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사리의 가을은 힘쎄당........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번개조황 - 2016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좌사리의 가을은 힘쎄당........

지인이아빠 17 6602 0
① 출 조 일 : 2016년 10월 26일
② 출 조 지 : 좌사리
③ 출조 인원 : 3
④ 물 때 : 3
⑤ 바다 상황 : 너울로 멀미가,,,,,,,
⑥ 조황 요약 :
마라도에서 혼자 여유로운 낚시를 다녀온 후,,,한동안 낚시를 가지 못했네요...
서서히,,조급증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더는 참지 못하고,,좌사리로 평일 출조 일정을 잡았습니다.
.
두명의 조사와 더불어서,,,,화요일 밤에 출조 배에 올라서, 수요일 오전10시에 철수 배에 오를 수 있는 섬세한 계략?을 세웠습니다..
수요일 오후에라도 출근해서 오전 일까지 모아서 처리할 수 있도록,,,,,이것 저것,,따지고 , 챙겨야 했습니다..ㅎ

10월 25일, 화요일 ,,저녁8시 출발
가만히 생각해 보니,,,,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만,,, 통영을 근 1년만에 가는 거네요....
길이 눈에 익은 듯 한데,,,,뭔가 달라진 것들이 따문 따문 있습니다.
예전에,,재밌는 조황을 올리던 진조호를 탔습니다.
조황글이 재미있어서,,자주 본 탓에,,,처음 갔는데도,,친숙한 듯 합니다.

일년만에 남해동부권 배를 탄 탓인지?,,아니면 너울이 심해서 인지?
안장덕 지날 때 부터 멀미가 느껴집니다...
예전에 추자도 가서, 사선에서 바로 종선으로 옮겨타고,,,, 30분 넘게 다니다가 멀미한 이래,,,오랫만에 멀미에 취약한 나를 발견 합니다...
역쉬,,난 ,,배를 적게 타고,,비행기를 많이 타야 하나 봅니다..ㅎ

심한 너울 탓에 위험하고 어렵게 갯바위로 하선 한 후,,, 갯바위에 야전침대 펴고,,,침낭과 침낭커버에 들어가서 잠 부터 청했습니다..
곧 50이 되니,,,이제는 한마리의 고기 보다는 건강이 우선입니다..
동행한 두명의 조사는 두말도 하지 않고,열낚 모드에 들어가네요..


5시쯔음 이른 아침에 일어나,,,,,,
너울 파도 너머를 공략하거나,,,
너울이 죽었을 때 ,낚시 하는 식으로 어렵게 낚시를 하면서,,,,,긴꼬리 벵에돔이 나올 시간은 고등어와 전갱이와 놀다가 ,,,금쪽 같은 시간을 낭비 했습니다..

수심이 3m정도 밖에 되지 않는 우측, 골이 진 곳에 바늘을 밀어 넣어보니,,,,,,
우욱!
퍽! 낚시대로 버티고 X 라는 글자를 그리자 말자,,터져 버립니다...

다시 한번,,,이번에는 초릿대가 물속으로 쭈욱~! 빨려가버리네요...대를 세우자,,,또 자동적으로 X 라는 글자를 그리게 되네요...그리고,,,또 터집니다..

이건,,,1.5호대로는 먹을 수 없는 ,,,,,대물 돌돔입니다...
돌돔이 있을 듯해서 골에 바늘을 밀어 넣어 보았지만,,,,,얕은 수심 탓에 벤찌 정도가 아닐까? 하고 넣어 본 것이지,,이런 놈이 있을 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돌돔 민장대 낚시로 도전해 볼 만 하겠습니다...


먹을 수 없는 곳에,,,집착하면,,,하루 낚시가 낭패를 보게 되기에,,,과감하게 포기하고,,,
포말지는 전면으로 포인터를 옮깁니다...
이제는 낚시 시간이 2~ 3시간 남짓 남았으니,,,부시리 손맛을 보는 걸로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너울이 부담스러워 BB찌로 채비해서, 수심 10m에 바늘을 밀어 넣으니,,,,원줄이 두두둑! 빨려 가면서,,베일을 못 닫게 하네요..
손으로 감싸 쥐고,,겨우 베일을 닫고,,,겨루기에 들어 갑니다.
요즈음 부시리의 파워를 알기에, 다이꼬 로얄샬루트라는 최강의 경질2호대로 ,자신있게 옆구리에 바트대를 꽂고 파이팅 합니다.

부시리 75cm...혼자서 파이팅하고 뜰채질하기 딱 좋은 사이즈네요...버겁고,재밌고,랜딩할 수 있고,,,,
재미 보기 딱 적당한 크기의 부시리 입니다...

그리고,,,60이 될까 말까 한 부시리를 한마리 더하고 나서,,,,열받는 일이 발생하네요...
연달아 8방 터트립니다..
그 중에 4번은 고기를 제압했는데,,,2m옆에 있는 뜰채를 가지러가지 못해서 터트렸습니다...
사이즈는 미터는 안되는 것 같고,,,80은 넘네요.....뜰채를 잡으려고 살짝 제압력을 흐트리면 다시 쳐박아서 터트려 버리고,,,
안되겠다 싶어서, 뜰채질 해달라고 뒷편 동행인들을 불렀지만,,,못 들었답니다.
아마도,,자신들도 연방 터트리고, 깨지고 있었을 겁니다.ㅋ

아쉽게,,,,,터트리다 보니,,철수시간이 되어가길래,,,,,청소와 철수 준비를 위해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손맛은 충분히 봤으니,,,,미련은 남지 않네요..
동행한 두 조사도,,,저랑 입질을 비슷하게 받았으며,,,,
부시리는 랜딩을 못했다네요...
제가 자는 동안 긴꼬리벵에돔 과 감성돔 ,돌돔 몇마리는 올렸습니다..

지금 ,,,남해동부 원도는,,,,참돔,감성돔,긴꼬리 벵에돔,돌돔을 한꺼번에 입질을 받고 있는 상황 입니다...
손맛 보험으로 부시리가 어슬렁 어슬렁 돌아 댕기고요...ㅎ

17 Comments
하얀신 2016.10.29 20:37  
지인이부님 정신 없이 읽었네요.
재밌네요!!!
어쩜 그리 재밌게 글을 쓰시나요.
그정도 손맛이라면 조과와 관계없이 만족, 대만족!
축하해요.
지인이아빠 2016.10.31 13:55  
재밌게 보셨다니,,,제가 감사하네요...ㅎ
금산한타 2016.10.29 21:40  
저는 26일 아침09시 배타고 울 회사 왕초보들 2 초급1.저 좌사리 안제립여에서 부리시 몸맛만 보고 겨우 상사리 4 .부시리 2. 붕어 많이(방생) 이렇게 잡고 왔습니다..야영이라 내만이동 후 부시리 한넘 회떠서 4명이 먹다가 남았네요^^ 다음날 황당한 경험도 하고요.ㅠㅠ
지인이아빠 2016.10.31 13:56  
날씨가 나빠지는 날이 였는데,,,저희 보다 더 고생하셨겠네요...ㅋ
콕님 2016.10.30 10:05  
잼 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손맛 축하드리고요......부럽습니다.
지인이아빠 2016.10.31 13:56  
감사합니다...ㅎ
입질온다 2016.10.30 20:12  
지지난주부터 부시리 손맛 느끼려 혼자 쫓아다니고 있는 초보꾼입니다.
태어나서 부시리(70,50 중반)는 처음 낚아 봤는데 손맛이고 뭐고 이건 뭐...
미사일, 폭군 등의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실감하고 왔네요.

1호대, 3000번 짜리 릴의 가벼운? 채비는 예비 가방으로 모셔다 놓고 좌사리의
힘센 부시리 탓에 장비가 더 무거워졌으니 덕분에 손목보호대까지 차고 있네요.

두번째로 좌사리를 찾았을 저번주 화요일 오전부터 수요일 오후 철수시간까지는
기상악화로 고생만 실컷하고 포인트 이동 도중에 짐을 꾸리다가 사이섬 사이로
낚시가방 떠내려가고 벼락바위에서 뜰채 날려가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지요.

그렇게 x고생을 하고도 내일 오후에 좌사리로 야영낚시 또 가려고 합니다.
인낚 가입하고 조황글도 한번 올려 드려야 하는데 댓글로 인사 드리네요.
조사님들께서 올려주시는 생생한 조황글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 꾸벅^^
지인이아빠 2016.10.31 13:59  
고생 많으셨군요...ㅎ
요즘이 일년 중 가장 좋은 손맛을 볼 시기 입니다..
안전하게 재밌게 다니세요..ㅎ
입질온다 2016.10.31 15:53  
아침에 퇴근하면서 밑밥 개려고 동네 낚시방에 들렀는데요,
선장님이 날씨가 안 좋으니 다음 기회에 보자 하시네요ㅠㅜ
인낚에서 마우스로 검색하며 손맛을 대신하고 있습니다ㅋㅋ
노란케미 2016.10.31 15:58  
너울 속에서도 재밌는 낚시하시고 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지인이아빠 2016.10.31 16:55  
감사합니다.ㅎ
그그림자 2016.10.31 16:41  
와~우 어시장 조과 입니다.
긴꼬리에 감성돔 뻰찌 부쉬리 거기다 칼치까지.
10여번의 부쉬리상대 생각만해도 어께가 욱신욱신 하네요.
쉬원한 손맛 몸맛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인이아빠 2016.10.31 16:56  
어시장 조과는 맞아요....웬만한 고기는 종류별로 다 나왔어요...
사진에 없는,,,,,,혹돔, 참돔,고등어,전갱이,기타등등,,,다양성은 근래 최대 입니다.
제림여 2016.10.31 21:57  
너울속에서 조황이 대체로 저조한데
지인이아빠님은  손맛.몸맛을 보셨네요

무슨 고기던 물어주면 전 늘 고맙데요.
영등철 찌가 말뚝처럼 서 있고.크릴은

온전한 상태로 올라오는 것을 보면 생명체가 없구나
합니다.다가올 그 시기를 생각하면

지금은 낚시천국 입니다.
늘 안전출조 하시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지인이아빠 2016.10.31 23:15  
손맛을 제대로 아시는 분이
다가오는 영등을 두려워하며, 기을의 풍요를 즐기시는 듯 합니다.
천국의 계절, 행복하세요.ㅎ
고라파덕 2016.11.01 17:50  
좌사리에 감성돔도 나오나 봅니다..ㅎㅎ
저도 이번주 거문도 1박2일 들어가네요~
지인이아빠님 처럼  손맛 볼수 있길..ㅠㅠ
지인이아빠 2016.11.02 18:36  
2호대 잘 챙기세요.
우당땅! 퍽! ....... 이띠! 이렇게 됩니다. ㅋ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