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이 그리워서 고성에 감시 잡으러 ㅠㅠ
① 출 조 일 :
② 출 조 지 :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 낚시가자..."
일때문에 한 사오개월 낚시 못가서 안달이 난 친구늠이 간만에 시간이 난다고 낚시가자고 전화가 왔네여
"어디로???"
"아무때나 .. 손맛 좀 보구로 ..미치겠따"
아......... 지도 지금 손맛 못본지가 꽤 되어 가는것 같은데............
과연 어디로 가야 될지..................
" 참돔 잡으러 가볼래?????"
" 잘 나오나???? "
" 한두마리 아니면 황이지 뭐..."
" 때리 치아라.... 감시나 잡으러 가자..회못묵은지 오래됐다.........."
" 감시 맛없는데?????????????????"
그래도 감시 잡아서 회한사라 먹고 오자고 친구늠이 달달 볶네여............
친구늠이 해빙낚시 철호행님한테 전화해보니
지금 내만에 감시 붙었다고 내리오라고 합니다.................
마누라한테 허락받고
친구늠 태우고 고성으로 고성으로...............
늘 내려가는 고성길............
이제는 마치 집으로 가는 길 같습니다...............
가는 길에 고성 25시 낚시점에 들러서 친구늠이 이것 저것 소품좀 사고
밤에 뽈라구나 치볼라고 가이비도 한통 사고............
"얼굴 이자뿌겟다...삼촌"
" 얼굴 이자물만하이 또 온다 아입니까????"
해빙낚수 형수님이 반갑게 맞아 주시네여...
이것 저것 품이랑 미끼 챙기고 선착장으로 가니
나무여에서 낚시 하고 나오시는 손님들...........
밑밥통에 삐쭉 삐져나온 참돔 꼬리...........
허걱 !!!!
저늠 잡으러 갈래????????????
친구늠은 안간답니다...... 장비도 안가지고 왔다면서.....
철호행님이 배에 실려있는 밑밥통 한번 열어보라고 하네여....
50은 안되보이는 감시 한마리가 들어있네여......
선착장에서 마주 보이는 작은 섬....
엎어지면 코닿는 곳이라서 엎도라고 한다네여.....
믿거나 말거나 친구늠이 하는 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야영짐 챙겨서 정리 해놓고
친구늠은 배대는곳에서 저는 약간 떨어진 여덩어리로 올라가서 각자의 채비를 흘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수심 8미터 나온다는 말에 7미터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수심을 더 주면서 낚시를 하는데
이상하게 조금만 흘러가면 뻘밭 밑걸림 같이 찌가 조금씩 잠수를 하네여....
이상하다?? 이상하다?????
수심 체크를 하지 않고 바로 낚시를 시작한게 오늘의 실패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흘리면서 입질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 왔다 !!!!!!!!!!!!!!! "
친구늠이 대를 버쩍 세우면서 용을 씁니다........
몰에 고기가 감기지 않도록 이리 저리 용을 쓰면서
지는 5짜라고 하는데 .... 대의 휨새가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 야...오랫만에 고기 걸어보니까 그늠 그거 영 5짜 같네 .."
요라면서 올린늠은 4짜 감시.........
" 야 수심 얼마줐노???????"
" 한 6미터 될끼다...."
6미터?????????????
수심 8미터라 했는데????????????
이상하다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감시가 있기는 있나보다면서 다시 또 열심히 흘리는데 ....감감 무소식입니다.........
이래 저래 시간이 지나고 배가 출출 해지네여....
철호행님이 묵으라고 준 도시락 꺼내서 한입에 꿀꺽하고.........
다시 둘이서 열심히 쪼으는데 더이상 입질이 없습니다.....
내만인데다가 물때도 조금때가 되가서 그런지 영 조류도 없습니다......
바람도 없습니다......
" 야 ... 이거는 완전히 민물낚시네...."
" 맞네.....저수지 낚시다 이거......."
" 우리 지금 붕어낚시 온거 맞제????"
" 야 민물찌 가지고 올걸 그랬나??"
요래 둘이서 시덥잖은 소리 해가면서 입질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날은 어두워지고......
해지면 바로 자러 가는 친구늠은 텐트치고 잘 준비하고......
" 야 회 안떠먹나?????"
" 배불러서 묵기 싫다......"
" 그람 소주 뭐하고 묵노????????????????"
" 족발이랑 묵지 뭐..."
친구늠이 집에서 챙겨온 족발꺼내서 소주 4홉들이 한병이 그냥 날라갑니다........
알딸딸 해지고......
지도 그냥 텐트 치고 내일을 기약하면서 잠자리에 듭니다......
자는둥 마는둥 뒤척 뒤척 거리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이네여.....
슬슬 일어나서 커피 한잔 끓여먹고.................
수심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일어나는대로 수심 체크 해보니....
이거는 발밑이 4~5미터...
조금 멀리 치니.....5~6미터 정도 나옵니다.....
이런 속았다 싶데여.....
얼른 찌매듭 고쳐서 수심 조정하고........
친구늠 깨워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
슬슬 흘려봅니다...........
어제와는 달리 뭔가 한마리 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조류따라 조금씩 흘러가던 찌가 제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어라???????????????// 이상하다 싶어서 뒷줄을 살 감아들이니 그냥 사정없이 쭉 낚싯대를
댕겨 갑니다......
꾹꾹꾹....
손맛 좋습니다......
이래 저래 조금 손맛좀 보다가 몰에 감기지 않도록 조심 조심 끌어내고
다시 찌를 흘리는데......
찌가 깜박 깜박 거립니다.........
그래 왔다.........
뒷줄 살 감아들이면서 살며시 챔질.................
욱하고 빨고 들어가는데 .....
감이 이상합니다........
" 야 뭐꼬???"
" 감시는 아닌데.....괴기 큰데....."
60은 넘어 보이는 숭어 한마리가 용을 쓰면서 딸려 나오네여.......
" 왔다 !!!!:
친구늠이 다시 대를 들어보이는데.....
게르치입니다..............................
" 왔다 !!!! :
또 대를 세우는데.......
이거는 숭어도 아니고...... 밀치인가 하는 그늠인가 봅니다.........
친구늠이랑 둘이서 이래저래 그래도 한번씩 들어오는 입질에 입가에 웃음을 띄우면서
그래도 재밌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내 찌를 쳐다보는데 ..................................
찌가 없습니다....
" 야 내 찌 어데갔노?????"
" 어?? 안보이네?????"
순간 본능적으로 휙.....챔질을 했는데....
턱.....하고 걸리는게 순간 커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
근데...... 입질 없다고 1.75목줄에서 1.5호 목줄로 바꾼게 화근일까여?????
낚싯대가 그냥 힘없이 하늘향해 받들어 총을 합니다.......
얼른 채비 걷어서 보니 목줄이 그냥 팅 날라 갔네여....
밑에 여에 쓸릴만한데도 없는데 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담배 한대 꼬나물고......
다시 채비 던져 흘려봅니다......
놓친 고기가 원래 더 큰법 아닌가여?????
속에서는 열불이 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친구늠은 밀치를 두마리 추가 시켜놓고.............
다시 찌가 깜박 깜박 거립니다........
챔질.....
순간 조금 힘을 쓴다 싶더니 실 딸려 나오는게 숭어 같습니다......
다시 숭어 한마리 더 보태놓고.....
살림망이 꽉 꽉 찹니다........
다시 또 찌를 흘리는데.....
이늠의 찌가 전형적인 감시 입질을 보이면서 슬그머니 잠깁니다.....
하나....둘..... 휙 !!!!!!
턱.......
꽤 괜찮은 느낌이 손끝에 전해져 오면서 꾹 꾹 쳐박네여......
" 왔다... 감시다...:"
그래도 간만에 손맛 지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밀치인지 모찌인지..... 떼로 들어와서는 덤벼 드네여....
품한주걱 던져 넣으면 새까맣게 몰려 듭니다.......
더 이상 감시 입질은 없고..... 밀치만 깔짝 깔짝 건드려 쌋고.....
밀치 몇마리 더 잡고는........
" 야 저늠들 한번 훌치보까??????"
밀치라도 걸어서 손맛 한번 더 볼끼라고....목줄 잘라내고...수심 낮게 맞춰서
살살 꼬셔 봅니다.......
입질을 하기는 하는데 잘 안걸리길래...
그냥 밑밥 한주걱 던져넣고 모여들면서 휙.....하고 훌쳐봅니다.....
턱 하고 걸리기는 하는데 바늘이 작아서 그런지 잘 안되네여.....
그것도 재미라고 이래 저래 하고 있는데 어느새 철수배가 들어옵니다....
왜?? 왜??
낚시가서 좀 재밌게 놀만 하면 배가 들어오는지....ㅎㅎㅎㅎㅎㅎ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배에 올라타니....다른 손님들은 입질도 못받았다면서 우리 고기를 쳐다 봅니다
한망태기 가득 담긴 고기를여....
감시라서 좀 미안한 감도 있지만....
그래도 친구늠이 집에 가져가서 감시는 찜쪄먹고 숭어는 회떠서 가족들이랑 먹을거라고 하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낚시도중에 솔향기 행님 척포 만지도에 참돔 나온다고 낚시 가신다고 연락 왔네여...
하루 더 척포로 가서 참돔 한번 잡아보고 싶었는데
친구늠이 집으로 간다고 해서 솔향기 행님한테 연락 못드리고 그냥 집으로..........
친구늠이 포떠먹는다고 숭어 큰늠가져가고 감시는 큰늠으로 한마리만 가져가고
지보고 고기 가져가라 합니다.....
에거..................................
일단 가져오기는 했는데 저늠 손질할라 하니 귀찮네여.........ㅠㅠㅠㅠ
숭어랑 밀치는 경비 아저씨 드리고...
감시는 집사람이 서울 가져가서 먹을거라고 놔두라 하네여.......ㅠㅠㅠㅠㅠ
산란기 접어든 감시이지만 그래도 한동안 손맛 못봤기에 한번 가봤습니다..
그래도 한두마리 잡는거는 용서 해주이소...
지도 한동안 손맛 못봐서 근질 근질 합니데이....ㅎㅎㅎㅎㅎ
남강이늠이 지보고 자꾸 꽝친다고 놀리 쌋는데..
감시 이거 잡으러 댕기면 꽝안칠 자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그래도 손맛도 보고 재미도 본
친구늠이 담주에 또 가자 하는데....
에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② 출 조 지 :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 낚시가자..."
일때문에 한 사오개월 낚시 못가서 안달이 난 친구늠이 간만에 시간이 난다고 낚시가자고 전화가 왔네여
"어디로???"
"아무때나 .. 손맛 좀 보구로 ..미치겠따"
아......... 지도 지금 손맛 못본지가 꽤 되어 가는것 같은데............
과연 어디로 가야 될지..................
" 참돔 잡으러 가볼래?????"
" 잘 나오나???? "
" 한두마리 아니면 황이지 뭐..."
" 때리 치아라.... 감시나 잡으러 가자..회못묵은지 오래됐다.........."
" 감시 맛없는데?????????????????"
그래도 감시 잡아서 회한사라 먹고 오자고 친구늠이 달달 볶네여............
친구늠이 해빙낚시 철호행님한테 전화해보니
지금 내만에 감시 붙었다고 내리오라고 합니다.................
마누라한테 허락받고
친구늠 태우고 고성으로 고성으로...............
늘 내려가는 고성길............
이제는 마치 집으로 가는 길 같습니다...............
가는 길에 고성 25시 낚시점에 들러서 친구늠이 이것 저것 소품좀 사고
밤에 뽈라구나 치볼라고 가이비도 한통 사고............
"얼굴 이자뿌겟다...삼촌"
" 얼굴 이자물만하이 또 온다 아입니까????"
해빙낚수 형수님이 반갑게 맞아 주시네여...
이것 저것 품이랑 미끼 챙기고 선착장으로 가니
나무여에서 낚시 하고 나오시는 손님들...........
밑밥통에 삐쭉 삐져나온 참돔 꼬리...........
허걱 !!!!
저늠 잡으러 갈래????????????
친구늠은 안간답니다...... 장비도 안가지고 왔다면서.....
철호행님이 배에 실려있는 밑밥통 한번 열어보라고 하네여....
50은 안되보이는 감시 한마리가 들어있네여......
선착장에서 마주 보이는 작은 섬....
엎어지면 코닿는 곳이라서 엎도라고 한다네여.....
믿거나 말거나 친구늠이 하는 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야영짐 챙겨서 정리 해놓고
친구늠은 배대는곳에서 저는 약간 떨어진 여덩어리로 올라가서 각자의 채비를 흘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수심 8미터 나온다는 말에 7미터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수심을 더 주면서 낚시를 하는데
이상하게 조금만 흘러가면 뻘밭 밑걸림 같이 찌가 조금씩 잠수를 하네여....
이상하다?? 이상하다?????
수심 체크를 하지 않고 바로 낚시를 시작한게 오늘의 실패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흘리면서 입질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 왔다 !!!!!!!!!!!!!!! "
친구늠이 대를 버쩍 세우면서 용을 씁니다........
몰에 고기가 감기지 않도록 이리 저리 용을 쓰면서
지는 5짜라고 하는데 .... 대의 휨새가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 야...오랫만에 고기 걸어보니까 그늠 그거 영 5짜 같네 .."
요라면서 올린늠은 4짜 감시.........
" 야 수심 얼마줐노???????"
" 한 6미터 될끼다...."
6미터?????????????
수심 8미터라 했는데????????????
이상하다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감시가 있기는 있나보다면서 다시 또 열심히 흘리는데 ....감감 무소식입니다.........
이래 저래 시간이 지나고 배가 출출 해지네여....
철호행님이 묵으라고 준 도시락 꺼내서 한입에 꿀꺽하고.........
다시 둘이서 열심히 쪼으는데 더이상 입질이 없습니다.....
내만인데다가 물때도 조금때가 되가서 그런지 영 조류도 없습니다......
바람도 없습니다......
" 야 ... 이거는 완전히 민물낚시네...."
" 맞네.....저수지 낚시다 이거......."
" 우리 지금 붕어낚시 온거 맞제????"
" 야 민물찌 가지고 올걸 그랬나??"
요래 둘이서 시덥잖은 소리 해가면서 입질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날은 어두워지고......
해지면 바로 자러 가는 친구늠은 텐트치고 잘 준비하고......
" 야 회 안떠먹나?????"
" 배불러서 묵기 싫다......"
" 그람 소주 뭐하고 묵노????????????????"
" 족발이랑 묵지 뭐..."
친구늠이 집에서 챙겨온 족발꺼내서 소주 4홉들이 한병이 그냥 날라갑니다........
알딸딸 해지고......
지도 그냥 텐트 치고 내일을 기약하면서 잠자리에 듭니다......
자는둥 마는둥 뒤척 뒤척 거리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이네여.....
슬슬 일어나서 커피 한잔 끓여먹고.................
수심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일어나는대로 수심 체크 해보니....
이거는 발밑이 4~5미터...
조금 멀리 치니.....5~6미터 정도 나옵니다.....
이런 속았다 싶데여.....
얼른 찌매듭 고쳐서 수심 조정하고........
친구늠 깨워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
슬슬 흘려봅니다...........
어제와는 달리 뭔가 한마리 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조류따라 조금씩 흘러가던 찌가 제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어라???????????????// 이상하다 싶어서 뒷줄을 살 감아들이니 그냥 사정없이 쭉 낚싯대를
댕겨 갑니다......
꾹꾹꾹....
손맛 좋습니다......
이래 저래 조금 손맛좀 보다가 몰에 감기지 않도록 조심 조심 끌어내고
다시 찌를 흘리는데......
찌가 깜박 깜박 거립니다.........
그래 왔다.........
뒷줄 살 감아들이면서 살며시 챔질.................
욱하고 빨고 들어가는데 .....
감이 이상합니다........
" 야 뭐꼬???"
" 감시는 아닌데.....괴기 큰데....."
60은 넘어 보이는 숭어 한마리가 용을 쓰면서 딸려 나오네여.......
" 왔다 !!!!:
친구늠이 다시 대를 들어보이는데.....
게르치입니다..............................
" 왔다 !!!! :
또 대를 세우는데.......
이거는 숭어도 아니고...... 밀치인가 하는 그늠인가 봅니다.........
친구늠이랑 둘이서 이래저래 그래도 한번씩 들어오는 입질에 입가에 웃음을 띄우면서
그래도 재밌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내 찌를 쳐다보는데 ..................................
찌가 없습니다....
" 야 내 찌 어데갔노?????"
" 어?? 안보이네?????"
순간 본능적으로 휙.....챔질을 했는데....
턱.....하고 걸리는게 순간 커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
근데...... 입질 없다고 1.75목줄에서 1.5호 목줄로 바꾼게 화근일까여?????
낚싯대가 그냥 힘없이 하늘향해 받들어 총을 합니다.......
얼른 채비 걷어서 보니 목줄이 그냥 팅 날라 갔네여....
밑에 여에 쓸릴만한데도 없는데 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담배 한대 꼬나물고......
다시 채비 던져 흘려봅니다......
놓친 고기가 원래 더 큰법 아닌가여?????
속에서는 열불이 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친구늠은 밀치를 두마리 추가 시켜놓고.............
다시 찌가 깜박 깜박 거립니다........
챔질.....
순간 조금 힘을 쓴다 싶더니 실 딸려 나오는게 숭어 같습니다......
다시 숭어 한마리 더 보태놓고.....
살림망이 꽉 꽉 찹니다........
다시 또 찌를 흘리는데.....
이늠의 찌가 전형적인 감시 입질을 보이면서 슬그머니 잠깁니다.....
하나....둘..... 휙 !!!!!!
턱.......
꽤 괜찮은 느낌이 손끝에 전해져 오면서 꾹 꾹 쳐박네여......
" 왔다... 감시다...:"
그래도 간만에 손맛 지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밀치인지 모찌인지..... 떼로 들어와서는 덤벼 드네여....
품한주걱 던져 넣으면 새까맣게 몰려 듭니다.......
더 이상 감시 입질은 없고..... 밀치만 깔짝 깔짝 건드려 쌋고.....
밀치 몇마리 더 잡고는........
" 야 저늠들 한번 훌치보까??????"
밀치라도 걸어서 손맛 한번 더 볼끼라고....목줄 잘라내고...수심 낮게 맞춰서
살살 꼬셔 봅니다.......
입질을 하기는 하는데 잘 안걸리길래...
그냥 밑밥 한주걱 던져넣고 모여들면서 휙.....하고 훌쳐봅니다.....
턱 하고 걸리기는 하는데 바늘이 작아서 그런지 잘 안되네여.....
그것도 재미라고 이래 저래 하고 있는데 어느새 철수배가 들어옵니다....
왜?? 왜??
낚시가서 좀 재밌게 놀만 하면 배가 들어오는지....ㅎㅎㅎㅎㅎㅎ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배에 올라타니....다른 손님들은 입질도 못받았다면서 우리 고기를 쳐다 봅니다
한망태기 가득 담긴 고기를여....
감시라서 좀 미안한 감도 있지만....
그래도 친구늠이 집에 가져가서 감시는 찜쪄먹고 숭어는 회떠서 가족들이랑 먹을거라고 하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낚시도중에 솔향기 행님 척포 만지도에 참돔 나온다고 낚시 가신다고 연락 왔네여...
하루 더 척포로 가서 참돔 한번 잡아보고 싶었는데
친구늠이 집으로 간다고 해서 솔향기 행님한테 연락 못드리고 그냥 집으로..........
친구늠이 포떠먹는다고 숭어 큰늠가져가고 감시는 큰늠으로 한마리만 가져가고
지보고 고기 가져가라 합니다.....
에거..................................
일단 가져오기는 했는데 저늠 손질할라 하니 귀찮네여.........ㅠㅠㅠㅠ
숭어랑 밀치는 경비 아저씨 드리고...
감시는 집사람이 서울 가져가서 먹을거라고 놔두라 하네여.......ㅠㅠㅠㅠㅠ
산란기 접어든 감시이지만 그래도 한동안 손맛 못봤기에 한번 가봤습니다..
그래도 한두마리 잡는거는 용서 해주이소...
지도 한동안 손맛 못봐서 근질 근질 합니데이....ㅎㅎㅎㅎㅎ
남강이늠이 지보고 자꾸 꽝친다고 놀리 쌋는데..
감시 이거 잡으러 댕기면 꽝안칠 자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그래도 손맛도 보고 재미도 본
친구늠이 담주에 또 가자 하는데....
에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