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님한테 딱 걸렸네요..^^
① 출 조 일 : 8월 23일
② 출 조 지 : 두미도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5?
⑤ 바다 상황 :물색은 별로고 잔잔
⑥ 조황 요약 : 적당한 손맛
몇일만에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니 그동안 못나간 바다 생각이 간절합니다
아는 친구도 대구에서 욕지도로 간다고 하고...
늦은 아침을 먹고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짐 챙기면서
선장님께 전화합니다
내자리 있수?
있제..
그럼 내 댈꼬 가시요..
콜...ㅋㅋ
급하게 집에 있는 빵하나 챙기고 얼음물 2개 챙겨서
금양낚시로 갑니다
도착하니 많은분들이 계시네요
배가 2선단으로 갈도와 두미로 나누어집니다
우린 두미도 금양 2호..
배에 탔는데 누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선글라스 땜에
도대체 누군지...ㅋㅋ
제가 또 남자분들을 워낚 몰라보는지라..ㅎ
일단 인사하고 각자 출발...
한참 가는데 서방님 카톡..
엥?? 뭔일이지?
여보야 니지금 어디야 ? 낚시가?
잉? 어찌 알았지..
어째 기분이 싸합니다
바로 꼬랑지 내리고 ..
응 두미도 가는데 왜요?
누가 카톡했드라 니 낚시간다꼬.
헐...공갈쳤으면 큰일날뻔 했네..ㅋㅋㅋ
내는 못가고 배아프다..
잘갔다 온나..그러네요ㅎㅎ
포인트 도착하니 물색이 맘에 안듭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열심히 해봐야죠
오늘은 왕캐푸가 선정해준 자리라 못잡으면 큰일납니다.ㅋㅋㅋ
원줄 2호에 기울찌 제로 목줄 1호
몇번만에 올라온넘이 제법 씨알이 준수합니다
오늘 될려나,,
또 혼자 중얼거리면서 열심히 장검을 휘들러봅니다
그런데 씨알이 영 맘에 안듭니다
다섯마리에 한마리쯤 준수합니다
아가야는 방생하고 ...
물한모금도 안마시고 열심히 했는데
딱 6시를 넘기니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7시 30분철수인데 일찍 마무리 합니다
그제서야 빵하나 사온거 먹어봅니다
갈도로 인사하고 갔던 서방님 아는 소장님은
무늬오징어를 마릿수로 낚으셨다네요
전 제가 필요한거 29~30짜리 4마리만 챙겨오고
나머지 7 마리? 는 그분 드렸습니다.
짐에 도착하니 9시반이 넘었네요
조황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바다와 함께 할수 있다는것에
항상 감사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만 물러 갑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