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메가리 적당히 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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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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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메가리 적당히 잡혀요

괴정찰스 24 6024 0
① 출 조 일 : 2013.07.18저녁~19새벽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3물
⑤ 바다 상황 : 바람과 파도 잔잔, 수온 22.8도, 밝은 달빛
⑥ 조황 요약 : 찰스 조과 = 메가리 적당히

7.16(화) 오전 10시~오후 1시 까지 '부경조구협회 및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감성돔 치어 10만 마리 방류행사'에 34명의 관계자분과 필드스텝이 참석하여 세 척의 배를 나누어 타고 MBC-TV 기자단이 촬영하는 가운데 다대포 나무섬 앞바다에서 방류행사 및 갯바위 청소를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 감성돔 치어가 7월 경에 방류하면 살아날 확률이 가장 높으며 살감시급으로 자라는데 2~3년이 걸린답니다. 얼마 전 가덕도 천성동에서 감성돔 치어 3만 마리 방류한 것도 2~3년 후에 25~30급으로 자란다니 무사하게 잘 살아 주기를 바랍니다.
가장 무더운 날 땡볕에서 고생하신 관계자님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7.18(화) 액토님과 동출 약속하고 17시에 대항동 ㅇㅎ낚시에 도착하니 쫑끄님이 먼저 기다리고 계십니다. 1년 만에 반갑게 인사나눕니다.
날이 더워 가게에서 셋이 모여 환담하다 오후 6시 경 어느 갯바위에 찰스와 액토님 함께 내리고, 쫑끄님은 조금 옆 포인트에에 내립니다.
먼저 두분 조사님이 포인트 좌측에서 열낚중이고, 건너 편에는 또 다른 두분 조사님이 열낚중입니다.
멀리 떨어진 포인트에도 두분 조사님 집어등 밝히고 있으니 모두 야영 생활낚시 조사님들로만 갯바위가 채워졌네요.
먼저 오신 바로 왼쪽 조사님 두분 중 한분은 민장대 카드채비로, 한분은 민장대 찌낚시로 연신 메가리를 올리십니다.
오후 6시 반쯤 창원에서 두분 조사님 찰스 조행기 보고 오셨다기에 선장님이 오늘 야영중이라고 합류하라며 오시네요.
인사나누고 불편한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하라 해드렸지만 이후 도움 받으러 한번도 아오시는 걸 보니 고수이신 것 같습니다.
이후 두분 열낚하다가 밤 10시에 인사하고 철수합니다.
선장님 말씀으로는 짧은 시간에 적당한 조과 올리고 간다며 나름 만족하시는 것 같았답니다.

찰스의 오늘 밑밥은 곤쟁이 4+ㅎㄴㅍㅇ 생활낚시 2+전어종 종합집어제(9월 출시 예정) 1, 미끼는 백크릴 2입니다.
갯바위 받침대 박고, 무거운 4칸 민장대에 고등어 카드 9호(바늘 7개)에 10호 고리봉돌 달고 바늘마다 크릴 한마리씩 끼워 투척합니다.
발 앞에 밑밥 서너주걱 품질하니 오후 6시 경 첫수로 메가리가 올라옵니다. 씨알은 손바닥 조금 넘는 사이즈네요.
지난 주에는 25~27 사이즈도 10여 수 올라왔는데 조금 있으면 나올 거라 기대해 봅니다.
이후 밑밥은 한주걱씩만 가끔씩 품질하며 메가리 1~2마리씩은 잦은 입질로 올리지만 카드 채비에 미끼 끼우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날이 어두워 져서 녹색집어등 켜고, 초릿대 끝에 케미 달고, 노래 바로 위에 적색 수중집어등 밝혀 투척합니다.
대부분 메가리만 올라오지만 윌쪽 바늘에서는 중딩어가 수시로 올라와 방생하는라 시간 허비가 잦습니다.
이렇게 밤새 방생한 중딩어가 50 수 정도는 족히 됩니다.
가끔씩은 철없는 망상어와 인상어가 체면도 없이 뻔뻔하게 물고 올라오다 고양이에게 제물로 상당수 받쳐집니다.

카드채비 민장대 끝보기가 날라가서 4칸 볼락대에 0.8호 막대찌와 도래봉돌로 1.5호 목줄, 감성돔 바늘 3호 채비로 바꿉니다.
수심 3.5미터 권에서 메가리 입질을 받아내긴 하지만 카드 채비보다 입질 빈도는 확연하게 떨어지네요.
물돌이 타임에 횡조류가 너무 빠를 때에는 찌낚시로는 감당이 안되어 예비 4칸대에 카드채비 개로 해서 채비 바꿉니다.
역시 입질은 잦네요.
하지만 오늘은 평소와는 달이 입질이 엄청 약아졌습니다.
옆 포인트에서 홀로 낚시하시던 쫑끄님 갑자기 랜턴 들고 오십니다.
소나무 아래에서 염소 10여 마리 쯤이 집결하여 돌아다니며 돌덩이가 비탈 아래로 떨어져 내려 위함하여 낚싯대 접고 피신왔답니다.
이후 쫑끄님은 새벽 철수시까지 제 옆에서 말동무도 되고, 불밝히는 조교 역할 자청하며 적당히 잡았으니 낚시 접겠답니다.

새벽 5시 반 주위가 발아질 무렵 셋 다 낚싯대 접고 주변 청소 들어갑니다. (어두워서 쓰레기 봉지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새벽 6시 셋이 함께 철수하여 출조점에 도착, 찰스 쿨러만 열어 인증샷 찍고, 조과물은 골고루 나누어 드리고 저는 빈손으로 왔습니다.
두분 조사님 극구 사양하셨지만 저보다는 잦은 출조를 못하시기에 억지로라도 드리고 나니 짐도 마음도 홀가분하네요 ㅎㅎ.

오늘의 교훈
1. 집어등 불빛에 풀치가 밤새도록 몇마리씩 모여 있다.
2. 메가리는 집어등 붗빛 보다 1미터~2미터 정도 떨어진 곳, 수심 3미터 전후에서 입질이 잦다.
3. 횡조류가 셀 때에는 카드 채비에 입질이 빈번하다.
4. 야영에는 모기가 있으니 바르는 모기약과 뿌리는 모기약(사진 참조)을 지참하면 좋다.
5. 감성돔+참돔+벵에돔+생활낚시 전어종 종합 집어제가 9월에 출시 예정이라는데 생활낚시에는 적용해본 결과 잘 통한다.

24 Comments
정사장 2013.07.19 10:38  
찰스님 조황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찰스님 조황이 가장 탐나더라는 ㅎㅎㅎㅎ....그나저나 치어방류행사 된 감성돔들이 무분별한 뻥치기 등의 표적이 되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네요. 손바닥만한, 눈만 달려있는 녀석들까지 싹 잡아가버리니...ㅜㅜ
괴정찰스 2013.07.19 19:07  
저도 얼마 전에 뻥치기 배가 감성돔 싹쓸이 하여 거제와 고성, 통영 등에
헐값에 팔린다는 방송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치어가 성어로 자라는 2~3년 뒤에 또 뻥치기로 싹쓸이해갈까 걱정입니다.
정사장 2013.07.19 10:39  
과연 치어방류 행사가 누굴위한 행사인지, 지지체에서도 심각히 판단하여 불법낚시 및 싹쓸이어업을 강력단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괴정찰스 2013.07.19 19:10  
치어 방류는 어민과 조사님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임은 틀림없습니다.
어족 자원이 부족한 어종 특히, 4대돔은 적당한 사이즈와 마릿수만 잡고, 사이즈 미달은 반드시 살려주고, 산란기 금어도 꼭 지켜야 하겠습니다.
jufs장유감시 2013.07.19 11:23  
찰스님은 언제나 생활낚시의 달인입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3.07.19 19:12  
jufs장유감시님 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하절기 생활낚시는 누구나 야영출조만 하신다면 마릿수는 되지요.
어복충만하세요.
체이서 2013.07.19 11:26  
하두 깜시처럼 온몸이 타서 요즘은 작심하고 낮낚시를 안다니고 있는데, 저녘 시간이 맞질 않아서 메가리 잡으러 갈 시간도 덩달아 나질 않습니다. ㅠ 이제 몇일 지나면 초저녘에 시간이 날텐데 그때는 등푸른 생선을 좀 잡아야겠습니다. 찰스님의 조행기 늘 잘보고 있습니다. 늘 맛있는 고기만 잡으셔서 부럽기도 합니다.
괴정찰스 2013.07.19 19:15  
거제에는 좋은 포인트가 많아 출조만 하시면 대상어종 충분히 손맛보시겠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 저도 하절기엔 밤낚시만 다닙니다. 바쁘실 때는 초저녁에 출조하셔서 자정 이전에 나오셔도 손맛은 보실 겁니다. 다양한 어종과 포인트가 즐비한 거제 체이서님이 저도 부럽습니다.
소요 2013.07.19 11:50  
상세하고 친절하신 조행기 늘 잘보고 있습니다.
다음주쯤 저도 가덕도 가볼 예정 입니다.
오로지 찰스님 덕분에.
괴정찰스 2013.07.19 19:17  
다음주에 출조하시면 씨알도 조금 더 굵어지겠군요.
낮에는 덥고 고기도 잘 안되니 시원한 밤낚시가 나을 겁니다.
원하시는 어종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찰스님 조행기 때문에
저도 다음 출조는 전갱이 야영을
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씨즌이 되면 30이상~50싸이즈까지
올라오는 그곳으로 탐사차 가봐야겠습니다.
붙었나 모르겠네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3.07.19 19:20  
장유아디다스님 같은 낚시 박사님이 포근한 댓글 주셔서 영광입니다.
야영 전갱이 30~50사이즈라면 슈퍼전갱이를 말씀하시군요.
해마다 이맘 때 나오는 그곳을 알고 계시니 부럽습니다.
손맛 많이 보시고 조행기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신따라 2013.07.19 17:46  
여전하십니다.
나눔도 많이 하시고.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괴정찰스 2013.07.19 19:23  
허절기 생활낚시로 고등어/전갱이는 개체수가 워낙 많아 아무나 마릿수는 가능하지요. 저는 필요하면 자주 잡을 수 있는 고기라 오랜만에 출조하시 조사님 중 고기 필요하신 분에게 가끔씩 나눔도 합니다.
즐낚하세요.
미아리 2013.07.19 20:46  
전갱이가 소금으로  쏘주를 부르네요^^
축하드립니다^^
괴정찰스 2013.07.20 09:57  
전갱이 구이에 소주 한잔 캬~좋지요 ㅎㅎ.
무더운 여름철 지혜롭게 피서하시며 즐낚하세요.
천지장 2013.07.20 02:39  
다대포모낚시점선장니말로는방류한지사흘도안돼횟집수족관에 치어들이 새꼬시용으로 바글바글한다네요 어민들이 나무섬앞에 통발엄청뿌려놓았다네요참안타까운현실이네요
괴정찰스 2013.07.20 10:00  
다대포 선주분들 배삯 받고 태워주었는데 설마 그렇게 까지 비양심적인 일을 했겠습니까? 통발에 치어가 들었으면 당연히 방생시켜 주겠지요.
감성돔 치어, 뼈 밖에 없는데 뭐 먹을 게 있다고 잡아갈려구요.
아름다운이 2013.07.20 09:50  
찰스님의 소중한 글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괴정찰스 2013.07.20 10:01  
댓글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면서 즐낚하세요.
물수리 2013.07.20 10:32  
괴정찰스님이 어획량을 조절하시는 느낌!ㅎㅎ 저두 한번가봐야 되겠습니다 채비하는 법은 찰스님의 글에서...실전만 남았습니다  건강하세요!
괴정찰스 2013.07.20 18:09  
채비 및 조법은 [인낚-낚시교실-어종별낚시]에 제가 공개 강좌 시리즈로 올려 두었으니 참고해 보세요.
1. 고등어/전갱이 낚시의 기본 지식
2. 고등어/전갱이 민장대 찌낚시 방법
3. 고등어/전갱이 민장대 카드낚시 방법
민장대 맥낚시는 찌를 빼고, 봉돌만 3호 정도로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수심은 3미터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라리요 2013.07.22 11:31  
찰스님~~~~~~!
 조황 부러운 시선으로 열쌈보고 있어요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휴가때나  !
찰스님! 전갱이  언제까지 잡을수  있나요?날  함 잡아보게요?
  씨알은 언제가 제일 좋은지?
답을 기다릴께요  언제나 건강 하세요~~~~~!
괴정찰스 2013.07.23 22:00  
전갱이와 고등어는 해마다 7월~11월 말까지는 나옵니다.
7~8월은 마릿수가 가장 많고 씨알은 시장급에는 못미칩니다.
9~11월은 마릿수는 다소 떨어지나 씨알이 굵어집니다.
휴가때 야영낚시 가시면 마릿수 손맛은 가능할 겁니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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