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월요일
② 출 조 지 : 가덕도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몇물때더라??
⑤ 바다 상황 : 다좋은데 조류가안감
⑥ 조황 요약 :
가덕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는 잡어성화때문에
미끼가 남아나지를 않더니만 오늘은 어찌된게
새벽부터 열심히 쪼아봐도 크릴을 건드는 넘이
없네요?? 물도너무안가고...

날이 훤~하게 밝고나니까 물이좀 가기 시작하는데
물이 움직이니까 여지없이 입질이들어오네요.
삼십중반즘되는 감시한마리를 꺼잡아내서
살림망에 넣기전에 임시로 두레박에 넣어두었더니
이노무시끼가 푸닥거리를 하더니 탈출을 해버리네요^^

그러고나서 한시간즘 있다가 다시물이좀 갈때
입질받아서 한마리더하고(이번에는 살림망에 바로골인)
그리고 연이어 또한번의 입질을받는데 챔질과동시에
엄청나게 힘을쓰며 처박는통에 바짝긴장하며 릴링을
하는데 아따 힘을 장난아니게 쓰데요.
암튼 실랑이끝에 고기를 띄우고보니께 잉??? 그렇게
크지도않은 숭어...... 아니 저만한것이 어떻게 그리
힘을썻을까?? 하며 의아해 하고있는데..... ㅎㅎㅎㅎ
바늘이 숭어주뎅이가 아닌 똥자바리에 걸려있네요 ㅋㅋㅋ
아니 꼬리도아니고 옆구리도 아니고 우짠다꼬
똥짜바리에 바늘이 걸렸으까이?? 그참 별일이
다있네......ㅋㅋㅋㅋ 감시한마리하고 바로받은입질에
힘을 무쟈게 쓰길래 인생감시 걸은줄 알았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