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서방님을 위해서
① 출 조 일 :5월 13일
② 출 조 지 : 구조라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7
⑤ 바다 상황 :바람 약간불때
⑥ 조황 요약 : 먹을만큼..^^
안녕하세요
바다의여왕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봄에는 뭘했는지 참으로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제대로 된 낚시도 못가고 하던차에
오랫만에 서방님이 시간이 나서 새벽출조길에 올랐습니다
참으로 서방님과의 새벽출조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출조지 결정을 제게 맡깁니다
그때가 참 고민스럽습니다
오랫만에 가다보니 기대가 된 모양입니다
그래서 새벽 4시배를 타기로 합니다
구조라 포돈에 도착하니 딱 1년만에 오는데도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포인트 도착...
선장님 맨처음 내려주면서 아침에 수온이 좀 차다고 하십니다
한사람씩 나눠서 이쪽저쪽에서 하라고 하시는데
이걸 어째 주걱이 하나뿐이니..ㅎㅎ
낚시준비합니다
서방님 올해 첫 벵에낚시라 여러가지를 찿습니다
목줄주라 바늘주라 ,,,
뭘 달아야하냐 말아야하냐..,,끙.
이제 저도 낚시시작합니다
한참동안 소식이 없습니다
열심히 집어를 시켜봅니다
드디어 한마리 ..
근데 씨알이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방생 ..방생..
드디어 쓸만한넘이 한수 올라옵니다
거의 8시를 넘어갈때쯤 조용히 사라진 서방님...
좀 있으니 위에서 부릅니다
이제 겨우 3수 했는데 라면 먹잡니다
겨우 집어 시켜서 벵에 피워났더니...흐미
그냥 먹으라니까 난립니다
세마리만 있어도 한사라 한다고 밥이나 먹잡니다..^^
물때를 모르는사람한테는 딸도 안준다는데
항상 물때돼서 라면 끓이는게 서방님의 특징입니다..ㅋ
한낮이 되어오니 자리돔이 바글바글합니다
중간중간 한마리씩 쓸만한 씨알들이 나옵니다
그 와중에 1호목줄이 두번이나 팅...팅...
20여수쯤 되었을때 철수를 결정합니다
오랫만에 새벽출조에 힘든모양입니다
철수하면서 선장님 말씀이 아침에 수온이 차서
조황도 궁금하고 안되면 포인트를 옮겨 주려고
했는데 전화를 안받았다고...
전화 신경쓰여서 저위에 가방에 놔둬 버렸더니
몇통이나 하셨더군요..^^
선장님들의 배려 감사합니다,
집에와서 오늘은 다른사람 아무도 안부르고
오직 서방님을 위해서 서튼솜씨를 부려봅니다
얼마만에 보는 회맛이냐고 맛있게 드시네요..^^
철수길에 반가운 분들도 만나고
오랫만에 즐낚하고 왔습니다
갯바위에 모기 정말 무섭습니다
모기약 꼭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