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벵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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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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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벵에돔

지인이아빠 47 6951 0
① 출 조 일 : 2월 19일 일요일
② 출 조 지 : 통영 국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너울로 가방들이 떠 돌아 댕기기도 합니다.
⑥ 조황 요약 :

해마다 2월이면,,,국도로 들어가서,,,,,
11년도 45cm,,12년도 47cm ,, ,,13년도에는 49cm 벵에돔으로 기록을 경신하고 있었기에,,,
이번에도 기록 갱신을 노려 봤습니다.


예전에는,,2월에 국도를 가면,,,출조객들이 몇명 되지 않았었는데,,
작년부터,,전유동매니아님의 조행기 탓인지,,,출조객들이,,,만만치 않네요..
한 배 만땅 입니다.ㅋ



*하선,,새벽1시
달이 밝아서,,,후레쉬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뻥 칠 수 있을 정도로 훤 했습니다만,,
너울이,,높아서,,,하선 하기 시작 할 때 부터는,,,조마 조마,,아슬 아슬 합니다...
일부 자리는,,,너울이 5m정도 쳐 올라 가기도 하니,,,멀미가 날 지경 입니다.ㅋ

포인터에 하선 하고,,,
울렁이는 속을 발래기 위해,,잠시 쉬면서,,음료수를 마시며 포인터 여건을 살펴 보는데,,,
아! 야영하기는 좋은데,,,
발판은 편하지만,,,,조류 흐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곳 입니다..
발아래에,,,왼쪽으로 흘려서,,그쪽 모퉁이 바닥의 움푹 파인 곳에 미끼를 집어 넣어야,, 입질을 받을 수 있을 듯한 곳이데,,,, 포말쪽인 오른쪽으로 대부분 말려 들어가는 조류에서 낚시를 해야 합니다.

"바람은 계산 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 하는 것이다" 영화 대사가 생각 납니다.
"조류는 채비를 태워 흘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이용하는 것이다" 라는 저의 새로운 모토가 그대로 적용 되는 곳이네요..
조류를 태우기만 해서는 안될 것 같으면,,,멀리서 당겨 오면서,,조류를 거슬러도 보고,,끌어도 보고,,,,밀어 넣어도 보고,,,직공도 해보고,,,
여튼,,,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써 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밤낚시 간조
혹시! 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이번에 튜닝한 1.5호대에,,,3호 원줄 ,2호 목줄 두발,,,,1.5호찌,,,여부력 제거 봉돌을 도래 아래 1m지점에 달았습니다.
수심은 13m정도 인데,,,15m를 주고,,청개비를 달고,,낚시를 했습니다.
봉돌 없는 2m 목줄구간이,,,바닥의 돌 틈에 숨어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 대물벵에돔을 수색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밑걸림이 심하네..".쩝!
예상과 결과가 다르네요.ㅋ

다시,,
수심 13m에 맞추고,,,뽈락5마리를 목표로 낚시를 합니다.
첫캐스팅 부터,,,한마리,,두마리,,세,,,네,,,다섯마리...
대강 20cm정도의 뽈락들이 20여분만에 목표 만큼 잡혀 버리네요.....

"잠이나 자자!"
,,,새벽 목표를 채웠으니,,,침낭 속으로 들어 갑니다.
텐트는 부담스러워서,,,,
자충매트와 하계침낭,그리고 침낭커버로,,,잠자리를 마련 합니다.
요즈음 정도의 날씨면,,,이정도의 경량 장비로도,,,낚시복 윗도리 정도는 벗고,편하게 푸욱 잘 수 있었습니다.



*오전 7시 30분 이후의 아침
눈이 떠 지고,,,시계를 보니 7시30분,,,,
"너무 잤다!ㅋ"
침구류를 정리해서,,보조가방에 대강 쑤셔 넣고,,,,얼른 아침 채비를 합니다.

시마노 덱스트랄 50대에,,
00찌 채비,,2호 원줄,,,1.5호 목줄 두발,,g3봉돌 (바늘위 2m지점),,,벵에돔바늘 6호.

그런데,,,00찌는,,조류 방향이 맞을 때는,,,,참 좋은 채비 인데,,
조류 방향이 맞지 않으면,,, 곤란한 채비 입니다.ㅋ

다시,,,,, b찌에 b봉돌로 바꿉니다.
하지만,,수심15m를 공략하기에는,,,,봉돌이 조금 가볍습니다.
내릴 수는 있는데,,,조류를 살짝 거슬러 끌어 줄 때는,,,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2b봉돌로 바꿀려다가,,,너무 깔끔 할 것 같아서,,
걍 b봉돌에,,,g2봉돌 추가로,,,지저분한 분위기를 연출 합니다.ㅋ


*오전 10시경,,
만조 직전 입니다..
이곳 직벽 부근 포인터에서는 ,,,항상 만조 직전에 고기를 잡았기에 ,,,긴장감을 가지고 채비를 조작 했습니다..

약해진 조류탓에,,찌의 움직임이 섬세하게 보입니다.
b찌의 선수를 교체 합니다....여부력이 적고, 입수저항이 적은 "문덕상b찌"

첫 캐스팅후에,15m정도 채비가 내려 가자,,,,,감사하게도 ,,,원하는 왼쪽으로 흐르는 조류가 됩니다.
"저기,,,저기 가면 되는데,,,,"혼자 말을 하는데,,,찌가,,,
스물,,스물,,스물,,,

"밑걸림일까?"
"온 건가?"
,,,이곳 대물벵에돔을 다루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뒷줄견제를 하지 않고,,조금 더 입수 되기를 기다려 봅니다.
바닥층 대물 벵에돔은 여유가 있어서,,,,견제 처럼,,특이 동작을 주면,,가볍게 뱉어 버립니다.
보다 예민한 찌와 가는 목줄로,,,가능한 이물감을 속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한 조류에 비해서,,찌가 조금 깊이 들어 갔기에,,,이건 입질인 것 같네요.

"으흐흐흐,,,,입질이다",,,
"형님 고기 온 것 같습니다..ㅎ"
동행한 형님에게 자신 있게 큰 소리 칩니다..

두손으로 대를 잡고,,,가볍게 45도로,,대를 칩니다..
부~~욱!
1.3호 대인 덱스트럴이,,,, 바트대까지 휘어집니다..
얼른,,,브레이크 두방을 놓고,,,,
두손으로 잡고 버티니,,,,,,,대가 절반으로 접힌 채,
,,,힘의 균형이 맞았는지,,,,,더이상 내려 가지 도 않고,,,올라 오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황일 때는 특효약이 있습니다.
억지로 뽑아 올리려고 하면,,줄이 터지던지,,대가 뿌러질 가능성이 있지만,,
브레이크를 한방 놓고,,,
0.5초나 1초 정도후에 대를 들어 올리면,,
고기 머리방향을 바닥쪽에서 수면쪽 방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일단 고기 머리가 위를 향했다는 것을 느끼면,,,
과감하게,,,펌핑과 릴링으로 올리고,,,,
벵에돔은,,,, 공기를 한번 먹였다면,,,,아무리 대물이라고,,,내꺼로 되는 것 같습니다...

두어번 무릎을 꿇고,,브레이크도 주고는,,,
뜰채에,,넣었습니다...ㅋ

빵도 좋고,,,,사이즈도 46~7cm 정도로 보이지만,,,기록어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손 떨리고,,다리가 후들 거리기는 ,,,,
4자중반 이상은,,,조금 더 큰 넘이나,,덜 큰 넘이나,,,마찬 가지로,,,
기분 좋은 아드레 날린을 샘 솟게 하네요!

낚시는,,,이 맛에,,,하는 가 봅니다!ㅎ


이후로,,,
27~8cm 정도의 국도에 어울리지 않는 아기 벵에돔과
"또 왔다" 급하게 릴링하게 만드는 4자 혹돔을 끝으로,,,
엉터리 날물 조류에,,,낚시를 포기하고,,,철수 준비를 합니다.. ㅎ







47 Comments
지인이아빠 2014.02.18 10:29  
그리고 보니,,,
국도 가는 배편에 자주 보이던 분들이,,얼추 보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에이블 2014.02.17 23:45  
간만에 기분좋은 벵에 얼굴 구경합니다.
국도 가보고 싶지만 서울서 갈라하믄 날이 안좋고 갈라하믄 다른일이 생기고 ㅎ 덕분에 좋은 구경 하고갑니다^^
지인이아빠 2014.02.18 10:32  
서울에서 출조 하시기 정말 힘드시죠?
정말 낚시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면,,,감당하기 힘든 취미가 바다낚시지 싶네요.ㅎ
두루미123 2014.02.18 10:08  
저희 팀은 그날 국도까지 못가고 수렁여에서 시조회 하였었는데
철수배에서 얘기들었습니다.
벵에 대물, 무료승선권 축하드립니다.
지인이아빠 2014.02.18 10:33  
아...
철수 배에서,,,부부조사님들이 계시던데,,,
정말 보기 좋았고,,부러웠습니다..
갠둑이 2014.02.18 11:08  
생동감 넘치는  조행기 감사드립니다
뱅에28가 기록사이즈인 저는 접시에코박고  둑어야겠어요 ㅋ
지인이아빠 2014.02.18 11:28  
ㅎㅎ
국도 몇번 가시면,,금방 적응 하실 겁니다..
적응 하시는 순간 부터,,,기본 4자는 흔하게 나오니,,,, 접시에 코 박지 마시고,,,
국도로 가 보세요.ㅎ
제주꿀감시 2014.02.18 19:11  
역시 실력이 좋으시니 덜컹~하고
오시는군요^^ 국도가 너무 소문나서
주말엔 엄두도 안나겠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언제 기회되면
국도에서 한 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인이아빠 2014.02.18 19:15  
제가,,,한수 부탁 드리는 것이,,,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자주 가고,,대강이라도 아는 곳에서는,,,누군나,,잡을 수 있는 것이지 싶네요.
조금이라도 낯선 곳을 가 보니,,,여지 없이,,연속 꽝을 치던데요.
기회되면,,커피 한잔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ㅎ
가짜감시 2014.02.18 23:35  
석선장님 문자왔던데 일이 바빠 못간 날이군요ㅠㅠ
국도는 참돔만 해봤는데 벵에가 예술이군요
저두 한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대물 축하드립니다^^
지인이아빠 2014.02.19 09:50  
저도 문자 받고 다녀 왔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폭주기관차 2014.02.18 23:42  
국도 다녀오셧네요.
저번주 일요일날.....흐규.ㅎ
 금요일.토요일 이틀연속 자리있냐고 물었더니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다,다음에 오시라하여
아쉬움속에 움직이지 않았더니 그날 국도에서
대물들이 쏟아졌더군요.ㅎ
물론 제가 갓었도 아마 못잡았을겁니다.ㅎㅎㅎ
그래서 이번주엔 들어가려고 이미 예약을 .ㅎ
좋은정보 세세한 설명까지 잘 보았습니다.
평안한 밤 하세요.
지인이아빠 2014.02.19 09:52  
늘상,,,지면상이지만,,,오랜 만에 뵙네요.
이번 주말에 가시면,,꼭 대물 하시고,,즐거운 조행 되세요.ㅎ
조이불망 2014.02.20 08:21  
마치 내가 직접 대를 들고 서있는 듯 국도 조행기를 생동감 있게 잘 표현 하셨네요.
대물 사이즈 벵에돔 포획을 축하 드립니다.
지인이 아빠님의 채비 설명이 국도 가는 조사님들께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지인이아빠 2014.02.20 10:06  
도움이 된다면, 다행 입니다. 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ㅎ
녹운도끝바리 2014.02.21 17:41  
고기들이 선수가 들어오신다는 소문을 듣고 도망갔을법도한데...ㅎㅎ
역시 실력이 출중하시네요...
생동감 있는 낚시 여행...
즐겁게 눈팅하다 몇자 남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인이아빠 2014.02.21 18:14  
오랜만에 뵙네요.
선수까지는 못 되기에,,,저한테도 왔나 봅니다.ㅋ
즐겁게 읽어 주셨다니,,,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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