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해도 될런지요...
① 출 조 일 : 9.28~30
② 출 조 지 : 대마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아직도 초보티 팍팍 내는 서울 사는 설꾼입니다.
그동안 인낚에서 눈팅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제가 사고를 처서 고수님들께 감히 자랑질 하고 싶어서 조황보고 핑계 삼아
글 올립니다.
낚시 사부와 함께 대마도에 다녀왔는데 출발 당일부터 비가 내리더니 대마도 도착해서는 아예 장대비가 내립니다.
사부님! 날도 참 잘 잡으셨네요. 대물도 잘 잡으시겠죠?
원래 계획은 낚시선을 이용해 갯바위에 진입할려고 했으나 우천으로포기, 민숙집 사장님께서 도보포인트로 차량 이동해주셨고
2박3일의 짧은 기간이 주는 압박에 용기내어 수중전에 돌입합니다.
이래서 대마도 대마도 하는 걸까요?
담그자마자 물어주네요. 아쉽게도 사이즈가 30 될랑말랑.
국내낚시 같았으면 당연 바칸으로 들어갔을 사이즈건만 사부가 방생하랍니다.
울사부 비맞더니 드뎌 미쳐가나봅니다.ㅋ
방생을 거듭하다가 해질녘이 되니 준수한 사이즈 긴꼬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자찌가 필요할 시간쯤 낚시대를 접으니 어떻게 알았는지 저만치서 민숙집 차가 우리를 태우러 오고 있습니다.
조과물은 손질해서 냉동고에 넣고 식사하면서 인상좋게 생기신 사장님과 오붓하게 인사 나누며
아사이맥주 거품에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둘째날도 어김없이 비가 내립니다.
우천으로 가까운 갯바위에 하선하여 G2 무거운 찌로 멀리공략하여 수심 8~9미터 내려갈 즈음
빗방울 때문인지 입질인지 모를정도로 깜빡깜박하더니 이내 스물스물 잠깁니다.
순간 대물을 직감하고 챔질. 엥? 바닥? 한동안 꿈쩍도 않더니 쓰레기가 걸린것처럼 느껴지길래 허탈해하며 방심하는 순간
갑자기 텐타클 초리가 물속으로 쳐박힌 정도로 힘을 씁니다.
덴타클 성능때문일까? 버티고만 있는데 알아서 떠올라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마도 올때 낚시대는 안가져오고 민숙집에서 대여해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기에 로드 성능도 파악해가며 차분히 뜰채에 담습니다.
사이즈 재보니 에누리 없는 60cm, 민숙집에 돌아와 재보니 57cm. 헐~~
3cm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그런데 말입니다. ㅋㅋㅋ
삼일째, 일정중 마지막 날인데 하늘도 무심하게 비는 그칠줄 모르고 우리의 인내심 마저 축축히 적셔버리네요.
오후에 한국행여객선을 타야하기에 오전만 허락된 낚시, 남은 모든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가리라 다짐하고 갯바위에하선,
내리는 비는 아랑곳않고 불타는 전열에 레인웨어가 마를지경입니다.
정말 열심히 했지만 대물공략에는 실패, 다만 사부가 대여한 신형어텐더와 제가 대여한 덴타클을 서로 바꿔 낚시하면서
비교도해보고 전문가도 아니면서 뭔가 아는듯 의미심장한 미소도 지어보고 합니다. ㅋㅋㅋ
이번 대마도 조행은 비록 수중전이었지만 고기 잡을만큼 잡았고 손맛 볼만큼 봤기에 만족한 조행였습니다.
특히, 인낚에서 정보 얻고 예약한 민숙집인데 그 민숙집에서는 낚시대를 포함하여 용품을 대여하고 있었습니다.
일산 최고의 낚시대(제가 볼땐 최고가였음)가 여러대 준비되어 있어서 로드 업그레드할려고 맘먹은 저에겐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낚시가방을 가져갈 필요없으니 낚시객이 아닌 일반 승객으로 분류, 선사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승선권 요금을 적용받아
엄청나게 싼 왕복요금으로 다녀왔습니다.
대마도에 가실분들은 이런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끝으로 대마도에 머무른 삼일동안 쫄딱 비맞고 감기라도 걸리면 안된다고 손수 쌍화차도 끓여주시고 감기약까지 사다 주신
오리엔탈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비안올때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글 적다보니 조황글과 조행기 경계에서 애매하게 되버렸습니다.
첨으로 올린 글이니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담엔 더욱 멋진 조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안낚하시길 기원합니다.
냉동된 고기는 사진찍는거 아니라며 마지막 오전 조과물 앞에서 웃고 있는 울 사부 ㅎㅎ
② 출 조 지 : 대마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아직도 초보티 팍팍 내는 서울 사는 설꾼입니다.
그동안 인낚에서 눈팅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제가 사고를 처서 고수님들께 감히 자랑질 하고 싶어서 조황보고 핑계 삼아
글 올립니다.
낚시 사부와 함께 대마도에 다녀왔는데 출발 당일부터 비가 내리더니 대마도 도착해서는 아예 장대비가 내립니다.
사부님! 날도 참 잘 잡으셨네요. 대물도 잘 잡으시겠죠?
원래 계획은 낚시선을 이용해 갯바위에 진입할려고 했으나 우천으로포기, 민숙집 사장님께서 도보포인트로 차량 이동해주셨고
2박3일의 짧은 기간이 주는 압박에 용기내어 수중전에 돌입합니다.
이래서 대마도 대마도 하는 걸까요?
담그자마자 물어주네요. 아쉽게도 사이즈가 30 될랑말랑.
국내낚시 같았으면 당연 바칸으로 들어갔을 사이즈건만 사부가 방생하랍니다.
울사부 비맞더니 드뎌 미쳐가나봅니다.ㅋ
방생을 거듭하다가 해질녘이 되니 준수한 사이즈 긴꼬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자찌가 필요할 시간쯤 낚시대를 접으니 어떻게 알았는지 저만치서 민숙집 차가 우리를 태우러 오고 있습니다.
조과물은 손질해서 냉동고에 넣고 식사하면서 인상좋게 생기신 사장님과 오붓하게 인사 나누며
아사이맥주 거품에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둘째날도 어김없이 비가 내립니다.
우천으로 가까운 갯바위에 하선하여 G2 무거운 찌로 멀리공략하여 수심 8~9미터 내려갈 즈음
빗방울 때문인지 입질인지 모를정도로 깜빡깜박하더니 이내 스물스물 잠깁니다.
순간 대물을 직감하고 챔질. 엥? 바닥? 한동안 꿈쩍도 않더니 쓰레기가 걸린것처럼 느껴지길래 허탈해하며 방심하는 순간
갑자기 텐타클 초리가 물속으로 쳐박힌 정도로 힘을 씁니다.
덴타클 성능때문일까? 버티고만 있는데 알아서 떠올라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마도 올때 낚시대는 안가져오고 민숙집에서 대여해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기에 로드 성능도 파악해가며 차분히 뜰채에 담습니다.
사이즈 재보니 에누리 없는 60cm, 민숙집에 돌아와 재보니 57cm. 헐~~
3cm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그런데 말입니다. ㅋㅋㅋ
삼일째, 일정중 마지막 날인데 하늘도 무심하게 비는 그칠줄 모르고 우리의 인내심 마저 축축히 적셔버리네요.
오후에 한국행여객선을 타야하기에 오전만 허락된 낚시, 남은 모든것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가리라 다짐하고 갯바위에하선,
내리는 비는 아랑곳않고 불타는 전열에 레인웨어가 마를지경입니다.
정말 열심히 했지만 대물공략에는 실패, 다만 사부가 대여한 신형어텐더와 제가 대여한 덴타클을 서로 바꿔 낚시하면서
비교도해보고 전문가도 아니면서 뭔가 아는듯 의미심장한 미소도 지어보고 합니다. ㅋㅋㅋ
이번 대마도 조행은 비록 수중전이었지만 고기 잡을만큼 잡았고 손맛 볼만큼 봤기에 만족한 조행였습니다.
특히, 인낚에서 정보 얻고 예약한 민숙집인데 그 민숙집에서는 낚시대를 포함하여 용품을 대여하고 있었습니다.
일산 최고의 낚시대(제가 볼땐 최고가였음)가 여러대 준비되어 있어서 로드 업그레드할려고 맘먹은 저에겐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낚시가방을 가져갈 필요없으니 낚시객이 아닌 일반 승객으로 분류, 선사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승선권 요금을 적용받아
엄청나게 싼 왕복요금으로 다녀왔습니다.
대마도에 가실분들은 이런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끝으로 대마도에 머무른 삼일동안 쫄딱 비맞고 감기라도 걸리면 안된다고 손수 쌍화차도 끓여주시고 감기약까지 사다 주신
오리엔탈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비안올때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글 적다보니 조황글과 조행기 경계에서 애매하게 되버렸습니다.
첨으로 올린 글이니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담엔 더욱 멋진 조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안낚하시길 기원합니다.
냉동된 고기는 사진찍는거 아니라며 마지막 오전 조과물 앞에서 웃고 있는 울 사부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