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엔 욕지권으로..
① 출 조 일 : 2월9일
② 출 조 지 : 욕지부속섬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7물
⑤ 바다 상황 : 좋다가 나빠짐..
⑥ 조황 요약 : ....
반갑습니다 사직동감시 입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명절 잘보내셨죵?ㅋㅋ
작년설첫날 풍랑주의보에도 욕지로 출조가서 친척들에게 잡아준다!는 말과함께 부담감을안고 욕지로 출조해운좋게 한수한기억에 올해설첫날도 욕지권으로 가기로 합니다.
"현우야..지금 자고 가면 시간 애매하니까 지금 출발하자"
"그라까요..ㅋㅋ"
10시 30분쯤 바로옆에 행님이 사셔서 모시러갑니다.
설인데 연휴가 짧아서 그런지 설날같지가 않네요ㅎㅎ
차도 많이 안보입니다ㅋㅋ
왠지 한마리 할것같은 느낌입니다ㅋㅋ
기대하고 설레면 고기를 못잡고 아무생각없이 낚시가면 고기를 잡는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설레지도 않고 기대도안됩니다..ㅋㅋㅋㅋ
"행님 밑밥개야됩니다~"
"가다보면 나온다!ㅋ"
내서, 진동을 지나고 백수낚시를 지나고..기조낚시도 지나도..마지막일것같은 낚시방도지나니 고성시내로 진입했습니다..
"행님 밑밥은요..ㅋㅋ"
"가다보면있다..ㅋㅋ"
없을것같은데....
불길한예감이 대뇌를 지나 후두엽과 전두엽사이를 스쳐지나갑니다..
어느새 삼산면까지 왔네요..ㅎㅎ
"아!!ㄱㄷ낚시에 밑밥팝니다!!"
문닫혀있네요....ㅜㅜ
"행님..인낚지식인에 sos요청해보까요.."
"이시간에 입질 오겠나....ㅋㅋ"
다시 결국 통영까지 나갑니다ㅠㅠ..
기름도 채우고..밑밥개러가니 시간이 벌써 1시..
결국 원래 부산에서 출발하기로한시간이네요...
고성시내에 들러 김밥지옥에서 김밥과 라면한젓가락을 하고..
다시 삼산면으로 올라갑니다..ㅎㅎ도착하니 2시반..
1시간 30분정도를 잘수있습니다ㅎㅎ
휴게실로 들어가니 완전 얼음방....
결국 차에들어가 히터키고 한숨 따갭니다..(오래켜두시면 위험합니다^^)
자고일어나니 엄청춥워요ㅠㅠ
빨리 낚시복입고 준비하고 선착장으로 갑니다ㅎㅎ
승선하자마자 바로또 잡니다ㅎㅎ
5시 30분..갯바위도착..
정신없이 일어나 비몽사몽한채로 갯바위에 하선하니 눈도 아직 덜떠진상태..ㅠ

짐이 왜이래 많은걸까요....ㅋㅋㅋ
너무추워서 채비만하고 날이 밝을때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오늘 밑밥은 ㅍㄹ조구 감성힛트1봉, 크릴대체밑밥4팩으로 섞습니다.
채비는 1호대, 3000번LBD릴, 2.5호 원줄, 1.75목줄에 와기홀 1.5호찌를 달고 B봉돌 두개로 분납합니다.

드뎌 날이 밝기 시작합니다..ㅎㅎ
발앞에 부표와 몰...상당히 거슬리네요..ㅋㅋ
몰은 둘째치고...부표....낚시자리중간에 딱 박혀있으니 쪼금만 흘리던가 부표를 넘기던가....조류와 바람은 반대....
예감이 별롭니다..ㅋㅋ

아니나다를까....ㅋㅋ아직보이지도 않는데 낚시하려다 부표에 걸어뿌네요....
하....부표.....
날이 드디어밝고 열심히 쪼아봅니다ㅎㅎ
근데 손발이 너무 시렵습니다ㅠㅠ얼것같네요ㅠㅠ
낚시하다가 낚시대 세워두고 손녹히고...5번정도 반복하고...ㅠㅠ진짜 가스히터 하나사야겠네요..
작년까지는 잘버텼는데..ㅠㅠ
어째버텼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하늘은 맑고..고기는 안나오고..ㅎㅎ
춥고해서 오늘은 갯바위에서 처음으로 우동을 끓여봅니다ㅎ
라면보다 훨씬낫습니다ㅎㅎ

우동에 햇반을 넣고 죽으로 끓여먹었더니 완전 죽입니다ㅎㅎ
이제 손도좀 녹혔고....근데 아직 햇빛은 안비치네요 ㅠㅠ뒤에 산이있어 그늘이 져서 춥습니다..
갯바위 지형이 고성내만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ㅎㅎ
행님은 열심히 쪼아보시고...저는 쉬었다낚시하고 쉬었다낚시하고,.ㅋㅋ
열심히 안해서 쪼끔 미안하네요ㅋㅋ 손발이 얼어서 방법이 없네요ㅠㅠㅋㅋ
그러다 행님께 입질이 옵니다ㅎㅎ
씨알좋은 노래미한수..
저도입질....망둥어?ㅋㅋ쪼매난거....ㅋㅋ
결국 포인트이동..
포인트 이동해서 첫캐스팅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씨알좋은뽈락!ㅋㅋ
느낌은 좋은데 조류가 안가니....별로네요.ㅋ.ㅋ
그담번에도 뽈락..ㅋㅋ
여기는 뽈락이라도 시원하게 가져가줘서 고맙습니다ㅎㅎ
그러다 조류가 안가 B찌에 G3봉돌을 물리고 전유동으로 교체합니다..
스믈스믈...입질....챔질하니 빈바늘만 올라옵니다..
그러다 형님도 그자리로가니 입질.....왔다!!
"행님왔습니까!ㅋㅋ"
"짝다...."
.....노...래...미....ㅋㅋ
씨알좋은 노래미 한수올라오는데 발앞에 수달이 노래미 들어뽕할라는거 계속 쳐다보고있네요ㅋㅋㅋㅋ
수달까지 합세....ㅋㅋㅋㅋ입질들어온쪽으로 한번휘젖고 갑니다...
"ㅅㅂ포기다!!!ㅋㅋ무슨 새해첫날에 수달이고....ㅋㅋ"
마지막 캐스팅을하고 청소를 마친후 갯바위를 돌아다니며 고동도 쪼끔 따봅니다ㅋㅋ
10마리정도 따다보니 철수배가 오네요ㅎㅎ
다시방생!!ㅋㅋㅋㅋ
철수배에서 또바로 자고...일어나서 도착하니 선단몰황!!!!!!!......ㅋㅋㅋ
날도 좋고 몇수 나왔을줄 알았는데....새해첫날에 선단몰황이라니...이런줸장!!!ㅋㅋ
오는길에 만두도 쫌 사묵고..인낚보니 여차에서 드디어 2등이 나왔더군요ㅎㅎ말이 많던데...2등하신분 축하드립니다..ㅎㅎ원래 여차로 갈라고 했었는데 사람많을까봐 욕지로 갔는데...ㅋㅋ암튼 차도 안밀리고 좋네요ㅎㅎ
액땜?ㅋㅋ했다치고 올해부터는 뭐든 좋은결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방한에 신경쓰세요!ㅎㅎ저처럼 낚시는 못하고 손만녹히다 오실수도 있습니다ㅎㅎ...
② 출 조 지 : 욕지부속섬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7물
⑤ 바다 상황 : 좋다가 나빠짐..
⑥ 조황 요약 : ....
반갑습니다 사직동감시 입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명절 잘보내셨죵?ㅋㅋ
작년설첫날 풍랑주의보에도 욕지로 출조가서 친척들에게 잡아준다!는 말과함께 부담감을안고 욕지로 출조해운좋게 한수한기억에 올해설첫날도 욕지권으로 가기로 합니다.
"현우야..지금 자고 가면 시간 애매하니까 지금 출발하자"
"그라까요..ㅋㅋ"
10시 30분쯤 바로옆에 행님이 사셔서 모시러갑니다.
설인데 연휴가 짧아서 그런지 설날같지가 않네요ㅎㅎ
차도 많이 안보입니다ㅋㅋ
왠지 한마리 할것같은 느낌입니다ㅋㅋ
기대하고 설레면 고기를 못잡고 아무생각없이 낚시가면 고기를 잡는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설레지도 않고 기대도안됩니다..ㅋㅋㅋㅋ
"행님 밑밥개야됩니다~"
"가다보면 나온다!ㅋ"
내서, 진동을 지나고 백수낚시를 지나고..기조낚시도 지나도..마지막일것같은 낚시방도지나니 고성시내로 진입했습니다..
"행님 밑밥은요..ㅋㅋ"
"가다보면있다..ㅋㅋ"
없을것같은데....
불길한예감이 대뇌를 지나 후두엽과 전두엽사이를 스쳐지나갑니다..
어느새 삼산면까지 왔네요..ㅎㅎ
"아!!ㄱㄷ낚시에 밑밥팝니다!!"
문닫혀있네요....ㅜㅜ
"행님..인낚지식인에 sos요청해보까요.."
"이시간에 입질 오겠나....ㅋㅋ"
다시 결국 통영까지 나갑니다ㅠㅠ..
기름도 채우고..밑밥개러가니 시간이 벌써 1시..
결국 원래 부산에서 출발하기로한시간이네요...
고성시내에 들러 김밥지옥에서 김밥과 라면한젓가락을 하고..
다시 삼산면으로 올라갑니다..ㅎㅎ도착하니 2시반..
1시간 30분정도를 잘수있습니다ㅎㅎ
휴게실로 들어가니 완전 얼음방....
결국 차에들어가 히터키고 한숨 따갭니다..(오래켜두시면 위험합니다^^)
자고일어나니 엄청춥워요ㅠㅠ
빨리 낚시복입고 준비하고 선착장으로 갑니다ㅎㅎ
승선하자마자 바로또 잡니다ㅎㅎ
5시 30분..갯바위도착..
정신없이 일어나 비몽사몽한채로 갯바위에 하선하니 눈도 아직 덜떠진상태..ㅠ
짐이 왜이래 많은걸까요....ㅋㅋㅋ
너무추워서 채비만하고 날이 밝을때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오늘 밑밥은 ㅍㄹ조구 감성힛트1봉, 크릴대체밑밥4팩으로 섞습니다.
채비는 1호대, 3000번LBD릴, 2.5호 원줄, 1.75목줄에 와기홀 1.5호찌를 달고 B봉돌 두개로 분납합니다.
드뎌 날이 밝기 시작합니다..ㅎㅎ
발앞에 부표와 몰...상당히 거슬리네요..ㅋㅋ
몰은 둘째치고...부표....낚시자리중간에 딱 박혀있으니 쪼금만 흘리던가 부표를 넘기던가....조류와 바람은 반대....
예감이 별롭니다..ㅋㅋ
아니나다를까....ㅋㅋ아직보이지도 않는데 낚시하려다 부표에 걸어뿌네요....
하....부표.....
날이 드디어밝고 열심히 쪼아봅니다ㅎㅎ
근데 손발이 너무 시렵습니다ㅠㅠ얼것같네요ㅠㅠ
낚시하다가 낚시대 세워두고 손녹히고...5번정도 반복하고...ㅠㅠ진짜 가스히터 하나사야겠네요..
작년까지는 잘버텼는데..ㅠㅠ
어째버텼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하늘은 맑고..고기는 안나오고..ㅎㅎ
춥고해서 오늘은 갯바위에서 처음으로 우동을 끓여봅니다ㅎ
라면보다 훨씬낫습니다ㅎㅎ
우동에 햇반을 넣고 죽으로 끓여먹었더니 완전 죽입니다ㅎㅎ
이제 손도좀 녹혔고....근데 아직 햇빛은 안비치네요 ㅠㅠ뒤에 산이있어 그늘이 져서 춥습니다..
갯바위 지형이 고성내만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ㅎㅎ
행님은 열심히 쪼아보시고...저는 쉬었다낚시하고 쉬었다낚시하고,.ㅋㅋ
열심히 안해서 쪼끔 미안하네요ㅋㅋ 손발이 얼어서 방법이 없네요ㅠㅠㅋㅋ
그러다 행님께 입질이 옵니다ㅎㅎ
씨알좋은 노래미한수..
저도입질....망둥어?ㅋㅋ쪼매난거....ㅋㅋ
결국 포인트이동..
포인트 이동해서 첫캐스팅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씨알좋은뽈락!ㅋㅋ
느낌은 좋은데 조류가 안가니....별로네요.ㅋ.ㅋ
그담번에도 뽈락..ㅋㅋ
여기는 뽈락이라도 시원하게 가져가줘서 고맙습니다ㅎㅎ
그러다 조류가 안가 B찌에 G3봉돌을 물리고 전유동으로 교체합니다..
스믈스믈...입질....챔질하니 빈바늘만 올라옵니다..
그러다 형님도 그자리로가니 입질.....왔다!!
"행님왔습니까!ㅋㅋ"
"짝다...."
.....노...래...미....ㅋㅋ
씨알좋은 노래미 한수올라오는데 발앞에 수달이 노래미 들어뽕할라는거 계속 쳐다보고있네요ㅋㅋㅋㅋ
수달까지 합세....ㅋㅋㅋㅋ입질들어온쪽으로 한번휘젖고 갑니다...
"ㅅㅂ포기다!!!ㅋㅋ무슨 새해첫날에 수달이고....ㅋㅋ"
마지막 캐스팅을하고 청소를 마친후 갯바위를 돌아다니며 고동도 쪼끔 따봅니다ㅋㅋ
10마리정도 따다보니 철수배가 오네요ㅎㅎ
다시방생!!ㅋㅋㅋㅋ
철수배에서 또바로 자고...일어나서 도착하니 선단몰황!!!!!!!......ㅋㅋㅋ
날도 좋고 몇수 나왔을줄 알았는데....새해첫날에 선단몰황이라니...이런줸장!!!ㅋㅋ
오는길에 만두도 쫌 사묵고..인낚보니 여차에서 드디어 2등이 나왔더군요ㅎㅎ말이 많던데...2등하신분 축하드립니다..ㅎㅎ원래 여차로 갈라고 했었는데 사람많을까봐 욕지로 갔는데...ㅋㅋ암튼 차도 안밀리고 좋네요ㅎㅎ
액땜?ㅋㅋ했다치고 올해부터는 뭐든 좋은결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방한에 신경쓰세요!ㅎㅎ저처럼 낚시는 못하고 손만녹히다 오실수도 있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