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전어,청어,쥐노래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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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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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전어,청어,쥐노래미 등

괴정찰스 14 4132 0
① 출 조 일 : 13. 03. 25(월)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6물, 수온 11.4도
⑤ 바다 상황 : 오전-너울과 바람, 오후엔 잔잔
⑥ 조황 요약 : 혼자 도다리 5, 게르치(쥐노래미)와 노래미 20수, 전어와 청어 낱마리

하루 전 밑밥, 미끼, 소품 구입해 두고 첫배 시간에 맞춰 혼자 출조점에 도착하니 헉~저를 포함 손님 3명 뿐이네요.
정각 05시에 출항, 한분은 야영하신 지인분 포인트에서 태워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아직 쌀쌀할 텐데 텐트도 없고 침낭도 없이...대단하십니다.

오늘도 영주동 최사장님과 같은 포인트에 하선, 오후 3시 배로 나가기로 합니다.
각자 갯바위 받침팩 박고, 4칸 민장대에 3호 목줄-전어 카드 5호-고리봉돌 10호 달고, 아랫바늘 3개는 청개비를, 다른 바늘은 크릴 미끼를 달고 투척합니다.
오늘의 찰스 밑밥은 곤쟁이 4+ㅎㄴㅍㅇ(생활낚시 2+빵가루 2+오징어 파우더 2), 미끼는 백크릴 1+청개비 1통입니다.
바닷물 반두레박 정도 부어 밑밥 맛있게 개어 발앞에 너덧주걱 투척하여 고기 불러 모으기 시작합니다.
밑밥을 치다 보니 밑밥 안에 섞여있는 엄지 손가락 사이즈 미꾸라지 비슷한 게 나와 골라내어 곽에 담아 둡니다.
이는 카드채비 아랫바늘에 미끼로 사용하면 값비싼 참갯지렁이(혼무시) 대체 미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명이 밝을 무렵 최사장님 첫수로 인상어(물망상어) 한마리 올립니다(방생).
이번엔 저에게 게르치가 바닥 1,2번 바늘을 물고 올라옵니다.
최사장님 준수한 씨알 게르치 한마리 올려 살림망에 키핑합니다.

평소 같으면 동틀 무렵에 청어떼를 필두로 전어떼가 왓다가 숭어떼가 순시하는 순서인데 오늘은 영~딴판이네요.
어젯밤 야영 조사님 말로는 오후 4에 들어가서 해질무렵 청어 떼의 습격을 받은 후 게르치 1마리로 어둡고 안 이후 입질한번 없더라네요.
아직 가덕권 야영은 기온도 쌀쌀하고 고기도 안되네 시기상조인가 봅니다.

이후, 찰스는 게르치와 노래미 20수 정도 했습니다.
25정도 떡망상어도 두마리 했고요.
아랫바늘 3개 청개비 미끼 단 곳에서 따문따문 도다리 5마리도 올렸습니다.
청어는 낱머리고, 전어는 고패질 열심히 하면 어쩌다 한두마리씩 겨~~우 10수 정도 밖에 못했네요.
그외 배도라치도 몇마리, 복어도 몇마리, 물망상어와 떡망상어도 몇마리 올라와 방생합니다.
최조사님, 부지런한 고패질로 전어 20수 정도, 청어 10수 정도, 게르치와 노래미 20수 정도 하시고, 물망상어 여러 수 방생합니다.
사흘 전부터 전어와 청어, 그리고 숭어가 잘 안보이더니 오늘도 조금 나아졌을 뿐 낱마리 조과 뿐입니다.
청어와 전어가 완전히 빠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년 이맘 때 찰스 조행기 검색해보시면 청어와 전어는 4월말까지는 여러 번 타작했으니 바다 상황이 좋아지면 또 오겠지요.
찰스 조과 중 일부 사진을 찍고, 최조사님은 이미 쿨러에 넣고 짐 정리가 끝나 삽진은 찍지 못했네요.
오후 2시 경 채비 접어넣고 정리하여, 오후 1시 반에 철수배 타고 나갑니다.

철수 직후 화를 좋아하시는 3호 선장님께 조과물 대부분 드리고, 찰스는 도다리와 전어 몇 마리만 챙겨 왔습니다.
출조점에 도착하니 숭어, 노래미, 게르치 등 잡어 회 수북히 썰어 놓고 있어 꼽사리 끼어 맛나게 얻어 먹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 갯바위 청어 포인트는 현재 새바지권이다.(조사님 및 선장님 말씀)
2. 숭어는 나날이 들쭉날쭉이라 복걸복이다.(어제는 많았다는데 오늘은 꼬빼기도 안보임)
3. 전어는 낱마리만 보이고, 밑밥 치고 고패질해야 물어준다.
4. 게르치와 노래미 개체수가 많아졌고 바닥권에서 청개비 미끼에 반은이 활발하다.(카드 바늘 사용시, 아래사늘 3개 정도는 청개비 미끼를 사용하는 게 좋다.)
5. 도다리는 마릿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카드 바늘로도 아랫 바늘 3개 정도 청개비나 혼무시 미끼에 반응을 잘한다.
(도다리 포인트는 기도원~새바지 부근 중 곶부리 보다는 홈통 쪽에 모래와 갯펄이 많아 포인트가 형성된다.)
6. 전어와 청어가 돌아오기 전에는 당분간 쿨러 조황은 힘들 것 같다.
7. 집어제에 섞여있는 미꾸라지 미슷한 것을 골라내어 참갯자리엉이 대용 미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테스트 예정)

14 Comments
체이서 2013.03.25 18:43  
좋은 고기는 다 잡으셨네요. 도다리와 청어는 회로, 전어와 청어는 구이로, 놀래미는 찌게로...
거가 대교가 생기고는 능포쪽에 청어가 예전만큼 안나오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거가대교의 밝은 불빛때문이기도 한거 같은데...

지척에서 맨날보는 고기들인데 언제 보아도 좋은 안주감으로만 보입니다. 늘 대박조황을 보니 좋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괴정찰스 2013.03.26 09:38  
다양한 어종이 올라와 잡다 보니 몇가지 되었습니다.
선장님이 봄 노래미회가 맛있다며 쥐노래미(게르치)보다 더 좋아하시네요. 거제에는 옥포동 포인트에서 청어가 새벽과 해거름 때 올라오더군요.
칠천도 다리 위에서 나오는 청어 사이즈가 가장 좋지만, 요즘은 낚시 금지구역이라 아쉽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쁜후니 2013.03.25 21:40  
요즘 진해도다리선상가도 몇마리못잡는데 찰스님은5마리씩이나
 도다리가 눈에확들어오네용^^
괴정찰스 2013.03.26 09:40  
저는 선상낚시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 뭐라 말씀드릴 게 없네요.
민장대 카드 채비로 갯바위에서도 새벽녘에 도다리 몇마리는 꾸준히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성낚시꾼 2013.03.26 10:00  
ㅎㅎ~~이번에는 조금 아쉬운 조황이네요^^

그래도 종류별로 많이도 잡으셨네요~~ㅎㅎㅎ....수고많으셨습니다^^
괴정찰스 2013.03.26 11:15  
며칠간 바다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여 고기들이 입을 다물고 있더군요.
그래더 간간히 올라오는 다양한 어종들도 적당히 먹을 만큼만 잡았어요.
자연산 도다리회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놀래미조아 2013.03.26 15:33  
윗쪽지방사는게 괴롭네요 ㅎㅎ;;;  해본건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지만 이래 생활낚시는 정말 부담없고 부럽네요 쩝~
괴정찰스 2013.03.26 16:52  
아이고 송구스럽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남해안 권에서 원하시는 어종 타작 한번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생활낚시는 두담이 없는 낚시라 늘 잔손맛은 볼 수 있지요.
봄이라 도다리가
점점 마릿수가 늘어나네요.
귀한 도다리~고소한 전어~ㅋ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3.03.26 22:14  
봄철이라고 도다리가 반겨주니 반갑네요.
일부러 도다리 노리는 게 아니어서인지 마릿수는 들쭉날쭉입니다.
이제부턴 마릿수 보다는 다양한 어종 얼굴보는 재미로 출조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야시니 2013.03.26 21:56  
요번주 일요일날 부모님 모시고 가덕 갯바위로 ㅎㅎㅎ 조황 잘보고 있습니다..
괴정사시나봐요 전 감천에 사는데 ^^
괴정찰스 2013.03.26 22:16  
혹시 배타고 가시면 선장님께 노골적으로 도다리 포인트 내려달라 하시면 됩니다.
괴정1동에 삽니다. 부모님과 즐낚하시고 손맛 많이 보세요.
폭주기관차 2013.03.26 22:55  
축하드립니다.
봄 도다리가 제법 맛나다더군요.
도다리 쑥국 그넘이 급 땡기내요.
잘 보았습니다.
괴정찰스 2013.03.27 00:04  
감사합니다.
봄도다리 이제부터 본격 시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도다리쑥국과 미역국 정말 맛나지요.
뼈째 먹는 도다리 세꼬시회도 기가 막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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