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조법으로 한쿨러 넘겨
① 출 조 일 : 2013. 04. 04(목) 06:00~14:30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오전-잔잔, 오후-거센 바람과 너울,수온 12.9도
⑥ 조황 요약 : 청어 세자리수, 전어 30여 수, 게르치 등 1쿨러 반
04:30분 경 출조점에 도착, 밑밥으로 B급 크릴 3+ㅎㄴㅍㅇ(생활낚시 2+빵가루 2+오징어 파우더 2), 미끼로 백크릴 1을 구입합니다.
05:30분경 첫배로 7~8명 조사님과 승선하여 혼자 외로이 포인트에 내립니다.
오늘도 갯바위 쌍받침대 박고, 무거운 4칸 민장대 2대로 3호 원줄-전어카드 5호-고리봉돌 10호로 채비합니다.
거치용 한대는 20개 바늘, 고패질용 한대는 10개 바늘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청개비가 없어 바닥권 고기는 노리기 힘들어 바늘마다 크릴 끼워 투척합니다.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투척하고 잠시 기다리니 첫수로 인상어가 올라옵니다.
이후 인상어만 10여 수 방생 후에 아랫바늘에서 노래미와 게르치, 그리고 배도라치(ㅈ쟁이) 낱마리가 나옵니다.
오늘은 밑밥이 충분하므로 꾸준히 품질하니 이제는 청어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턴 미끼는 달지 않고 밑밥 한주걱 품질 후 고패질만 몇번 해주면 틀림없이 청어나 전어가 올라옵니다.
한마리 걸었을 때 옆으로 살살 끌며 챔질하니 서너마리씩 물고 나오네요.
전어도 섞여 나오지만 떡전어 급은 못되고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로 전어횟감으로는 부드러워 딱이네요.
청어 씨알은 대부분 고만고만하지만 가끔씩은 30 사이즈 시장 고등어 급이 몇수씩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쉴새없이 올리다 보니 간조 시간인 09:30분 까지 청어 7~80수, 전어 10여 수, 게르치 등 십여 수는 했네요.
간조 시간이라 입질이 뜸해져 미끼 끼워 투척해 두지만 떡망상어와 인상어 몇마리만 철없이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혹시나 하여 고패질 몇번 해보니 전어가 따문따문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이번에는 떡전어인가 했는데 점점 힘을 쓰네요.
네, 씨알급 숭어입니다.
실컷 손맛 보고 힘을 빼어 발앞에 올려 띄우고 보니 아불싸! 뜰채를 조립해 두지 않았네요.
들어뽕 시도합니다. 헉! 3호 목줄이 그냥 나가버리고 숭어는 서서히 저만치 도망가네요.
오랜만에 만난 숭어인데 손맛은 봤지만 뜰채 준비 실패로 허무하게 놓칩니다.
이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뜰채 조립하여 근거리에 눕혀 둡니다.
'다시 걸었다면 절~~대 놇치지 않을 거야.'
이후 한두번 숭어인듯한 입질은 받았지만 어슬프게 걸려 끝내 얼굴을 보지 못했네요.
도너스, 바나나, 온커피로 간단요기하고 초들물 때까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 봅니다.
11시경 떡망상어와 인상어가 가끔씩 입질할 뿐 전어와 청어, 숭어는 빠져 나간 듯 합니다.
그래도 간헐적으로 밑밥은 투여하며 빠진 어종을 다시 불러 모아 봅니다.
정오 무렵부터 바람과 너울이 터지기 시작하네요.
채비가 바람에 날려 투척이 안됩니다.
미끼는 달아봤자 투척 순간에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착수 직후 거센 너울로 인해 다 빠져 버립니다.
미끼 달기는 포기합니다.
미끼없는 카드 바늘 채비, 맨 아래 봉돌을 손으로 잡고 야구 언더 쓰로우 모션으로 투척하니 원하는 지점으로 날아갑니다.
밑밥 한두주걱 품질한 후 고패질 하니 이제부터는 전어떼가 물고 늘어집니다.
교통 사고로 올라오는 전어도 꽤 많네요 ㅎㅎ.
가끔은 30급 청어도 가세해 주니 너울과 바람도 견딜만 하네요.
오후 3시 철수 배가 오려면 아직도 1시간은 더 남았기에 밑밥 폭탄 투하하며 마지막 피치를 올려 봅니다.
작은 쿨러 속두껑 빼고 더 이상 넣을 공간 없어 두레박에 키핑하기 시작합니다.
밑밥이 다 될 무렵 어느덧 두레박도 제법 묵직합니다.
철수 20분 전, 채비 거두고 주변 청소 합니다.
헉! 사흘 전 두고 갔던 커피 보온병이 그대로 있네요.
누군가 낚시하고 간 흔적은 있는데 자기 물건 아니라고 고스란히 두고 가신 조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후 3시 철수배로 네 분 조사님과 철수합니다.
너울이 제법 높아 뱃전에 철썩철썩 하네요.
출조점에 도착하여 철수시켜 주신 3호 선장님께 청어와 전어 몇십 마리 드립니다.
출조점 사모님께 수십 수 드립니다.
최근 연속 조과물 모두 나눔하고 빈손으로만 오다가 오랜만에 나머지 전어 몇십 수와 청어 10여 마리는 찬거리로 챙겨옵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 갯바위에 청어는 상당수 있고, 전어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4월말 까지는 전-청어 낚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2. 숭어가 불시에 쳐들어 올 수 있으니 뜰채부터 준비한 후 낚시를 하자.
3. 전어어와 청어를 마릿수로 잡으려면 카드 채비에 밑밥 투척하여 고패질이 최고의 조법이다.
4. 바람과 너울이 거센 날에는 봉돌을 손으로 잡아 언더 쓰로우로 투척하면 된다.
5. 고패질 하는 카드는 바늘 20개는 불편하므로 10개 짜리 바늘이 적당하다.
6. 잡어 낚도는 충분한 밑밥을 꾸준히 품질해야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오전-잔잔, 오후-거센 바람과 너울,수온 12.9도
⑥ 조황 요약 : 청어 세자리수, 전어 30여 수, 게르치 등 1쿨러 반
04:30분 경 출조점에 도착, 밑밥으로 B급 크릴 3+ㅎㄴㅍㅇ(생활낚시 2+빵가루 2+오징어 파우더 2), 미끼로 백크릴 1을 구입합니다.
05:30분경 첫배로 7~8명 조사님과 승선하여 혼자 외로이 포인트에 내립니다.
오늘도 갯바위 쌍받침대 박고, 무거운 4칸 민장대 2대로 3호 원줄-전어카드 5호-고리봉돌 10호로 채비합니다.
거치용 한대는 20개 바늘, 고패질용 한대는 10개 바늘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청개비가 없어 바닥권 고기는 노리기 힘들어 바늘마다 크릴 끼워 투척합니다.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투척하고 잠시 기다리니 첫수로 인상어가 올라옵니다.
이후 인상어만 10여 수 방생 후에 아랫바늘에서 노래미와 게르치, 그리고 배도라치(ㅈ쟁이) 낱마리가 나옵니다.
오늘은 밑밥이 충분하므로 꾸준히 품질하니 이제는 청어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턴 미끼는 달지 않고 밑밥 한주걱 품질 후 고패질만 몇번 해주면 틀림없이 청어나 전어가 올라옵니다.
한마리 걸었을 때 옆으로 살살 끌며 챔질하니 서너마리씩 물고 나오네요.
전어도 섞여 나오지만 떡전어 급은 못되고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로 전어횟감으로는 부드러워 딱이네요.
청어 씨알은 대부분 고만고만하지만 가끔씩은 30 사이즈 시장 고등어 급이 몇수씩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쉴새없이 올리다 보니 간조 시간인 09:30분 까지 청어 7~80수, 전어 10여 수, 게르치 등 십여 수는 했네요.
간조 시간이라 입질이 뜸해져 미끼 끼워 투척해 두지만 떡망상어와 인상어 몇마리만 철없이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혹시나 하여 고패질 몇번 해보니 전어가 따문따문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이번에는 떡전어인가 했는데 점점 힘을 쓰네요.
네, 씨알급 숭어입니다.
실컷 손맛 보고 힘을 빼어 발앞에 올려 띄우고 보니 아불싸! 뜰채를 조립해 두지 않았네요.
들어뽕 시도합니다. 헉! 3호 목줄이 그냥 나가버리고 숭어는 서서히 저만치 도망가네요.
오랜만에 만난 숭어인데 손맛은 봤지만 뜰채 준비 실패로 허무하게 놓칩니다.
이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뜰채 조립하여 근거리에 눕혀 둡니다.
'다시 걸었다면 절~~대 놇치지 않을 거야.'
이후 한두번 숭어인듯한 입질은 받았지만 어슬프게 걸려 끝내 얼굴을 보지 못했네요.
도너스, 바나나, 온커피로 간단요기하고 초들물 때까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 봅니다.
11시경 떡망상어와 인상어가 가끔씩 입질할 뿐 전어와 청어, 숭어는 빠져 나간 듯 합니다.
그래도 간헐적으로 밑밥은 투여하며 빠진 어종을 다시 불러 모아 봅니다.
정오 무렵부터 바람과 너울이 터지기 시작하네요.
채비가 바람에 날려 투척이 안됩니다.
미끼는 달아봤자 투척 순간에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착수 직후 거센 너울로 인해 다 빠져 버립니다.
미끼 달기는 포기합니다.
미끼없는 카드 바늘 채비, 맨 아래 봉돌을 손으로 잡고 야구 언더 쓰로우 모션으로 투척하니 원하는 지점으로 날아갑니다.
밑밥 한두주걱 품질한 후 고패질 하니 이제부터는 전어떼가 물고 늘어집니다.
교통 사고로 올라오는 전어도 꽤 많네요 ㅎㅎ.
가끔은 30급 청어도 가세해 주니 너울과 바람도 견딜만 하네요.
오후 3시 철수 배가 오려면 아직도 1시간은 더 남았기에 밑밥 폭탄 투하하며 마지막 피치를 올려 봅니다.
작은 쿨러 속두껑 빼고 더 이상 넣을 공간 없어 두레박에 키핑하기 시작합니다.
밑밥이 다 될 무렵 어느덧 두레박도 제법 묵직합니다.
철수 20분 전, 채비 거두고 주변 청소 합니다.
헉! 사흘 전 두고 갔던 커피 보온병이 그대로 있네요.
누군가 낚시하고 간 흔적은 있는데 자기 물건 아니라고 고스란히 두고 가신 조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후 3시 철수배로 네 분 조사님과 철수합니다.
너울이 제법 높아 뱃전에 철썩철썩 하네요.
출조점에 도착하여 철수시켜 주신 3호 선장님께 청어와 전어 몇십 마리 드립니다.
출조점 사모님께 수십 수 드립니다.
최근 연속 조과물 모두 나눔하고 빈손으로만 오다가 오랜만에 나머지 전어 몇십 수와 청어 10여 마리는 찬거리로 챙겨옵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 갯바위에 청어는 상당수 있고, 전어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4월말 까지는 전-청어 낚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2. 숭어가 불시에 쳐들어 올 수 있으니 뜰채부터 준비한 후 낚시를 하자.
3. 전어어와 청어를 마릿수로 잡으려면 카드 채비에 밑밥 투척하여 고패질이 최고의 조법이다.
4. 바람과 너울이 거센 날에는 봉돌을 손으로 잡아 언더 쓰로우로 투척하면 된다.
5. 고패질 하는 카드는 바늘 20개는 불편하므로 10개 짜리 바늘이 적당하다.
6. 잡어 낚도는 충분한 밑밥을 꾸준히 품질해야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