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밑밥 없이 감성돔낚시가 가능할까?
① 출 조 일 : 2012년 12월 7일
② 출 조 지 : 남해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무시
⑤ 바다 상황 : 눈, 비, 그리고 바람
⑥ 조황 요약 : 감성돔 제법
12월 7일
평소 낚시라면 사족을 못쓰는 미친넘 낚시광이 둘이 있다.
"됐나?" 그러면 "안됐다!"란 대답이 없을 정도로 마음 맞으면 바로 갯바위로 뜨는 성격들이다.
둘다 궁금증이 많아 낚시에 관련한 모든 것들에 만나면 항상 설왕설래 한다.

평소 낚시를 다니면서 무명포인트를 개발하기 좋아해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으로 출조해
속닥하게 재미를 보고는 하면서 나름 어디 갯바위 1번포인트, 어느 갯바위 끝번 포인트라고
붙여놓고서는 낚시를 다닌다.
꼴방조황도 더러 있지만 이 둘은 꼴방보다는 대부분은 그닥 괜찮은 조황을 거두는 편이다.
이날도 어느 갯바위 4번 포인트라 정해 놓은 곳으로 달리고 있었다.
남해 고속도로를 달리며 덜커덩거리는 노령의 애마안에서 하는 얘기가 온통 낚시 이야기 뿐이다.
그러다 근래 크릴대란에 대한 문제가 자연스런 화두로 떠올라 서로 열변을 토한다.
참 미친넘들이다.
저것들이 무슨 이야기를 한다고 달라질 것도 별 없으면서 말이다. ㅋㅋㅋ
먹거리며 품거리 등을 준비한다고 가락IC에서 내려 ㅇㅇ낚시점에 들렸다.
이것 저것을 주섬주섬 챙기는데 저넘이 무엇을 하나 들고 오면서 이넘한테 묻는다.
푸른조구사의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이라 쓰여져 있는데 질량과 부피는 크릴 1개와
유사하며 내용물은 16가지 곡물과 오징어내장분말, 참치뼈 등이 첨가되어 있다고 쓰여져 있다.
푸른조구사는 올 여름 벵에돔 흔들이 미끼로 대박을 친 조구사가 아닌가?
갑자기 궁금증이 무럭무럭 자란다.
밑밥크릴 1장이 4~5천원인데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은 3천원!
그러면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가 집어효과까지 따라준다면 크릴없이도
낚시가 가능하지 않겠느냐? 에 둘은 두말도 없이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품크릴 3장과 함께 크릴대용 감성돔밑밥 9개,
감성힛트 3개와 미끼용크릴 2장을 계산하고서는 빠진 것이 없는지 재차 확인을 하고
다시 남해 고속도로위로 차를 몰았다.
새벽 5시, 남해의 한 조용한 포구에 닿았다.
김선장님께 전화를 하니 바로 달려 나오시며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데 노령의 선장님은
날이 갈수록 세련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입으신 옷매무시하며 보기가 나쁘지 않아 새벽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1명의 조사님도 찾을 때는 내 가족같이 반갑게 맞아 주시는 인심 좋으신 촌로다.
이렇게 여명을 뚫고 둘은 남해의 어느 한적한 갯바위에 짐을 풀었다.
이 곳 포인트는 올때마다 황이 없는 곳이다.
항상 몇 수 정도는 느끈하게 챙겨나가는 곳이기에 이날도 둘은 기대에 차 손놀림이 빨라진다.

먼저 크릴대용 감성돔밑밥 3개에 감성힛트 1장, 그래도 혹시나 해서 크릴 1장을 섞는다.
20여년간 찌낚시를 하면서 크릴밑밥을 써 왔는데 갑자기 크릴 없이 밑밥을 준비하자니
마음이 썩 내키지는 않는 모양이다.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에서는 향긋한 메론향이 난다.
물때는 '무시' 조류의 흐름이 영 아니올시다다.
둘이 앉은 포인트는 갯바위 바로 앞이 수심 16M, 조금만 벗어나도 18~20M 정도의 깊은 수심을 보인다.
일반적인 구멍찌로 공략하기 보다는 비자립 막대찌가 항상 효과를 보이는 곳이다.

막대찌는 요즘 선상 감성돔낚시에 유행하고 있는 비자립 '장산막대찌' 1.5호에 수중찌 -1.5호,
목줄에는 G2하나를 물리고는 수중찌 아래에 부력상쇄용 좁쌀봉돌을 달았다.
장산찌는 FS TV의 이창민 프로가 만든 비자립 막대찌로 선상낚시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비자립이라 캐스팅 시 자립막대찌 보다는 비거리가 확보되지는 않지만,
30M 정도는 충분히 원투성이 나온다.
따라서 갯바위낚시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즐겨쓰는 찌인데 슬림형찌와는 달리 파도를 잘 이기고
중심이 잘 잡혀 들락날락 거리지 않고 멋지게 흘러가므로 보기가 정말 좋다.
입질감도 또한 훌륭해 새끼손가락만한 잡어가 물때에도 확실한 감도를 보여준다.


넉넉하게 품질을 하고서는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고, 감성돔을 기다린다.
찌는 포인트 주변에서 감성돔의 전령사를 자처하고 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도통 어신이 오지 않는다.
1시간.........
2시간.........
이 즈음 되니 둘이 마주보며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을 의심하게 된다.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이어 비로 변하며 바람까지 불어댄다.
손가락은 얼어 감각도 없어지고, 콧물에 추위에 고생이 여간 아니다.
찰라, 저넘의 찌가 순식간에 수면아래로 사라진다. ㅋㅋㅋ
올라온 감성돔이 40CM급,
이후 이넘의 찌도 수면아래로 미끄러진다. 35CM급
그럼 그렇지, 물때가 '무시'때라 이넘들이 조심조심 천천히 이동해 왔는가 보다.
일단 집어는 된다. 그럼 얼마나 집어가 되고 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주는지 궁금해 진다.
낚이는 씨알은 성에 차지 않지만,
'무시' 물때라 조심성이 많은 큰넘들은 포기하고 마릿수로 도전해보자.


잠시 뒤 다시 저넘이 힛트, 이넘도 힛트 40CM 초반급, 갈무리를 하고서는
재차 장전 캐스팅, 이번에는 더블힛트다.
두넘의 낚시대가 물속으로 곤두박질 치며 휘파람 소리를 낸다.
떼고기다. 이제는 두넘이 누가 더 많이 낚아내나 경쟁이 붙는다.
저넘의 낚싯대가 다시 고꾸라진다. 휨새가 보통이 아닌 것이 40 중후반은 되어보인다.
찌가 수면위로 보이는 순간 목줄이 터져나간다.
저넘은 씩씩대고 이넘은 속으로 'ㅋㅋㅋ'이다.
다시 이넘의 낚싯대에 어신 전달, 챔질 "홱!' 그런데 이룬 낚싯대가 두동강 나버린다. ㅠ.ㅠ
속으로 'ㅋㅋ' 댄것이 되돌아왔다. 큭
이 포인트는 사실 들물포인트라 날물에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오늘은 어찌된 영문인지 날물인데도 계속적인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
목줄이 터져도, 바늘이 벗겨져도 고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다.
둘의 타켓은 밑밥으로 쏠린다.
"이거 뭘, 어떻게 넣은거야?"
일단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의 역할은 매우 훌륭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철수가 3시 30분 경, '무시'란 물때임에도 하루종일 감성돔의 입질을 받았다.
철수 직전 낚은 45CM 감성돔이 가장 큰 씨알이었으며 평균 싸이즈는 40CM급에
마릿수는 총 20여수, 터진 넘 합하면 총 25수 정도는 되었으면 사실 대박이다!
고기가 계속적으로 올라오는 상황에 크릴대용 감성돔밑밥과 집어제가 남았다.
다음의 낚시에 기대가 쏠린다.
밑밥 때문일까? 우연의 일치일까? 란 의구심을 해결하기 위해 재차 도전해 보기로 하고
둘의 낚시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다음번에는 크릴을 1장도 섞지 않고 올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으로.........
조만간 2차전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크릴없이 낚시가 가능한지!
② 출 조 지 : 남해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무시
⑤ 바다 상황 : 눈, 비, 그리고 바람
⑥ 조황 요약 : 감성돔 제법
12월 7일
평소 낚시라면 사족을 못쓰는 미친넘 낚시광이 둘이 있다.
"됐나?" 그러면 "안됐다!"란 대답이 없을 정도로 마음 맞으면 바로 갯바위로 뜨는 성격들이다.
둘다 궁금증이 많아 낚시에 관련한 모든 것들에 만나면 항상 설왕설래 한다.
평소 낚시를 다니면서 무명포인트를 개발하기 좋아해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으로 출조해
속닥하게 재미를 보고는 하면서 나름 어디 갯바위 1번포인트, 어느 갯바위 끝번 포인트라고
붙여놓고서는 낚시를 다닌다.
꼴방조황도 더러 있지만 이 둘은 꼴방보다는 대부분은 그닥 괜찮은 조황을 거두는 편이다.
이날도 어느 갯바위 4번 포인트라 정해 놓은 곳으로 달리고 있었다.
남해 고속도로를 달리며 덜커덩거리는 노령의 애마안에서 하는 얘기가 온통 낚시 이야기 뿐이다.
그러다 근래 크릴대란에 대한 문제가 자연스런 화두로 떠올라 서로 열변을 토한다.
참 미친넘들이다.
저것들이 무슨 이야기를 한다고 달라질 것도 별 없으면서 말이다. ㅋㅋㅋ
먹거리며 품거리 등을 준비한다고 가락IC에서 내려 ㅇㅇ낚시점에 들렸다.
이것 저것을 주섬주섬 챙기는데 저넘이 무엇을 하나 들고 오면서 이넘한테 묻는다.
푸른조구사의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이라 쓰여져 있는데 질량과 부피는 크릴 1개와
유사하며 내용물은 16가지 곡물과 오징어내장분말, 참치뼈 등이 첨가되어 있다고 쓰여져 있다.
푸른조구사는 올 여름 벵에돔 흔들이 미끼로 대박을 친 조구사가 아닌가?
갑자기 궁금증이 무럭무럭 자란다.
밑밥크릴 1장이 4~5천원인데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은 3천원!
그러면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가 집어효과까지 따라준다면 크릴없이도
낚시가 가능하지 않겠느냐? 에 둘은 두말도 없이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품크릴 3장과 함께 크릴대용 감성돔밑밥 9개,
감성힛트 3개와 미끼용크릴 2장을 계산하고서는 빠진 것이 없는지 재차 확인을 하고
다시 남해 고속도로위로 차를 몰았다.
새벽 5시, 남해의 한 조용한 포구에 닿았다.
김선장님께 전화를 하니 바로 달려 나오시며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데 노령의 선장님은
날이 갈수록 세련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입으신 옷매무시하며 보기가 나쁘지 않아 새벽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1명의 조사님도 찾을 때는 내 가족같이 반갑게 맞아 주시는 인심 좋으신 촌로다.
이렇게 여명을 뚫고 둘은 남해의 어느 한적한 갯바위에 짐을 풀었다.
이 곳 포인트는 올때마다 황이 없는 곳이다.
항상 몇 수 정도는 느끈하게 챙겨나가는 곳이기에 이날도 둘은 기대에 차 손놀림이 빨라진다.
먼저 크릴대용 감성돔밑밥 3개에 감성힛트 1장, 그래도 혹시나 해서 크릴 1장을 섞는다.
20여년간 찌낚시를 하면서 크릴밑밥을 써 왔는데 갑자기 크릴 없이 밑밥을 준비하자니
마음이 썩 내키지는 않는 모양이다.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에서는 향긋한 메론향이 난다.
물때는 '무시' 조류의 흐름이 영 아니올시다다.
둘이 앉은 포인트는 갯바위 바로 앞이 수심 16M, 조금만 벗어나도 18~20M 정도의 깊은 수심을 보인다.
일반적인 구멍찌로 공략하기 보다는 비자립 막대찌가 항상 효과를 보이는 곳이다.
막대찌는 요즘 선상 감성돔낚시에 유행하고 있는 비자립 '장산막대찌' 1.5호에 수중찌 -1.5호,
목줄에는 G2하나를 물리고는 수중찌 아래에 부력상쇄용 좁쌀봉돌을 달았다.
장산찌는 FS TV의 이창민 프로가 만든 비자립 막대찌로 선상낚시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비자립이라 캐스팅 시 자립막대찌 보다는 비거리가 확보되지는 않지만,
30M 정도는 충분히 원투성이 나온다.
따라서 갯바위낚시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즐겨쓰는 찌인데 슬림형찌와는 달리 파도를 잘 이기고
중심이 잘 잡혀 들락날락 거리지 않고 멋지게 흘러가므로 보기가 정말 좋다.
입질감도 또한 훌륭해 새끼손가락만한 잡어가 물때에도 확실한 감도를 보여준다.
넉넉하게 품질을 하고서는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고, 감성돔을 기다린다.
찌는 포인트 주변에서 감성돔의 전령사를 자처하고 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도통 어신이 오지 않는다.
1시간.........
2시간.........
이 즈음 되니 둘이 마주보며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을 의심하게 된다.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이어 비로 변하며 바람까지 불어댄다.
손가락은 얼어 감각도 없어지고, 콧물에 추위에 고생이 여간 아니다.
찰라, 저넘의 찌가 순식간에 수면아래로 사라진다. ㅋㅋㅋ
올라온 감성돔이 40CM급,
이후 이넘의 찌도 수면아래로 미끄러진다. 35CM급
그럼 그렇지, 물때가 '무시'때라 이넘들이 조심조심 천천히 이동해 왔는가 보다.
일단 집어는 된다. 그럼 얼마나 집어가 되고 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주는지 궁금해 진다.
낚이는 씨알은 성에 차지 않지만,
'무시' 물때라 조심성이 많은 큰넘들은 포기하고 마릿수로 도전해보자.
잠시 뒤 다시 저넘이 힛트, 이넘도 힛트 40CM 초반급, 갈무리를 하고서는
재차 장전 캐스팅, 이번에는 더블힛트다.
두넘의 낚시대가 물속으로 곤두박질 치며 휘파람 소리를 낸다.
떼고기다. 이제는 두넘이 누가 더 많이 낚아내나 경쟁이 붙는다.
저넘의 낚싯대가 다시 고꾸라진다. 휨새가 보통이 아닌 것이 40 중후반은 되어보인다.
찌가 수면위로 보이는 순간 목줄이 터져나간다.
저넘은 씩씩대고 이넘은 속으로 'ㅋㅋㅋ'이다.
다시 이넘의 낚싯대에 어신 전달, 챔질 "홱!' 그런데 이룬 낚싯대가 두동강 나버린다. ㅠ.ㅠ
속으로 'ㅋㅋ' 댄것이 되돌아왔다. 큭
이 포인트는 사실 들물포인트라 날물에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오늘은 어찌된 영문인지 날물인데도 계속적인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
목줄이 터져도, 바늘이 벗겨져도 고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다.
둘의 타켓은 밑밥으로 쏠린다.
"이거 뭘, 어떻게 넣은거야?"
일단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의 역할은 매우 훌륭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철수가 3시 30분 경, '무시'란 물때임에도 하루종일 감성돔의 입질을 받았다.
철수 직전 낚은 45CM 감성돔이 가장 큰 씨알이었으며 평균 싸이즈는 40CM급에
마릿수는 총 20여수, 터진 넘 합하면 총 25수 정도는 되었으면 사실 대박이다!
고기가 계속적으로 올라오는 상황에 크릴대용 감성돔밑밥과 집어제가 남았다.
다음의 낚시에 기대가 쏠린다.
밑밥 때문일까? 우연의 일치일까? 란 의구심을 해결하기 위해 재차 도전해 보기로 하고
둘의 낚시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다음번에는 크릴을 1장도 섞지 않고 올 '크릴대용 감성돔밑밥'으로.........
조만간 2차전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크릴없이 낚시가 가능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