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꽁치-3연속 쿨러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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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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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꽁치-3연속 쿨러조과

괴정찰스 12 1581 0
① 출 조 일 : 2015-11-10(화)
② 출 조 지 : 거제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6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제법,너울다소, 수온 17.4도
⑥ 조황 요약 : 학꽁치 매직급~준형광급 각각 1쿨러씩

이번 주에 기상 여건이 좋지 않다던데 오늘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어서 낚시 단짝 친구와 급동출 하기로 합니다.
하루 전(어제) 경마장길 ㅈㄴic낚시에서 밑밥으로 저는 곤쟁이 3+생활낚시 +오징어 파우다 1, 친구는 7천원 밑밥 세트=크릴 3+파우다 1+빵가루 1, 미끼는 각각 곤쟁이 2통씩, 학소품으로 빨간 U자 학바늘 4호와 5호 준비했습니다.

제 차로 친구 픽업하여 포인트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오네요.
온커피 한잔씩 하고 오늘도 학꽁치를 대상어로 각자 채비 들어갑니다.
찰스는 4칸 반 민장대(ㅊㄹ 해랑골드 800)-3호 원줄-던질찌-0.1호 빨대형 학꽁치찌-0.6호 목줄(40cm)-(봉돌 없이)학바늘 4호
친구는 1호대에 저와 같은 학채비로 시작합니다.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하여 집어에 들어가며 곤쟁이 미끼 끼워 전방 10미터권에 투척하니 곧장 매직급 한마리 올라옵니다.
초반이라 확실한 집어를 위해 밑밥 1주걱 다시 품질하고 투척하니 조근 마은 씨알 한마리가 바로 올라옵니다.
입질도 시원시원해서 미끼가 물에 닿기만 하면 바로바로 삼켜버려서 주둥이 외과수술로 바늘 빼낼 수 밖에 없네요.
이렇게 두어 시간 정신없이 폭발적인 입질 받다보니 각자 100여 수는 벌써 넘긴 것 같습니다.
다만, 씨알이 매직급이 대부분이어서 다소 아쉽네요.

햇볕이 반짝 비치기에 발앞에 밑밥 한주걱 투척하자마자 두번째 사진처럼 학꽁치 수백마리가 순식간에 밑밥띠에 모입니다.
오늘도 개체수는 풍부하게 있기에 이제부터 천천히 여유있게 짬짬이 쉬어가며 즐기기로 합니다.

조금 나은 씨알을 노려보고자 발앞에 밑밥 한주걱 던져 매직급 모아놓고, 10미터 이상 장타 쳐서 수심 조금 깊이 주니 준형광급 학꽁치가 올라오네요.
어쩌다 35cm 형광급도 낱마리 나와줍니다.
이렇게 정오 무렵까지 끊임없는 입질을 받아내지만 바람이 간간히 거세고 너울도 함께 일렁이자 미끼만 빠지고 입질도 뜸해지네요.
오늘도 빵과 온커피로 간단 점심요기하며 짬휴식 취합니다.

입질이 자주 들어와서 별로 밑밥 뿌릴 필요도 시간도 없어 아직 밑밥이 3/4 정도 남아 있네요.
오후 들어 역시 밑밥은 맙 앞에만 한주걱 뿌려 놓고 최대한 장타 날려 준형광급 학꽁치 올려대기 시작합니다.
오전보다 오후에 나오는 씨알이 더 좋아 나름 만족합니다.
오후에도 역시 입질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었기에 낚싯대 만진 부분이 온통 은빛 비늘 떡칠갑이 되어 있네요.

오늘은 오후 3시에 나가기로 했기에 오후 2시경 부터 남은 시간 서로 카운트 다운해 가며 마지막 피치 올립니다.
오후 2시경 쿨러 두껑이 겨우 닫히기에 한 30분 더 올리고 나니 어느덧 쿨러가 가득 찼네요.
친구도 쿨러를 채웠답니다.
씨알이 매직급~준형광급으로 잔 편이어서 말이 한 쿨러지 마릿수는 제법 많이 한 셈입니다.
낚싯대 접고, 남은 밑밥 밑 미끼는 재활용하기로 하고, 주변 청소 들어갑니다.
쓰레기 비닐 버릴 곳이 없어서 차 트렁크에 그대로 싣습니다.

오후 3시에 출발하여 부산 도착하니 퇴근 시간 직전이라 차도 안막히고 정말 적당한 시간에 돌아왔네요.
집에 와서 이웃집 3곳에 각각 80여 수씩 나눔하고, 나머지는 와이프 특명으로 나혼자 꼬박 다듬는데 200여 수는 되네요.
아이고 허리야 다리야 팔이야~!

오늘의 교훈

1. 매직급 위주의 학꽁치 낚시 채비로는 4호 바늘에 수심 50~60cm 정도 주고 봉돌을 달지 않는 것이 좋다.
2. 준형광급 이상은 5호 바늘, 수심 1~1.2미터 정도 주고 약간 큰 곤쟁이 미끼(또는 밉밥용 크릴)가 적당하다.
3. 3칸 반 이내의 거리에서는 잔챙이가 많고 입질이 미약하며, 4칸대 이상 거리에서는 입질이 시원하고 씨알도 굵다.
4. 학꽁치 바늘은 묶음바늘과 낱개 바늘을 동시에 준비해야 편리하다.
5. 학꽁치 밑밥은 크릴(먹고 배가 불러 입질이 느림)보다는 곤쟁이(먹을 게 없어 미끼를 잘 문다.) 밑밥이 더 좋다.

12 Comments
지금껏 괴정찰스님의 조행기를
쭉~봐온 제 생각에는
10연속도 20연속도 무난히
가능하실듯 합니다.
어제 호프집갔는데
안주모듬에 학꽁치(사요리)가
나왔는데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남들은 잡어라 할지몰라도
먹어본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5.11.11 10:26  
생활낚시 위주로 하다 보면 계절별, 포인트별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더군요. 개체수가 많은 어종은 포인트-채비-조법 삼박자가 맞으면 누구나 쿨러 조과도 가능하지요. 고등어, 전갱이, 전어, 청어, 쥐치, 자리돔, 학꽁치, 숭어 등은 마릿수가 쉽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저도 겨울철 학꽁치(사요리) 요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사업번창하세요.
조은경월 2015.11.10 21:45  
학하면 찰스님 찰스님하면학ㅎ 늘잼밋게 보고있습니다~항시즐낚안낚하세요
괴정찰스 2015.11.11 10:29  
제철 음식이 맛있고 영양가도 높듯이 생활낚시도 계절별 주어종을 대상어로 출조하곤 합니다. 요즘은 학시즌이 시작되어서 본격적인 학사냥에 나서고 있습니다. 굵은 손맛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끊임없는 입질에 심심풀인느 되지요. 등치에 비해 먹는 맛은 일품입니다.
남기지마~ 2015.11.11 06:16  
찰스님은 정말,정말,정말 생활낚시의
달인이십니다.
교훈중에 5번째 글 읽다가 혼자 한참을
킥킥 그리며 웃었네요~~~ ㅋ ㅋ
괴정찰스 2015.11.11 10:34  
생활낚시 위주로 하다보면 개체수가 많은 어종을 대상어로 하니 누구나 마릿수 조과는 다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학꽁치 밑밥으로 크릴이 들어가면 배가 작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먹이를 봐도 홱 돌아서곤 합니다. 곤쟁이 밑밥은 맛있는 냄새 밑고 왔는데 가루뿐이어서 먹을 게 없어 굴러보니 곤쟁이 미끼가 보이니 덥썩 물게 되겠지요 ㅎㅎ.
크릴 세트는 저렴한데 곤쟁이는 하나에 2천원씩이라 그게 문제긴 해요.
밤밤바다 2015.11.11 08:47  
항상 나눔의 낚시 실천하시는 찰스님!
어복 만땅하시기를~~~
이번 일요일에나 다녀올까 합니다.
괴정찰스 2015.11.11 10:38  
소장님, 반갑습니다. 반짝 날씨가 좋아지는 날이라 친구와 급동출했습니다. 아직 그곳에 학선생은 많이 있었는데 씨알면에서는 아쉽습니다.
학꽁치 드셔 보신 주위 분들이 학꽁치 잡으면 또 달라고 하시기에 이번에도 나눔할 몫까지 잡아온 셈입니다. 주말에 날씨좋으면 다녀오세요.
그그림자 2015.11.11 11:43  
만쿨 축하드립니다.
어떤 어종이든 요리를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그맛이 결정되는듯 합니다.
결국 돔이냐 잡어냐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요리를 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근데 찰스님 학꽁치 어마어마하게 낚으 십니다.
좀있으면 뜰채로 뜰만큼 많은 학꽁치가 들어올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즐거운 조행길 되세요.
괴정찰스 2015.11.11 11:57  
어떤 어종이든 요리하는 방법에 따라 그 맛이 결정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학꽁치 개체수가 많을 때는 뜰채로 뜨면 금방 쿨러가 채워 지겠더군요. 하지만 그건 어부가 할 일이지 낚시인이 랄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낚시는 낚는 재미가 참 재미인 듯 해서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초보의전설 2015.11.11 14:58  
찰스님 글보면 느끼는 거지만
자주 따라 다니고 싶은 욕구가 막 생기네요 ^^
심심하지는 않을듯 하여 부럽습니다
괴정찰스 2015.11.11 18:55  
고급 어종 욕심없이 언제나 계절마다 찾아주는 생활낚시 위주로 출조하다 보니 잦은 입질을 받을 수가 있어 마릿수는 제법 되곤 합니다.
오늘 저녁은 학꽁치 회덮밥을 먹었는데 맛이 기가 차네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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