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1.27.2019
② 출 조 지 : 통영
③ 출조 인원 : 1명
④ 물 때 : 고기 물때
⑤ 바다 상황 : 너울은 잔잔하나 이따금 비가내림
⑥ 조황 요약 : 이맘때 늘 가던 그곳으로 선외기 출조 가봅니다.
전날 가게 사장님의 꼬드김에 가게서 1시까지 술먹다 3시30분
알람소리에 화장실에 씻으러 가다 거실바닥에서 10분간 기절했네요

낚시 그게 머다고 죽을똥 살똥 모르고 참..ㅋ

ㄱㅈㄴㅅ 에 들러 미끼사고 통영 으로 출발
조금 일찍 도착하여 가게문 비밀번호 누르고
(단골이라 사장님께서 일찍오면 쉬고 있으라고 비밀번호도 갈켜주심ㅋ)

출조 장부 1번칸에 이름.주소 적고(참고로 1번칸은 선장님 칸 입니다)
쪽잠 자다 6시쯤 선외기 타고 출발~~

카고대 3대 피고 열심히 던지고 감고
9시경 2번대 까지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에 30이 넘는 감시 한바리

오늘좀 되겠다 싶어 낚시대 4대 피고 전투낚시 시작

5시까지 정말 열심히 했지만
결과는...

어시장 이네요 ㅋ
참돔.감시.졸복.아나구.열기.가오리.일곱동가리.망시...

나름 잼나게 놀고
촌집에 들러 아버지께 고기 거진 다 드리고
뺀찌.감시.졸복(가게 수족관에 관상용 으로 띄워둠ㅋㅋ)

살려 집에와 감시는 딸래미 구이용 으로 손질
뺀찌(28정도)는 회 떠서 좋은데이 한병 먹고 기절 했습니다.

기포기도 끄고 차에 실어둔 복어는
오늘 아침까지 살아서 가게 수족관에 살려뒸습니다

매일 생선잡는게 일이지만 낚시는 갈때마다
설래고 또 가고싶네요

담주면 4짜 감시들이 들어와 입질 퍽퍽 할듯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