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어제
② 출 조 지 : 가덕도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적당할때
⑤ 바다 상황 : 좋은편
⑥ 조황 요약 :

지지난주를 끝으로 여름어종 사냥을마치고 지난주부터
가덕으로 감성돔 사냥을 떠났었는데 운좋게도 4짜가
올라와줘서 첫스타트를 산뜻하게 시작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도 살째기 희망을품고 다시 가덕을 찾았습니다.
가덕 동쪽을 다녀왔는데요 갯바위에 내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날때까지 찌의미동도 전혀없는 상태로 미끼만 계속따이다가
한 세시간여가 지났을까 그때즈음 첨으로 입질다운 입질이
들어오네요 첫입질에 감시한마리하고 얼마지나지않아 또
한번의 입질에 감시한마리 더하고 비슷한 시간이 지났을
때즘 같은크기정도의 감시입질을 받아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 입에 설걸렸었는지 바늘이 훌러덩 벗겨지고 마네요.
감시가 들어왔나보다 하고 연신밑밥을 몇주걱 날리고
미끼를 새로 달아서 던지고나니 낚싯배가 들어와서
바로 옆자리에 한사람을 하선시키느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런지 그뒤로는 더이상 입질을 받을수가 없었네요.

입질받자마자 냅다 꼬라박아서는 정신을 못차리게하는
파워풀한 부시리낚시만 한동안 다니다가 살짝 긴장감을
주면서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꾹꾹~ 거림의 전율을
느껴가며 파이팅을 할수있는 감성돔낚시가 여러손맛중에
역시 오리지날 손맛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해봅니다.

지난주도 그렇고 이번주도 그렇고 미끼가 계속 따이던가
말던가 주구장창 크릴만 끼워서 던졌더랬습니다.
감시가 들어오면 한번은 물어주겠지 라는 고집을피우며...^.^
근데 진짜 잡어많은곳(용치밭,복어밭 같은...)에서는 크릴로는
정말 감당이 불감당이더라구요.

슬슬 기록경신의 시즌으로 달려갑니다.
다들 파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