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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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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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의 대박

쿠쿠맨 4 3782 0
① 출 조 일 : 12/08
② 출 조 지 : 후포 인근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볼락물때
⑤ 바다 상황 : 태풍급 바람
⑥ 조황 요약 :
한달만에 고향인 울진으로 내려와 부모님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낚시방에들러 합사를 감고 출조에 나섭니다
태풍같은 바람이였지만 잠시 바람이 멈추는 타이밍을 노리며 꾸역꾸역 버티기를....
한시간 동안 무입질
테트라 뿌리를 더듬으며 호핑으로 삼발이를 태우고 오는 도중 허리까지 끌고 들어가는 거대한 입질

대물을 직감 하고 드랙을 최대한 빠르게 조이고 펌핑을 이어나가는데 힘은 안쓰는데 왜이리 드랙이 풀리나 싶던 찰라 드랙이 사정 없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LL로드 인데도 상당히 버거운 녀석
힘쓰는게 왕사미는 아닌데 뭐지 뭐지~~~~!

턱이 있어서 불안불안한 상황에 겨우 끄집어 내니 우럭....

경험상 우럭 한마리 나오면 또 나온다!
빠르게 두레박에 넣고..(두레박에 넣으니 커서 꼬리 튀어 나오고 난리입니다)

볼락. 방생
볼락. 방생
볼락. 방생
볼락. 방생
다시 테트라 뿌리는 더듬는 느낌
긴장해봅니다 텐션을 살짝 풀고 구멍 깊숙히 넣자 또 다시 우왁 스러운 입질
펌핑 세번에 빡때가 또 연질대 마냥 쳐 박히고 팔은 아려 오고 릴은 죽을 맛
(누가 보면 삼치 잡는줄 알았을겁니다ㅋㅋ)

지금 생각 해보면 드랙을 거의 다 잠구듯 했는데도 라인이 안끊어진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오늘 처음써본 볼락합사가 지금껏 써본 라인들이랑 비교해서 라인도 가늘고 강도가 쎄서 그런가 운이 좋았습니다 무사히 4짜급 우럭 두마리나 끄집어 내었죠 첫날에 제대로 테스트 한것 같습니다
일주일간 고향애 있을예정인데 기대됩니다 울진권도 볼락이 애법 붙은듯 합니다

채비:vivix 702LLT
다이와2000
아지카 아라나미 합사 0.4호
아라나미 목줄 1.2호

4 Comments
유노프로 2019.12.10 19:31  
글을 맛갈나게 잘쓰시네요
현장에서의 느낌이 나네요
제주는 우럭(조피볼락)이 보기힘들어서
주로 볼루나 농루하다보면 100번 출조에
한마리 볼까말까한데 여하튼
손맛 축하합니다
매운탕에 쫍! 맛나게드세요
이단수 2019.12.10 22:42  
서해안으로 여행함해부세여
우러기 겐차나여 제주도 삼양발전소
선상 잘나오던듀 타이러버에 우러기
참돔 솜빙이 갠적으로 참65정도
낙은 기어기 남니다
안출 히세여
낚시의향기 2019.12.11 10:16  
합사 0.4호면 강도가 많이 강한편이죠... 저는 10여년전 10월 중순쯤 태안 몽산포에서 4짜급 우럭 거짓없이 오후8시반부터 저녁12시까지 5분에 한마리 꼴로 잡아낸적 있었는데 그때 쓰던줄이 모노 2.0호... 얼마나 잡았는지... 나중에는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자괴감까지 올만큼ㅋ 그뒤로 루어낚시 접었다는ㅋㅋ
허니파파 2019.12.11 10:16  
매운탕은 우레기죠..
청양고추 이빠이 때려 넣고 푸욱 끓이면 기냥 소주 각2병 작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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