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촌 토일 조황
① 출 조 일 : 토일
② 출 조 지 : 항촌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7??
⑤ 바다 상황 : 첫날 좋음 둘쨋날 너울심함
⑥ 조황 요약 :
금욜저녁일찍출발하여 자리 잡을려 했지만
너무일찍도착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을것
같아 부산서12시출발 하여
3시경 항촌도착
야영짐까지들고 막 내려가는데
저번주 산청에서 오신분이
올라오네요..
벌써 많은이들이 일급포인트 자리잡고있다네요.
할수없이 다시짐들고 포인트이동
200미터쯤내려가면 성재2가 좋아하는포인트있네요.
저도 한번 해봣지만 내스타일의 포인트는아님
수심이 낮아 수심깊은곳을 선호하는나한테는 안맞음
그러나 사람이 없고 조용하다고 그곳으로결정
역시나 사람은 많지않네요..
좋은자리 차지하고 낙시준비
아침6시가 넘어도 아직은 조금 깜깜하네요.
포인트는 발앞에 여가 두개정도 있고 70미터
가면 급격하게 수심이 깊어진다고하나
그곳은 선상배들이 하는곳이고
4-50미터 장타쳐서 날려도 5-6미터 권이라
그리재미있는낚시는아님
성재2는 어0신에 장타찌주문해서
부푼기대감을 가지고낚시
자주낚시하다보니 역시나 먼저 첫수합니다..
씨알은 저번주와 만찬가지로25급
한참뒤에야 저도 한마리
다시 성재2가 한마리더 하고
한판승부입니다..하네요.ㅋ
그~~래~~~에
어디해보자
그리고 또 한참뒤 저가 한마리더
이렇게 둘이 놀때 역시나 또다른일행분은
입질한번 못받고 있네요..
조류가 쌔어져서 성재2는 못잔잠을 청하러
텐트로 가고 저는 역시나 열낚합니다..
제생각대로 여기포인트는 조류가 쌔서
입질을 자주받지못합니다..
저번주의 포인트하고는 차원이 너무다름
이렇게 시간은 자꾸 가면서
조류가약해지고 발앞주위 수심낮은 포인트에서
입질이 들어 오기시작하네요..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여전히 우리초보님은 입질무
인터넷으로 공부열심히하더니
자꾸 내말안듣고 자기식대로 하시네요..
이번채비를 보니 현지꾼 (일명 질라이)의
채비를 그대로 따라했네요.ㅎ
그분은 항촌낚시인이라면 다압니다..
50미터를 가볍게 캐스팅하고
밑밥또한 50미터를 쉽게 날리시는
예전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하신분....
저녁까지 따문따문 올라온 감시가 벌써11마리째
성재2는 5-6마리
울초보님은 막판에 그래도 한마리 하심..
이렇게 잡은 감시를 사각살림망에
숭어와함께 넣어 두고
우린 저녁을 맛나게 먹고
두분은 소주와 함께 삼결살파티를 하시네요..
두분은 죽이 맞는지 텐트속에서도
이야기가 끝이 나질않읍니다..
저야 술도 고기도 안먹다 보니
저하고 야영하시는분은 대부분일찍
잠을 청하는편인데
밤새이야기하니 제가 잠을 많이 설칩니다.ㅎ
제발 일찍 잠좀 자자고 조금있음 사람들
내려옴 잠도 못자고 이틀을 꼬박세워야하니
잠좀자자고~~~~~제발ㅎㅎ
새벽4시 잠깐 일어나 밑을 보니 벌써 많은
전자찌들이 바다에 둥둥 떠다니네요..
거의7시가 다되서 눈을 비비고 내려가봅니다..
먼저 밤새살림망이 잘있는지 확인해봄
근데 아글쎄 또 사고가 났네요.ㅎ
있어야할 살림망은 없고 끊어진
줄만 덩거런히 ㅋㅋ
아고 못산다 진짜루~~~
이리저리 둘러봐도 사각살림망은 보이질않고
낚시하고 계시던 분한테 물어 보니
새벽3-4시까지는 있었다 하던데
이렇게 둘째날 낚시는 시작되고
어제와 달리 너울이 조금있네요..
생각처럼 아침에 입질이 없고
역시나 오늘도 현지꾼이 오시네요..
다들 고기가 안되서 쉬는분도 많고
어제고기가 좀나왔음 다음날은
잘안되는 경우가 많다하네요...
저번주자리는안그런데 ㅎ
물이 조금 죽어면서 연타로 두마리 합니다..
살림망대신에 항상꿰미를 가지고 다님
꿰미를 꿰어 놓을까 하다가 그냥 사각밑밥통에
감시를 넣어 둡니다..
너울이 점점심해지자 어제한번도 발까지 오질않던
바다물이 자꾸발앞까지옵니다..
안되겠다싶어 장비를 하나둘 위에 올려놓고
사각살림망과 같이 콤비인 밑밥통만 남겨놓고
조금높은자리에서 낚시합니다..
그때 갑자기 큰너울이 와서 주위분들의
밑밥통 많은쓰레기 저의 살림망 기타등등을
한꺼번에 쏴악 쓸고 가버리네요..
너울도 조금있었지만 멀리 큰콘테이너선들이
자주지나가서 큰너울이 생기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뒤로 낚시도 안되고
철수를 할것이냐 아님 저녁물때를 보구가느냐를
상의한결과 오후시간을 보자는 결론으로
항촌낚시방가서 모자란 밑밥과 크릴 식사도 하고
오후낚시를 노려봅니다..
3시가 넘었나 물이조금죽고 먼가 될것 같은 바다상황
근데 일이 자꾸 꼬입니다..
뒤에 낚시대세워 놓지말라고 했는데 세워둔낚시대에
걸려서 새로산 릴에 기스나서 열받고
안걸리던갯바위에 걸려 목줄날라가고
원줄터지고 ......
아~~~~~ 요즘 말로 멘붕이 오네요....
일집타임한시간동안 채비하고있어니
열도 받고 입에서 십원짜리 욕도 나오고
우측에 여밭주위에서 낚시하던낙시인은
30급에서 35급으로 두마리 하고 ㅋㅋ
동네 현지인도 몇마리 뽑고
우리초보님은 일찌감치 낚시대 접어뿌고
그래도 성재는 몇마리 할줄알았는데
첫날과 달리 한마리도 못하고
이것 저것 신경써다 보니 머리도 아퍼고
이렇게 또 하루가 다가뿌네요...
잘하면 빈손으로 집에 가겠거니 생각은 햇지만
진짜 빈손으로 가게 되었네요..ㅠㅠ
주말이틀간의 낚시는 첫날
붐비11마리 성재2 5-6마리
울초보님은 한마리
둘째날
아침에 두마리 끝
두분도 그냥끝 ㅋㅋ 미칩니다..
항촌
아직 대물이나 씨알급이 많이 안나오네요..
35급이 자주보이긴 하나
조금더 있어야 할듯하고
여전히 마릿수는 가능할것 같고
13물 정도 까지는 조황이 좋을듯 예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