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로 남을뻔한 오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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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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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로 남을뻔한 오늘의 이야기

자물찌 11 4970 0

① 출 조 일 : 어제
② 출 조 지 : 구룡포
③ 출조 인원 : 두식이
④ 물 때 : 넘 얌전한때
⑤ 바다 상황 : 파도 없고 바람다수
⑥ 조황 요약 : 안되는날

휴무일 낚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들을 데리고(운전땜에) 오후로 접어든 시간

바늘털이의 여운이 남아있는 그 장소로 향합니다.

오늘은 저의 절친이신 누울찌님도 배신을 때리시고 이런날 가서 대박을 터트려야

배가아파 돌돌 구부는 아이러니한 광경도 볼수 있을텐데 조과가 영 부진하여 내가

구불게 생겼으니 (아미타불)

그레도 혹여 오시려나 하고 마늘이며 된장 초장 챙겨 봅니다.

가는길에 생미끼 낚시를 위해 메가리 사냥을 하였고 포획도 순조로와 대상어를 못잡는다는

불길한 생각보다 잡을수 있다는 확신이 더 앞서는데 이 오만함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ㅋㅋㅋ

현장에 도착하여 아들은 계속 메가리를 잡고 저는 농어 찌낚시 채비를 합니다.

지난번과같은

*용성씨베스14피트
*울테3000번릴
*세미플로트5호원줄
*목줄나일론사5호20cm
*4호전자찌
*2호수중찌
*농어전용18호바늘
*수심60cm

같은 채비를 한대 더 합니다 하나는 아들꺼,

메가리 싱싱한놈 한마리 끼워 힘찬 케스팅 약 15분 정도 지났을까 저의 눈을 의심하는 밑기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찌가 수면 밑으로 스르르 잠기길레 챔질을 하였더니 수심 60cm을 설정한 채비가 이상하게

깊은 수심에서 뽑아져 올라 옵니다 이상하다 하면서 펌핑 릴링 펌핑 릴링 여러번 반복후

수면에서 우아한 자태를 보여주는 그 님은 내 두눈을 의심케 합니다 아니 이광어가 미처도

예사 미친게 아녀, 수심 8m터의 필드에서 60cm으로 설정 했으니 7m40cm을 부상하여

먹이 활동을 하였다 그것도 광어가, 도저히 해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살림망에 담아두고

아들을 불러 상항을 설명해주고 메가리 그만잡고 농어낚시 하라하고 같이 박진감 넘치는

놈으로 한마리씩 끼우고 캐스팅, 한참뒤 아들의 찌가 너무 가까이 포진해 있어 걷어내어

다시 던져라하니 릴을 감는데 60cm 수심에 웬 밑걸림, 목줄을 터주고 빼내어보니 광어를

잡은 그 미스테리의 상황이 계산이 나오내요.

면사매듭 밑에 스토퍼 구슬이 구멍이 넓어 면사를 통과하여 전층 채비가 되어 생미끼를 단

전층낚시를 하고있었든 거였습니다.

학교 다닐때 그나마 수학 성적이 좋았기에 이 어려운 문제를 풀었지 공부 못했다면 아마도

7m이상 부상하여 먹이사냥을 하는 광어의 미스테리를 주위분들에게 얘기하고 그사람들로

부터 이 인간 오줄없나 소리 듣지 않았을까 십네요.ㅋㅋㅋ

오늘 농어는 입질한번 못받고 생미끼 확보만 되면 농어를 많이 잡을것 같았든 기대가

무너져 다리도 찡기고 팔도 찡기고 기대도 찡겨버린 하루 였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입니다.

낚시하기 좋은 계절 입니다 이 가을 은빛제왕의 귀환과 조우하는 설레임이 회원님들에게

찾아들기를 기원 드리며 물러 갑니다.



ps. 농어 생미끼 낚시 하시는 분들위해 몇자 적습니다.
메가리나 망상어 바늘에 끼울때 메가리 꼬리부분의 가시에 찔릴까
함부로 쥐지 못하고 또 고기 치일세라 꼭 쥐지 못하여 애써 잡은 미끼를
미끄러워 놓치는 경험 다들 해 보셨을 겁니다
또 통안에 들어있는놈 잡으려고 손을넣고 막 쫓아다닌경험,
제가 하는 방법을 소개 하겠습니다.
두레박이나 바칸에 물담고 기포기 돌리고 수족관에 가면 금붕어 뜰채 팝니다.
1000~2000원정도 (밑밥통에 쏙들어감) 이뜰채를 옆에두고 그것으로 고기를 잡으면 쉽게 잡으며
망안에 든채로 쥐고 바늘에 끼우면 미끄러져 놓칠일도 없고 꼬리의 가시에
찔릴까 우려하는 마음 내다 버리셔도 됩니다.




11 Comments
어름치 2013.10.13 08:55  
저도 제작년 가을에 남해에서 용치들의 습격에 고생하던중에
챔질했는데, 또 작은 씨알의 용치일거라는 느낌에 천천히 감는데
묵직한놈이 넘비더니 한참을 버티다가 수면에 띄웠는데
60cm 정도의 광어가 용치를 공격해서 물고있네요.
두번의 뜰채질 실패후 세번쩨 들이대는데 후레임에 걸리더니 도망가데요.
색다른 경험이었읍니다.
자물찌 2013.10.14 00:24  
그정도 사이즈면 정말 스릴 있었겠는데요.
저정도만해도 깊은 수심에서 힛트되니 손맛이 좋든데
이빨이 참 날카롭더군요.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는 출조길 되시길요.
바라쿠다 2013.10.13 09:12  
당황하셨겠네요. 하지만 광어가 표층에서 먹이활동하는 건 이상한 게 아닙니다. 플로팅 농어미노우에도 가끔씩 걸려나오는 게 광어니까요. 인천 자월도에서는 10미터가 넘는 수심에서 베이트들이 물위로 튀기에 삼치가 설치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보트아래로 광어가 베이트들을 쫓아다니더군요. 즐낚하세요.
자물찌 2013.10.14 00:34  
안녕하세요?
종처럼 생긴 납추로 모래밭을 두드려 모래를 일으켜서 잡는
모래밭에 배 붙이고 사는 어종 인데 그렇게 많이 부상도 한다는
사실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정보 감사 하구요
맞이하는 매 순간들이 봄볕같은 따스함으로 이어 지시길요.
땡감시 2013.10.13 10:35  
광어 손맛 찐하게 보셨네요
채비의 실수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네요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네요^o^
자물찌 2013.10.14 00:48  
세상을 살면서 어리한 맞아떨어지지 않는 계산도 가끔은 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 횟수가 너무 잦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때로는 빙 돌아가는길이 소나기를 피해가는 길일수도 있겠지요.
님이 머무는 모든 자리가 평화로운 초원 이시길요.
한손엔술병 2013.10.13 12:53  
광어 추카드립니당.. 맹골도가서 80잡아봤는데 힘정말좋더군요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자물찌 2013.10.14 01:02  
사이즈가 그만하자면 멍석 느낌 들었 겠는데요!!!
광어가 그런 사이즈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고기는 회로먹고 가죽은 가공해서 고스톱 판대기 해도
충분 할듯요.
시작하는 하루가 유의 창조 이시기를요.
허송세월 2013.10.14 14:18  
구슬이 3종류가 있습니다.
소,중,대로 표기 되어 있더군요.
정확한 구녕 크기도 적혀 있는것 같더군요.
저도 워낚 굵은 원줄을 사용하기에 구슬중(저는  반원구슬을 사용하지 않고 세라믹링 모양을 사용합니다)  대짜를 사용했다가 낭패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저도 루어를 던지고 감고 힘들게 하는것 보단
메가리 한마리 꿰어 던져두고 노는게 훨~ 좋다는데 동의 합니다.
자물찌 2013.10.15 03:09  
관심의글 감사합니다.
저의 소품통에 들어있는 찌스토퍼 구슬은 네가지 정도 있습니다.
구매를 한것도 있고 인터넷으로 부속품을 사다보면 서비스로 보내
오는것도 있습니다. 모양도 규격도 각양각색 입니다.
그날 사용한 스토퍼 구슬은 말그데로 좀 큰 구슬 이었구요
평소에 구멍이 좀 넓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채비를 하면서 미처
생각 못하고 했었죠. 면사를 두겹으로해서 매듭을 주니 문제 해소
되었습니다.
생미끼 낚시가 우째보면 단순 무식한 낚시로 비춰질수 있지만
한마리 힛트하면 제데로 손맛보는 효자 장르 라는데에는 이견이
없는 매력적인 조법 입니다.
내 마음의 곳간이 행복과 풍요로 채워 지시기를요.
광어는 한번도 잡아본적이 없네요.
광어가 바닥에서 올라와서
먹이 활동하는줄 몰랐습니다.
바닥에만 붙어있는줄 알았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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