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런 황당한 낚시가 있을까요?
① 출 조 일 : 2013년 1월 30/31일
② 출 조 지 : 고성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2물 정도
⑤ 바다 상황 : 봄날씨
⑥ 조황 요약 : 비참합니더.
13년도도 내도 모르는 사이 1월의 마지막날이 목전에 다가와버렸심니더. ㅡ.ㅡ
업무가 바쁜관계로 그 좋아하는 낚시도 차일피일 미루어져 낚시다운 낚시를 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더.
인낚 등 포털을 뒤적이며 조황소식을 접하며 손맛 대신 눈맛만 즐기던차에.....
고성의 스****** 낚시선주님의 조황이 눈에 밟힙니더.
근 일주일 전부터 대물급 감성돔 마릿수 조황을 접하며 처음에는
'에이~ 뭐 지나가는 반짝 조황 아이겠나'라 생각을 하며 예의주시 지켜만 봤심미더.
그런데 감성돔이 계속 나옵니더.
뭐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이 바로 전화 때립니더.
"사장님 요즘 괴기가 마이 보이던데 친구캉 2명 들어갑니더. 단디 좀 내리주이소"
하고서는 바로 20년지기 친구한테로 바로 마끼를 뿌립니더.
밑밥반응 좋네요^^
바로 "콜" 하고서는 고성으로 달립니더.
일전에 인낚에서 서핑 중 푸***사의 대용밑밥이 좋다카길래 1box 사다 놓은 거 챙기고, 집어제도 챙기고
행여 있을지 모를 잡어까지 생각해 대체미끼로 쏙도 좀 챙기고서는 주변 일들은 깡그리 잊고
룰루랄라 내 뺐심미더. ㅋㅋㅋ
늦은 새벽, 15여명 정도의 낚시꾼을 실은 고성 스******호가 갯바위로 한분 한분 하선시킵니더.
다들 한마리의 대물을 위해 얼굴들이 상기되어 있심미더. ㅎㅎ
저희들도 꼽사리 낑기서 어느 섬의 포인트에 하선하여 바쁘게 채비를 합니더.
좌, 우로 많은 수의 낚시꾼들이 보입니더.
채비완료와 동시에 이미 주변이 밝아집니더.
듬뿍 듬뿍 밑밥을 던지며 가상의 포인트를 잡아가던 중 제대로 적중!
가상의 포인트라 여겼던 자리에서 찌가 미세하게 밑걸림처럼 수면아래로 잠깁니더.
챔질과 동시에 이미 낚시대의 초릿대가 물속으로 내리 꽂혀 버릴 정도로 대단한 힘입니더. ㅎㄷㄷ
드랙을 놓고 낚시대를 세우고는 다시 버티기 중 잠시 뒤 텅! 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낚싯대!
'1.75호 보다 좀 더 목줄을 강하게 사용할거를' 라고 생각하며 채비를 회수하는 데 바늘이 올라옵니더.
채비가 터진 것이 아니라 바늘이 벗겨져 버렸네염. ㅜ.ㅜ
옆에서 친구는 "낚시 때리치아라! 20년을 넘게 찌바리를 한넘이 감시한테 지냐? 아! 쪽팔려"라며
지랄 염병을 떠는데 확 돌아버리는 줄 알았심미더.
바로 옆에 있었으며 궁디로 밀어서 바닷물에 담가 버렸을낍니더. ㅡ.ㅡ
이렇게 재차 입질을 받기 위해 열낚 중 오른쪽에 자리잡은 낚시꾼의 낚싯대가 활처럼 휩니더.
뜰채질로 올린 감성돔은 어림잡아 5짜 감성돔입니더.

조금 있으니 그 옆의 조사님의 낚싯대가 엄청나게 휩니더.
이런~ 고기가 우리 자리에서 서서히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가는 느낌입니더. 에효
잠시 뒤 낚싯대가 하늘로 치솟고, 허무한 표정과 자세로 멍하니 계십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은 또 입질을 받으시네염.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대가 휘어집니더. 역시 채비가 터져 버립니더...
이렇게 길지도 않은 출조를 마감하기 위해 스******호가 다가 옵니더.
못 나간다고 때도 써보고 때굴때굴 굴러도 봅니더.
하지만 내일 업무도 있고 해서 속으로 울며 철수를 했습니더. ㅜ.ㅜ
이렇게 친구와 저는 고성에서 부산으로 도착했고 뭔가 모를 아쉬움이 둘의 발목을 잡고 있음을 느낍니더.
"우짤래? 집에 들어갈래?"
생각할 게 뭐 있겠습니꺼? "모르겠다. 마 다시 땡기자!"
이렇게 둘은 해야 될 모든 일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고성으로 달립니더.
"선장님 도저히 안되겠심더. 우리 다시 올라가니까 두방 총 쏜 곳에 내리주이소."
"알았심더. 조심해서 올라오이소"

이렇게 둘의 2차전은 새벽 여명과 함께 시작되었심니더.
전방에는 간출여가 있어 신경 거슬렸지만 한 껏 기대를 하고 밑밥을 채비와 함께 전방으로 날립니다.
어제는 북서풍인데 오늘은 남동풍으로 바람이 바뀌어 염려를 하던 차에
친구가 "왔다!"란 외마디 비명과 함께 고기와 줄다리기를 합니더.
낚싯대가 꾸역 꾸역 거리며 부러질 듯 위태위태 합니다만은 곧 차렷입니더.
고마 내가 내려가 궁디를 주 차뿌까 했습니다만, 성질 좋은 내가 많이 참심니더.
역시 채비가 터진 것이 아니라 바늘이 벗겨졌네요.
다시 조금 지나지 않아 친구의 낚싯대가 고꾸라지는데 역시 몇초 버티지도 못하고
썰렁하니 빈바늘만 올라옵니다.
정말 미치겠더이다.
이제는 할 말도 없데요. 걍 눈만 흘깁니더.
이렇게 생고생 해가며 많은 일들을 포기하고 재차 도전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순간! 드뎌 제 찌가 미세하게 수면아래로 살짝 잠깁니더.
무식하게 때리고 대를 세우는데 감당이 안될 정도로 큰 입질입니더.
이건 진짜로 묵었다! 란 생각과 동시에 대가 차렷을 합니다.
빈바늘이 올라옵니다.
이제는 점마한테도 할말이 없게 생겼심니더.
서로 마주보며 울그락 불그락 거리는데 참 가관입니더.
다시 10여분이 흐르고 제 채비에 미세한 입질이 전달되는데 이제는 아예 챔질을 않심니더.
찌가 수면아래로 10cm, 20cm, 30cm, 40cm, 50cm.......
찌가 아예 안보일 정도가 되서야 때렸심니더. ㅋㅋㅋㅋ
'이젠 닌 죽었다!' 낚싯대가 요동을 치며 살려달라 애원을 하는 듯 합니더. ㅋㅋㅋ
릴링 한번 못했심니더.
또 다시 빈바늘만 구경하는 신세가 되었심니더.

저희들 주변으로 많은 낚시인들이 포진하고 있었는데 유독 우리한테만 입질이 옵니다.
짐작으로는 밑밥에 있지 않나 싶은데 이건 망구 지 생각입니더.
하지만 집어가 매우 잘 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인 것 같심니더.
이런 저런 오만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에 찌가 수면으로 잠깁니더.
턱! 하는 둔탁한 진동이 초리를 지나 빳다로 전달됩니더.
방법 없심니더. 이제는 아예 베일을 열어 난바다로 고기를 보냈심니더.
한 참 나간 고기가 주춤하는 사이 베일을 닫고 재차 챔질 후 릴링을 하려는데
써글! 또 빈바늘로 올라옵니더.
첫날 1방, 둘쨋날 친구와 함께 5방, 총 6방 고기를 걸고, 총 6방 바늘이 벗겨지는 초유의
사태를 접하고는 이미 둘은 패닉상태가 되었심니더.
저는 인터넷을 활용하면서도 어울리는 스탈은 아니라 오늘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더.
20여년 찌바리를 하면서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 있는 일입니더.
이 일들은 1월 30일/31일 고성스******호를 타신 조사님들이 옆에서 혀를 차며 지켜 보셨심니더.
여기 계신 선,후배 조사님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현명한 답변들 좀 해 주이소!
제 주변으로 난다, 긴다하는 고수들께도 물어봐도 뾰족한 답변들이 없더이다.
둘 채비는 1홋대에. 0.5호 구멍찌, 0.5수중찌, 라인은 2.5호원줄, 목줄 1.75호,
목줄은 비교적 짧게 사용했으며, 바늘은 3호/4호, 밑밥은 대용밑밥, 미끼는 크릴이었심더.
② 출 조 지 : 고성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2물 정도
⑤ 바다 상황 : 봄날씨
⑥ 조황 요약 : 비참합니더.
13년도도 내도 모르는 사이 1월의 마지막날이 목전에 다가와버렸심니더. ㅡ.ㅡ
업무가 바쁜관계로 그 좋아하는 낚시도 차일피일 미루어져 낚시다운 낚시를 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더.
인낚 등 포털을 뒤적이며 조황소식을 접하며 손맛 대신 눈맛만 즐기던차에.....
고성의 스****** 낚시선주님의 조황이 눈에 밟힙니더.
근 일주일 전부터 대물급 감성돔 마릿수 조황을 접하며 처음에는
'에이~ 뭐 지나가는 반짝 조황 아이겠나'라 생각을 하며 예의주시 지켜만 봤심미더.
그런데 감성돔이 계속 나옵니더.
뭐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이 바로 전화 때립니더.
"사장님 요즘 괴기가 마이 보이던데 친구캉 2명 들어갑니더. 단디 좀 내리주이소"
하고서는 바로 20년지기 친구한테로 바로 마끼를 뿌립니더.
밑밥반응 좋네요^^
바로 "콜" 하고서는 고성으로 달립니더.
일전에 인낚에서 서핑 중 푸***사의 대용밑밥이 좋다카길래 1box 사다 놓은 거 챙기고, 집어제도 챙기고
행여 있을지 모를 잡어까지 생각해 대체미끼로 쏙도 좀 챙기고서는 주변 일들은 깡그리 잊고
룰루랄라 내 뺐심미더. ㅋㅋㅋ
늦은 새벽, 15여명 정도의 낚시꾼을 실은 고성 스******호가 갯바위로 한분 한분 하선시킵니더.
다들 한마리의 대물을 위해 얼굴들이 상기되어 있심미더. ㅎㅎ
저희들도 꼽사리 낑기서 어느 섬의 포인트에 하선하여 바쁘게 채비를 합니더.
좌, 우로 많은 수의 낚시꾼들이 보입니더.
채비완료와 동시에 이미 주변이 밝아집니더.
듬뿍 듬뿍 밑밥을 던지며 가상의 포인트를 잡아가던 중 제대로 적중!
가상의 포인트라 여겼던 자리에서 찌가 미세하게 밑걸림처럼 수면아래로 잠깁니더.
챔질과 동시에 이미 낚시대의 초릿대가 물속으로 내리 꽂혀 버릴 정도로 대단한 힘입니더. ㅎㄷㄷ
드랙을 놓고 낚시대를 세우고는 다시 버티기 중 잠시 뒤 텅! 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낚싯대!
'1.75호 보다 좀 더 목줄을 강하게 사용할거를' 라고 생각하며 채비를 회수하는 데 바늘이 올라옵니더.
채비가 터진 것이 아니라 바늘이 벗겨져 버렸네염. ㅜ.ㅜ
옆에서 친구는 "낚시 때리치아라! 20년을 넘게 찌바리를 한넘이 감시한테 지냐? 아! 쪽팔려"라며
지랄 염병을 떠는데 확 돌아버리는 줄 알았심미더.
바로 옆에 있었으며 궁디로 밀어서 바닷물에 담가 버렸을낍니더. ㅡ.ㅡ
이렇게 재차 입질을 받기 위해 열낚 중 오른쪽에 자리잡은 낚시꾼의 낚싯대가 활처럼 휩니더.
뜰채질로 올린 감성돔은 어림잡아 5짜 감성돔입니더.
조금 있으니 그 옆의 조사님의 낚싯대가 엄청나게 휩니더.
이런~ 고기가 우리 자리에서 서서히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가는 느낌입니더. 에효
잠시 뒤 낚싯대가 하늘로 치솟고, 허무한 표정과 자세로 멍하니 계십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은 또 입질을 받으시네염.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대가 휘어집니더. 역시 채비가 터져 버립니더...
이렇게 길지도 않은 출조를 마감하기 위해 스******호가 다가 옵니더.
못 나간다고 때도 써보고 때굴때굴 굴러도 봅니더.
하지만 내일 업무도 있고 해서 속으로 울며 철수를 했습니더. ㅜ.ㅜ
이렇게 친구와 저는 고성에서 부산으로 도착했고 뭔가 모를 아쉬움이 둘의 발목을 잡고 있음을 느낍니더.
"우짤래? 집에 들어갈래?"
생각할 게 뭐 있겠습니꺼? "모르겠다. 마 다시 땡기자!"
이렇게 둘은 해야 될 모든 일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고성으로 달립니더.
"선장님 도저히 안되겠심더. 우리 다시 올라가니까 두방 총 쏜 곳에 내리주이소."
"알았심더. 조심해서 올라오이소"
이렇게 둘의 2차전은 새벽 여명과 함께 시작되었심니더.
전방에는 간출여가 있어 신경 거슬렸지만 한 껏 기대를 하고 밑밥을 채비와 함께 전방으로 날립니다.
어제는 북서풍인데 오늘은 남동풍으로 바람이 바뀌어 염려를 하던 차에
친구가 "왔다!"란 외마디 비명과 함께 고기와 줄다리기를 합니더.
낚싯대가 꾸역 꾸역 거리며 부러질 듯 위태위태 합니다만은 곧 차렷입니더.
고마 내가 내려가 궁디를 주 차뿌까 했습니다만, 성질 좋은 내가 많이 참심니더.
역시 채비가 터진 것이 아니라 바늘이 벗겨졌네요.
다시 조금 지나지 않아 친구의 낚싯대가 고꾸라지는데 역시 몇초 버티지도 못하고
썰렁하니 빈바늘만 올라옵니다.
정말 미치겠더이다.
이제는 할 말도 없데요. 걍 눈만 흘깁니더.
이렇게 생고생 해가며 많은 일들을 포기하고 재차 도전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순간! 드뎌 제 찌가 미세하게 수면아래로 살짝 잠깁니더.
무식하게 때리고 대를 세우는데 감당이 안될 정도로 큰 입질입니더.
이건 진짜로 묵었다! 란 생각과 동시에 대가 차렷을 합니다.
빈바늘이 올라옵니다.
이제는 점마한테도 할말이 없게 생겼심니더.
서로 마주보며 울그락 불그락 거리는데 참 가관입니더.
다시 10여분이 흐르고 제 채비에 미세한 입질이 전달되는데 이제는 아예 챔질을 않심니더.
찌가 수면아래로 10cm, 20cm, 30cm, 40cm, 50cm.......
찌가 아예 안보일 정도가 되서야 때렸심니더. ㅋㅋㅋㅋ
'이젠 닌 죽었다!' 낚싯대가 요동을 치며 살려달라 애원을 하는 듯 합니더. ㅋㅋㅋ
릴링 한번 못했심니더.
또 다시 빈바늘만 구경하는 신세가 되었심니더.
저희들 주변으로 많은 낚시인들이 포진하고 있었는데 유독 우리한테만 입질이 옵니다.
짐작으로는 밑밥에 있지 않나 싶은데 이건 망구 지 생각입니더.
하지만 집어가 매우 잘 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인 것 같심니더.
이런 저런 오만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에 찌가 수면으로 잠깁니더.
턱! 하는 둔탁한 진동이 초리를 지나 빳다로 전달됩니더.
방법 없심니더. 이제는 아예 베일을 열어 난바다로 고기를 보냈심니더.
한 참 나간 고기가 주춤하는 사이 베일을 닫고 재차 챔질 후 릴링을 하려는데
써글! 또 빈바늘로 올라옵니더.
첫날 1방, 둘쨋날 친구와 함께 5방, 총 6방 고기를 걸고, 총 6방 바늘이 벗겨지는 초유의
사태를 접하고는 이미 둘은 패닉상태가 되었심니더.
저는 인터넷을 활용하면서도 어울리는 스탈은 아니라 오늘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더.
20여년 찌바리를 하면서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 있는 일입니더.
이 일들은 1월 30일/31일 고성스******호를 타신 조사님들이 옆에서 혀를 차며 지켜 보셨심니더.
여기 계신 선,후배 조사님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현명한 답변들 좀 해 주이소!
제 주변으로 난다, 긴다하는 고수들께도 물어봐도 뾰족한 답변들이 없더이다.
둘 채비는 1홋대에. 0.5호 구멍찌, 0.5수중찌, 라인은 2.5호원줄, 목줄 1.75호,
목줄은 비교적 짧게 사용했으며, 바늘은 3호/4호, 밑밥은 대용밑밥, 미끼는 크릴이었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