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와 숭어 그리고 꼬랑치
① 출 조 일 : 2013.03.03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1+1명
④ 물 때 : 14물
⑤ 바다 상황 : 수온 8.4도, 바람제법, 너울상당, 빠른 횡조류
⑥ 조황 요약 :
3월 연휴 마지막날, 가스히터 연료가 너무 남을 것 같아 새벽에 영하로 내려간다길래 연료 없애려는 구실로 가스히터 지참 출조합니다.
04시 첫배로 신호동 ㅅㅅ낚시점에서 여러 조사님과 출항, 영주동 조사님과 같은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전어, 청어, 숭어를 대상어로 정하고, 밑밥으로 곤쟁이 4+ㅎㄴㅍㅇ(생활낚시 2+빵가루 2+오징어 파우다 1), 미끼는 백크릴 1입니다.
오늘 채비 역시 4칸 민장대에 전어카드 6호 달고, 맨 아래에 고리봉돌 10호를 달아 바늘 사이사이에 크릴 한마리씩 끼웁니다.
얼마 전에 빠뜨린 갯바위 쌍받침대 새로 구입하여 박아두고, 4칸 민장대 두대에 똑 같은 카드채비를 하여 맥낚시를 시작해봅니다.
바로 옆 영주동 조사님은 4칸 민장대 맥낚시에 전어카드 1대, 릴찌낚시 1대를 동시에 구사하십니다.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한 후, 카드 바늘 하나 건너 띄어 백크릴 한마리씩 달고 추척합니다.
05:30분경 찰스에게 씨알 굵어진 청어가 한마리 올라옵니다.
10분 뒤 제게 굵고 길쭉한 넘이 뮥직하게 올라오는데 어두워 숭어인 듯 하지만 모르겠네요. 옆 조사님 뜰채 도움으로 올려보니 허걱! 씨알급 꼬랑치네요. 꼬랑치, 수심이 깊은 바닥권에서 나오며, ㅁ;역국에 넣으면 맛이 그지그만이라는데 카드에 올라오다니 ㅎㅎㅎ.
이후 07시 해뜰 무렵부터 씨알급 떡전어가 폭발적인 입질으 해댑니다.
한대 올려 바늘 빼는 사이 다른 대가 연달아 물러 이때부터 엄청 바쁩니다.
미끼요?...그런 거 모릅니다. 미끼없이 고패질 하지 않아도 그냥 물고 늘어지는데 미끼는 무슨...사치스럽게 ㅎㅎ.
옆 조사님도 저와 같은 비율로 떡전어와 간혹 청어도 함께 올립니다.
이렇게 서로 정신없이 떡전어 타작을 하다 보니 08시, 언제 그랬냐는 듯 입질이 뚝 끊기네요.
온커피 한잔씩 나누고, 빵과 비스켓도 나눠먹을 여유가 생기네요.
이번에는 옆 조사님이 뜰채질을 외칩니다.
숭어같다고 합니다. 제가 뜰채맨이 됩니다.
이상하게도 옆으로 째지 않는다기에 뜰채로 올려보니 헉! 역시 꼬랑치인데 제 것보다 씨알이 더 좋습니다.
제가 고패질로 떡전어 따문따문 올릴 즈음 옆 조사님, 카드 바늘에 엥? 도다리가 물고 올라오네요. 금도다리 축하드립니다.
정오가 만조인데 만조가 가까워지니 너울과 바람이 점점 거칠어집니다.
너울 때문에 떨어져 나온 미역과 몰 등 해초 찌꺼기 등쌀에 낚시하기가 정말 상그럽네요.
뿐만 아니라, 싸구려 살림망에 넣어둔 저의 조가 떡전어 여러 마리가 너울로 살림방이 열려 자동 방생되었네요 ㅎㅎ.
이 와중에 옆 조사님 숭어를 걸었습니다.
뜰채질 도와드리고 축하드립니다.저는 밑걸림이 싫어서 다소 위로 띄웠고, 옆 조사님은 밑걸림 각오하고 바닥권으로 내렸네요.
11시 반경 옆 조사님 두번째 숭어를 바닥권에서 올립니다. 물이 차가워 숭어가 바닥에서 무나 봅니다.
이후 만조시간대에 바람과 너울, 좌우로 지맘대로 흐르는 조류로 인하여 입질이 완전 끊깁니다.
출항시 오후 3시에 철수하자 했지만 옆조사님 오후 1시에 나가신답니다.
저는 망설이다 밑밥도 남았고, 날물 타임에 숭어 손맛이니 보고자 오후 3시에 나가기로 합니다.
옆조사님 허락얻어 조과 사진 찍습니다. 떡전어,청어, 도다리, 숭어 등으로 저보다 많이 잡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후 홀로 남은 밑밥 부질런히 품질하며 오후 2시까지 열낚해보지만 바람과 너울에 입질은 더 이상 못받고 보따리 쌉니다.
오후 3시 철수길에 대구 조사님 만나 숭어 1마리와 게르치 1마리로 끝이고 전어는 구경하지 못했답니다.
철수 후, 생선회 좋아하시는 3호 선장님께 횟감 몇마리 나눔해 드립니다.
대구 조사님께 떡전어 큰 넘으로만 골라 몇 마리 횟거리로 드립니다.
나머지 떡전어 열댓마리는 전어구이용 찬거리로 챙겨왔습니다.
출조점에 도착, 사모님표 얼큰한 어묵국물(오뎅국물) 먹으러 가니, 멋쟁이 두분 조사님이 계십니다.
이런저런 몇마디 얘기 나누다 보니, 헉! 닉네임으로만 많이 들어와 귀에 익숙한 태공필규님과 일행분이십니다.
반갑게 인사나누고, 말씀 잘하시는 태공필규님으로부터 카오스 내외분, 갯바위 조서방+변여사 부부님과 아침뱃살님 등 유명 조사님들과 즐낚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흐뭇하고 부럽네요.
다음에 우연히 또 뵙게 되면 더욱 반갑게 인사 나누며 지냅시다.
오늘 선상낚시 가신 조사님 감성돔 5짜 2마리, 4짜 3마리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바람과 파도가 잔잔한 날 가시면 떡전어와 숭어 손맛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주동 조사님, 태공필규님 만나뵈어 너무 반갑고 영광입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 갯바위 씨알급 떡전어가 동이 트자마자 한시간 정도 폭발적인 입질을 하였다.
2.숭어는 바람과 파도가 많은 날에는 밑밥 동조가 어렵고 입질 파악도 쉽지 않다.
3. 가덕 갯바위 꼬랑치, 도다리가 새로 등장하였다.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1+1명
④ 물 때 : 14물
⑤ 바다 상황 : 수온 8.4도, 바람제법, 너울상당, 빠른 횡조류
⑥ 조황 요약 :
3월 연휴 마지막날, 가스히터 연료가 너무 남을 것 같아 새벽에 영하로 내려간다길래 연료 없애려는 구실로 가스히터 지참 출조합니다.
04시 첫배로 신호동 ㅅㅅ낚시점에서 여러 조사님과 출항, 영주동 조사님과 같은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전어, 청어, 숭어를 대상어로 정하고, 밑밥으로 곤쟁이 4+ㅎㄴㅍㅇ(생활낚시 2+빵가루 2+오징어 파우다 1), 미끼는 백크릴 1입니다.
오늘 채비 역시 4칸 민장대에 전어카드 6호 달고, 맨 아래에 고리봉돌 10호를 달아 바늘 사이사이에 크릴 한마리씩 끼웁니다.
얼마 전에 빠뜨린 갯바위 쌍받침대 새로 구입하여 박아두고, 4칸 민장대 두대에 똑 같은 카드채비를 하여 맥낚시를 시작해봅니다.
바로 옆 영주동 조사님은 4칸 민장대 맥낚시에 전어카드 1대, 릴찌낚시 1대를 동시에 구사하십니다.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한 후, 카드 바늘 하나 건너 띄어 백크릴 한마리씩 달고 추척합니다.
05:30분경 찰스에게 씨알 굵어진 청어가 한마리 올라옵니다.
10분 뒤 제게 굵고 길쭉한 넘이 뮥직하게 올라오는데 어두워 숭어인 듯 하지만 모르겠네요. 옆 조사님 뜰채 도움으로 올려보니 허걱! 씨알급 꼬랑치네요. 꼬랑치, 수심이 깊은 바닥권에서 나오며, ㅁ;역국에 넣으면 맛이 그지그만이라는데 카드에 올라오다니 ㅎㅎㅎ.
이후 07시 해뜰 무렵부터 씨알급 떡전어가 폭발적인 입질으 해댑니다.
한대 올려 바늘 빼는 사이 다른 대가 연달아 물러 이때부터 엄청 바쁩니다.
미끼요?...그런 거 모릅니다. 미끼없이 고패질 하지 않아도 그냥 물고 늘어지는데 미끼는 무슨...사치스럽게 ㅎㅎ.
옆 조사님도 저와 같은 비율로 떡전어와 간혹 청어도 함께 올립니다.
이렇게 서로 정신없이 떡전어 타작을 하다 보니 08시, 언제 그랬냐는 듯 입질이 뚝 끊기네요.
온커피 한잔씩 나누고, 빵과 비스켓도 나눠먹을 여유가 생기네요.
이번에는 옆 조사님이 뜰채질을 외칩니다.
숭어같다고 합니다. 제가 뜰채맨이 됩니다.
이상하게도 옆으로 째지 않는다기에 뜰채로 올려보니 헉! 역시 꼬랑치인데 제 것보다 씨알이 더 좋습니다.
제가 고패질로 떡전어 따문따문 올릴 즈음 옆 조사님, 카드 바늘에 엥? 도다리가 물고 올라오네요. 금도다리 축하드립니다.
정오가 만조인데 만조가 가까워지니 너울과 바람이 점점 거칠어집니다.
너울 때문에 떨어져 나온 미역과 몰 등 해초 찌꺼기 등쌀에 낚시하기가 정말 상그럽네요.
뿐만 아니라, 싸구려 살림망에 넣어둔 저의 조가 떡전어 여러 마리가 너울로 살림방이 열려 자동 방생되었네요 ㅎㅎ.
이 와중에 옆 조사님 숭어를 걸었습니다.
뜰채질 도와드리고 축하드립니다.저는 밑걸림이 싫어서 다소 위로 띄웠고, 옆 조사님은 밑걸림 각오하고 바닥권으로 내렸네요.
11시 반경 옆 조사님 두번째 숭어를 바닥권에서 올립니다. 물이 차가워 숭어가 바닥에서 무나 봅니다.
이후 만조시간대에 바람과 너울, 좌우로 지맘대로 흐르는 조류로 인하여 입질이 완전 끊깁니다.
출항시 오후 3시에 철수하자 했지만 옆조사님 오후 1시에 나가신답니다.
저는 망설이다 밑밥도 남았고, 날물 타임에 숭어 손맛이니 보고자 오후 3시에 나가기로 합니다.
옆조사님 허락얻어 조과 사진 찍습니다. 떡전어,청어, 도다리, 숭어 등으로 저보다 많이 잡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후 홀로 남은 밑밥 부질런히 품질하며 오후 2시까지 열낚해보지만 바람과 너울에 입질은 더 이상 못받고 보따리 쌉니다.
오후 3시 철수길에 대구 조사님 만나 숭어 1마리와 게르치 1마리로 끝이고 전어는 구경하지 못했답니다.
철수 후, 생선회 좋아하시는 3호 선장님께 횟감 몇마리 나눔해 드립니다.
대구 조사님께 떡전어 큰 넘으로만 골라 몇 마리 횟거리로 드립니다.
나머지 떡전어 열댓마리는 전어구이용 찬거리로 챙겨왔습니다.
출조점에 도착, 사모님표 얼큰한 어묵국물(오뎅국물) 먹으러 가니, 멋쟁이 두분 조사님이 계십니다.
이런저런 몇마디 얘기 나누다 보니, 헉! 닉네임으로만 많이 들어와 귀에 익숙한 태공필규님과 일행분이십니다.
반갑게 인사나누고, 말씀 잘하시는 태공필규님으로부터 카오스 내외분, 갯바위 조서방+변여사 부부님과 아침뱃살님 등 유명 조사님들과 즐낚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흐뭇하고 부럽네요.
다음에 우연히 또 뵙게 되면 더욱 반갑게 인사 나누며 지냅시다.
오늘 선상낚시 가신 조사님 감성돔 5짜 2마리, 4짜 3마리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바람과 파도가 잔잔한 날 가시면 떡전어와 숭어 손맛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주동 조사님, 태공필규님 만나뵈어 너무 반갑고 영광입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 갯바위 씨알급 떡전어가 동이 트자마자 한시간 정도 폭발적인 입질을 하였다.
2.숭어는 바람과 파도가 많은 날에는 밑밥 동조가 어렵고 입질 파악도 쉽지 않다.
3. 가덕 갯바위 꼬랑치, 도다리가 새로 등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