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급 친구들과 즐거운 동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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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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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 친구들과 즐거운 동출

괴정찰스 26 6378 0
① 출 조 일 : 2014-01-17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잔잔, 파도잔잔, 수온9.0, 기온3~9
⑥ 조황 요약 : 학꽁치, 전어, 떡망상어, 게르치 등 적당히

대학 동기 셋이 처음으로 동출을 약속했습니다.
억새와 서ㅁㅅ 두 친구는 수십년간 동출해온 사이입니다.
억새 조ㅈㅅ : 이 친구는 여서도, 홍도 앞바다 등에서 선상 대물낚시로 미터 오버 대물을 자주 올리는 프로급 조사입니다.
서ㅁㅅ : 이 친구도 40년 조력의 생활낚시 전문조사로 조행기를 안올린다 뿐이지 완전 숨은 고수입니다.

05시경 첫배로 10명 정도 조사님과 출조하여 세명이 한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어두울 때는 낚시도 잘 안되고 하여 함께 주변 청소 대충 하여 큰 비닐 봉지에 담아놓고 담소를 나눕니다.
근 40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는 친구들이라 자연보호는 몸에 배어 있어 오늘 자연 보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친구 들은 공동 밑밥으로 곤쟁이 4+생활낚시 파우더 2, 미끼는 A급 크릴 하나로 학꽁치를 대상어로 합니다.
저는 밑밥으로 곤쟁이 3+생활낚시 파우더 3, 미끼는 학꽁치용으로 곽곤쟁이 3통+떡전어용으로 백크릴 1통 입니다.

두 친구는 3칸 반 민장대에 학꽁치 채비(던질찌-목줄찌-학꽁치 바늘 6호-밑밥 크릴 미끼로 학사냥에 나섭니다.
저는, 떡정어를 노리고 갯바위 쌍받침대 박고, 무거운 4칸대 2대에 전어카드 5~6호, 백크릴 바늘 하나 건너 띄어 한마리씩 끼워 투척해둡니다.

06시 30분 경, 친구들이 망상어 몇마리 올리곤 하다가 학선생 얼굴을 먼저 보게 되네요.
저는, 인상어와 떡망상어만 올리곤 방생하기만 거듭하다 카핑 사이즈 떡망상어 몇 마리만 챙겨 봅니다.
07시 반경 해가 뜨자 학채비 한대 꺼내어 투척하니 볼펜급 학꽁치가 올라옵니다.
밑밥으로 좀 더 불러 모아놓고 매직급과 준형광급도 몇마리 올립니다.

완전히 밝고 나서 카드 채비에 밑밥 투척하고 미끼없이 고패질해보니 드디어 떡전어가 한마리씩 걸려 나옵니다.
떡전어 너덧마리 올리고 나니 잔씨알과 중간 씨알 전어도 교통사고로 올라오는데 학꽁치도 한두마리 카드에 물려 나오곤 하네요.

억새 친구가 학사냥 잠시 접고 내곁에서 맥낚시로 떡전어 몇 마리 손맛 함께 봅니다.
역시 40여 년간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해온 터라 전어 민장대 고패질 낚시에도 곧장 적응하여 잘 잡아 올립니다.
정오 무렵, 잠시 낚시 접고 서ㅁㅅ 친구의 현란한 칼솜씨로 전어, 청어, 게르치, 학꽁치 다듬고 위하여! 외쳐봅니다.
삶은 달걀, 군고구마, 빵, 커피로 간식 먹다가 라면도 끓여 점심식사 오붓하게 함께 합니다.

오후 3시에 철수하기로 하였기에 마지막 피치 올려 오후 낚시 시작합니다.
학꽁치는 발앞에 밑밥으로 잔챙이와 망상어 모아놓고, 최대한 장타쳐서 볼펜~매직~준형광~형광급을 오리지만 볼펜급과 매직급이 가장 많고 나흘 전보다 마릿수도 현격하게 줄어들었네요.

오후에도 밑밥 뿌린 곳에 카드채비 맥낚시에 고패질해보지만 잔씨알 전어가 많고 어쩌다 떡전어 낱마리만 올립니다.
가덕도 학꽁치 포인트마다 떡전어는 분명 있지만 카드채비 고패질을 하지 않으면 잡아내기는 어려울 겁니다.
청어는 20 오버급 한마리 외에는 아직 안들어와 있나 봅니다.

이후 낱마리지만 준형광급~형광급 학꼬이 몇 수 더 하고 나니 철수 시간에 되어 부랴부랴 짐챙깁니다.
철수 배가 대기중이지만 갯바위 청소 마무리만은 기어코 끝내고 철수합니다.

오늘은 어종마다 입질이 예민한 듯 하여 각자 먹을 만큼 적당히 잡으며 동기끼리 오붓한 동출을 하고 왔습니다.
철수하여 오랜만에 온 두 친구에게 찰수 조과물 전량 나눔합니다.
노조사님 한분 망상어 매운탕 거리 3마리만 잡아 아쉽다기에 친구에게 씨알급 떡망상어 7마리 강탈하여 나눔해 드립니다.
친구들아, 첫 동출이지만 그 어느 동출보다 마음이 편하고 잘 먹고 즐거웠다.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학꽁치 포인트에 학꽁치 개체수가 즐어들고 씨알은 볼펜급~매직급이 주종이며, 준형광급~형광급은 낱마리다.
2. 학꽁치 포인트에 전어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얼굴 보려면 무거운 민장대에 전어카드 맥낚시 고패질하면 된다.
3. 떡망상어는 전역에 있는데 씨알급을 잡으려면 바닥권을 노려야 씨알이 좋다.
4. 떡전어 구이는 비늘만 제거한 후 내장은 빼지 말고, 소금구이하면 맛이 고소하여 찬거리로 충분하다.

26 Comments
두럭여기둥바위 2014.01.17 18:28  
1등~~ㅎㅎ
괴정찰스님은 언제보아도 재미있게 사시는분같습니다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괴정찰스 2014.01.18 09:46  
요즘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편안한 맘으로 출조하곤 합니다.
고기야 잡히면 좋고 안잡히면 그만이고, 조과물은 많으면 나눠먹고, 조금 뿐이면 혼자 먹고 대충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방한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폭주기관차 2014.01.17 18:29  
고생하셧습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쿨러조황을
보여주시네요,
쿨러속에 있는 떡전어 사이즈가 엄청납니다.
좋은분들과 함깨여서 더 즐거웠을 듯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맛있는 저녂시간 하세요
괴정찰스 2014.01.18 09:49  
오랜 친구들과 동출하여 마음이 즐거운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떡전어 사이즈와 빵이 좋아 구이용으로 적당합니다.
폭주기관차님께서도 맛있는 식사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장유초짜조사 2014.01.17 18:29  
친구분들,잡은고기들,좋은시간들 전부 부럽습니다.
올려주시는 재밌는 조행기 잘읽고있습니다
담에 나도 해봐야지...하는데 잘안되네요
다음 조행기도 기대 하겠습니다 ^^
괴정찰스 2014.01.18 09:52  
저보다 낚시 경륜과 횟수가 더 많고, 조력도 뛰어난 친구들과의 동출이라 정말 마음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미터급 고기를 무 뿝듯 쑥쑥 뽑아내는 대물 조사인 친구가 가녀린 볼펜급 학꽁치 손맛에도 함께 즐겨워 해주는 마음이 고맙네요. 즐낚하세요.
땡감시 2014.01.17 19:40  
저도 아는 분이 한분 계셨네요
억새형님은 저도 잘알고 있는 분입니다
선상도 같이 했었고 갯바위도 같이 자주 출조를
하셨던 분입니다
그 분이 챨스님과 친구 분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좋은분과 좋은 곳에서 함께 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수고하셨네요^o^
괴정찰스 2014.01.18 09:58  
땡감시님도 억새와 함께 선상과 갯바위도 출조하신다니 대단한 고수시군요. 미터 오버급 잡을 때 2만번 릴과 20호 목줄을 사용한다는데 후덜덜...
억새 이 친구 당구도 프로급이죠. 테니스도, 낚시도...하는 것마다 거의 프로급이라 대단한 운동 신경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꿈의사냥5짜 2014.01.17 20:48  
전어씨알이 정말좋네요!  구워먹으면 ㅋ 생각만해도. ㅎㅎ 정보감사합니다!
괴정찰스 2014.01.18 10:01  
떡전어 사이즈와 빵이 좋아 몇 마리만 잡으면 며칠 찬거리가 됩니다.
전어회는 포를 떠서 뼈를 빼고, 전어 구이는 내장 채로 구워야 훨씬 더 맛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진주황 2014.01.17 22:21  
좋네요  저도올해는  생활낚시 즐겨야하겟습니다    요즘감생이  넘어렵네요  선비때에 다들난리구요  수고하셧습니다
괴정찰스 2014.01.18 10:02  
돔낚시가 잘 안되는 시기에는 생활낚시도 권해드려 봅니다.
대상어가 안잡혀 스트레스 받거나 그런 일은 전혀 없어 좋아요.
즐낚하세요.
좋은분들과 좋은추억만들고 오셨네여.
찰스님도 숨은 고수아니신지요.
추븐날 고생했습니더
괴정찰스 2014.01.18 10:05  
수십년간 민물과 바다를 오기며 온갖 장르의 낚시를 두루 섭렵한 친구들과 동출이라 저도 뿌듯합니다. 이론과 실기를 겸하고 있어 믿음이 가는 친구들입니다. 저는 그냥 만년 초보일 뿐입니다. 즐낚하세요.
나꼬무꼬 2014.01.18 10:42  
전어 씨알이 좋아보입니다
찰스님
올겨울은 학선생 씨알들이 왜그리 작을까요?
매직급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가덕도도
올해는 씨알이 잘지요?
가시면 쿨러조황 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괴정찰스 2014.01.18 12:56  
가덕도 학꽁치는 10월 초부터 붙기 시작했으며, 11월~12월 초순까지 형광급이 많았으니, 12월 중순 이후부터 씨알이 줄어들고 마릿수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전어와 청어는 이제 시작인 셈인데 초반전 씨알이 좋은 편입니다. 어복충만하시고 즐낚하세요.
흑산도갈매기 2014.01.18 14:37  
전어꾸이 묵고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멋쩌요 찰스님
괴정찰스 2014.01.18 14:55  
저도 전어 구이를 참 좋아합니다. 전어는 내장이 조미료 역할을 하는지 내장을 제저하지 않고 구워야 더욱 맛이 좋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전어씨알이 엄청 좋네요.
구이해먹음 무지 맛나겠습니다.ㅎ
가실때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4.01.18 17:19  
학꽁치는 씨알이 잘아지고 마릿수도 줄어드는 걸 보니 끝물이 다가오나 봅니다. 전어와 청어는 초반에 굵은 씨알로 등장하기 시작하니 4~5월까지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전어도 구이하면 고소하고 담백해서 아주 맛납니다. 어복충만하시고 사업번창하세요.
제주꿀감시 2014.01.18 21:12  
찰스님께 전어 서너마리만
얻어 먹고 싶습니다^^;

아까 3마리 구웠는데 아버지가
다 드셨네요 저는 굽기만ㅋ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4.01.18 21:50  
전어 굽기만 하고 아버지께서 모두 다 드셔버렸군요 ㅎㅎ.
인근에 계신다면 드리고 말고요.
전어 내장 채로 구이하면 특미죠.
전어 회무침도 꽤 맛있습니다.
방한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통영뽈라구다 2014.01.20 09:56  
아  전어구이  엄청 좋아하는데 ㅋㅋㅋ

역시 프로분들은 틀리네여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4.01.20 14:52  
전어구이 내장 채로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맛나더군요.
통영 쪽은 전어가 안나오는 지요?
민물이 조금 유입되는 기수 지역에는 전어가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방한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물어만다오 2014.01.21 13:30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궁금한게 있어 여쭙니다.
전어를 잡아 비늘만 치고 통채로 구워 드신다길레....
그 전어가 파우다도 먹었을텐데...
그 파우다 제거 안하고 먹어도 상관 없나요?
사람이 그 파우다 먹어도 괜찮은가 싶어 여쭙니다...
늘 안전한 낚시 하세요~~^^
괴정찰스 2014.01.21 21:02  
전어는 집어제 냄새에 모여드는 것은 맞지만 집어제를 직접 먹지는 않고, 미끼나 어피 바늘만 물어요. 내장에 보면 집어제 먹은 흔적은 전혀 없습니다. 전어 내장을 드시기에 찝찝하면 내장은 드시지 않더라도 구이할 때 내장 채로 하고, 드실 때는 살전만 발라 드셔도 됩니다. 요즌 구이시 내장을 넣으야 더 맛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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