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차로...
① 출 조 일 : 2015.01.24-25
② 출 조 지 : 여차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첫날 약간 바람 둘째날 바람한점 없음.
⑥ 조황 요약 : 학공치 외 생명체 구경 거의 못함.
안녕하세요. 벵애가 좋아입니다.
모처럼 시간이 나서 야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친구랑 둘이 갈려고 했는데 친구가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괜히 겨울 바다 야영 델꼬 갔따가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부산 살아서 바다를 자주 보지만 출조길 바다는 언제보아도 기분 좋습니다.
눈먼 고기도 제 바늘은 안물어 주는데...그걸 알지만 그래도 기분 좋죠...

형제섬 맞습니까? 여차 배타고 나가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ㅎㅎ..

일단 카고한대 펼쳐놓고 찌낚시 돌입...
바닥이 중간중간 아주 높은 여가 있는건지...밑걸림이 장난 아니네요...
역시...입질한번 못받고 지루한 낚시가...
카고에도 새우가 두시간 이상 그대로~
이날 종일 카고대에 입질한번 받았는데 10센티 갓넘은 볼락...이 다였습니다...

갯바위에서는 라면을 묵어줘야 제맛이지요...
근데 혼자라 외롭다~!

낚시하다 보니 뭔가 멀리서여떵어리가 있는가 물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유심히 보고 있으니...
상괭이들이 많이 들어왔네요...
토종 고래종류인데 귀한녀석들이라지요?

혹시 저녁에 썽그리 묵어볼까 싶어서 꽁치도 뜰채질해서 몇마리 담아놓고....
나중에 이 꽁치때문에 밤에 낚시를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는 다음 사진으로...

바로 이녀석들 때문이지요...
낚시하다 뭔가 소리가 느껴져서 뒤로 돌아봤는데 바로 발 뒤에서 꽁치 먹을라고...
깜짝 놀라 자빠질뻔 했네요...얼마나크고 마릿수도 많은지...
쫓아낼려고 '야~!'소리지르니까...
'왜?'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네요...
아무리 쫓아내도 가려고 하질 않네요...
그렇게 시간 다 보내고...
결국 혼자 서글퍼서 꽁치 회도 안만들고...그냥 수달먹게 몇마리 주고말걸...ㅋㅋ...
그렇게 수달들이 다 갔나 싶어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또 뭔가 갯바위 끝쪽에서 부산한 움직임이...
이번엔 또 뭐징?
궁금하면 가봐야져...

궁금해서 가봤더니 수달 대여섯마리가 모여서 뭘 먹고있는데 다 쫓아내도 요녀석은 절대 안달아나네요...
일단 사진한판 찍고 보니...
어라?
문어닷...
가만보니 방금물어온건지 다리한쪽만 저렇게...뜯다말았고 아직 그대로넹...
그렇다면???? 흐흐흐....
저녀석도 마저 쫓아내고...난 문어를 삶아서 소주한잔? ㅋㅋㅋ....
퍼뜩 생각이 들어서 쫓아냈더니 한 2미터 밖에서 보고있네요...
"됐다...때는 지금이닷..."하고 주울려는 찰나...
결국 저 녀석도 폭풍질주하더니 결국은 문어를 물고 물속으로 들어가뿌네요...아쒸...
아쉽다...쩝!!!

결국은 입질한번 못받고 준비해온 김밥이랑 편육으로 소주일잔....
갯바위 높은곳에 텐트 치고 날씨가 포근해서 문도 열어놓고...
검은바다를 보면서 일잔하고 있으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문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ㅜㅜ
그렇게 열한시쯤 취침을 하고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밑으로 내려가 보니...
어라?

어제 본 문어보다 훨씬 큰 문어를 잡아먹고 저래놓고 갔네요...
사진을 다 안찍었지만...문어다리도 이쪽 저쪽 널려있고...
수달이 문어를 잘 잡는군요...
담엔 수달보이면 학공치 던져주고 뭐 먹고 있나 봐야지...
문어있으면 바꿔먹게...ㅋㅋ...

아침되니 또 왔네요...ㅎㅎ...
자꾸보니 이젠 친구같네요...
쩝...
꽁치 잡는데 먹고싶은지 자꾸 쳐다 보길래...

약 좀 올릴랬더만....
점프~!
헐~!
꽁치 물었네요....
낚싯대 잡고 따라가다가...결국 목줄 터졌네요...

수달이 수영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점프 실력도 수준급이네요...ㅎㅎㅎ...
쫓아도 가지도 않고 세마리가 앞에서...저러고 있으니 낚시불가...
아무리 쫓아도 안가네요...
요리 들어갔다 조리 쏙 나오고...
조리 들어갔다 요리 쏙 나오고...
'수달 니 내가 마음에 드나?'
한참을 저러다 결국 가긴 갔는데...이게 또 막상 가고나니 서운하고 심심하고 그렇네요...ㅋ~

결국 이틀째는 꽁치낚시에 매진해서 오전에 저만큼 잡고 두시쯤 철수했습니다...
첨에 뜰채로 몇마리 뜨다가 작년에 뜰채로 퍼서 장만해보니 씨알이 잘아서 시껍했던 기억에 하나하나 낚시로 다 잡았네요...
아침보다는 해가 중천으로 갈수록 씨알이 굵어지더군요...
점심때쯤 되니 오사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준 형광급은 제법 잘 나오던데 갈길도 멀고 장만도 해야하므로...
적당히 하고 접었습니다...
포떠서 육수내고 설탕 넣어서 간하고 하루 담궈놓은 다음 잘 말려서 포만들어서 아이들 주면 짱 좋아하지요. .

아가미에 기생하는 벌레...
사진으로 보니 눈이 귀여운 면도 있네요...크기는 무당벌레 정도 되는데...
꽁치 잡다가 혹시 이런 벌레 보여도 놀라지 마세요...ㅎㅎ...

회는 장만하는 도중에 먹고싶다고 해서 썰어주니 바로바로 먹어버려서 접시에 담아보지도 못했고...
튀김만 접시에 담아서 저녁먹고...
오늘 가서 어제 장만하다 만 녀석들 포를 떠야겠습니다...
아...학공치는 장만하기가 너무 힘들어요...하지만 해놓으면 훌륭한 먹거리가 되니...참고 해야지요...
여러분들도 감성돔만 너무 고집하지 마시고...
지천에 널린 학공치 함 잡아보세요...회 만들어놓으면 비린내도 없고...부드럽기도 하고...아주 맛납니다...
그리고...
조황의 맨 마지막에 늘 하는 소리지만 ...
쓰레기 좀 버리지 마세요...
제가 간 자리는 대랑 릴만 들고가면 낚시가 가능하겠더군요...
경단도 있고 새우도 있고...
바늘 목줄 지천에 널렸고...심지어는 쌈싸먹는 배추도 있더군요...안타깝습니다...
오늘 조황소식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즐낚안낚들 하세요...
② 출 조 지 : 여차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첫날 약간 바람 둘째날 바람한점 없음.
⑥ 조황 요약 : 학공치 외 생명체 구경 거의 못함.
안녕하세요. 벵애가 좋아입니다.
모처럼 시간이 나서 야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친구랑 둘이 갈려고 했는데 친구가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괜히 겨울 바다 야영 델꼬 갔따가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부산 살아서 바다를 자주 보지만 출조길 바다는 언제보아도 기분 좋습니다.
눈먼 고기도 제 바늘은 안물어 주는데...그걸 알지만 그래도 기분 좋죠...
형제섬 맞습니까? 여차 배타고 나가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ㅎㅎ..
일단 카고한대 펼쳐놓고 찌낚시 돌입...
바닥이 중간중간 아주 높은 여가 있는건지...밑걸림이 장난 아니네요...
역시...입질한번 못받고 지루한 낚시가...
카고에도 새우가 두시간 이상 그대로~
이날 종일 카고대에 입질한번 받았는데 10센티 갓넘은 볼락...이 다였습니다...
갯바위에서는 라면을 묵어줘야 제맛이지요...
근데 혼자라 외롭다~!
낚시하다 보니 뭔가 멀리서여떵어리가 있는가 물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유심히 보고 있으니...
상괭이들이 많이 들어왔네요...
토종 고래종류인데 귀한녀석들이라지요?
혹시 저녁에 썽그리 묵어볼까 싶어서 꽁치도 뜰채질해서 몇마리 담아놓고....
나중에 이 꽁치때문에 밤에 낚시를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는 다음 사진으로...
바로 이녀석들 때문이지요...
낚시하다 뭔가 소리가 느껴져서 뒤로 돌아봤는데 바로 발 뒤에서 꽁치 먹을라고...
깜짝 놀라 자빠질뻔 했네요...얼마나크고 마릿수도 많은지...
쫓아낼려고 '야~!'소리지르니까...
'왜?'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네요...
아무리 쫓아내도 가려고 하질 않네요...
그렇게 시간 다 보내고...
결국 혼자 서글퍼서 꽁치 회도 안만들고...그냥 수달먹게 몇마리 주고말걸...ㅋㅋ...
그렇게 수달들이 다 갔나 싶어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또 뭔가 갯바위 끝쪽에서 부산한 움직임이...
이번엔 또 뭐징?
궁금하면 가봐야져...
궁금해서 가봤더니 수달 대여섯마리가 모여서 뭘 먹고있는데 다 쫓아내도 요녀석은 절대 안달아나네요...
일단 사진한판 찍고 보니...
어라?
문어닷...
가만보니 방금물어온건지 다리한쪽만 저렇게...뜯다말았고 아직 그대로넹...
그렇다면???? 흐흐흐....
저녀석도 마저 쫓아내고...난 문어를 삶아서 소주한잔? ㅋㅋㅋ....
퍼뜩 생각이 들어서 쫓아냈더니 한 2미터 밖에서 보고있네요...
"됐다...때는 지금이닷..."하고 주울려는 찰나...
결국 저 녀석도 폭풍질주하더니 결국은 문어를 물고 물속으로 들어가뿌네요...아쒸...
아쉽다...쩝!!!
결국은 입질한번 못받고 준비해온 김밥이랑 편육으로 소주일잔....
갯바위 높은곳에 텐트 치고 날씨가 포근해서 문도 열어놓고...
검은바다를 보면서 일잔하고 있으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문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ㅜㅜ
그렇게 열한시쯤 취침을 하고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밑으로 내려가 보니...
어라?
어제 본 문어보다 훨씬 큰 문어를 잡아먹고 저래놓고 갔네요...
사진을 다 안찍었지만...문어다리도 이쪽 저쪽 널려있고...
수달이 문어를 잘 잡는군요...
담엔 수달보이면 학공치 던져주고 뭐 먹고 있나 봐야지...
문어있으면 바꿔먹게...ㅋㅋ...
아침되니 또 왔네요...ㅎㅎ...
자꾸보니 이젠 친구같네요...
쩝...
꽁치 잡는데 먹고싶은지 자꾸 쳐다 보길래...
약 좀 올릴랬더만....
점프~!
헐~!
꽁치 물었네요....
낚싯대 잡고 따라가다가...결국 목줄 터졌네요...
수달이 수영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점프 실력도 수준급이네요...ㅎㅎㅎ...
쫓아도 가지도 않고 세마리가 앞에서...저러고 있으니 낚시불가...
아무리 쫓아도 안가네요...
요리 들어갔다 조리 쏙 나오고...
조리 들어갔다 요리 쏙 나오고...
'수달 니 내가 마음에 드나?'
한참을 저러다 결국 가긴 갔는데...이게 또 막상 가고나니 서운하고 심심하고 그렇네요...ㅋ~
결국 이틀째는 꽁치낚시에 매진해서 오전에 저만큼 잡고 두시쯤 철수했습니다...
첨에 뜰채로 몇마리 뜨다가 작년에 뜰채로 퍼서 장만해보니 씨알이 잘아서 시껍했던 기억에 하나하나 낚시로 다 잡았네요...
아침보다는 해가 중천으로 갈수록 씨알이 굵어지더군요...
점심때쯤 되니 오사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준 형광급은 제법 잘 나오던데 갈길도 멀고 장만도 해야하므로...
적당히 하고 접었습니다...
포떠서 육수내고 설탕 넣어서 간하고 하루 담궈놓은 다음 잘 말려서 포만들어서 아이들 주면 짱 좋아하지요. .
아가미에 기생하는 벌레...
사진으로 보니 눈이 귀여운 면도 있네요...크기는 무당벌레 정도 되는데...
꽁치 잡다가 혹시 이런 벌레 보여도 놀라지 마세요...ㅎㅎ...
회는 장만하는 도중에 먹고싶다고 해서 썰어주니 바로바로 먹어버려서 접시에 담아보지도 못했고...
튀김만 접시에 담아서 저녁먹고...
오늘 가서 어제 장만하다 만 녀석들 포를 떠야겠습니다...
아...학공치는 장만하기가 너무 힘들어요...하지만 해놓으면 훌륭한 먹거리가 되니...참고 해야지요...
여러분들도 감성돔만 너무 고집하지 마시고...
지천에 널린 학공치 함 잡아보세요...회 만들어놓으면 비린내도 없고...부드럽기도 하고...아주 맛납니다...
그리고...
조황의 맨 마지막에 늘 하는 소리지만 ...
쓰레기 좀 버리지 마세요...
제가 간 자리는 대랑 릴만 들고가면 낚시가 가능하겠더군요...
경단도 있고 새우도 있고...
바늘 목줄 지천에 널렸고...심지어는 쌈싸먹는 배추도 있더군요...안타깝습니다...
오늘 조황소식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즐낚안낚들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