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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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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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공치

청풍123 19 3982 0
① 출 조 일 : 크리스마스 이브날
② 출 조 지 : 미조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4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약간
⑥ 조황 요약 : 학공치 한가득


겨울날 치고는 너무 잔잔한것 같아 이른 아침을 챙겨먹고는 미조로 내달립니다

도중에 밑밥챙기고 김밥하나준비하고 열심히 달렸으나 오전 10시.

마침 같은 배를 타고 나갈 일행 세분이 계시길래

눈인사를 나누고 배에 올라 무슨고기 잡으실건가 물어 보이 학공치란다.

그러면 저도 같이 내리면 되겠군요 하고는 선장에게 오로지 학공치 목적이니 좋은 자리를 부탁했다.

한10여분을 달려 선장이 내리라는데 양옆을 보니 먼저 오신분들이 학공치를 열심히 건져 내고 계신다.

우리 네사람은 그중간자리 넓직한 자리에 내려서 세분은 오른쪽으로 약간 걸어가셔서 자리를 잡고 저는

내린 그자리에 자리를 잡습니다.

일주일전에 동생과 낚시하러왔다가 학공치 채비를 해둔 볼띾전용 6미타대를 꺼내서 바로 던져 넣었읍니다.

그런데 선장이 돌아가면서 하는말이 지금이 올라올때이니 부지런히 잡으란다.

바로던져넣고 밑밥 품질할 사이도 없이 바로 올라 오는 형광등급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씨알은 굵다.

두번째부터는 밑밥을 먼져 뿌리고 그위에다 낚시를 던져 넣고 하여 선장이 시키는대로 부지런히 끄집어 내었다.

한참을 하다보니 점심때다.

준비한 김밥을 꺼내어 바로 옆에다 펼쳐두고는 한마리 낚아놓고는 김밥을 하나먹곤 했다.

김밥도시락에 들어있는게 20쪽이니 한마리 낚을때 하나씩먹으면 다먹고 나면 20마리는 잡았다는 이야기가 되니 대충 마리수 계산하기도 좋을것 같았다.

알아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노릇이지만 혼자간 낚시이다보니 그렇게라도 재미거리를 찾아보는것이다.

거의다 먹어가고 세쪽 남았는데 같이 내린 세분 일행이 자기들과 같이 먹자고 부른다.

자꾸 사양하는것도 결례인것도 같고 해서 세번째부를때 세쪽 남은 김밥 도시락을 챙겨들고 합석을 했다.

여자분이 동행을 해서 그런가 된장국을 뜨끈 뜨끈하게 끓여 놓았는데 샛바람 부는 갯바위에서 마른 김밥을 먹다가 보니 정말 맛이 일품이였다.

자기들이 준비해온 밥을 더 먹으라고 권했지만 사양하고 따끈한 커피한잔을 더 대접밭고 내자리로 돌아와서

낚시에 전념했다.

그런데 밥먹기전보다 씨알이 잘아진것 같았다. 기분 탓이였을까.

찌및 수심을 한 50센티 더주고 낚시를 하니 씨알이 굵어진다.

한참을 낚다보니 뱃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아침에 타고 들어온 대림호다.

저쪽 오른편에서 낚시를 하고있는 사람을 철수시킬려고 오는모양이다.

소리를 질려서 나도 철수한다는 신호를보내고 부리나케 낚시가방을 챙긴다.

꼴랑 학공치만 낚든 채비인데 뭐가 그리 주워 담을게 많든지....

밑밥통씻고 소품가방 정리하고 하다보니 배가 어느새 내앞으로 들이댄다.

얼른 배에타고 돌아나오다보니 옆에서 하든 일행분들에게 따신 국물에 커피까지 얻어먹고는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나와서 기분이 영 아니다.

선착장에 내려서 쿨러에 어름을 채우며 보니 낚아도 많이도 낚았다.

이놈을 언제 다 장만하나 하는게 걱정이 되었다.

부지런히 악셀을 밟아 집에 도착하니 다섯시 반.

아직 어두지는 않았다. 부지런히 손을 놀려 큰놈 스무마리를 골라 회를 뜨고

지난번 조행기를 보고 학공치 갈무리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신 인낚회원 대물땡김이분의 조언대로 세번뜨기로 사요리를 만들고

지루해서 조금 남은 놈들은 구이용으로 장만 하는데 하도 많다 보니 저녘먹고 한다는게 피곤 하고 해서

고양이 한테 안뺏기게 단단히 덮어 두고 오늘 아침밥 먹고 나머지를 장만 했다.

낚을때는 재미가 있어서 무작정 담아 와서 장만하면서 진땀을 뺏다.

이렇게 또 한번의 낚시행이 잡어 사냥으로 끝나고 말았다 . 언제쯤 감생이를 노려보며 낚시를 즐기게 될런지.....

19 Comments
해나 2008.12.25 16:41  
또 홀로 댕겨 오신거 같습니다?
미조 까지 가서 시작부터 마칠때 까지 학꽁이라..
에휴 나는 언제 그 비움의 여유를 깨달을른지.
건강 유의 하세요.
7080 2008.12.25 17:31  
지배인 님
미조 쑥섬 운동장방구.....
학선생이 버글버글하다네요.
물반 학반
청풍123 2008.12.26 11:00  
해나님은 요즈음 어디 안나가십니까? 보아하니 인터넷 눈팅만 하고 계신것 같아서요. 학공치만 낚는이유는 먹을거리 확보에 주목적이 있기도 하지만 짧은 시간에 큰고기 노리다 빈손으로 오기는 싫어서죠. 일단 나가면 무었이든지 쿨러에 담아오고 보자는게 제 낚시 지론입니다.
7080 2008.12.25 17:34  
드디어 학선생 계절이 왔는가 보네요.
미조에 12월 한달간은 학선생이 포진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 한번 가봐야 되겠네요.
추분데 수고 하셨습니다.........
청풍123 2008.12.26 11:01  
해나님에게도 잘 말씀드려 같은 자리에서 낚시 한번 해보도록 하입시더. 친구는 그리운데 낯가림이 심해서인지 좀처럼 잘 안만들어 지는군요.
드디어 학꽁치가 많이 나오나 보네요.
예전에는 참 많이 잡으로 다녔는데
뭐가 이리도 바쁜지 ㅎㅎ
고생하셨구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청풍123 2008.12.26 11:05  
감사합니다. 낚는재미 먹는 재미 학공치만한게 없읍니다.올한해 마무리 잘 하십시요.
물보기 2008.12.25 18:33  
얼마나 잡으셨길래 장만하다 지쳐쓰러지다니요
ㅋㅋ
학공치 구미가 당기네요
청풍123 2008.12.26 11:07  
잡을때는 재미있었는데 장만 할려니 한숨만 나오데요. 그래도 어쩝니까? 내 한놈 힘들면 식구들의 입이 즐거운데.....
기적소리 2008.12.25 19:38  
저도 지난토요일 미조 가무도에가서
150마리 잡아 왔습니다 요즘
그쪽에 정말 학선생 많이 있더군요
청풍123 2008.12.26 11:08  
학공치 낚시도 낚는재미가 쏠쏠하지요. 그날도 보니 나이가 좀 드신분들은 학공치 젊은 친구들은 감생이 노리다 빈손으로 철수 하더군요.
ssirius 2008.12.25 21:11  
축하합니다. ㅋㅋ, 그 곳은 선비 얼마나 하던가요?
청풍123 2008.12.26 11:03  
개인출조시에는 이만원 이인 이상은 만오천원 받데요.
통영뽈라구다 2008.12.26 09:52  
욕봤습니다,,청풍님

겨을나기 안줏거리 정말좋죠  말려놓으면 ㅋㅋ

늘 건강챙기시면서  즐,안낚 하십시요  꾸~벅
청풍123 2008.12.26 11:04  
고맙습니다. 안주거리는 장만해놨고 다음엔 뽈라구에 한번 도전 해봐야겠는데 학공치를 낚으며 보니 아직 뽈 씨알이 너무 잘더군요. 건강하십시요.
실안노을 2008.12.26 13:16  
ㅎㅎㅎㅎ전 어제 그러니까 꿀스마스 날 미조갔는데 물론 대상어는 감시지만 ㅎㅎㅎ죄없는 학선생하고 고등어,전갱이, 친구눔이 도다리 40 같이간 여친이 장날에 고등어 팔러간다고 농담까지하네요 ㅎㅎㅎ 손맛은 지기던데요 ㅎㅎㅎㅎ 고등어 60여수는 했나봅니다 ㅎㅎ
청풍123 2008.12.26 17:08  
고등어 60여수면 무거워서 들고 나오실때 고생좀 하셨겠군요. 고등어로 국끓여놓은게 다되었는데 다음에는 고등어만 건져 와야겠군요.
겟나들이 2008.12.26 22:21  
학꽁치회에 소주한잔 정말구미당기요 혹시 미조 어판장옆 방파제 학꽁치 올라오는가요
어판장옆 방파제 조황아시는분 글좀남겨주세요
연어Q 2008.12.28 09:09  
《Re》겟나들이 님 ,
얼마전 + 어제 추가, 총 2회 다녀왔고요.. 지금 그 곳 공사 중이고... 올해는  학꽁이 아직
그쪽까진 안 붙는다더군요..작년에 거기서 참 재미있었는데^^
갯바위 나가면... 쑥섬이던가요...배할배가 대충 내려주었고요.  지난번에는 제법 나오던데 어제는 별로...씨알은 들쑥날쑥...11시 지나니 입질 중단^^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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