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쥐노래미,군소, 청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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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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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쥐노래미,군소, 청어 등

괴정찰스 12 4747 0
① 출 조 일 : 2013. 05. 06(월) 04:30~12:00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1명
④ 물 때 : 4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잔잔, 파도잔잔, 수온14.9,아유더워
⑥ 조황 요약 : 도다리,쥐노래미,군소,청어 등 작은 1쿨러

이틀 전(5.4.토요일) 친구 아들 결혼 축하차 고성에 있는데 진례에서 일하시는 마도르스 조사님께 전화가 와서 청어 포인트 갔지만 마릿수가 안되더라는 제보를 받습니다. 이상하네? 수온이 올라가니 청어/전어가 빠진 건가? 직접 확인차 가봐야 할 것 같군요.

어제(일욜) 오후, 소품과, 채비 사고, 밑밥으로 곤쟁이 4+생활낚시 3+빵가루 1, 미끼는 청개비 1통+쓰다 남은 백크릴 1/2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주말~주중 03시 첫배 출조랍니다. 02시 20분경 출조점에 도착하니 다른 조사님 1명과 나 달랑 두명뿐이어서 기다립니다.
03시 30분경 다섯분의 조사님이 합세하여 04시 20분경 7명이 첫배로 출조합니다.

저는 선장님 권유로 감시 조사님 한분과 같은 자리에 하선합니다.
감시 조사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릴찌낚시로 감시만 노리고, 저는 민장대로 잡어낚시만 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찰스 대상어종은 청어, 전어, 도다리, 숭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옆 조사님과 의논하여 오후 3시에 철수하기로 합니다.

4칸 민장대 2대에 전어 야광어피카드 5호에 골봉돌 10호를 각각 달고, 아랫바늘 4개만 청개비를 끼우고, 나머지는 미끼없이 카드 바늘만 달아 투척합니다. 갯바위 쌍받침대에 거치해두니 인상어와 망상어가 카드 바늘을 물고 몇차례 올라와서 방생만 거듭합니다.
이번에는 청어가 올라옵니다.
발앞에 민탑 두세주걱 품질하면 청어거 물어 옆으로 살살 끌어주면 1타 4~6피로 늘어납니다.
이후 해뜨기 전까지는 수중케미 하나 달아 거치해둔 대에서 활발한 입질이 연속입니다.

해가 떠오르고난 이후, 고패질 할 때만 조금 더 굵어진 씨알 청어가 물로, 살살 끌저주면 너덧마리 걸려 꽤 무겁습니다.
밑밥 한주걱씩만 띄엄띄엄 품질후 고패질로 06시 반까지 끊임없는 입질이 들어오는 걸 보니, 청어는 역시 새벽 타임과 해거름 때 입질이 활발함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옆 감시조사님 감시 입질은 못받고 게르치 30사이즈 한마리와 노래미 잔챙이 몇 마리 입질만 받아내군요.
청어 등쌀에 대체미끼로 옥수수를 사용하는데 게르치가 옥수수 믺에 올라 오네요 ㅎㅎ.
오늘 이곳은 조류가 넘무 안가고, 바람도 없이 바다가 장판수준이라 감시 입질이 없나 봅니다.

만조 시간이 정점에 달하고 햇살이 따가워질 무렵에 입질이 뜸하고 팔도 아파 휴식 모드에 들어갑니다.
옆 조사님께 온커피 1잔+바나나 1+복분자즙 2봉을 나눔해 드립니다.
오전 10시경 얼음 바닥에 깐 쿨러에 조과물 담아보니 벌써 작은 한쿨러는 찼네요.
이후 바닥권 고기를 노려 청개비 싱싱한 걸 달아 투척하니 도다리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이번에는 바닥걸림이 틀림없는 듯하여 목줄이 터져라고 세게 몇번 당기니 묵직한 게 올라옵니다.
네, 군소입니다. 어른 주먹 2개보다 더 큰 사이즈라 오늘은 키핑해 봅니다.
노래미만 몇마리 연속으로 올리지만 사이즈 미달로 방생만 거듭합니다.

윗 바늘에 백크릴 달아 투척하니 인상어와 망상어가 달려들어 미끼 달기는 역시 포기합니다.
오전 10시경이 되니 더워서 땀이 제법 나네요.
구명조끼 벗고, 바나나, 커피, 생수, 복분자즙을 목마를 때마다 마시다보니 오후 3시까지 마실 물은 모자랄 것 같네요.
간조 시간이 다되어 가자 입질이 뚝 끊기고, 더워서 낚시할 마음도 사라져 옆 조사님과 12시에 철수하기로 합니다.
선상에서 대기중이던 2호 선장님 배 불러 12시(정오)에 몇분 조사님과 철수합니다.
딱 한곳 포인트에서만 살림망 띄워져 있는 걸 봤습니다.

철수 후에, 어느 낚시점에서 회솜씨 일품이신 분의 손을 빌어 도다리, 게르치, 청어 몇 마리 회를 떠 몇몇 분들과 한접시 합니다.
군소는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을 수 있도록 한 후 연세드신 분께 드립니다.
청어 1쿨러 왕창 연세드신 분께 드립니다.
청어 내장과 머리 제거한 후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학꽁치처럼 적당량씩 꺼내어 회무침하면 한달 내내 먹어도 맛만 좋다네요.
빈 손으로 집에 오니 다듬거나 할 일이 없으니 편안해서 좋습니다 ㅎㅎ.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갯바위에 청어는 아직 바글바글하지만 새벽과 해거름 때 폭발적인 입질이 집중된다.
2. 카드 채비 아랫바늘 서너개에 청개비나 혼무시를 달면 바닥권에서 도다리나 군소, 노래미, 게르치 등이 올라온다.
3. 카드 채비에 크릴 미끼를 달면 인상어나 망상어가 달려들므로 미끼없이 고패질을 해야 청어만 올라온다.
4. 군소는 내장을 제거한 후 씻고, 삶아서 썰어 초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별미다.
5. 청어/전어 카드는 야광 어피카드 5호(바늘10 또는 20개)에 반응이 가장 활발하다.
6. 청어는 적어도 5월 중순까지는 계속 보일 것 같다.
7. 날씨가 더워져서 식수는 2리터 하나 정도는 반드시 지참해야 하겠다.

12 Comments
어신따라 2013.05.06 17:17  
재밌는 낚시정보 잘 보았습니다.
군소는 씁쓰레한 맛이 일품이죠.
나눔도 정말 보기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3.05.07 10:24  
바닥권에서 밑걸림인가 했는데 우연히 군소가 올라왔습니다.
마치 큰 공처럼 부풀어 있다가 포도즙 같은 액체를 쏟아낸 뒤 바람빠진 공처럼 쭈글어 들었어요. 내장 빼고 삶아 썰어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쫄깃, 담백,씀쓰럼하지요.
순소 맛있습니까?
먹어본적은 없지는
가끔 감성돔 하다보면
한번씩 올라오던데~
보라색물이 막~나는게 징그럽더라구요.ㅋ
역시나~쿨러 조황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3.05.07 10:28  
군소, 보기보다 참 맛있습니다.
예전엔 고래고기처럼 군소를 삶아서 파는 곳에서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징어가 먹물을 쏘듯 군소는 포도즙 같은 액체를 쏟아내지요.
군소를 올리면 바위 홈에 물받아 액체 쏟아내게한 후, 내장 제거하고 씻어서 삶으면 부피가 확 줄어요. 잘게 썰어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은 별미입니다.
폭주기관차 2013.05.06 20:46  
개인적으로 군소가 제일 땡깁니다.^&^
거제권 출조시 작은 군소들은 만나보았지만
사진에서처럼 큰 군소는 만나기 힘들더군요.
오늘도 조황정보 잘 보았습니다.
괴정찰스 2013.05.07 10:30  
저도 주먹만한 군소는 가끔 올려 방생하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축구공보다 조금 작은 큰 사이즈라 먹을 게 있어 한마리 챙겨왔습니다.
잘 아는 어르신이 군소부터 먼저 뺏어 가시네요 ㅎㅎ. 물론 다른 조과물도 쾌히 어르신 등 몇분께 다 나눔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snapper 2013.05.07 10:45  
전에 낚시TV를 보니 일본엔 보리멸명인 원투명인 선상명인이 있던데...
괴정찰스님은 청어 전어 도다리 숭어...생활 종합낚시및 나눔명인인듯...
낚시 정말 재밋고 즐겁게 하시네요 주위분들을 배려하는 나눔도 멋진듯...
요즘 거의 생활낚시를 즐기는 편인데 수도권은 자원이 적어... 부럽네요
인낚에서 괴정찰스님 조황 보는게 큰 즐거움 입니다 조황 계속 부탁드려요!
괴정찰스 2013.05.07 20:21  
부낚에서는 수년동안 조행기 올리고 있다가 인낚에는 올린 지 몇번 안됩니다. 마릿수 너무 많다고 뭐라시는 분들도 있어 조행기 올릴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생활낚시 대상어는 개체수가 워낙 많아 좀 솎아낸다 생각해주기면 좋겠어요. 멀리 계신데 혹시 부산 출조하실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여름~가을 시즌 야영낚시하면 고등어/전갱이 마릿수가 가능하지요. 감사합니다.
jufs장유감시 2013.05.07 11:01  
잡어모듬이네요.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대박조황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3.05.07 20:23  
생활낚시 대상어로 잡어 모둠 맞습니다.
오전에만 낚시하고 오후에는 더워 일찍 철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성마을 2013.05.09 09:36  
정말 부럽습니다. 부산으로 이사 가고 싶네요.
괴정찰스 2013.05.09 10:52  
인천 앞바다에도 다양한 어종이 많을 텐데 부럽긴요...
어복충만하시고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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