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낚시여행
① 출 조 일 : 6월 19
② 출 조 지 : 두미도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
⑤ 바다 상황 : 너울
⑥ 조황 요약 : 벵에몇수
아침일찍 동생한테 문자를 넣었는데 아무 답이 없습니다
미적거리며 집안일을 마치고나니 11시쯤 되었네요
날씨를 조회해보니 그런대로 괜찮은것 같아
금양낚시에 전화를 해봅니다...
금양선장님하고는 갑장인지라 편하게 합니다
어이 갑장..오늘 몇시에 나가?
1시30분에 나간디..
와 늦게 가는데?
일찍가봤자 덥다아이가...끙
내자리는 있제?
두자리 있는데 혼자올라꼬?
고마 오늘은 혼자갈기라..
이따봅세..
그려 오랫만에 혼자 두미도행을 해보는거여..
생각보다 출조하시는분이 제법계시네요
포인트 도착...
맨마지막에 내렸으니 쉴틈도 없이 준비합니다
일단 1호낚시대에 2호원줄 기울찌제로 1호목줄에 벵에바늘 4호
열심히 해보지만 어째 싸한 기분이 들면서 소식이 없습니다
오늘도 힘든 벵에탐사가 될것 같습니다
잡어한마리 안보이고 너울은 갯바위를 집어 삼킬듯 몰아부칩니다
다행이 날물이 진행된지라 안전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한시간이 지나고 바닥층까지 내렸다 생각할때쯤이면
다시 던지고 반복의 연속입니다
몇십번을 던졌는지 기억이 가물거릴때쯤 살짝 잠기는찌
순간적으로 챔질을 합니다
첫수에 씨알좋은 한수가 올라옵니다
30에 가까운넘인데 빵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수 한수 올릴때마다 시간은 흐르는 조류처럼
속수무책으로 흘러갑니다
철수시간이 다 되어서 담가놓은 살림망을 쳐다보니
기가 막힙니다
새로사서 딱 3번쨰 들고왔는데 너덜너덜합니다.ㅎㅎ
참으로 힘든낚시를 한것 같습니다
물한모금 먹지 못하고 열낚 했는데 겨우 여덟마리로 마무리 합니다
철수후 조황을 보니 바다상황이 엉망이였던지라
별다른 조황이 없었네요
지금 시즌 벵에낚시 참 힘든것 같습니다
사람진을 다 빼버리는것 같습니다.^^
벵에낚시 하는 방법을 더 배워야겠네요..
이만 물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