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래기....그 쏠쏠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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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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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그 쏠쏠한 재미^^

제주꿀감시 20 3542 0
① 출 조 일 : 어제
② 출 조 지 : 거제내만
③ 출조 인원 : 지인한분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바람없고 잔잔함
⑥ 조황 요약 : 마릿수 쏠쏠한 재미








안녕하세요 제주꿀감시입니다 컴터가 또 말썽이라 모바일로
작성합니다...어제 저녁에 거제쪽으로 지인분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엊그제 수염달고 도망간 감성돔을
잡으러 갈려고 했는데....밑밥통을 살포시 내려놓고 루어대랑
호래기바늘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조촐하게 저녁식사 후 채비하고 몇분과 어울려서 심심찮게
올라오는 호래기 손맛을 즐겼습니다 따문따문 올라오는
호래기....잔잔한 손맛과 눈맛 그리고 일부러 손가락도 물려보고 잡는 재미에 심취합니다....






얼마전 키핑해둔 호래기를 동네아줌마들이 가져가시고
아버지가 우리 아들이 거제도 통영에서 오징어새끼! 잔뜩
잡아왔다고 자랑하시다 냉장고 다 털렸네요...ㅎㅎ
요번엔 호래기 젓갈 튀김용으로 장만할려고 어무이캉 한참
소금에 절이고....힘드네요^^;






삼백마리 조금 더 잡은거 같은데 반은 젓갈 담그고 나머진
비상용으로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갈치랑 호래기 보고있으니
든든하네요ㅎ 어무이께서도 좋아하십니다 내일은 튀김해서
맥주랑 먹어야겠습니다





겨울철 귀한손님 호래기 손맛 보시러 다녀오세요 밤에 상당히
춥습니다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장갑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즐거운 호래기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머문자리 아니온듯 다녀가시고 늘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꿀감시였습니다 감사합니다(__)




20 Comments
수민이아빠 2013.12.05 19:14  
삼..삼..삼백마리요??
대박입니다..
손맛보신거 축하합니다
제주꿀감시 2013.12.07 14:40  
수민이아빠님 반갑습니다
첨에 배울때 정통한분들께
배워서 4자릿수 하시길래
원래 그렇게 잡는건가...했습니다ㅎ
운좋게 제법 마릿수가 나왔네요^^
와~따 마이도 잡았네요.ㅎ
나는 어제밤에 튈려다가
짐 다챙기고 출발해서
장유에서 뼈다귀한그릇 묵고 갈끼라꼬
뼈다귀시켜서 한그릇 묵고 나니깐~
등따시고 배가불러 펴질러져서
출발이 안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포기해뿟습니다.ㅋ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꿀감시 2013.12.07 14:41  
ㅋㅋㅋ 저도 가락에서 밑밥말고
수육백반 먹고 배불러서 다시
집으로 온적 있습니다 혼자다니니
워낙 즉흥적으로 움직여서ㅎㅎ
간만에 쏠쏠하게 잡았네요^^
녹운도끝바리 2013.12.05 20:56  
수염단 녀석 체포하러 안가시고...ㅎㅎ
정말 도전한번 해보고 싶은 쟝르 입니다...
기회가 없어서 아직 한번도 해본적이 엄네요...ㅠㅠ
이해가 가기전에 꼭 도전해 볼랍니다...
항상 안낚 하시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꿀감시 2013.12.07 14:43  
수염난 그 놈은 다시 올려나 싶은데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누가 잡아가면
큰일인데요ㅎㅎ 한번 다녀오세요
비용도 적게들고 무엇보다 사모님과
따님들이 좋아하실겁니다^^
한손엔술병 2013.12.05 21:11  
그정도잡으면 팔안아프나용?
제주꿀감시 2013.12.07 14:44  
한손에술병님 반갑습니다^^
팔은 안아파요ㅋ 워낙 아담한
녀석들이라ㅎㅎ 손맛도 나름
귀여워서 참 매력적입니다
요녀석들^^
원성호 2013.12.05 21:48  
앗! 호레기 튀김도 해드시나요?
레시피 한번 올려주시면 저도한번 맛보고싶네요..
추운날 고생하셧네요.^^
제주꿀감시 2013.12.07 14:46  
뭐 딱히 레시피랄것도 없는게
그냥 계란에 튀김옷...후추 약간
뿌려서 튀겨내니 완전 맛있던데요ㅎ
어머니가 달래간장 만드셔서 거기다
찍어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대박하자 2013.12.05 22:11  
대단하신내공이네요
이젠거제에도호랙이붙었나보네요
자리좀알켜주세요  쪽지부탁합니다
제주꿀감시 2013.12.07 14:47  
대박하자님 반갑습니다^^
거제 통영쪽은 거의 다 붙었습니다
불켜진 방파제 아니면 집어등 들고
생자리 찾으시면 손맛 입맛 보실겁니다
지인분은 항상 발품을 팔으시네요^^
통영뽈라구다 2013.12.06 10:15  
하도  호랙 호랙했어  저도 어제 잠시 1시간 정도 했어  안줏거리잡아가

한잔했습니다 ㅋㅋㅋ

근데  호랙 튀김은  아직 안먹어봤네여?? 맛이 어떤지요 ㅋㅋ
제주꿀감시 2013.12.07 14:48  
ㅋㅋ 무늬가 더 맛있지요?
저는 무늬가 우주에서 젤
맛있더라구요ㅎㅎ
튀김도 맛있어요 워낙 튀긴걸
좋아해서^^
괴정찰스 2013.12.06 10:57  
와우~호래기 대박입니다!
벌써 호래기 300여 수나 나오는 곳이...아니 잡는 분이 있으시네요. 대단하십니다.
호래기 살은 걸 보니까 바로 젓가락이 가고 싶다네요.
호래기 젓갈도 정말 끝내주지요.
호래기 타작 조과 축하드립니다.
제주꿀감시 2013.12.07 14:50  
찰스님 반갑습니다^^
운좋게 따문따문 나와줘서
제법 쿨러를 채웠네요 씨알이
좋아 금방 차버리네요
젓갈은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밥 도둑입니다^^
금호J 2013.12.06 12:05  
대박 호래기  비법좀 갈켜주세요 ㅋㅋ  수고하셔습니다
제주꿀감시 2013.12.07 14:51  
비법이랄것까지는 없습니다^^
주변에 워낙 루어를 잘 하시는분이
많으셔서 그냥 어깨넘어로 배웠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실력이 느는 분들이라^^
폭주기관차 2013.12.06 16:34  
혼자서 삼백마리를...
엄청나네요.ㅎ
대체 어찌해야 그리 잡는건가요?

담주 출조게획인데 저도 꼭 호렉라면 먹어볼랍니다.
잘 보았네요.^&^
제주꿀감시 2013.12.07 14:53  
폭주기관차님도 호래기 좋아하시죠?ㅎ
처음 배울때 오백마리 잡아버려서
원래? 이렇게 잘 나오고 잡히는건줄
알았습니다...귀한줄도 모르구요
하긴 혼자서 거가대교 생기기전 3시간
반넘게 밤길달려 명사해수욕장서 5마리
잡고 좋아한 기억도 있습니다
주말에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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