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① 출 조 일 : 4월 9일
② 출 조 지 : 남해대교밑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초저녘은 조용 10시경 까지 바람 . 이후 또 조용.
⑥ 조황 요약 : 젖뽈 겨우 면한놈으로 70여수.
모처럼 날씨도 좋은것 같고 다리도 이제는 걸음마 하는데 별 불편함이 없어서
뽈락 생각이 간절 하여 삼천포 돌 뽈라구님에게 전화 하니
5시반에 출발 하니 내려 오라신다.
시간 약속을 해놓고 4시쯤 집에서 나설려는데
별로 반갑지도 않은 손님들이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며 들어서는데
내 지금 낚시 가야 하니 돌아 가시요 할수도 없는 노릇.
울며 겨자 먹기로 커피 끓여서 대접하고
쓰잘데기 없는 이바구들 나누는데
돌뽈님에게서 어디쯤 왔는냐고 전화가 온다.
사정 이야기를 하고 다음을 기약했는데
얼마나 속이 쓰리고 배가 아프던지.
이양반들 특별히 볼일이 없으면 빨리 일어나 주면 좋을낀데
온갖 세상 돌아가는 이바구 다 늘어 놓다가 저녘때가 되니 그제야 돌아들 가신다.
마음 먹었든일 , 몸은 집안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바닷가에서 뽈들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진주 동생에게 전화를 해보니 오늘 초저녘은 물이 빠진 상태라 어차피 8시 이후가 되어야
낚시가 될것 같으니 저녘 먹고 천천히 내려 오란다.
천천히 먹을 겨를이 어디 있나 김치 한쪼가리와 김 몇장으로 후다닥 저녘을 해결하고 진주로.
동생차로 옮겨 타는데 벌서 손이 떨린다. 목적지는 남해 대교밑.
토요일 오후라 그런가 고속도로는 왜그리도 밀리는지.
낚시가 되건 말건 어서 빨리 바다내음을 맡아 보고싶은 마음을 더욱 안달이 나게 만든다.
어찌 어찌해서 남해 도착해서 병아리를 끼워서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에다 살며시 투척.
몇번 살살 놀림을 하니 후두둑. 뽈 특유의 입질이 들어 온다.
수심은 집어 케미가 겨우 물속에 잠길듯 말듯한데.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며 들어 내 보니 겨우 젖뽈 면한 싸이즈.
나중에 방생을 하든지 우짜든지 하기로 하고 일단은 마끼통으로 보관.
이후 이쪽 저쪽 묶여있는 배 주위를 탐색하니 올라오는 놈들이 전부 고만 고만 하다.
대충 한 30여수 했나 싶은 데 조용하든 바람이 불어 대는데
초리끝 감각이 도대체 알수가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동생이 이럴때는 건너가서 거북선 매어놓은 근방에서 하는게 좋다며 다리 건너로 이동.
사람들 많데요. 토요일이라 그런 모양.
우리는 불빛이 덜 비추이고 좀 한적한 바깥족 방파제를 택하고 캐스팅.
그런데 이명당 자리를 사람들이 왜 외면 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씨알이야 전부 고만 고만 하지만 심심치 않게 꾸준하게 올라오는데
금방 쿨러 가 차올라 오더라구요.
몇번의 밑걸림에 바늘을 바다에 수장해가며 열심히 쪼우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2시반,
어이 이러다 날새겠다. 내일 아버님 산소주위에 나무 심고 할려면 그만 철수 하자.
그런데 낚시대를 접으며 주위를 살펴보니 그 많든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고 우리 두형제만 남았데요.
신선 노름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 더마는
한마리 한마리 올라오는 그뽈땜시 까닥하면 날 샐뻔 했읍니다.
씨알만 조금 더 굵었다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손맛은 원 없이 봤읍니다.
② 출 조 지 : 남해대교밑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초저녘은 조용 10시경 까지 바람 . 이후 또 조용.
⑥ 조황 요약 : 젖뽈 겨우 면한놈으로 70여수.
모처럼 날씨도 좋은것 같고 다리도 이제는 걸음마 하는데 별 불편함이 없어서
뽈락 생각이 간절 하여 삼천포 돌 뽈라구님에게 전화 하니
5시반에 출발 하니 내려 오라신다.
시간 약속을 해놓고 4시쯤 집에서 나설려는데
별로 반갑지도 않은 손님들이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며 들어서는데
내 지금 낚시 가야 하니 돌아 가시요 할수도 없는 노릇.
울며 겨자 먹기로 커피 끓여서 대접하고
쓰잘데기 없는 이바구들 나누는데
돌뽈님에게서 어디쯤 왔는냐고 전화가 온다.
사정 이야기를 하고 다음을 기약했는데
얼마나 속이 쓰리고 배가 아프던지.
이양반들 특별히 볼일이 없으면 빨리 일어나 주면 좋을낀데
온갖 세상 돌아가는 이바구 다 늘어 놓다가 저녘때가 되니 그제야 돌아들 가신다.
마음 먹었든일 , 몸은 집안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바닷가에서 뽈들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진주 동생에게 전화를 해보니 오늘 초저녘은 물이 빠진 상태라 어차피 8시 이후가 되어야
낚시가 될것 같으니 저녘 먹고 천천히 내려 오란다.
천천히 먹을 겨를이 어디 있나 김치 한쪼가리와 김 몇장으로 후다닥 저녘을 해결하고 진주로.
동생차로 옮겨 타는데 벌서 손이 떨린다. 목적지는 남해 대교밑.
토요일 오후라 그런가 고속도로는 왜그리도 밀리는지.
낚시가 되건 말건 어서 빨리 바다내음을 맡아 보고싶은 마음을 더욱 안달이 나게 만든다.
어찌 어찌해서 남해 도착해서 병아리를 끼워서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에다 살며시 투척.
몇번 살살 놀림을 하니 후두둑. 뽈 특유의 입질이 들어 온다.
수심은 집어 케미가 겨우 물속에 잠길듯 말듯한데.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며 들어 내 보니 겨우 젖뽈 면한 싸이즈.
나중에 방생을 하든지 우짜든지 하기로 하고 일단은 마끼통으로 보관.
이후 이쪽 저쪽 묶여있는 배 주위를 탐색하니 올라오는 놈들이 전부 고만 고만 하다.
대충 한 30여수 했나 싶은 데 조용하든 바람이 불어 대는데
초리끝 감각이 도대체 알수가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동생이 이럴때는 건너가서 거북선 매어놓은 근방에서 하는게 좋다며 다리 건너로 이동.
사람들 많데요. 토요일이라 그런 모양.
우리는 불빛이 덜 비추이고 좀 한적한 바깥족 방파제를 택하고 캐스팅.
그런데 이명당 자리를 사람들이 왜 외면 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씨알이야 전부 고만 고만 하지만 심심치 않게 꾸준하게 올라오는데
금방 쿨러 가 차올라 오더라구요.
몇번의 밑걸림에 바늘을 바다에 수장해가며 열심히 쪼우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2시반,
어이 이러다 날새겠다. 내일 아버님 산소주위에 나무 심고 할려면 그만 철수 하자.
그런데 낚시대를 접으며 주위를 살펴보니 그 많든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고 우리 두형제만 남았데요.
신선 노름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 더마는
한마리 한마리 올라오는 그뽈땜시 까닥하면 날 샐뻔 했읍니다.
씨알만 조금 더 굵었다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손맛은 원 없이 봤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