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9.7.13
② 출 조 지 : 목포 내만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2물
⑤ 바다 상황 : 어두워서 잘 안보임 ...
⑥ 조황 요약 : 휴일을 앞두고 나만의 포인트로 달려 갑니다. 밤 12시정도가 만조인걸 확인하고 10시정도부터 낚시을 할 생각으로 이것 저것 챙겨서 포인트 도착. 영산강 수문 개방 영향으로 물색이 안좋아 보이네요..그래도 휴일전이니 마음 편하게 낚시 할수 있다는 생각에 바다에 풍덩 전자찌를 던져 봅니다 ..역시 지렁이 미끼에 망둥어가 가장 먼저 인사를 합니다..ㅎㅎ 망둥어 입질에 순간 순간 낚시대 들은 손에 힘이 들어 갑니다 ㅎㅎ.그입질중에 감생이 입질을 기대하며 열심히 집중 해보지만 야속한 시간만 물 흐르듯이 지나가 버리네요. 그 나마 바람이 약간 불어서
덥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물돌이 시간이 되고 바라던 좋은 입질이 찾아오고 ..꿀꺽 침을 삼키며 찌만 응시해 봅니다
이쁘게 들어가고 서서히 끌고가는 멋진 입질 ...오래간만에 찾아온 입질이기에 너무 신중해서인지 챔질 타이밍을
놓치고 마네요 ...허무하다는 생각이 낚시를 마칠때까지 머릿속에 떠나질 않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놓친 고기가 커보이게 생각 되는건 무엇 때문일까요 ,,ㅎㅎ 여지껏 나만의 포인트에서 손맛을 계속해서 보았기에 아쉬움이 계속
남는 하루 낚시였던것 같네요..아무리 좋은 여건이고 조황이 좋은곳이라도 바다가 허락하지 않으면 어쩔수 없다는
것을 또한번 느끼게 되네요 . **( 집에 와서 보니 모기 물린곳이 여러군데 있네요..밤낚시 하실때 다들 모기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