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칼바위..뻥에다가 황입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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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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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칼바위..뻥에다가 황입니다 ㅠㅠㅠㅠ

낚시이바구 15 3688 0
① 출 조 일 :
② 출 조 지 :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이래 저래 돈도 안되는일 뛰어다닌답시고 바쁘게 다니다 보니까는
솔향기 행님이 오짜 감시 잡았다고 묵으러 오라카는것도 못가보고....

요래 조래 있다가 친구늠이랑 둘이서 날랐습니다.............
날씨 좋고............. 물때도 괜찮은것 같고....
둘이서 짐챙기고 나르면서 요번에는 손맛 보겠지 ...나름 부푼 꿈을 안고 욕지로 날랐습니다........

그래 이제는 제대로 된 바다에서 괴기 손맛 한번 보자....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일단 오전만 낚시하고 철수시간때 야영팀과 자리 바톤 타치 해준다고 내려준 자리가....
섞은 냄새에 쓰레기에........
그냥 기분 잡칩니다.......
낚시고 뭐고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라면 하나 끓여 먹을라 캐도 도저히 앉을곳이 없습니다..........
낚시하는곳에는 크릴이 덕지 덕지 말라 붙어있고..............
앉을만 한 곳에는 쓰레기를 태워서 바우가 시커멓고.....
군데 군데 크릴 섞은 물에다가.....
모기는 우째 그리 극성을 부리는지 원.................

일단 대충 치워놓고 낚시를 하는데....................
스믈스믈 들어가는 찌를 보면서 겉어 올려보니 쏨뱅이입니다............
에거.......... 오늘도 낚시 틀렸구나 싶으데여..........................

이래 저래 괴기도 안되고.......
술뱅이....물망사...는 지천에 깔려서 품미끼 받아먹느라고 난리고............
욕지 가실분들 대체미끼 가져가이소 ..................

짐정리 해서 철수배로 다시 칼바위라카는 곳에 내맀습니다.....
그곳에서 철수 하시는분들..... 품통을 하나 주시면서
"여기다 쓰레기 담아서 오이소.."
"우리가 쓰레기 줍는다고 주웠는데 다 못주웠습니데이...."

허거걱.....
날도 더버 죽겠는데...........
내리고 보니 여기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온통 크릴 범벅이고....쓰레기 천지고.......
낚시를 온건지....쓰레기장에 온건지....원.........

얼른 짐 정리하고 돌아보니 한쪽에 그늘진곳이 있네여...
그늘에서 좀 쉴려고 가봤더니.....
여기는 그냥 지뢰밭입니다..... 써글..........

그냥 땡볕에 텐트치고 .... 밥 해먹고.......
그나마 고등어 통조림 챙겨갔기에 밥이라도 먹었지.....
그냥 맨밥 먹을뻔 했십니다 고기 못잡아서여 ㅎㅎㅎㅎㅎㅎㅎ

이래 저래 그나마 쪼금 깨끗한곳 찾아서 한숟가락 뚝딱 해치우고
텐트 들어가서 그냥 잡니다.........

자는둥 마는둥 더위에 뒤척이다가 눈 떠보니 5시가 되가네여....
슬슬 낚시 해볼까 ....
친구늠 깨워서 이리 저리 준비 하는데.........
저쪽 모퉁이에 한분이서 야영 하시던데.....
그쪽에서 뱃소리가 들리면서 뭔가 퉁퉁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설마?????????????
이 밝은 대낮에 뻥치기??????????????

혹시 하면서 가만 쳐다보니....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혼자 야영하시는분 바로 앞에서 두대의 배가 뻥치기를 하네여......

우와.....이럴수가 있습니까?????

그냥 낚싯대 들고 저걸 신고해 말어???
고민하고 있는데.......
그 배들 지나가고 나니까....
또 다른 커다란 두척의 배가 갯바위 바로 앞에서 그물질을 하고 갑니다.......

그동안 5척 정도의 배가 통발을 빠주고 갑니다..........

도저히 낚시할 기분이 안납니다.......
그래 어부들도 안잡아가고 낚시꾼들도 안쳐다보는 술뱅이.... 물망사 너거라도 많이 묵고 자라라
싶어서 발밑에 품이나 하고 있는데

날이 어둑 어둑 해지자
어디선가 나타난 또 두대의 배...................

뻥뻥 거리면서 고기를 훑어갑니다..............................
친구늠이랑 낚시 포기하고 낚싯대 챙겨넣고
낮에 잠깐 몇마리 올라왔던 뽈라구 회떠서 소주 한잔하고..............

둘이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여...............

그냥 또 잣씁니다..................
새벽에 눈떠서 남은 품미끼 바다에 괴기들 밥주고...............
일찌감치 짐정리 해놓고......
쓰레기 대충 주어담고...............
갯바위 씻어 내리고.................
그래도 시간이 남네여.............................

배올때까지 친구늠이랑 둘이서 대드리우고 있는데
참돔은 포기하구여....
뽈락이 한마리 한마리 올라오데여......
뽈락이라도 잡을라고 말입니다...............
따문 따문 올라오던 뽈락이 그래도 20여마리가 넘네여........

그거라도 소중히 아이스 박스에 담아놓고.....
철수배가 들어오네여......

매섬 사장님 직접 오셔가지고 갯바위 내려 보시더니.....
혀를 끌끌 찹니다....
" 봉지에 하나씩만 담아와도 괞찮을낀데......"
말끝을 흐리면서 직접 쓰레기 주워 담으시네여.....
이리 저리 갯바위 정리하고.....

철수길에 보니 이름난 포인트는 거의다가 쓰레기 천국이더군여.......
아무리 고기가 잘 잡힌다 해도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더군여.........................

올만에 시간내고 돈들여서 좋은 공기 쐬러 갔다가.....
썩은내만 .....
쓰레기 썩은내에다가......뻥치기.....통발........
코가 콱콱 막히는 출조였습니다.............

참고들 하시고여.....
더운 여름 땡볕에 무더위 조심들 하시길 바랍니다..............

요번 토욜은 가까운 광안리 바닷가 가서 메가리나 잡으면서 소주나 한잔 해야겠심다..........

15 Comments
선비쨩 2007.06.21 13:49  
이바구님! 모처럼 출조에 기분만 망치시고 오셨군요~ㅠㅠ~가끔 님의 아기자기하고 유머스런 재미있는 조황정보를 자주 접하는 바, 이 자리를 빌어 평소의 좋은 정보제공에 감사를 드립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니 그 상황들이 눈에 선합니다!마치 저가 그런일 당한것 같은...일전에 사랑도에 야영하러 갔다가 텐트를 지뢰밭위에 치고...도저히 진동하는 냄새땜에 라면도 못먹고....했던 일이...유명포인트든 아니든 요즘 갯바위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지요....자기가 낚시한 곳은 반드시 청소하고 철수하는 낚시인들의 마음가짐이 선행되어야 우리 조사님들이 상쾌한 기분으로 낚시를 할수 있을텐데...앞으로 갯바위 출조하면 저도 청소 좀 더하고 오겠슴돠~담에는 꼭 대물하시고 시원한 여름 되십시오!
타이머 2007.06.21 14:15  
그래두 님같은 낚시인이 있기 때문에 아직 낚시할만 한겁니다.
저도 갯방구에서 철수할때 꼭 밑밥통에 한통씩 쓰레기 담아 나옵니다...
암튼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셨고 담엔 꼭 대물하시길 기원합니다.*^^*
낚시인의도 2007.06.21 14:33  
이바구님 고생만하시고 청소부까정햇네요 진짜 낚시 하시는분들 각성해야되요 자기가 머문자로 좀 치우고 오면 안되눈지 에구 지나는길손 이우물 물 안먹는다 고 침뱃고 돌아서서 다시 그물 먹는다고 하는디 낚시 하는분들이 딱 그짝 이네요 ㅠㅠㅠ 어째든 수고 하싯군요 복 밭으 실 거에요 ㅎㅎㅎㅎㅎ ..........
다자바무 2007.06.21 15:15  
수고 하셨습니다
이바구님글 올만인데 또 쓰레기랑 지뢰이야기군요
자기집앞에 침만밷어도 난리부르스면서 와들 그라는지...
최근 뽈래기 귀한데 껀지셨다니 축하? 우쨋든 황은 아니네요 ^^*ㅋㅋ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ㅎㅎ
못잡는감생이 2007.06.21 16:14  
이바구행님 모처럼 가신낚시 쓰레기로 망쳐부렸구만요..
우짼데요..이게 모두다 낚시인이 한일인데..
누굴 나무라 하겠읍니까?..

낚시인 모두가 각성을 해야 하지 않겠읍니까?..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예스아이엠 2007.06.21 16:25  
그사이에 새치기를,,,,,,,,,,^^
잘 지내시죠 ?
언릉 거제도 와야 손맛 볼낍니더,,,,,,,,,,^^
못잡는감생이 2007.06.21 17:06  
예스님 이제 결혼식 올릴날이 2주남았어요..ㅎㅎ
낚시야 가고잡읍니다..그러나 못가는 신세...ㅎㅎ
낚수갈라하면 9월은 되야 갈듯 합니다..ㅎㅎ
아무쪼록 괴기좀 잡으면 평택으로좀 보내주이소...ㅎㅎ
예스아이엠 2007.06.21 16:21  
고마 거제도 왔으모 손맛도 보고, 입맛도 보고,
사랑스런(?) 동생 얼굴도 봤을낀데,,,,,,,
지는 감생이 얼굴 보고 있심더.

누가 산란 끝난 감생이 힘도 없고, 맛없다 켔는지 몰겄네요.
그 힘없는 감생이가 두방이나 터자뿌네요.
대도 못세워 보고,,,,,,,,,,,,,,,ㅜ,.ㅜ

어제는 보이 5짜 두마리, 4짜 두마리 3짜 한마리 잡아왔데요.

이번 주주에는 안갈낀교 ?
통영뽈라구다 2007.06.21 18:07  
에휴~~~
올만입니다 이바구님 꾸~벅

그노무 쓰레기 지뢰 하루이틀도 아니고 미치죠 ㅋㅋ
술뱅이 매운탕이라도 끓여 드시지^^

암튼 더운날씨에 재미는 커녕 욕봤습니다 ㅎ,,ㅎ
링이 2007.06.21 18:18  
형님 간만 이십니다.
어딜 가나 낚시터에 쓰레기가 많죠.
청소하로 한 번 또 가야하는데 큰 일 입니다.
올라오는구나 2007.06.21 18:24  
님의 조행기를 볼때마다 재미있고도 배울점이 많습니다..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써 존경스럽습니다...즐낚안낚하시길..
돌돔사랑 2007.06.22 02:42  
파도가 닺지않는 높은 곳에는 지뢰가 몇년까지 없어지지않아요.
낚시 하다가 쉴 자리에 응가한 지뢰는 언젠가는 그 자신에게도 불편하게 만듭니다
낚시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다같이 **배출 수칙을 지킵시다.
청풍123 2007.06.22 08:44  
작년에 인낚친선 낚시대회때 들어간 안도 낚시자리는 정말 깨끗 하든데........
그곳을 보고 이제 우리 낚시인드의 의식이 깨어나서 아무곳에나 가도 그렇게 깨끗 할줄만 알았는데,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이제 정화운동 운운 하기도 신물이 나네요.
고성낚시꾼 2007.06.22 10:22  
ㅎㅎ~~쓰레기 대박조황 잘 보고 갑니다^^
잘 계시죠??~~~~~~~~~~
나도고기 2007.06.22 18:47  
뭐~여!
어딜 갔다왔다고.........어잉?
참말로 오랬만에 나들이 였던것 갔은데........우짜꼬...
아우~ 고생 많이 했네.........^^*
그리 멀리 가지말고 포항권으로 젖 뽈래기라도 잡으러 가지........ㅋㅋㅋ
포항권 뽈래기 제법올라 오더라고~~~~
씨알은 좀 잘아도,
요즘 조금 바빠서 ........... 내중에 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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