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출-전어와 청어 타작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번개조황 - 2015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동출-전어와 청어 타작

괴정찰스 12 2174 0
① 출 조 일 : 2015-01-24(토)
② 출 조 지 : 가덕도 서쪽 대항권
③ 출조 인원 : 2+1명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제접, 파도제법, 수온 8.9, 기온 0/9
⑥ 조황 요약 : 둘이 각각 전어+청어 한쿨러~1두레박씩

올해 2월말까지 마지막으로 교직에 근무하고, 3월 1일자로 퇴직하는 친구가 모레 월요일부터 방학 끝나고 개학일이라 방학중 마지막 손맛 보러 가자네요.
어제 경마장길 주남IC낚시에서 각각 밑밥 A세트(1만원)=A크릴 3+ㄱㅅ천하 1+경단 1+백크릴 1+음료수 1+생수 1세트와, 지참해간 ㅎㄴㅍㅇ 생활낚시 집어제 1+오징어 파우더 1개씩 섞어 개고, 카드채비 몇 장 등 미리 소품 구입해 두었습니다.
친구가 그동안 직장에서 고마운 분들에게 낚시로 직접 잡은 생선 나누어 드리겠다고 여러 사람에게 큰 소리 빵빵 치고 나왔다네요.
마음 속으로 이번 찰스 조과물은 어종불문 모조리 친구에게 다 기증하리라 생각합니다.

05시 경 대항동 일호낚시에 도착, 두분 조사님 먼저 출조하시고, 친구가 조금 늦게 도착하는 사이 다른 조사님 삼삼오오 모입니다.
05시 30분경 출항하며 대상어종 여쭤보니 모두 청어라 하시기에 제가 청어 포인트 간다고 하니 모두 부근으로 함께 가시겠답니다.
우연히 제가 '찰스'라고 알게 되어 짧지만 반갑게 인사나눕니다.
세분 일행 조사님 넓고 안전한 곳 하선하시고, 장유에서 오신 한분 조사님은 저희와 합세하기로 하여 바로 다음 포인트에 같이 하선합니다.

하선직후 아직 너무 어두워 녹색 집어등 중간에 밝히고 안전 확보 및 집어 효과를 동시에 노립니다.
왼쪽 낮은 자리에 장유 조사님, 중간은 하단가덕, 오늘쪽은 찰스가 자리합니다.
온커피 한잔씩 하며 청어 카드 채비 및 조법 등을 말씀드립니다.
친구 하단가덕은 2호대-4000번 릴-막대찌 1호-적색 수중집어등-고등어 카드 7호-도래봉돌 1호, 장유 조사님은 1.75대-2500번 릴-구멍찌 1호-고등어 카드(?호)-도래봉돌 1호, 찰스는 4칸 민장대-장대찌 1호-적색 수중집어등-고등어 카드 6호-도래봉돌 1호 이렇게 각자 개성대로 청어 채비를 합니다.
친구와 장유 조사님 먼저 낚시 시작하고, 저는 한숨 돌리고, 채비 다시 하여, 20분 정도 늦게 시작합니다.

집어등 불빛 부근에서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 후, 바늘 하나 건너 띄어 크릴 한마리씩 카등 달아 던지니, 찰스에게 먼저 청어가 연타로 두번 연속 올라옵니다.
이 때부터 친구 역시 크릴 달아 청어 올리기 시작하네요.
장유 조사님이 마지막으로 청어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 한마리 걸면 옆으로 살살 끌어주어 일제히 1타 여러 마리씩 올리기 시작합니다.
여명이 밝아올 무렵부터 청어떼의 폭발적인 입질 시간대가 찾아옵니다.
이 때부터는 미끼를 달 필요가 없이 카드채비 빈 바늘에 평균 일타 3~5피씩 막 물어재끼네요.
씨알은 20~35까지 섞여 나옵니다.
한 마리가 입질하면 지켜보던 청어떼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차츰 묵직해 지고, 올라오다 떨어지는 경우도 수없이 많습니다.
한창 입질 골든타임이라 정신없이 제할일만 하느라 모르고 있었는데, 장유 조사님 하나만 가져온 카드가 엉켜서 난감해 하시네요.
얼마 전부터 전어도 함께 올라오고 있기에 제가 준비해간 여분의 전어 카드 6호(바늘 10개 짜리) 드립니다.
청어가 70%, 전어가 30% 정도의 비율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어 씨알은 방생용 잔챙이부터 30급 떡전어까지 섞여 올라와서 쓸만한 사이즈만 챙기고 잔챙이는 무수히 방생합니다.
이렇게 오전 10시경, 청어와 전어 섞어 한쿨러 가득 차네요.
나 혼자 출조했다면 철수 배 불러 곧장 나가고 싶지만, 친구가 5시 막배까지 하자는 걸 살살 꼬셔서 오후 3시까지 하기로 합니다.

빵과 온커피로 간단요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장유 조사님은 오후 1시에 철수하여, 오후 늦게 출근이라시며 마지막 피치 올리고 계시네요.
이 때부터 바람이 제법 불고, 만조 때가 가까워져 너울도 제법 일렁입니다.
찌낚시 채비 접고, 전어를 대상어로 생각하여 무거운 4칸대-전어카드 6호(바늘 10개)-고래봉돌 10호 바닥에 달아, 미끼는 끼우지 않고, 밑밥 한두주걱 품질 직후, 봉돌을 야구공 토스하듯 투척하여 봉돌이 바닥에 닿는 순간 2단 고패질 하니 찐득한 전어 입질이 들어오네요.
한마리 걸면 옆으로 살살 끌어주니 역시 청어처럼 전어도 1타 3~4피씩 올라오는데 떡전어급~중간씨알~잔씨알 섞여 나옵니다.
이후, 투척시마다 밑밥 한주걱 품질하며 2단 고패질로 오후 내내 전어 위주로 올립니다.
가끔은 청어도 전어 윗쪽 바늘에 걸려 오기도 하지만 오후에는 전어 90%, 청어 10% 정도 비율로 전어 타임이네요.
오늘은 인상어가 밑밥띠에도 안보여서 정말 편합니다.
하루 종일 인상어는 딱 2마리 밖에 안보이네요.

정오 무렵, 장유 조사님 청어와 전어 섞어 두레박 80% 정도 채우시고 다듬기 들어갑니다.
오후 1시 장유 조사님 먼저 철수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철수하는 타임에 다른 포인트에서 감성돔 조사님 장유 조사님 포인트에 내립니다.
쥐노래미(게르치)만 주구장천 올리고 방생만 하다 너울에 옷 다 버리고, 7미터 뜰채까지 수장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남은 밑밥 뿌려가며 오후 내내 미끼없는 고패질 조법으로 전어 위주로만 올리는데 씨알이 조금 잘아져 아쉽네요.
이렇게 오후 2시까지 두레박에 전어와 청어 조가물 키핑하다 보니 두레박 역시 가득찼습니다.
채비 걷고, 주변 청소하여 큰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친구는 2시 반까지 마지막 피치 올려 역시 1쿨러+1두레박 가득가득 채웠네요.

오늘 조과는 청어 70%+전어 30% 섞어, 찰스=1쿨러+한두레박 만땅, 하단가덕=1쿨러+1두레박 만땅 입니다.
오후 3시 철수배에 오르니 여러 조사님들 철수하시는데, 방풍림선생님과 울산에서 오신 친형님 반갑게 인사나눕니다.
또, 진주에서 오신 부부 조사님과도 반갑게 인사 나눕니다.

출조점에 도착하여 찰스와 하단가덕 조과물 점주조황 인증샷용으로 내어 놓습니다.
두쿨러+2 두레박, 진주조사님 다듬은 1쿨러 함께 찍습니다.
다른 조사님들 조가물 보며 전어가 별로 없던데...라는 말씀 듣고는 우리가 한 전어 채비 및 조법 공개해 드립니다.

한두레박 조과물은 혹시나 손맛 못보신 조사님 용으로 선장님께 드립니다.
쿨러 조과물은 하단가덕 친구에게 나뭉용에 보때 쓰라며 전량 기증합니다.
출조점 수돗가에서 밑밥통과 쿨러 깨끗이 씻어 빈손으로 집에 오니 와이프가 '참 잘했어요!' 칭찬스티커 주네요 ㅎㅎ.

전어와 청어 싱싱한 몇십마리 꺼내어 선장님 전광석화같은 손놀림으로 횟거리 장만하십니다.
방풍림선생님 형제분 및 몇몇 조사님과 오맨난에 회한점 함께 나누니 분위기 좋네요.
방풍림 선생님 이틀 후 월요일 개학일인데오늘과 내일 푹 쉬시고 체력 비축하여 근무 잘 하세요.

오늘의 교훈

1. 가덕 서쪽 대항권에 청어는 새벽 타임에 바글바글하고, 신상품으로 전어가 제법 많이 들어왔다.
2. 청어는 고등어 카드 6~7호 바늘에 입질이 미약하면 바늘 하나 건너띄어 크릴 미끼 끼우고, 입질이 왕성할 때는 미끼없이 살살 끌거나 고패질하면 입질이 빠르고, 한마리 걸면 옆으로 살살 끌어주어 여러 마리 동시에 낚을 수 있다.
3. 전어는 3~4칸 민장대에 전어카드 5~6호(바늘 10개~20개)-고리봉돌 10호 달고, 미끼없이 밑밥 투척 후 고패질하면 입질이 빠르다.
4. 대항권에 학꽁치가 다시 돌아왔으며 하루 종일 떠나지 않고 머물러 마릿수 조과도 가능하다. (다른 조사님 조과물 참고함)
5. 가덕도 청어와 전어는 나날이 씨알이 굵어져 5월 초순까지는 입질이 온다.(예년의 찰스 경험에 의함)
6. 카드 바늘 및 소품 여분을 꼭 가지고 다니자.

12 Comments
이번에는 고소한 전어가
마릿수가 훨~많네요.
동출 하신분들도
역시나 찰스님과
출조를 하니
쿨러 한박스 가득이네요.ㅎ
언제나 그렇듯 수고많으셨습니다.^^
괴정찰스 2015.01.25 10:26  
전어와 청어가 본격적으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주위 여러 조사님들도 조과가 풍족하더군요. 겨울 전어도 소금구이 하면 기름시가 좌르르...고소하고 부드러워 찬거리로 적당하더군요. 봄까지는 전어와 청어가 생활낚시를 주도할 것 같습니다. 사업번창하시고 즐낚하세요.
때리우스 2015.01.24 22:11  
찰스님 같이 낚시했던 장유조사 입니다.  많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교훈 6번을 꼭 잊지 않겠습니다..
괴정찰스 2015.01.25 10:31  
때리우스님 우연한 동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직접 체험해보셨지만 카드채비는 잘 엉키곤 하므로 여분을 꼭 지참하시는 게 좋지요. 소품 등 부족한 게 있었으면 미리 말씀해즈시면 저의 여분 드렸을 텐데, 늦게 말씀하셔거 카드 하나만 드렸네요. 예전에 저도 스페어 소품이 없어 고전한 적이 더러 있습니다. 여분의 소품 썩는 물건도 아니니 꼭 챙겨다녀야 할 것 같아요. 출조직후 출근이라 피곤하시겠습니다.
꿈의사냥5짜 2015.01.24 22:31  
생활낚시가  오히려 대세인듯 합니다!  좋은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 되세요!
괴정찰스 2015.01.25 10:35  
생활낚시를 위주로 해보면 언제나 손맛과 입맛 걱정은 없어서 좋죠. 마릿수가 되는 날에는 나눔하는 정도 베풀수 있죠. 하지만 온 몸에 장비에 비늘과 비린내는 똘쳐버릴 수가 없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물하세요.
정기주 2015.01.24 23:17  
가덕 안가본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언제나 즐겁게 낚시하시는 모습 보기좋네요~^^
괴정찰스 2015.01.25 10:38  
진해 거주하시면 가덕은 참 가까운 곳이기도 하지요. 시기별, 포인트별로 다양한 어종이 여중 나오고 있어 저는 일년내내 가덕만 돌아다니곤 합니다. 가덕도 제법 괜찮은 포인트 더러 있어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킬리만자로 2015.01.24 23:24  
훌륭하신 괴정찰스님 보기만 해도 흐뭇 하네요
저만은 고기 장만 하는것도 보통 일이 아니겠네요ㅎㅎ
항상 건강 하시. 따뜻한 일요일 보내세요^/^
괴정찰스 2015.01.25 10:40  
청어, 전어, 학꽁치 등 개체수가 많은 어종들은 포인트만 찾으면 마릿수는 누구나 하는 어종이죠. 생활낚시는 조과물이 제법 푸짐해 지인분들과 나눔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혼자 다 다듬기는 불가능하겠죠. 킬리만자로님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땡감시 2015.01.25 15:23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도 쿨러 조과 올리셨네요
역시나 멋지십니다
수고하셨네요^^
괴정찰스 2015.01.25 16:13  
해마다 가덕도에 겨울~봄 시즌 생활낚시 어종으로 청어, 전어, 학꽁치가 주종인데, 올해도 때가 되니 청어와 전어가 많이 들어 오네요.
포인트에 따라 학꽁치도 제법 들어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