪼물딱거리고 있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못믿는다...아니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
안타깝지만 이유는 말 안해도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일본 기상청을보니 큰 바람은 없는것같고
비구름은 오후 두세시쯤은 되어야 이곳을 지나갈것으로 예보가 되어있다

4월7일 일요일

해가 많이 길어진것같다
날이 훤히 밝고나서 6시쯤 배를타고 갯바위로 향했다
고기욕심,포인트욕심을 조금이나마 비워가며 낚시를 다니다보니
새벽 첫배는 타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아련하다
사실은...갈수록 게으른 낚시를 해서 그런갑다 싶기도하고....

오후에 비가 올것으로 예상되기에 철수는 11시로 계획을 잡고
갯바위 하선후 짬낚 전투낚시 돌입 ....
사실은 요즘 임플란트 대공사중이라 금주를 하다보니 낚시말고는 딱히 할게 없다 ㅠ

선장님이 발밑 수심은 8~9미터 , 멀리치면 11~12미터란다

낚시한곳은 대략 포구나무 주변 근처인것같다

50대라 원줄 컨트롤이 영 거시기하다보니 손이 자주 가질 않는다
50대는 내 스타일이 아닌것같기도하고...이걸 우째 처분을 하긴 해야할탠데....

영규산업 진파스폐셜 T50대 (가이드는 요즘 추세에 맞게 기간경사로 튜닝)

2호원줄이 감긴 15경기릴
(드렉기능은 거추장스러워서 09경기LB스플로 바꿨더만 상당히 만족스럽다)

05호 구녕찌에 05호 수중찌 세팅

목줄은 1.5호 약4M ...1년 열두달 목줄에 봉돌은 거의 안달고 낚시함
잔존부력보다는 채비의 자연스러움을 더 중요시하기에 ...내 스타일임
사실은 봉돌 들고다니며 물리기도 무쟈게 귀찮고.....

바늘은 백경 감성돔3호 덕용...100개짜리가 4천원밖에 안하지만
전부터 쭈욱 사용해오며 이 바늘로 대여섯수의 5짜를 잡아봐도 아무 탈 없이
잘 버텨주었기에 믿음이간다

미끼는 자작경단

채비를 꾸려서 한시간정도 갯바위 가장자리를 탐색해보지만 필이 오질 않는다
물색은 그런대로 양호한것 같은데 조류가 마음에 안든다

그동안 발밑에 쌓아둔 밑밥에대한 미련을 버리고 작전 변경
장타낚시 돌입
채비 수심을 14미터에 맞추고
9~10미터가 끝나가며 12미터로 수심이 급격히 낮아지는턱을 찾아
10여분 남짓 탐색 후 남아있는 밑밥 대량살포

그리고 너댓번의 채비투척에 녀석의 반응이 느껴진다
밑걸린듯...아닌듯...그리고 어신찌 주변에서 간혹 보이는 까딱거리는 물의 파장
느낌으로....음....4짜는 넘겠구만....
더이상 조류를 타지않고 제자리에서 파도의 흐름에 맞춰 잠겼다 떠올랐다를 반복하는
얄궂은 입질 .......

대를 살짝 들어주며 녀석의 식욕을 자극해보니 역시나 덜컹~ 원줄을 가져간다
돌돔잡으러 다닐때 아침저녁 상사리 구이용 잡을거라고 산 보조대라그런지
대가 너무 빡씨다... .....내 스타일은 이게 아닌데....
니 오짜 맞나? 와이리 싱겁게 올라오노 ...
쾌락의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기만하다

모기가 살살 돌아댕기는거보니
담주나 다담주 정도면 요놈들이 꾼들을 무쟈게 괴롭히기 시작할것같다

한수 올리고 난 후 잡은자의 여유를 즐기며 담배한대 풋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시계를 보니 9시30분쯤...
미련없이 대를 접고 주변 청소 후 10시 철수


요즘 치과 치료중이라 살이 좀 빠진것같기도하고...
용왕님이 몸보신용으로 푹 고아무라고 선물을 주신것같다

녀석에게는 미안하지만 요놈만 시식을 하고 얼마 남지않은 돌돔시즌을 기다리며
장대 두어개들고 볼락이나 잡으러 다녀야겠다
























2 Comments
빈곤속의풍요 2019.04.09 20:08  
키싱구라이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줄에 봉돌을 물리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과 자작 떡밥(경단), 볼락 밤낚시(민장대), 담배,
그리고 고기욕심, 포인트 욕심을 비워가며 낚시를 다닌다는 말씀에...^^
그런데 목줄에 봉돌을 물리지 않으니, 물리더라도 도래 밑에 부력 상쇄용 봉돌을 물리니
대상어가 알아서 물어주더군요. 잘...ㅎ~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치과치료 잘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키싱구라이 2019.04.09 21:03  
《Re》빈곤속의풍요 님 ,
해가 지날수록 낚시스타일이 게을러지다보니
스스로를 합리화 하기위한 핑계인가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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