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8년 12월 10~12일
② 출 조 지 : 대마도
③ 출조 인원 : 3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비바람
⑥ 조황 요약 : 그런데로

안녕하세요.
울산 팀천해인 조이불망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2018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한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19년에도 어복과 안전한 조행을 기원합니다.

한해를 돌이켜 보면 사회적으로 힘든 이슈가 많아 힘이 든 한해 였던것 같은데 그나마 이런저런 낚시를 통해 위안이 되었던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 마지막이 될 대마도 원정은 가끔 다니던 대마도 최남단 쯔쯔 포인트 인근의 일본인 민숙집을 이용하기로 하고 낚시회 동료들과 의기투합 2박3일 일정을 잡아본니다.
출발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대아고속 오션플라워에 승선하니 마침 F-TV 촬영차 DJDOC의 하늘씨와 김해장유아디다스님이 배에 오르시네요.
좋은 그림 많이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무사히 숙소에 도착하여 선장님과 반갑게 인사하고 첫날 일정인 오후 낚시에 돌입하는데 씨알이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 스럽지만 대상어인 긴꼬리 벵에돔을 만났다는데 의미를 두고 해창까지 열심히 채비를 흘려봅니다.
좋은 사이즈 입질을 받았는데 대응 미흡으로 목줄이 나가 아쉬움을 남기고 첫날은 마무리 하고 내일을 기약합니다.

둘째날은 선장님 제안으로 전날 수많은 배들의 포인트 선점을 염두에 두고 제일먼저 바다로 나가 오나가 이찌방(긴꼬리 최고) 포인트를 선점하지만 약한 조류탓에 기대했던 폭발적인 조황은 아니고 비바람과 높은파도에 생전 안하던 멀미로 오전은 고전을 합니다.
조전 잠깐 피딩을 보이던 입질도 오후에는 거의 낮마리 수준으로 지루한 낚시가 이어지고 긴꼬리와 일반 벵에돔이 섞여서 나옵니다.
조류가 약할때는 목줄과 바늘 사이즈를 낮춰서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조과에 만족하며 아쉬운 둘째날 출조를 마무리하고 마지막날은 정리및 철수준비에 주력하고 아쉬운 대마도 선상출조를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teamchi/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