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월 15일
② 출 조 지 : 부산 동네낚시터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물때에 비해 적당한 조류.
⑥ 조황 요약 : 감시 1외 해삼 등등

인낚가입후 처음으로 조행기올립니다.
회사형님과 몇일전 4짜초반 한수했던곳으로갑니다.
아직 들물중인데, 이내 물이 날물방향으로 흐릅니다.
날물포인트라 아직 이르다싶지만 조류흐름새가 예사롭지
않아서 밑밥치면서 집중해봅니다.
끝들물상황. 조류가 죽어들면서 오른쪽으로 흐르던찌가 밑걸림처럼
내려간채로 미동도없습니다.
뒷줄을 사려놓고, 아주 천천히 대를들어봅니다.
후두둑!!?? 이것은 입질또는, 근처 여나 해초류를걸은 애매모한
느낌이전해집니다. 통상적인견제시 고기입질 느낌이아닙니다.
혹시나해서~적당한챔질 해봅니다.
씨게했다가 여탱이면 낭패라서요 ㅠㅠ
로드댐지 갈까봐 소심했네요.
어라?!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뭐지하면서 채비를걷어들이는데, 엄청난 무게감이들면서 저항하기
시작합니다!!
아놔, 이거 감시면기록어란 느낌이 로드를 통해 전해집니다.
일단 초반에 잘뛰워야 반은먹고 드간다는 생각에 버티기와 폭풍 펌핑
릴링으로 바닥에서 후딱 뛰웠습니다.
(이날 제가사용한채비는 콜트나이트.테크늄3000번,
3호원줄.2호목줄, 0.5전자찌,0.5수중찌, B봉돌 2개 분납입니다)
몇분후 수면위로 첨벙거리는녀석이 올라왔고, 혼자 뜰채에
담으려고하였지만 고기의무게와 최후의저항으로 인해 뜰채에
담기를 수차례실패후. 옆에 형님분께 헬프를요청합니다.
도움을 얻어 뜰채에골인~~~ㅋ
수면과의거리도 멀고 고기가크니 혼자 감당이 안되더군요.
만일 혼자였으면, 다잡은고기 뜰채질하다 보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뜰채에 담긴 사이즈를보니 딱봐도 기록어네요.
빵이 어마 무시무시합니다.
이래서 제가 혼자 뜰채에넣는것이 더 힘들었던듯합니다.
이후, 집중해보지만 우럭 볼락 해삼 메가리 쏨벵이 다양한 친구들이
올라오고 정작 약속의시간에는 더이상 나오지않아 철수했습니다.
다시 한번더 도움주신형님께 감사의맘을전합니다.
집에와서 계측해보니, 5짜에서 조금 모자랍니다.
5짜조사는 담번을 기약해야겠습니다.
포인트문의는 쓰레기문제로 사절입니다.
부산에서 요맘때 고기나오는곳은, 가덕권이나 수심잘나오는곳이면
얼굴볼수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담번엔 5짜로찾아뵙길 희망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