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월 16일
② 출 조 지 : 구조라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사리전후
⑤ 바다 상황 : 엄청난 바람
⑥ 조황 요약 : 한마리

거제 동부권 ...포세이돈 경유하여 갯바위 다녀왔습니다

최근 구조라일대 낚시를 해보니 수심이 9M~10M 가 넘어가는 깊고 조류가 출렁출렁 살아있는곳은
잡어가 거의 없어서 크릴미끼만으로도 편하게 낚시가 가능한것같습니다

반면 수심낮은 5M~7M 여밭지형에는 해가뜨고 오전 9시~10시가 지나가면 망상어 복어 숭어 등
잡어가 많이 설쳐서 대체미끼가 없으면 힘든 낚시가 될것같습니다

수심 7미터 전후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해봤습니다
크릴3 파우다1 멍게밑밥1 보리2 / 흑조06대 원줄2호 목줄1.2호 바늘2.5호
미끼는 크릴과 멍게경단을 번갈아가며 사용했습니다
오후 간조를 찍고 초들물이 받치기전 입질이 한번 들어오더군요

밑밥에 보리를 많이 첨부했기에 고부력 반유동으로 속공으로 바닥층을 공략해봤으나
입질을 받지 못하고 좀 쉬다가 2B 전유동으로 장타를쳐서 30미터 전방의 여밭을 공략해봤습니다

시원하게 빨려들어가는 첫 입질에 한마리가 아닌 다수의 감성돔이 들어왔을거란 판단에
열심히 해봤으나 강한 바람에 채비 컨트롤이 너무 힘들더군요
연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한수로 마감했습니다

40이 조금 안되더군요.....요즘 시기에....ㅠ

숭어는 철수길에 근처 횟집 수족관에 던져주고
감시 한마리는 후다닥 손질후 술안주로~

장타낚시를 하면 피로도가 높아서그런지 집에오면 몸상태가 파김치가 되버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