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도 처녀출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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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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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안도 처녀출정기

최강엑스맨 16 3479 0
① 출 조 일 : 1월14일
② 출 조 지 : 여수 안도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빠른 조류와 거센너울
⑥ 조황 요약 : ?
몇일전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낚시를 접한지 7년째. . .
여수권으로의 첫출조
혼자보다는 동행이 담아오는 추억도 더 많을것이란 생각에
인낚에서 수소문하여 같은지역의 또래 동행자를 구할수가 있었고
며칠전부터 인터넷으로 여러 선배 조사님들께 자문도 구하고
자동차뒤 트렁크를 열두번도 더 열었다 닫았다하며
장비를 챙기고 또 챙긴다

드디어 출조일. . .
01시에 동행자와 내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접선을 하기로하고. . .
들어오는 손님들을 영업 마칠거라고
다음을 기약하며 내쫓고. . . (호프집운영)
곧이어 가게에 나타난 동행자
허걱. . . 나보다 한살 위인데 나도 모르게
어르신을 대하듯 한다
외관상 이미지가 50중반. . .
난 외관상 느낌이40초반. . . 지극히 객관적인~
한시간뒤 자연스레 말을 놓는 동행자
하지만 나는 연신 어르신을 모시듯. .
암튼 두사람은 그렇게 꿈과 추억을 쫒으러 그곳으로 달렸다
천천히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낚시점엔
평일인데도 정원이 만땅. . .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나가니
이른시간이라 차가운 바다바람이 자연스레 옷깃을 세우게 만든다
한사람 두사람 다들 한가득 장비를 들고
꿈과 추억이 있는 그곳으로 차가운 해풍과 얼음장 같이 차가운 물살을 헤치며 달리기를 한시간여. . . 드디어 도착
하. . . 모든 포인터가 그림이다
깍아 지른듯핫 절벽 같은 포인터들. . .
발판 또한 만만치 않아 보인다
힘든 싸움이 예상댄다
내리는데 선장왈
"직벽이라 수심이 16~18 멀리 치지말고
직벽 가장자리 2m이내만 공략 하라"
사진에 표시댄곳이 오늘 내가 싸운 자리. . .
내한몸 서있기조차 힘들다
나의 추억과 꿈들에게줄 먹이통 놓을 자리도 힘들다
조심에 또 조심을 더하여 천천히 채비를 꾸리고
드디어 꿈을 잡기위해 첫 캐스팅. . .
선장님 말씀을 곧이곧대로 듣는 착한꾼. . .
가장 자리만 노린다
하지만 시냇물같은 조류속도와 2m를 넘나드는 너울에 5m밖에 있던 찌가 단번에 갯바위와 사랑을 나누려 달라 붙는다
갯바위에 너무 붙어버려 수심이 안맞아 밑걸림. . . 윈줄이 터져 버린다
시작부터 조짐이 않좋다
두번째 캐스팅 . . . 또 밑걸림 또 원줄이 터진다
세번째 네번째 . . . 오늘 수중찌만(순간수중) 열댓개를 바다에 수장 시키고
다행히 찌멈춤고무덕에 찌는 한개만 저~멀리로 두둥실~
빠른조류와 거센 너울로인해
낚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다
일출전후의 피딩타임을 허무하게 흘려보내고
두둥실 떠오른 태양과 함께 나의 희망과 기대는 저멀리 두둥실~
이렇게 저렇게 채비도 수십번을 교체 해보고
이조법 저조법 여러 조법을 구사해 보지만
내가 챙겨간 선물들을 반겨 주는놈이 한놈도 없다
아. . . 오늘도 이렇게 꿈은 얻지 못하고 추억만 챙겨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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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우렁차게 들려오는 철수배의 엔진소리. .. 얄밉다
이렇게 처음 가본 그곳의 그놈들은 나를 반겨주지 않았기에
나는 가슴가득 오기라는 놈만 담고 철수배에 몸을 맡긴다
장사 마치고 잠한숨 안자고 힘들게 시작한 하루 였지만
좋은 추억은 가득 담아 가는듯 하다. . .덤으로 오기까지~ㅋ
오냐 이놈들 두고보자 다음번엔 꼭. . .
돌아오는길에 새벽엔 어두워서 미처 몰랐었던
그곳의 풍경들에 나는 또 한번 놀라고
가져간 핸드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
이렇게 오늘 하루 모든 여정이 꿈같이 흘러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피곤이 하늘에 닿았지만 푸근하다
또 찾아가리 복수의 칼을 갈고. . .

※P.S;20명 출조에 39한마리. . . 끝~~~

16 Comments
박따구리 2016.01.15 19:35  
긍적적인 마인드가 참으로 좋습니다~
못잡아도 좋고~잡으면 더~~좋고^^
즐기시다가 큰놈하나 덜컥하실겁니다~
찌홀릭스 2016.01.15 19:36  
고생하셨네요!
당일 안도에 내렸던 1인입니다.
저역시 입질 한번 못받고 ㅎㅎ 둘이서 부산에서 갔는데...
당일 바람이 센관계로 아마 안도쪽 바람피하는곳에 많이 내렸지요!
다른곳도마찬가지지만 금오도 안도 쪽도 역시 뻥치기가 며칠전 지나갔다 하드라고요!!
그래서 조황이 거의 몰황수준 !!!
물반고기만땅 2016.01.15 20:32  
재미난 글에 오늘도 웃고 갑니다.ㅋㅋ 담에 통영 한번 놀러 오세요...얼굴한번 보셔야죠^^
최강엑스맨 2016.01.15 20:41  
《Re》물반고기만땅 님 ,
그럴까요?. . . 통영쪽은 잘 안가는데 가게대면 꼭!!!. . . ㅎ
최강엑스맨 2016.01.15 20:42  
《Re》박따구리 님 ,
그렇지요?
언제가는 한늠 덜커덕 하겟지요?
목줄이 살아 있어야 할텐데. . .
최강엑스맨 2016.01.15 20:44  
《Re》찌홀릭스 님 ,
그랬군요. . 아쉬운 하루 였네요
기억 하실지. . . 철수때 젤뒤쪽에서 조끼에 담배를 매달고 다닌 사람인데. . . 발목에 토시 차고. . .
인낚을통해 같이 가실 짝지를 구하셨네요.
짧은 글이지만 실감나고 재미있습니다.
사진은 안보이네요.ㅠㅠ
너울때문에 제대로 낚시도 못하시고
뭐좀 해볼려니 벌~써 철수배가 오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음 출조길엔 못다한 손맛
꼭~보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림여 2016.01.15 21:05  
엑스맨님 수고하셨네요.잠도 못주무시고
대부분 조사님들이 낚시당일 전날 잠잘 시간이 별로 없죠

한마리 물어주었으면 그 또한 좋았을걸
수고하셨습니다
감시껍딱 2016.01.15 21:06  
담에 오실땐 쪽지 주세요.
현지인으로서 최근조황이라든지
지식 공유하겟슴다.
수고 많으셧네요.
최강엑스맨 2016.01.15 21:29  
헐 인낚의 스타님들께서 흐즙한 제글에까지도 닷글을 주셨네요 감사 합니다 장유아디다스님.제림여님
감시껍딱님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사진은 용량이 안 맞아서 안올라가네요
새로만든 인낚 홈베이지엔 있습니다
감성돔의적수 2016.01.15 21:55  
벼르고가면 안잡히는게 감성돔.......
수고 하셨습ㄴㅣ다
다음출조에 대물 하셔요
한손엔술병 2016.01.16 02:10  
감시얼굴보기힘드네요
여수수라 2016.01.16 04:34  
고생하시고 오셔는대 많이 아쉽겠네요 ㅠ
담출조에 꼭 복수를 하시길ㅠ
FMCLUB 2016.01.16 10:54  
역시 여수 낚시는 힘들어....
수온조류물때 2016.01.17 18:28  
추운데..멀리나가셨네요.

호프집운영하시고 마치고 낚시..피곤할법도한데..

그래서가까운 ᆢ야간낚시를 하시는군요.

담엔 꼭 용왕님이 기록고기 선물하실겁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최강엑스맨 2016.01.17 18:55  
감사 합니다
언제 저 데리고 한번 가주셔요. .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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