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고등어,전갱이,칼치 바글바글


① 출 조 일 : 2015-08-10 저녁~11 새벽
② 출 조 지 : 가덕도 서쪽권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3~4물
⑤ 바다 상황 : 너눌많음, 바람살랑, 수온 25.7~26.0, 모기없음
⑥ 조황 요약 : 고등어-메가리-풀치 섞어 세자릿수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니 구름 많고, 파고 0.5~1.5, 수온 25.7도 이 정도면 최적의 출조 여건인 셈입니다.
현직 학교에 근무하시는 방풍림선생님으로 부터 혹시나 풀조여부 문자가 와서 급 동출하기로 합니다.
오후 3시반 경, 경마장길 ㅈㄴic낚시에서 만나 밑밥, 미끼, 소품 구입하고 얼린 생수도 얻어갑니다.
오후 4시 반 경, 가덕도 출조점에 도착, 9명의 조사님과 야영 출조 출항합니다.
곳곳에 너울이 많다기에 가고싶은 포인트는 못가겠다고 판단, 가장 가깝고 안전한 포인트에 둘이 일빠로 내립니다.
선장님 고기 없을 건데 하시지면 정말 여기 내릴 거냐고 묻네요.
야밤이라 고기 안나와도 할 수 없고, 안전이 최우선 아니겠냐며 기어이 내립니다.
14호 태풍이 일본열도 우측으로 접근하고 있다더니 그 여파로 낮은 곳에는 너울이 상당하네요.
높은 곳에 안전하게 짐 풀고, 바쁠 것도 없어 그늘에서 쉬며 해가 넘어가기를 기다립니다.
방풍림님은 부지런히 릴대 두대에 각각 흘림낚시와 카드 채비 완성하시네요.
저는 채비고 뭐고 아직은 더워서 냉수 한병 들고 조금씩 목축이며 그늘에서 게으럼만 피웁니다.
오후 6시 경, 구름이 잔뜩 끼더니 온천지가 그늘이 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낚시 분위기가 조성되었네요.
주변 도보 포인트 조사님 곳곳에 삼삼오오 몇분씩 계시더니 밤이 되니 우리와 반대로 슬슬 떠나시는 듯 합니다.
이곳 포인트는 예전에도 하절기 너울이 많은 날은 피신 겸 낚시하며 보기보다 마릿수를 하곤 했던 곳입니다.
방풍림선생님, 고등학교 선생님이신데 예전에도 더러 동출한 적이 있고, 같은 직업이라 항상 마음이 편안하며, 릴찌낚시를 상당히 잘하십니다.
방풍림선생님은 우측 발판 편하고 높은 곳에서 릴찌낚시로, 저는 좌측 조금 낮고 발판이 다소 불편한 곳에서 민장대 카드찌낚시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하절기 야간 생활낚시 대상어종으로 고등어, 전갱이, 칼치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각자 밑밥은 1만원 감성돔 밑밥세트+ㅎㄴㅍㅇ 생활낚시 집어제 2봉씩, 미끼는 백크킐(대) 1+청개비 1 입니다.
찰스 채비는 4칸 민장대-3호 원줄-0.5호 장대찌(찌톱에 빨간 전자케미)-적색 수중집어등-고등어 어피카드 9호(엉킴을 에방하기 위해 바늘 7개 중 1-3-5-7번만 남기고 사이 바늘은 자름)-도래봉돌 0.5호로 세팅하여 입질이 약을 걸로 예상되는 풀치도 동시에 노립니다.
발 앞 공동구역에 해수 질퍽하게 섞은 밑밥 너덧주걱 품질하고, 녹색집어등 설치한 후, 바늘마다 크릴 달아 투척합니다.
아직 해가 채 넘어가지 않았는데 방풍림선생님 수심 깊이 주고 2지급 풀치 두세마리 올립니다.
저는 수심을 4미터 정도나 낮게 주고 고등어 몇마리 올립니다.
이후 둘다 고등어, 메가리 잦은 입질을 받아 올리지만 아직 씨알이 잘아 방생 사이즈로 방생한 것이 훨씬 많습니다.
완전 어두워 지자 집어등 불밝히고 본격적인 낚시 시작합니다.
해수를 부어 푸짐하게 부풀어 오른 밑밥, 일타 두어 주걱씩 꾸준히 품질해가며 잦은 입질을 받아 바빠집니다.
어종은 역시 고등어, 메가리, 풀치 중심으로, 방생 사이즈 중에 카핑급 사이즈도 섞여 나오고, 활성도는 아주 좋아 한번에 덜컹 물고 그냥 냅다 째며 달리는 고등어를 보니 세게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볼트는 저리 가랍니다.
그믐이 사흘 뒤 이고,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집어등 효과는 만점입니다.
집어등 불빛에 숭어떼인 듯한 어제체 수십마리 모여 들더니 불빛과 밑밥띠에 계속 머룰러 있네요.
한번씩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을 모니 은빛 반짝이는 칼치떼인 것 같습니다.
이곳 포인트 풀지는 아직 2지급이 주종이고 가끔은 2.5지 가까운 사이즈도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저녁 7시경, 만조 정점 시간대에 간단 저녁 식사 하며 휴식 들어갑니다.
저는 빵을 2인분 사갔는데 방풍림선생님은 밥과 빵 2인분을 준비해 오셨네요.
결국 반도 못다먹고, 캔커피와 냉수 한모금 하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기온도 제법 내려가고, 모기도 거의 없으며, 바람은 살살살랑 수시로 불어주며, 맘편한 분과 함께 하니 천국일 수 밖에요.
초들물때 일어나서 다시 밑밥뿌터 뿌리고 시작해 봅니다.
역시 고등어-메가리-풀치 삼총사만 올라오고 다른 어종은 얼씬 거리지도 않아 편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인상어와 망상어 떼거리가 단 한마리도 안보여 제일 반갑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고기들은 점점 떠서 물기에 수심을 3미터 정도로 최대한 낮춥니다.
이렇게 밤 10시경까지 쉴새없이 입질을 받다보니 다시 휴식 모드에 들어가게 되네요.
방품림선생님 맨땅에 헤딩하며 잠깐 눈붙이는 사이 저는 잠이 오지 않아 온갖 상념에 잠겨봅니다.
한밤중에도 방생은 엄청 하고 키핑급만 따문따문 한두라미씩 쿨러에 넣는 일은 계속됩니다.
새벽 1시경, 간조 시간대에 다시 휴식하다 새벽 3시경 첫배 출조 소리에 마지막 타임 들어갑니다.
고등어, 메가리 사이즈가 다소 굵어져 들어오기에 마지막 손맛 만끽합니다.
오전 7시배로 철수하겠다고 했기에 오전 6시 방풍림선생님 부지런히 다든기 작업들어가시네요.
저의 쿨러 열어보니 키핑급은 따문따문 한두마리씩만 넣고 방생이 훨~~~씬 많았는데도 어느새 쿨러가 차 있네요.
방풍림선생님께 고기 왕창 드리겠다니 고개를 살래살로 가로저으십니다.
주변 쓰레기 큰 두봉지 줍고, 두레박으로 물청소 십여 회 씻어내립니다.
오전 7시, 출조점 배가 우리만 안태우고 다른 야영 손님만 가득 태운 채 고함질러도 못들은 척 그냥 지나가버리네요.
전화 걸어 다시 독배로 들어와 두리 둘만 달랑 타고 나갑니다.
야영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어 그냥 지나갔답니다.
선장님 카메라 들고 와서 쿨러 열어보고 점주조황 인증샷 한컷 찍어가시네요.
방품림선생님, 오랜만의 동출인데 너울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수심좋은 포인트에 안내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 편안하게 밤새 내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천국같은 피서지에 휴가다녀온 기분입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갯바위에 포인트에 따라 너울이 심한 곳이 많이 있으니 안전한 포인트에 하선하는 게 좋겠다.
2. 가덕도 갯바위 야영낚시에 고등어, 메가리, 풀치는 마릿수가 엄청나고 활성도가 매우 높다.
3. 고-메-갈 3졸세트 동시에 노리려면 밑밥, 집어등, 크릴 미끼, 고등어 어피카드 9호로 릴이나 민장대로 마릿수가 가능하다.
4. 고-메-갈 사이즈는 포인트에 따라, 출조일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들쭉날쭉이다.
5. 식수는 충분히 챙겨가자. (얼린 생수 큰 섯 병, 또는 작은 것 4병 정도는 필요하다)
6. 이번 광복절 연휴(8/14~16)에는 그믐 날씨에 사리물때로 물발도 살아나 야영낚시 하면 마릿수 고-메-갈 대박예감이다.
② 출 조 지 : 가덕도 서쪽권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3~4물
⑤ 바다 상황 : 너눌많음, 바람살랑, 수온 25.7~26.0, 모기없음
⑥ 조황 요약 : 고등어-메가리-풀치 섞어 세자릿수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니 구름 많고, 파고 0.5~1.5, 수온 25.7도 이 정도면 최적의 출조 여건인 셈입니다.
현직 학교에 근무하시는 방풍림선생님으로 부터 혹시나 풀조여부 문자가 와서 급 동출하기로 합니다.
오후 3시반 경, 경마장길 ㅈㄴic낚시에서 만나 밑밥, 미끼, 소품 구입하고 얼린 생수도 얻어갑니다.
오후 4시 반 경, 가덕도 출조점에 도착, 9명의 조사님과 야영 출조 출항합니다.
곳곳에 너울이 많다기에 가고싶은 포인트는 못가겠다고 판단, 가장 가깝고 안전한 포인트에 둘이 일빠로 내립니다.
선장님 고기 없을 건데 하시지면 정말 여기 내릴 거냐고 묻네요.
야밤이라 고기 안나와도 할 수 없고, 안전이 최우선 아니겠냐며 기어이 내립니다.
14호 태풍이 일본열도 우측으로 접근하고 있다더니 그 여파로 낮은 곳에는 너울이 상당하네요.
높은 곳에 안전하게 짐 풀고, 바쁠 것도 없어 그늘에서 쉬며 해가 넘어가기를 기다립니다.
방풍림님은 부지런히 릴대 두대에 각각 흘림낚시와 카드 채비 완성하시네요.
저는 채비고 뭐고 아직은 더워서 냉수 한병 들고 조금씩 목축이며 그늘에서 게으럼만 피웁니다.
오후 6시 경, 구름이 잔뜩 끼더니 온천지가 그늘이 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낚시 분위기가 조성되었네요.
주변 도보 포인트 조사님 곳곳에 삼삼오오 몇분씩 계시더니 밤이 되니 우리와 반대로 슬슬 떠나시는 듯 합니다.
이곳 포인트는 예전에도 하절기 너울이 많은 날은 피신 겸 낚시하며 보기보다 마릿수를 하곤 했던 곳입니다.
방풍림선생님, 고등학교 선생님이신데 예전에도 더러 동출한 적이 있고, 같은 직업이라 항상 마음이 편안하며, 릴찌낚시를 상당히 잘하십니다.
방풍림선생님은 우측 발판 편하고 높은 곳에서 릴찌낚시로, 저는 좌측 조금 낮고 발판이 다소 불편한 곳에서 민장대 카드찌낚시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하절기 야간 생활낚시 대상어종으로 고등어, 전갱이, 칼치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각자 밑밥은 1만원 감성돔 밑밥세트+ㅎㄴㅍㅇ 생활낚시 집어제 2봉씩, 미끼는 백크킐(대) 1+청개비 1 입니다.
찰스 채비는 4칸 민장대-3호 원줄-0.5호 장대찌(찌톱에 빨간 전자케미)-적색 수중집어등-고등어 어피카드 9호(엉킴을 에방하기 위해 바늘 7개 중 1-3-5-7번만 남기고 사이 바늘은 자름)-도래봉돌 0.5호로 세팅하여 입질이 약을 걸로 예상되는 풀치도 동시에 노립니다.
발 앞 공동구역에 해수 질퍽하게 섞은 밑밥 너덧주걱 품질하고, 녹색집어등 설치한 후, 바늘마다 크릴 달아 투척합니다.
아직 해가 채 넘어가지 않았는데 방풍림선생님 수심 깊이 주고 2지급 풀치 두세마리 올립니다.
저는 수심을 4미터 정도나 낮게 주고 고등어 몇마리 올립니다.
이후 둘다 고등어, 메가리 잦은 입질을 받아 올리지만 아직 씨알이 잘아 방생 사이즈로 방생한 것이 훨씬 많습니다.
완전 어두워 지자 집어등 불밝히고 본격적인 낚시 시작합니다.
해수를 부어 푸짐하게 부풀어 오른 밑밥, 일타 두어 주걱씩 꾸준히 품질해가며 잦은 입질을 받아 바빠집니다.
어종은 역시 고등어, 메가리, 풀치 중심으로, 방생 사이즈 중에 카핑급 사이즈도 섞여 나오고, 활성도는 아주 좋아 한번에 덜컹 물고 그냥 냅다 째며 달리는 고등어를 보니 세게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볼트는 저리 가랍니다.
그믐이 사흘 뒤 이고,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집어등 효과는 만점입니다.
집어등 불빛에 숭어떼인 듯한 어제체 수십마리 모여 들더니 불빛과 밑밥띠에 계속 머룰러 있네요.
한번씩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을 모니 은빛 반짝이는 칼치떼인 것 같습니다.
이곳 포인트 풀지는 아직 2지급이 주종이고 가끔은 2.5지 가까운 사이즈도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저녁 7시경, 만조 정점 시간대에 간단 저녁 식사 하며 휴식 들어갑니다.
저는 빵을 2인분 사갔는데 방풍림선생님은 밥과 빵 2인분을 준비해 오셨네요.
결국 반도 못다먹고, 캔커피와 냉수 한모금 하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기온도 제법 내려가고, 모기도 거의 없으며, 바람은 살살살랑 수시로 불어주며, 맘편한 분과 함께 하니 천국일 수 밖에요.
초들물때 일어나서 다시 밑밥뿌터 뿌리고 시작해 봅니다.
역시 고등어-메가리-풀치 삼총사만 올라오고 다른 어종은 얼씬 거리지도 않아 편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인상어와 망상어 떼거리가 단 한마리도 안보여 제일 반갑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고기들은 점점 떠서 물기에 수심을 3미터 정도로 최대한 낮춥니다.
이렇게 밤 10시경까지 쉴새없이 입질을 받다보니 다시 휴식 모드에 들어가게 되네요.
방품림선생님 맨땅에 헤딩하며 잠깐 눈붙이는 사이 저는 잠이 오지 않아 온갖 상념에 잠겨봅니다.
한밤중에도 방생은 엄청 하고 키핑급만 따문따문 한두라미씩 쿨러에 넣는 일은 계속됩니다.
새벽 1시경, 간조 시간대에 다시 휴식하다 새벽 3시경 첫배 출조 소리에 마지막 타임 들어갑니다.
고등어, 메가리 사이즈가 다소 굵어져 들어오기에 마지막 손맛 만끽합니다.
오전 7시배로 철수하겠다고 했기에 오전 6시 방풍림선생님 부지런히 다든기 작업들어가시네요.
저의 쿨러 열어보니 키핑급은 따문따문 한두마리씩만 넣고 방생이 훨~~~씬 많았는데도 어느새 쿨러가 차 있네요.
방풍림선생님께 고기 왕창 드리겠다니 고개를 살래살로 가로저으십니다.
주변 쓰레기 큰 두봉지 줍고, 두레박으로 물청소 십여 회 씻어내립니다.
오전 7시, 출조점 배가 우리만 안태우고 다른 야영 손님만 가득 태운 채 고함질러도 못들은 척 그냥 지나가버리네요.
전화 걸어 다시 독배로 들어와 두리 둘만 달랑 타고 나갑니다.
야영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어 그냥 지나갔답니다.
선장님 카메라 들고 와서 쿨러 열어보고 점주조황 인증샷 한컷 찍어가시네요.
방품림선생님, 오랜만의 동출인데 너울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수심좋은 포인트에 안내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마음 편안하게 밤새 내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천국같은 피서지에 휴가다녀온 기분입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갯바위에 포인트에 따라 너울이 심한 곳이 많이 있으니 안전한 포인트에 하선하는 게 좋겠다.
2. 가덕도 갯바위 야영낚시에 고등어, 메가리, 풀치는 마릿수가 엄청나고 활성도가 매우 높다.
3. 고-메-갈 3졸세트 동시에 노리려면 밑밥, 집어등, 크릴 미끼, 고등어 어피카드 9호로 릴이나 민장대로 마릿수가 가능하다.
4. 고-메-갈 사이즈는 포인트에 따라, 출조일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들쭉날쭉이다.
5. 식수는 충분히 챙겨가자. (얼린 생수 큰 섯 병, 또는 작은 것 4병 정도는 필요하다)
6. 이번 광복절 연휴(8/14~16)에는 그믐 날씨에 사리물때로 물발도 살아나 야영낚시 하면 마릿수 고-메-갈 대박예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