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고기
① 출 조 일 : 12일
② 출 조 지 : 삼천포
③ 출조 인원 : 두울
④ 물 때 : 14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조금 파도잔잔
⑥ 조황 요약 :
어머님의 건강이 좋지않아 저번주내내 마음졸이며 심란하게 보내다가 상태가 호전되고
검사결과도 좋게나와서 일반병실로 옮기고 나니 긴장이 풀어져서 인지 아무의욕이 없습니다.
누님께 노모의 병간호를 부탁하고 밀린업무를 정리하고나니 점심시간이 다되어 가네요
때마침 밴드에 갯바위맨 형님께서 낚시를 하고 계시다는 소식을보고 밥보다 힐링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장비를 챙겨 출발합니다.
진동에들러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고 0조낚시에서 고기밥도 준비하고~ 삼천포에 도착해서
먼저 낚시하고 계신 형님과 합류합니다
형님옆에 다른분이 계셔서 홈통옆쪽에 자리를잡고 채비를 셋팅합니다. 허리힘좋은 국산1호 낚시대에
퍼떡감기는 3000번릴,오쯔막대찌 0.5호, 뜨는원줄 2.2 싼목줄 1.5 목줄에는 G3하나 물리고 수중찌위
원줄에 2B봉돌을 물려서 수중찌를 고정하고 잔존부력을 최소화 시킵니다.
탐색해놓은 수중여를 공략 해보기로 하고 밑밥을 집중합니다 수중여턱에 채비를 갖다 붙히길
수차례 흙탕물같던 물색이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합니다 웬지 뭔가 될것같은 예감 ...채비를 수중턱에
붙힌후 낚시대를 살짝들어 미끼가 수중여에 걸쳤다 떨어지도록 하길두어차례 ~ 순간 찌에 미세한 변화가
생깁니다. 잡어처럼 깔짝이는 찌의 움직임, 떨어지는 밑채비가 정열되지 않았을때 이런입질이
나타나기에 긴장하고 뒷줄만 잡은상태로 가만히 놔두니 지긋히 찌를 가져 갑니다 ...
부드럽게 챔질 ~ 그런데 ...어라뭐지??
잡어가 돌속에 파고든것 마냥 몇초동안 아무런 저항이 없습니다. 혹시나해서 대를 바짝세우니 녀석이
놀랬는지 난바다쪽으로 내달리네요 머릿속에 랜딩하는 모습을 그려두었기에 낚시대를 눕혀 홈통안으로
들어오도록 머리를 돌리고 낚시대를 강하게 올려붙혀 달려오는 힘을 이용해서 수면가까이 띄우는데
성공하지만 공기를 먹이는데는 실패합니다. 내리박기를 몇차례 하지만 제가 선곳의 발밑에는 걸리는것이
없기에손맛을 보며 힘이 빠지기를 기다립니다. 서서히 떠오르는 녀석 ...형님께서 뜰채로 갈무리 해주시고 ...
씨알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후 집중하였으나 조류가 바뀌고 수온이 내려갔는지 더이상의 입질은 없네요 쓰레기챙기고 물청소후
미련없이 철수 ...얼추 오짜는 되어보인다는 형님말씀에 줄자로 재어보니 51센티~
올해 첫고기를 오짜로 시작하게 되어 기쁨이 두배 입니다.
회원님들도 올해 안낚,즐낚 하시고 대물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