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속에서도...나름 대박~~
① 출 조 일 : 2013년 3월 13일
② 출 조 지 : 홍포 도보 포인트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사리~~쯤
⑤ 바다 상황 : 난장판에....비에...바람에....최악...신발다젖고...빤쓰도 젖고...
⑥ 조황 요약 :
오랜만에 조황올립니다. 변변히 낚시를 못다닌것도...조과가 없었던것도....이유...
친구가 근포해상콘도에서 대박사진을 보내줍니다. 아침부터....흥분했네요...5짜 몇마리에...수십마리의 감성돔...
개인적으로 카고를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카고는 어부다 라는 말로 흥분을 가라앉히고...인낚을 보니 도보권에서 고기가 쬐금씩 나오네요....흥분 증폭~~~
11시30분 집으로 가서 후딱 옷갈아입고...
구조라 포!@#$@ 낚시로 갑니다..... 급새라 배가 못나간답니다.
차를 끌고...해금강으로...거기도 마찬가지.... 다대도 마찬가지....
이때까지 미끼도 구입하기전...ㅋㅋ
도보라도 가자....
아무리 찾아봐도 문을 열어놓은 낚시방이 없습니다.
그래도....대포항에서 찾았네요....낚시 및 생활용품, 라면, 비빔밥.....
들어가보니...파우더와 보리는 있네요....
파우더 3개 보리 6개만 사서...옥수수 통조림 하나 들고...
홍포쪽으로 갑니다.
초소쪽 자리는 이날씨에도 차댈곳도 없네요....
조금더 가니...아싸~~~~차가 없습니다. 얼른 차를 세우고....
도보로 10여분...미끄러지고..구르고...홍포는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험하기가.....으아~~~
바닷가 내려가니...파도가 장난아닙니다. 비도 오고...바람에 포말이 날리고...완전 최악의 상황...
그래도 낚시꾼에게 바다는 우유빛갈~~~담구면 팍팍 할꺼 같은.....
들물이 3시30분쯤 진행이라...우선은 밑밥만 열심히 품질....
채비를 합니다. 0.8대, 2.5호 원줄, 1,5호 목줄 찌는 파도와 바람때문에....1.5호 순간수중 세팅.....
수심은 6~7미터....
30미터 앞 원투.....
크릴은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바람때문에 원투하기가 영.... 3호바늘에 옥수수 2개씩 달고 무식하게 던져야 채비가 날아갑니다.
정확히 3시50분....쑥~~~~~~~
왔다~~~ 가볍게 올라옵니다. 35센티..... 우와~~~~~~~이런날씨에.....
그로부터 10분 후 엄청난 입질~~~~~~ 정말...저도 낚시좀 한다고 하는데....대도 못세우고 당했습니다.
무작스럽게 드렉만 풀고나가는 바위돌......
0.8호 허리가 펴지기도 전에....목줄이 걸레가 되서 올라옵니다....
이때부터...급급급 흥분..모드....다리가 후들후들.....
터진곳에 잠시간의 고요....(아시죠?)
30분뒤 묵직한 입질.....뜰채 대령....뜰채가 비를 맞아서 펴지긴 펴졌는데....접히지가 않네요....으아
5미터 짜리 뜰채를 통째로 들고....갈무리.... 42센티...
바로 연타.... 37정도...
어두워집니다. 파도도 점점 무서워지고....
올라갈것 생각하니 벌써 다리가 후들후들.....
신나게 회파티할 생각으로 들떠서 집으로 갑니다.
아싸~~~~
이런날.....이런 손맛을 보다니....푸하하...
축복받은 거제 낚시꾼입니다.
고기가 와이리 작아보이는지...참고로 제 손이 큽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