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짜 조사 되다.
① 출 조 일 : 2011. 10. 19
② 출 조 지 : 거제 ㅆㄱ리 좌대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하루 왼종일 바람 바람 바람
⑥ 조황 요약 : 52 외 6수
계속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조과 올립니다.
18일 철원에서 특강있어서 갔다가 후배가 계속 낚시 가자고 조릅니다.
어차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창원에서 오페라 연습 해야해서 후배랑 미리 내려가기로 합니다.
후배집에 8시 도착 준비해서 후배 와이프 차가 소형이라 그 차를 몰고 9시에 출발합니다.(제 차는 연비가 8KM밖에 안나와서리... 워낚 고유가라...)
아는 좌대에 계속 전화를 하는데 전화 안받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 전번을 잘 못 입력했더군요.)
삼천포는 전화 해보니 좀 나온다고 하는데 저번에 갔던 좌대 포스가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어디를 갈지 몰라 일단 사천으로 고고 1시쯤 사천인근 고속도로에서 그냥 통영 방향으로 가버리는 내 후배. ㅜㅜ
거제 대교에 2시 좀 전에 도착해서 00낚시점에서 처음으로 밑밥이랑 미끼 소품 준비하는데 가격이 괜찮아 여러가지 장만해봅니다.
그리고 거제 동부로 고고. 다만 좌대 선장님 배가 작아서 밤에는 안나가는데 어찌지 하다가 근처 방파제에서 던지며 기다리자고 생각하고 그냥 갑니다.
후배는 퍼져 자고 피곤하지만 기대감에 거제 동부 ㅆㄱ리 도착. 새벽 3시
선장님 집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불이 꺼져있습니다.
우리가 소란스러웠는지 선장님 딸이 내다 보면서 내일 아침에나 배 나간다고 합니다.
별수없이 생각했던대로 근처 방파제에서 아무생각 없이 밑밥 던지고 0.8로 채비해서 던져봅니다.
후배는 구경하다가 차안에 들어가서 퍼져 잡니다.
전혀 고기가 나올것 같지 않은 분위기지만 온김에 한번 던져 봤습니다.
자잘한 입질이 몇번있다가 한번에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
아무생각없이 챔질 했는데 웬지 박습니다.
당황해서 릴링하는데 제법 손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뜰채를 안펴서(당연히) 들어뽕하는데 설 걸렸는지 아래 석축에 떨어집니다. 다행이 보안등이 있어서 석축에 떨어져서 바둥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급하게 후배 깨워서 뜰채 펴라고 하고 석축을 따라 내려가서 고기 주어왔습니다~
후배놈 왈: 자기도 채비해 달라고 졸라댑니다 (원래 그녀석이랑 가면 채비 제가 합니다~바늘도 제가 달아줍니다...3년째....ㅠㅠ)
후배도 같이 낚시하는데 후배에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후배녀석 약 30cm정도 감시가 올라 옵니다.
전혀 예상밖에 포인트라 뭐라 말도 못하고 한 삼십분 더 흘려 봅니다.
그러다가 동이 터서 선장님 집 앞으로 고고싱~~
갔더니 선장님 아직도 안일어나고 계셨습니다...ㅠㅠ
선장님 깨워서 30분 기다려서 좌대로 나가봅니다.
좌대가 멀어서 배타고 약 15분 바람맞고 고고싱~~~
분위기 안좋습니다...바람 이빠이..ㅠㅠ이빠이...ㅠㅠ 너울...약간..ㅠㅠㅠㅠ
그래도 워낙 말도 안되는 포인트에서 감시 두 마리해서 대박을 내심 기대합니다.
7시부터 12시까지 열낚을 해보지만 입질 노노노~~
물은 거꾸로 도랑물처럼 흐르고 포인트 쪽으로 물이 안 갑니다..ㅠㅠㅠㅠ
12시에 선장님 보고 갯바위로 옮겨달라고 징징대는데 선장님 마을 이장회의 가셨답니다..ㅠㅠ
그러면 차라리 철수시켜달라고 얘기하고 전화 끊습니다.
이때!!!!!!
갑작스레 도랑물이 멈춰버립니다..그리고 그렇게 세게불던 바람이 조용해 지기시작합니다~~^^
어!!물이 바꼈네~~하고 낚시에 미끼를 갈아서 던졌는데..바닥에 미끼가 닿을때쯤..
후배에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근데..너무 오랜만에 입질이라 헛챔질이 되고 거의 동시에 저에게도 입질이 들어옵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묵직한 무게감에 왠지 사짜는 넘을것이라는 기대에 후배에게 뜰채를 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잘 안쓰던 뜰채 후배는 못펴서 잠시 대를 후배에게 넘겨 줍니다.
그리고 열씨미 침착하게 뜰채를 조립하고 다시 후배에게서 낚시대를 넘겨 받습니다.
이미 오분이상 릴링 해논 상태라 저항이 거세지는 않았습니다.
수심 17m에서 받은 입질이라 올라오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수명위로 고기를 띄웠는데 바라보는 후배 거의 기절할 뻔 했습니다~^^
시커먼 동채에 족히 오짜는 돼 보이는 감성돔이 배를 뒤집고 올라옵니다~~~허걱!!!!*.*
뜰채로 간신히 감성돔을 집어 넣었는데 잡은 저보다 후배녀석이 더욱 흥분해 있습니다~~^^ㅋㅋㅋㅋ
그 친구는 이미 삼년전에 오짜에 가까운 녀석을 잡아본 경험이 있어서 그 흥분이 다시 되살아났나 봅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게 오짜라 생각되지 않고 사짜정도 되지 않나 싶었고 일단 들어온 고기 집어하기 위해 열심히 밑밥 날리고 고기는 바로 어망으로 직행~~~ㅋㅋㅋ
이후에 후배 삼십전후 한마리 추가 나 삼십전후 두마리 추가 후 더이상 입질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물도 다시 바뀌더군요...ㅠㅠ
불과 십오분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그리고 남은 밑밥 버리다 싶이 투하하고 오후 다섯시까지 해 봤지만 더이상 입질은 없고 카고로 이십오정도 하나더 추가 합니다~ㅠㅠ
이후 낚시하는 동안 새삼 어망을 쳐다보는데 유난히 크고 뚱뚱한 동채에 점점 가슴이 떨려왔습니다~
이제야 오짜조사가 됐다는 사실이 심장을 뛰게 만들더군요~~~ㅋㅋㅋㅋ
이후 낚시는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도 않나고 후배와 번갈아 가며 오짜고기 괴롭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자가 없어서 손가락 어림으로 재 봤는데 48은 확실히 넘어 보이고 50이 될지말지 의심이 가더군요~~
다섯시 이후에 연락받은 선장님 출동~!!!
줄자 가지고 오셔서 재 봤는데 웬걸 52!!!!!!!!
선장님도 올해 첫 오짜에 기뻐하시고 다들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ㅋㅋㅋㅋ
갈무리 해서 마산으로 가서 당장 회를 뜰 수 없어서 횟집에 보관해달라고 사정해 봅니다~~
다행이 횟집사장님이 오십이 넘는 감성돔에 신기해 하셔서 보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다음다음날 아는 교수와 주변 지인들과 생애 첫 오짜를 시식했습니다~~^^ㅋㅋㅋㅋㅋ
한참을 마시고 먹어도 취하지가 않더군요~~~~ㅋㅋㅋㅋ
이후 금요일밤 연습 마치고 서울에 두시 반에 도착!!!!
피곤하지만 늦은 조행기 올려 봅니다~~~^^
-끝-
ㅜㅜ 사진 용량 초과라 안 올라가네요.
거제 ㅆㄱ 낚시에 사진 있읍니다.
② 출 조 지 : 거제 ㅆㄱ리 좌대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하루 왼종일 바람 바람 바람
⑥ 조황 요약 : 52 외 6수
계속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조과 올립니다.
18일 철원에서 특강있어서 갔다가 후배가 계속 낚시 가자고 조릅니다.
어차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창원에서 오페라 연습 해야해서 후배랑 미리 내려가기로 합니다.
후배집에 8시 도착 준비해서 후배 와이프 차가 소형이라 그 차를 몰고 9시에 출발합니다.(제 차는 연비가 8KM밖에 안나와서리... 워낚 고유가라...)
아는 좌대에 계속 전화를 하는데 전화 안받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 전번을 잘 못 입력했더군요.)
삼천포는 전화 해보니 좀 나온다고 하는데 저번에 갔던 좌대 포스가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어디를 갈지 몰라 일단 사천으로 고고 1시쯤 사천인근 고속도로에서 그냥 통영 방향으로 가버리는 내 후배. ㅜㅜ
거제 대교에 2시 좀 전에 도착해서 00낚시점에서 처음으로 밑밥이랑 미끼 소품 준비하는데 가격이 괜찮아 여러가지 장만해봅니다.
그리고 거제 동부로 고고. 다만 좌대 선장님 배가 작아서 밤에는 안나가는데 어찌지 하다가 근처 방파제에서 던지며 기다리자고 생각하고 그냥 갑니다.
후배는 퍼져 자고 피곤하지만 기대감에 거제 동부 ㅆㄱ리 도착. 새벽 3시
선장님 집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불이 꺼져있습니다.
우리가 소란스러웠는지 선장님 딸이 내다 보면서 내일 아침에나 배 나간다고 합니다.
별수없이 생각했던대로 근처 방파제에서 아무생각 없이 밑밥 던지고 0.8로 채비해서 던져봅니다.
후배는 구경하다가 차안에 들어가서 퍼져 잡니다.
전혀 고기가 나올것 같지 않은 분위기지만 온김에 한번 던져 봤습니다.
자잘한 입질이 몇번있다가 한번에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
아무생각없이 챔질 했는데 웬지 박습니다.
당황해서 릴링하는데 제법 손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뜰채를 안펴서(당연히) 들어뽕하는데 설 걸렸는지 아래 석축에 떨어집니다. 다행이 보안등이 있어서 석축에 떨어져서 바둥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급하게 후배 깨워서 뜰채 펴라고 하고 석축을 따라 내려가서 고기 주어왔습니다~
후배놈 왈: 자기도 채비해 달라고 졸라댑니다 (원래 그녀석이랑 가면 채비 제가 합니다~바늘도 제가 달아줍니다...3년째....ㅠㅠ)
후배도 같이 낚시하는데 후배에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후배녀석 약 30cm정도 감시가 올라 옵니다.
전혀 예상밖에 포인트라 뭐라 말도 못하고 한 삼십분 더 흘려 봅니다.
그러다가 동이 터서 선장님 집 앞으로 고고싱~~
갔더니 선장님 아직도 안일어나고 계셨습니다...ㅠㅠ
선장님 깨워서 30분 기다려서 좌대로 나가봅니다.
좌대가 멀어서 배타고 약 15분 바람맞고 고고싱~~~
분위기 안좋습니다...바람 이빠이..ㅠㅠ이빠이...ㅠㅠ 너울...약간..ㅠㅠㅠㅠ
그래도 워낙 말도 안되는 포인트에서 감시 두 마리해서 대박을 내심 기대합니다.
7시부터 12시까지 열낚을 해보지만 입질 노노노~~
물은 거꾸로 도랑물처럼 흐르고 포인트 쪽으로 물이 안 갑니다..ㅠㅠㅠㅠ
12시에 선장님 보고 갯바위로 옮겨달라고 징징대는데 선장님 마을 이장회의 가셨답니다..ㅠㅠ
그러면 차라리 철수시켜달라고 얘기하고 전화 끊습니다.
이때!!!!!!
갑작스레 도랑물이 멈춰버립니다..그리고 그렇게 세게불던 바람이 조용해 지기시작합니다~~^^
어!!물이 바꼈네~~하고 낚시에 미끼를 갈아서 던졌는데..바닥에 미끼가 닿을때쯤..
후배에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근데..너무 오랜만에 입질이라 헛챔질이 되고 거의 동시에 저에게도 입질이 들어옵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묵직한 무게감에 왠지 사짜는 넘을것이라는 기대에 후배에게 뜰채를 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잘 안쓰던 뜰채 후배는 못펴서 잠시 대를 후배에게 넘겨 줍니다.
그리고 열씨미 침착하게 뜰채를 조립하고 다시 후배에게서 낚시대를 넘겨 받습니다.
이미 오분이상 릴링 해논 상태라 저항이 거세지는 않았습니다.
수심 17m에서 받은 입질이라 올라오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수명위로 고기를 띄웠는데 바라보는 후배 거의 기절할 뻔 했습니다~^^
시커먼 동채에 족히 오짜는 돼 보이는 감성돔이 배를 뒤집고 올라옵니다~~~허걱!!!!*.*
뜰채로 간신히 감성돔을 집어 넣었는데 잡은 저보다 후배녀석이 더욱 흥분해 있습니다~~^^ㅋㅋㅋㅋ
그 친구는 이미 삼년전에 오짜에 가까운 녀석을 잡아본 경험이 있어서 그 흥분이 다시 되살아났나 봅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게 오짜라 생각되지 않고 사짜정도 되지 않나 싶었고 일단 들어온 고기 집어하기 위해 열심히 밑밥 날리고 고기는 바로 어망으로 직행~~~ㅋㅋㅋ
이후에 후배 삼십전후 한마리 추가 나 삼십전후 두마리 추가 후 더이상 입질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물도 다시 바뀌더군요...ㅠㅠ
불과 십오분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그리고 남은 밑밥 버리다 싶이 투하하고 오후 다섯시까지 해 봤지만 더이상 입질은 없고 카고로 이십오정도 하나더 추가 합니다~ㅠㅠ
이후 낚시하는 동안 새삼 어망을 쳐다보는데 유난히 크고 뚱뚱한 동채에 점점 가슴이 떨려왔습니다~
이제야 오짜조사가 됐다는 사실이 심장을 뛰게 만들더군요~~~ㅋㅋㅋㅋ
이후 낚시는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도 않나고 후배와 번갈아 가며 오짜고기 괴롭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자가 없어서 손가락 어림으로 재 봤는데 48은 확실히 넘어 보이고 50이 될지말지 의심이 가더군요~~
다섯시 이후에 연락받은 선장님 출동~!!!
줄자 가지고 오셔서 재 봤는데 웬걸 52!!!!!!!!
선장님도 올해 첫 오짜에 기뻐하시고 다들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ㅋㅋㅋㅋ
갈무리 해서 마산으로 가서 당장 회를 뜰 수 없어서 횟집에 보관해달라고 사정해 봅니다~~
다행이 횟집사장님이 오십이 넘는 감성돔에 신기해 하셔서 보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다음다음날 아는 교수와 주변 지인들과 생애 첫 오짜를 시식했습니다~~^^ㅋㅋㅋㅋㅋ
한참을 마시고 먹어도 취하지가 않더군요~~~~ㅋㅋㅋㅋ
이후 금요일밤 연습 마치고 서울에 두시 반에 도착!!!!
피곤하지만 늦은 조행기 올려 봅니다~~~^^
-끝-
ㅜㅜ 사진 용량 초과라 안 올라가네요.
거제 ㅆㄱ 낚시에 사진 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