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07년 12월 19일
② 출 조 지 : 대보면 일대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2물
⑤ 바다 상황 : 잔잔함
⑥ 조황 요약 :
12월 19일 대선일

선택의 고민도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볼락 루어낚시 다녀왔습니다.
밤바람은 짜릿하게 차갑지만 다행이 바람은 많이 없는 상태고 파도도 잔잔한 편이었습니다.
매장을 마치고 출발해서 대보 휴계소앞 방파제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경,
먼저 올라오신 형님 한분이 다른 포인트의 조황이 시원찮아서 이곳으로 포인트를 옮겼는데 몇수 했다는 정보가 반갑기만 합니다.
볼락이 중하층에서 입질을 한다는 정보에 1.3g 지그헤드에 화이트 그로우 웜으로 채비를 마치고 두번째 케스팅에서 힛트 했는데 20cm급으로 씨알이 준수합니다.
처음 입질하는 포인트의 중하층을 겨냥해서 약간 빠른 리트리브를 했을때는 볼락이 지그헤드의 속도를 쪽아오지 않는듯 입질이 툭툭치고 마는 상당히 예민한 입질이 이어지는 듯해 포인트보다 좀더멀리 케스팅한 다음 케스팅한 지그헤드가 가라앉는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리트리브 속도를 느리게 해서 포인트 지점에서 수심층을 맞취주는 방법을 선택한것이 주효 했든것 같습니다.
더문 더문 입질도 한시간 가량으로 끊어지느는 듯해 포인트를 대보방파제 외항으로 옮겨 낚시를 시도 했습니다.
슬로우 싱킹타입 락커에 제로헤드 트리프트에 테일 그로브 슈퍼야광 화이트 글로우 채비로 몇수 올리고 낚시를 마쳤습니다.
2시간 가량 낚시를 했었는데 님들께서는 좀더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차분히 집요하게 낚시를 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조과는 이루어질듯 합니다만 현재의 볼락이 주위환경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듯 합니다.
포인트에 접근하실때나 낚시를 하시는 도중에라도 항상 정숙 또 정숙해야 할듯 합니다.

자료제공 : 이씨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