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행기~주말 좌사리 입니다~~ㅎ
① 출 조 일 : 9월 1일
② 출 조 지 : 좌사리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사리
⑤ 바다 상황 : 장판
⑥ 조황 요약 : 부시리 난장판, 상사리 쬐~끔
안녕들 하세요~~
지난 삼년간 눈팅만 했는데 이제야 가입을 했네요...
장터이용이~~ㅋ ㅡㅡ;
기왕 가입한거 앞으로 활동 쪼매 해 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언제나 그렇듯이 통영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갈때 마다 고민 합니다. 국도갈까?? 좌사리갈까??
저야 대전이라 그나마 덜 멀지만 같이 다니는 형님들이
무려 서울에서 부터 출조하는지라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제 갯바위 세번째 내려보는 초보 형님들~~ 열정은 최곱니다.
함 출조하면 무조건 야영입니다. 근데 문제는 짐이 많다고 텐트고 뭐고 안가지고 댕깁니다. ㅡㅡ;
2주전에 이 형님들 델꼬 1박 2일 야영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춥고 심드러 죽을 뻔 했습니다.
초보적에 대전에서 어렵게 가는건데 간김에 빡세게 열낚하자며 혼자서도 2박3일씩 야영해가며
낚시를 했던 저이니 그 심정 이해는하지만!! 이번엔 힘드러서 절충을 합니다.
새벽하고 해질물때 한번씩만 보고 철수 하자...
국도는 저녁 철수 스케줄이 없으니 좌사리로 결정하고 출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낚시는 출조하러 가는 길이 가장 설레고 즐겁습니다.
2년 만에 오는 삼덕항...오랜만에 타보는 나드리~ 그리고 역시 2년 만에 내려보는 좌사리~~~
갯바위 내리자 마자 쿨러에 걸터안자 담배한대 피우며...생각합니다.
"아...! 오늘은 왠지 뭔가 되것다~"
그도 그럴것이 태풍 두개가 연이어 지나간지 2틀 밖에 안된데다 물때도 좋고...
근데 이상스레 출조한 조사님들은 몇 안되는 최적의 조건 !!
"그래 오늘 함 지데로 쫘보자"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근데..어지간한데는 아는 국도와 달리 좌사리는 아는 포인트가 없다는게 문젭니다.
내린 자리 역시 포인트 이름도 모릅니다.그래도 부푼 마음으로 채비를 하고 또 캐스팅을 해 봅니다.
오늘의 채비는 0.5 호 찌에 J3 J쿠션, B 봉돌 두개 달아 전유동으로 갑니다.
단 밤에는 채비 걸림 때문에 후달리므로 선장님이 설명해준 최고 수심 15 m 보다 좀더 깊은
16 m 쯤에 면사매듭을 매 줍니다. 이건 전유동도 아니고 반유동도 아닙니다...ㅋㅋ
낚시를 선배님들 가르침없이 혼자 글로 배우다 보니...제멋데로 막합니다.ㅋ
첫번째 캐스팅후 역시 담배 한대 피워볼까 하는데 찌가 쏙 들어갑니다.
오잉? 벌써? 하며 끌어올리니 고디 한마리가 그 특유의 엄청난 진동수로 떨어댑니다...
예전에 낚시 댕길땐 "나는 참돔을 잡으러 온 낚시꾼이다. 돔이 아닌것들은 물고기가 아닌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기 땜에 고등어 무지 싫어 했었습니다. 거기가 미끄덩 거리기 까지...
근데, 요즘은 고등어 좋습니다. 나름 잔잔한 손맛도 있고 잡아가 조림하믄 맛도.
있고 참돔 잡을 끼라고 출조해서 맨손으로 가는 경우도 허다한데 고디라도 나와주믄 꽝치는 것보다는 좋습니다.
그래서 요샌 고등어도 좋아라 합니다.
다시 밑밥을 뿌리고 후레쉬를 비춰보니 고등어 새끼들이 엄청납니다.
" 음..이렇게 고디 새끼들이 많은걸 보니 해뜰때쯤 부시리 꽤나 들어오겠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가고 마릿수 고등어로 잔잔한 손맛을 달래던 중 드드어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저는 드뎌 제가가진 최고의 대를 뽑아듭니다.ㅋㅋ
낚시에 대해 뭣도 모르고 돈도 없던 시절 큰맘먹고 지른 낚시대.. 것도 무려 2.5호대...
호수에 어울리는 대물은 아직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불쌍한 낚시대 ㅜㅜ .
어쨋든 오늘도 대물을 걸을 끼라는 희망을 가지고...투척~슬슬 날이 밝아 오는데...입질이 없고...
점점 애가 타는 시점에...발앞에 갑자기 부시리가 그야말로 "훅"하고 등장합니다...
목줄에 달았던 봉돌을 제거하고. 밑밥을 몇주걱 뿌린다음 채비를 멀리 투척한후 끌어옵니다.
그리곤..입질~~~!! 말그데로 헉 소리나는 부시리와의 싸움....드랙이 풀이는 아찔한 소리~~
캬~~ 기분 째집니다...같이 간 형님들 자기가 건 것도 아닌데 난리 났습니다...
저는 들어온 고기 도망가지 말라고 빠이팅 하믄서 밑밥 뿌리고 있는데...
저 형님들은 고기 않잡고 왜 절 구경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하튼 진한 손맛을 안겨주고 올라온 부시리는 60 이 좀 넘는 사이즈~~이정도믄 양호합니다.
쿨러에 담아두고 또 다음 투척...그리고 다시 입질~~또 부시립니다...흐미...역시 손맛 하나는 쥑입니다...
이놈 역시 안전히 올립니다...근데 이상합니다. 제 경험상 부시리 라는 놈은 한 이 삼 십분 출몰하다 없어지는데...
태풍땜에 배가 많이 고팠는지 이놈들은 한시간 반이 넘도록 계속 뭅니다..
4마리째 올리고 나니 온몸이 후들 거립니다...흐미...고기 잡다 힘빠지긴 또 오랜만입니다...
그래도...또 투척합니다..ㅋㅋ...
그러기를 두 시간 두번의 총을 쏘고 올린 부시리는 총 6 마리.....젤로 큰게 70 정도 되네요...
뭐 이정도믄 물지도 않는 고기 잡을 끼라고 한낮 땡볕에 낚시 안해도 아쉽지 안습니다.ㅋㅋ
좀 쉬고 오후 물때를 기약하며 잠시 잠을 자려는데...갑자기 등장하신 선장님이 포인트 옴겨 줄라니 짐싸랍니다.
흐미...얼마나 좋은데로 옮겨 줄라카시는지..급하게 집챙겨 다른포인트 내려보니 무려 안제립여 네요...ㅎ.
국도를 지금까지 50 번은 간거 같은데 그 유명한 칼바위 한번을 못내려 봤는데 2년 만에 온 좌사리에서는
그 안제립여에 내려보는 행운을.....같이 간 형님들한데 마구 썰을 풀어댑니다...
이 자리 서울 사람들은 1년 내도록 와도 한번 못내리는 자리라꼬~~ㅎㅎ.
초보조사 울 형님들 제말에 붕떠서 땡볕에 바람한점 없는데 다시 죽자고 낚시 함니다...ㅎㅎ.
근데...물때가 사리때인데 물이 안갑니다. 헐....계속 빈 바늘만 올리다 중들물이 넘어가면서 겨우 살아난 조류발에
상사리 몇마리 올리곤 그날의 낚시를 마쳤습니다....
기대했던 참돔은 못잡았지만, 부시리로 진한 손맛 보고 돌아온 즐거운 조행 이었습니다.
같이 출조한 형님도 부시리 한마리씩 올리곤 철수 길에 다시 출조 계획을 세우 더군요...ㅋㅋ
하긴 그 심정 이해갑니다. 이제 갯바위 세 번밖에 안서봤는데 그래도 50 이 넘는 부시리를 걸어 봤으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할낍니다...ㅋㅋ. 잡은 부시리랑 상사리 한두 마리씩 보태서 서울로 잘 보내드렸습니다.
아마 집에들 가서 열씸히 구라 풀고 있을 껍니다. ㅎㅎㅎ
써놓고 보니 무지 긴 조행기네요...다음주에 다시 한번 출조할 때는 짧은 조행기 함더 올리겠습니다.~~
회원님들도 즐낚하시길~~.
② 출 조 지 : 좌사리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사리
⑤ 바다 상황 : 장판
⑥ 조황 요약 : 부시리 난장판, 상사리 쬐~끔
안녕들 하세요~~
지난 삼년간 눈팅만 했는데 이제야 가입을 했네요...
장터이용이~~ㅋ ㅡㅡ;
기왕 가입한거 앞으로 활동 쪼매 해 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언제나 그렇듯이 통영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갈때 마다 고민 합니다. 국도갈까?? 좌사리갈까??
저야 대전이라 그나마 덜 멀지만 같이 다니는 형님들이
무려 서울에서 부터 출조하는지라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제 갯바위 세번째 내려보는 초보 형님들~~ 열정은 최곱니다.
함 출조하면 무조건 야영입니다. 근데 문제는 짐이 많다고 텐트고 뭐고 안가지고 댕깁니다. ㅡㅡ;
2주전에 이 형님들 델꼬 1박 2일 야영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춥고 심드러 죽을 뻔 했습니다.
초보적에 대전에서 어렵게 가는건데 간김에 빡세게 열낚하자며 혼자서도 2박3일씩 야영해가며
낚시를 했던 저이니 그 심정 이해는하지만!! 이번엔 힘드러서 절충을 합니다.
새벽하고 해질물때 한번씩만 보고 철수 하자...
국도는 저녁 철수 스케줄이 없으니 좌사리로 결정하고 출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낚시는 출조하러 가는 길이 가장 설레고 즐겁습니다.
2년 만에 오는 삼덕항...오랜만에 타보는 나드리~ 그리고 역시 2년 만에 내려보는 좌사리~~~
갯바위 내리자 마자 쿨러에 걸터안자 담배한대 피우며...생각합니다.
"아...! 오늘은 왠지 뭔가 되것다~"
그도 그럴것이 태풍 두개가 연이어 지나간지 2틀 밖에 안된데다 물때도 좋고...
근데 이상스레 출조한 조사님들은 몇 안되는 최적의 조건 !!
"그래 오늘 함 지데로 쫘보자"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근데..어지간한데는 아는 국도와 달리 좌사리는 아는 포인트가 없다는게 문젭니다.
내린 자리 역시 포인트 이름도 모릅니다.그래도 부푼 마음으로 채비를 하고 또 캐스팅을 해 봅니다.
오늘의 채비는 0.5 호 찌에 J3 J쿠션, B 봉돌 두개 달아 전유동으로 갑니다.
단 밤에는 채비 걸림 때문에 후달리므로 선장님이 설명해준 최고 수심 15 m 보다 좀더 깊은
16 m 쯤에 면사매듭을 매 줍니다. 이건 전유동도 아니고 반유동도 아닙니다...ㅋㅋ
낚시를 선배님들 가르침없이 혼자 글로 배우다 보니...제멋데로 막합니다.ㅋ
첫번째 캐스팅후 역시 담배 한대 피워볼까 하는데 찌가 쏙 들어갑니다.
오잉? 벌써? 하며 끌어올리니 고디 한마리가 그 특유의 엄청난 진동수로 떨어댑니다...
예전에 낚시 댕길땐 "나는 참돔을 잡으러 온 낚시꾼이다. 돔이 아닌것들은 물고기가 아닌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기 땜에 고등어 무지 싫어 했었습니다. 거기가 미끄덩 거리기 까지...
근데, 요즘은 고등어 좋습니다. 나름 잔잔한 손맛도 있고 잡아가 조림하믄 맛도.
있고 참돔 잡을 끼라고 출조해서 맨손으로 가는 경우도 허다한데 고디라도 나와주믄 꽝치는 것보다는 좋습니다.
그래서 요샌 고등어도 좋아라 합니다.
다시 밑밥을 뿌리고 후레쉬를 비춰보니 고등어 새끼들이 엄청납니다.
" 음..이렇게 고디 새끼들이 많은걸 보니 해뜰때쯤 부시리 꽤나 들어오겠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가고 마릿수 고등어로 잔잔한 손맛을 달래던 중 드드어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저는 드뎌 제가가진 최고의 대를 뽑아듭니다.ㅋㅋ
낚시에 대해 뭣도 모르고 돈도 없던 시절 큰맘먹고 지른 낚시대.. 것도 무려 2.5호대...
호수에 어울리는 대물은 아직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불쌍한 낚시대 ㅜㅜ .
어쨋든 오늘도 대물을 걸을 끼라는 희망을 가지고...투척~슬슬 날이 밝아 오는데...입질이 없고...
점점 애가 타는 시점에...발앞에 갑자기 부시리가 그야말로 "훅"하고 등장합니다...
목줄에 달았던 봉돌을 제거하고. 밑밥을 몇주걱 뿌린다음 채비를 멀리 투척한후 끌어옵니다.
그리곤..입질~~~!! 말그데로 헉 소리나는 부시리와의 싸움....드랙이 풀이는 아찔한 소리~~
캬~~ 기분 째집니다...같이 간 형님들 자기가 건 것도 아닌데 난리 났습니다...
저는 들어온 고기 도망가지 말라고 빠이팅 하믄서 밑밥 뿌리고 있는데...
저 형님들은 고기 않잡고 왜 절 구경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하튼 진한 손맛을 안겨주고 올라온 부시리는 60 이 좀 넘는 사이즈~~이정도믄 양호합니다.
쿨러에 담아두고 또 다음 투척...그리고 다시 입질~~또 부시립니다...흐미...역시 손맛 하나는 쥑입니다...
이놈 역시 안전히 올립니다...근데 이상합니다. 제 경험상 부시리 라는 놈은 한 이 삼 십분 출몰하다 없어지는데...
태풍땜에 배가 많이 고팠는지 이놈들은 한시간 반이 넘도록 계속 뭅니다..
4마리째 올리고 나니 온몸이 후들 거립니다...흐미...고기 잡다 힘빠지긴 또 오랜만입니다...
그래도...또 투척합니다..ㅋㅋ...
그러기를 두 시간 두번의 총을 쏘고 올린 부시리는 총 6 마리.....젤로 큰게 70 정도 되네요...
뭐 이정도믄 물지도 않는 고기 잡을 끼라고 한낮 땡볕에 낚시 안해도 아쉽지 안습니다.ㅋㅋ
좀 쉬고 오후 물때를 기약하며 잠시 잠을 자려는데...갑자기 등장하신 선장님이 포인트 옴겨 줄라니 짐싸랍니다.
흐미...얼마나 좋은데로 옮겨 줄라카시는지..급하게 집챙겨 다른포인트 내려보니 무려 안제립여 네요...ㅎ.
국도를 지금까지 50 번은 간거 같은데 그 유명한 칼바위 한번을 못내려 봤는데 2년 만에 온 좌사리에서는
그 안제립여에 내려보는 행운을.....같이 간 형님들한데 마구 썰을 풀어댑니다...
이 자리 서울 사람들은 1년 내도록 와도 한번 못내리는 자리라꼬~~ㅎㅎ.
초보조사 울 형님들 제말에 붕떠서 땡볕에 바람한점 없는데 다시 죽자고 낚시 함니다...ㅎㅎ.
근데...물때가 사리때인데 물이 안갑니다. 헐....계속 빈 바늘만 올리다 중들물이 넘어가면서 겨우 살아난 조류발에
상사리 몇마리 올리곤 그날의 낚시를 마쳤습니다....
기대했던 참돔은 못잡았지만, 부시리로 진한 손맛 보고 돌아온 즐거운 조행 이었습니다.
같이 출조한 형님도 부시리 한마리씩 올리곤 철수 길에 다시 출조 계획을 세우 더군요...ㅋㅋ
하긴 그 심정 이해갑니다. 이제 갯바위 세 번밖에 안서봤는데 그래도 50 이 넘는 부시리를 걸어 봤으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할낍니다...ㅋㅋ. 잡은 부시리랑 상사리 한두 마리씩 보태서 서울로 잘 보내드렸습니다.
아마 집에들 가서 열씸히 구라 풀고 있을 껍니다. ㅎㅎㅎ
써놓고 보니 무지 긴 조행기네요...다음주에 다시 한번 출조할 때는 짧은 조행기 함더 올리겠습니다.~~
회원님들도 즐낚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