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거문도 미녀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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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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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거문도 미녀데이트

미스타스텔론 15 3823 0
① 출 조 일 : 2013. 7. 21 (일)
② 출 조 지 : 소거문도
③ 출조 인원 : 둘이서
④ 물 때 : 5물
⑤ 바다 상황 : 남서풍 너울피해 동쪽 장판
⑥ 조황 요약 : 미녀아가,돌아이 둘, 쏨뱅이,전갱이 귀향

조기 몇마리만 보이는 텅 빈 냉장고, 그동안 고향서 잡은 노래미,농애,쏨뱅이,우럭 등 잡어 다 매운탕으로
토요일 오전 지리산 칠선계곡 가자던 와이프 물리치료, 난 빈둥빈둥 . 오후에 무등산 계곡을 찾아 나선다.
원효계곡 사람 바글바글 예상으로 조용한 충민사 계곡으로 들어가니(주차장서 50m) 무릎까지 잠기는 계곡이 나온다.

자리펴고 자두,복숭아로 놀고 매미소리 자장가에 눕고 잠자고 18:00 귀가
막내딸 도시락, 수박화채, 자두 싸줘 5만냥 용돈, 와이프 내가 할 걸 ㅎㅎㅎ

21:30 집을 나서고 10분거리 광주 첨단낚시점에 들러 지난 거문도 서도 방파제 벵에낚시 크릴커터기 반납(늦어서 송구) . 찌 밧데리, 구슬, 도래 사고 10:00 출반한 아우 기다려도 오지 않고 첨단으로 가버려

수완동 000번지 네비찍고 포로시 출반전 도착, 급히 밑밥 챙기고 나로도 7명 조사들 고고
당초 광도 가려고 했는데 금,토요일 야영조사님들로 자리가 없어 손죽도로 변경
고흥 점암서 소품, 청개비 사고 나로도 00:30 도착, 정확히 2시간 소요
에이스호 탑승, 01:00 출항
손죽도와 소거문도 사이 장거리도 몇 팀내리고 손죽도에 가니 너울파도 높고 남서풍도 강해 선장 소거문도로 다시 간다.
전경으로 소거문도 근무한 동서이야기가 생각나고 동네 가로등만 보인다. 동네길이 급한 경사길로 보이고

동쪽에 가니 조용한 바다, 나중에 알고보니 계단바위(?)
홈통인데 우측 동굴이 보이고 100m 가 넘게 보이는 직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웅장한 직벽지대로 돌돔,참돔,감성돔들이 우글우글거릴 것만 같은 포인트

02;30 1호 전자찌로 하나씩 채비하는데 시간이 30분이상 걸린다. 밤낚시 갈수록 어두워지는 시력
지난 장비 잃어버려 인낚님들이 주신 하드케이스에는 공간이 좁아 미리 전자찌채비를 하지 못하는 단점이

선장 수심 11미터 맞은편 숨은 수중여가 포인트라고 알려주고 간다.
직장 동생 김조사 미리 채비해 와 던지나 자주 걸림이 발생,
10미터 주고 해봐

또 걸림
9미터 예
그래도 걸린다.
8미터 예
종종 모기가 달라드나 팔을 저으며 미녀를 공략하나 쏨뱅이만, 내만보다 똑같은 사이즈 방생
시원한 입질도 아니다. 약간 잠기는 찌에 대를 들면 두둑 , 이거 아닌데
싱싱한 청개비에 덥썩 물고 당기는 쏨뱅이인데 가물가물 5cm나 잠길까?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04;30 좌측 검은 구름이 보이고 앞에는 촛대바위, 그 뒤로 광도 ,우로 평도가 보인다.
오늘 검색하니 소거문도 북동쪽 홈통 계단바위옆으로 보인다.
광도 뒤로는 갈치배가 불을 밝히고

05:10 붉은 해가 모습을 보이고 지금부터 물 타임이다

전갱이, 쏨뱅이 10여수 방생하고 시원한 입질에 챔질 허공을 날리고 뒤 직벽에 낚시대 닿고 다행히 손상은 없어 , 원줄이 나갔어, 기스때문이겠지, 휴휴 ~~~
1호찌 채비로 변경하는데 수십마리 모기들 집중공격, 아이고 미쳐~~~
발, 다리, 엉덩이, 팔, 어깨, 목, , 모기약을 준비하지 못한 바보

멀리 직벽으로 둥둥 떠내려 가 버리고
시원한 입질에 덜커덕, 이제 왔다
뭐요?
상사리겠지
아니 돌돔 아가네. 3호 바늘을 완전히 삼켜버린 녀석, 목줄 자르고 살림망속으로, 25급
긴장하자


수면까지 물보라치는 전생이, 작은 녀석들, 떼로 수면에서 갯바윌호 다가오는 녀석들이 전갱이인지 고등어인지는 모르겠다.
그 뒤 큰놈들이 2차 물보라를 일으키고 잠수하고

만조 08:00 전 시원한 입질에 미녀동생 , 올 처음 데이트, 친구들, 언니들 많이 많이 데리고 와, 뽀뽀라도 해주고 싶다.

점점 이글거리는 태양에 내몸도 달구어 지고
09:00 썰물에도 조류가 거의 없는 것은 밀물때와 마친가지. 밀물때는 살아 움직이는 조류로 기대했건만 썰물에 더위에 미녀데이트 싫증이 나기 시작 10:00 남은 밑밥 1/5을 몽땅 부워버린다.

동생은 열심히 하는데 형은 논다? 이건 아녀
버린 밑밥 직벽에 6미터 수심주고 쿨러에 앉아 찌를 보는데 자꾸 눈이 감기고 꾸벅 꾸벅
11:00 드뎌 찌가 들어가고 채니 싹뚝, 돌돔이 바늘을 묵고 가버랴 , 얼마나 고통이 심할까?

11:00 철수시간전 짐 정리 화채, 자두, 켄맥주 그리고 담배 하나피니 철수배가 온다. 휴~~~ 살았다
다름 팀원 상사리 하나 쏨뱅이 가득
동김해팀 4짜미만 돌돔 2마리 새물에 담아 기포기 틀고 전체적으로 빈조황
아직 여름 어종 시즌이 덜 된 것은 지난 4월 한파영향일까?
온난화, 바다오염, 자원고갈 등 ???? 여러가지 의문점이 든다.

이제부턴 벵에돔이다. 더운 여름에는 밤낚시를 권장합니다.

15 Comments
어신따라 2013.07.22 15:01  
좋은 곳에 가셨는데 별 재미는 못 보셨네요.
해 뜨고부터 고기 안 물면 반 죽음인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미스타스텔론 2013.07.23 15:31  
모기는 달라들고 고기 입질은 없고 몸둥아리는 더워지고 여름낚시 체력전입니다.
차용환 2013.07.22 16:05  
잘 보고 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물 하십시오.
미스타스텔론 2013.07.23 15:32  
고생보다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상황이 아쉬움만 남네요
올해는 수온이 불안정해서 그런지
여름 어종의 조황이 부진한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뱅에돔이다~ㅎ
뱅에돔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미스타스텔론 2013.07.23 15:30  
이제부턴 벵에돔 도전합니다. 아디다스님과 한번 동출할 기회를 잡겠습니다.
폭주기관차 2013.07.22 17:53  
고생하셧습니다.
좋은분들과 함깨 하시고 바다를 보시고
오셧으니 위안 삼으시고 다음 출조는 뱅어돔으로
하시겟군요.
뱅어돔소식 기다립니다.
잘 보앗습니다.
평안한 저녂시간.시원한 저녂시간 하세요
미스타스텔론 2013.07.23 15:29  
올해 기어코 벵에돔 성공하는 날까지 도전은 계속
감사합니다.
바다그림 2013.07.22 20:18  
소거문도 최고 냉장고인데...
원래 조류가 많이 움직이는 곳이 아니고
그날
어복이 없었나 봅니다.
8월말경부터 늦가을까지  재도전하시면 
100%자립니다.
들물엔 발앞이 명당 날물엔 우측으로 약간의 장타가
잘 먹힙니다.

님의 대박을 바로 옆동네에서 기원합니다.
미스타스텔론 2013.07.23 15:28  
전 장타, 동생은 직벽앞 골고루 공략했는데 미녀들이 단체 소픙나오지 않아서리 ㅎㅎㅎ
8월말이후 도전해 보겟습니다.
에볼루션 2013.07.23 01:43  
잘보고 갑니다..^^
미스타스텔론 2013.07.23 15:33  
대박나면 철수까지 뒤풀이까지 정성어린 사진을 찍을 여유가 생기는데 황치고 나면 사기가 떨어져
미스타스텔론 2013.07.23 08:14  
주변풍경사진 서너장 올려보려고 조행기에도 옮겨 놨습니다.
감사합니다.
달인킴 2013.07.24 08:56  
성님 더운데 고생해부럿소 모기약도 챙겨 가부소 그래야 뜯기지 안아유 그나저나 너무 고생해부럿소
입질의추억 2013.07.24 14:18  
우째 사진 없이 글만 읽는데도 머릿속에서 영사기처럼 상상이 될까요. ㅎㅎ
모기 땜에 고생하셨네요. 고기들이 저활성이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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