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항에서 만난 희안한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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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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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항에서 만난 희안한 낚시꾼....???

한섬에서 77 7061 0
① 출 조 일 : 11월 10일
② 출 조 지 : 포항 신항 물막이
③ 출조 인원 : 3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어제 똥바람땜에 아직도 뽈때기가 얼얼 하네요...ㅎ

오전 해뜰무렵 두마리하고 ....희안한 낚시꾼 두명 보고

오후에 쓸려고 가져간 밑밥..... 화~악 버뿌고 왔어요....ㅋ





저희 일행세명이서 첫배로 도착 아무도 없는 2번 아무대나 자리 잡고 낚시중

아침에 두마리 올리고 밑밥 이빠이 주고 열낚중

문제의두분 등장...두둥...

살림망을 보시더니 바로 살림망 묶어놓은 그자리에서 채비...헉...

저와 같이온일행 간격 2m 정도 그 좁은데서 두명이 가방 열더니 채비하는 겁니다...E.C..



한마디 했죠..."아저씨 이건 쫌 아니죠"....씩 쳐다보길래...

한마디더..."방파제가 좁은거도 아이고...거 가방하고 안비능교?"

참고로 우리 옆으로 양쪽 30m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제서야 건성 건성"아~예" 그러더니 옮긴 자리가 제 옆 1m.....에라이..

바람은 열라 부는데.....당연히 체비 엉키죠...

걍 묵묵히 떤지고 감고 엉키고...또떤지고 감고...엉키고 .

이런 닝기리 다른 한명은 혼자서 낚시대를 두대....헉...

한대 던지고 난간에 걸어노코 한대더...이건머...한대나 올케 하지럴...오줄이 없는동...

나이도 묵글만큼 묵았더만...낚시도 할 만큼 해보이던데....ㅋㅋ



그래 둘다 낚시고 지랄이고 같이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던지고 걸고 삐끼고...ㅋㅋ

고집 째매 부리다가

같이온 일행이 어차피 바람땜에 낚시도 못할꺼같으니 "성글아가 소주나 한잔 하자"...카길래

오후에 쓸라카던 밑밥 버뿌고 철수 했네요.....





요래 성글아가 ...똑.... 한꼬뿌 했습니다.



참~희안한 아저씨들요

인사도 못하고 나왓네요...ㅎㅎ

마이 잡으셨나 모리겠네요.....간만에 희안한 낚시꾼 봐서 신기했어요...

앵간하머 담엔 안보고 싶네요....ㅎㅎ





77 Comments
본초감생 2013.11.12 09:29  
정도껏이란 말이있죠ㅋ어이없으셨겠어용^^;;; 그리고,반달구멍에 쓰레기 쑤셔박는 인간들 많죠ㅋㅋ전 3년전에 반달에서 어떤님이 똥싸고 가신거
낚시전에 치우다 토할번하기도 했었죠- -;;; 개념탑재 낚이인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바램입니다~~^^
폭주기관차 2013.11.12 09:26  
고생하셧네요.
바람에,안좋은 기상때문에 고생하신것이 아니고
비매너를 장착하고 온 그 두 인간들이 즐거워야 할
낚시를 고생스럽게 만들었네요.

참 어쩌지 못하는 그런 인간들 세상속에,조직속에
어느 곳이건 꼭 있는 듯 합니다.

잘 참으셧네요,
분명 그 인간들 별시리 잡지도 못하고 고생만
했을 듯 합니다.
썰어놓은 회를 보니 아침인데도 땡깁니다.^&^
잘 보았네요.
다시는 그런인간들 안만나시길 바래봅니다.
한섬에서 2013.11.12 19:16  
담에 만나면 진짜로 ....빨리 토껴야죠...ㅎ
늘 즐낚 하시길..
김윤환 2013.11.12 09:43  
사진찍어 올려주시지...
한섬에서 2013.11.12 19:17  
모델이 영 벨로라...ㅎ
내감생이들 2013.11.12 10:44  
저랑비슷하네요 ㅋㅋ
포항신항은 거의 칼싸움 장소라고보심 되지싶네요.
저번에 거제 형제섬 포인트는 거의 아시리라 생각하는데
거기보시면 발앞쪽 25m정도에 앞쪽으로 길게 홈통이 나있죠
그쪽에 감시들이 좀있는편이라 한번씩 그쪽으로가는데
처음 43짜리하나랑 41짜리 이렇게 두마리
근디 2마리째 하고나니 찌가 8개가 날라 오더군요
줄 3번엉키고 나중에는 던질자리가 없어서 낚시포기 밤새도록
잠만자고 나왔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만 지켜주면 즐낚이 될텐데 짜증이 많이나더군요
이제는 방파제도 조용한곳 갯바위는 일행만 들어갈수있는
그런포인트만 들어갑니다...
한섬에서 2013.11.12 19:22  
그나마 포항 신항은 길어서 ...도망 다닐 수 있어 다행이죠.....ㅎ
고등어 시즌은 안되지만....ㅎ
때깔 2013.11.12 11:07  
《Re》김해장유아디다스 님 ,
낚시취미 묘한데가 있습니다. 꽝친날 선장한테 욕찌꺼리 안하게 되는데 4년 걸렸습니다.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고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갯바위 출조하다보니 욕심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즐낚하십시요.
곰사마 2013.11.12 12:30  
생활낚시터권역은 다 비슷 한것 같습니다.
포항 양포였지요.. 저랑 지기랑 둘이서 1.5m정도 떨어져서 같이 정면을 노리고 있었는데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도더군요..
2mm정도에 3명이서 낚시를 하게 되었지요.. 고기도 안되고 해서 그냥 뒀는데..

그분이 말로만 듣던 동네프로~~ ㅎㅎ
한섬에서 2013.11.12 19:20  
동네프로....태극기 달아 드려야 겠어요....명찰도....어촌계 홍길동..ㅎㅎ
쾌남아 2013.11.12 13:22  
저또한 구룡포.양포 .신항.후포 쪽으로 가끔 다닙니다.동네프로님들 대단하죠 고기올라오는것보면  찌 바로 날라옵니다.벵에시즌에 특히요. 그땐 한마디하죠..아저씨  여 오소 자리 바꾸시더
바꾼자리에서 몃마리잡습니다..그 선생님 대접고 집에 갑니다..속으로 고소합니다..ㅎㅎㅎ
그런데 이런날이 몃번없는것같읍니다.걍 낚싯대 접고 보는자리서 고기 썰어묵어봅니다 저는...
뽁징이 2013.11.12 18:37  
저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격포라는곳은 여치기 낚시를 하는곳이라 시간대별로
여가 나와야지 낚시를 하는 곳입니다.격포 삼여라는 곳에 저와
다른 한분 둘이서 내렸드랬습니다.
한창 날물이 진해되는 가운데 낚시하고 있는데 낚시점배가 오더니
3명을 내려 드리더군요.
거기까지야 같은 낚시인이니까 조금 언짢아도 그려러니 하고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낚시할자리인 여가 물이 조금 덜빠졌었습니다.
저희는 장화를 신지 않고 단화를 신고 있어 물이 빠질때까지 조금멀더라도
자리를 지키고 낚시하고 있어씁니다.
그런데 그양반들 장화 신고와서 저희 앞으로 가더니 밑밥통 거치대 까지
가져와서 우리 앞에 3명이서 막고 낚시 해버리네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 격포 여치기 낚시 안갑니다.
한섬에서 2013.11.12 19:10  
이런 된장......
여치기면 옮길대도 없는데.....우예라꼬....ㅋ
바다개구리 2013.11.13 16:38  
50호?봉돌로 투척 감고  투척  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프 2013.11.13 23:30  
원투대한대 들고 다니세요~~~
사용할때  많아요 ㅎㅎ
뚝방전설 2013.11.15 08:24  
이럴땐 농어루나 숭어훌치기 딱이죠!
한국지엠군산 2014.01.06 22:32  
전  그럴땐  조용히  루어대  꺼내서  던지고감고~~계속 반복해요!  첨벙! 첨벙  고기 다도망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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