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래기야!만만히봐서 미안하다.ㅠ.ㅠ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호래기야!만만히봐서 미안하다.ㅠ.ㅠ

갯바위방랑자 21 3191 0
① 출 조 일 : 2007년 12월11일~12월12일 아침5시30분까지 바짝~
② 출 조 지 : 통영권 방파제(초행길이라ㅠ.ㅠ)
③ 출조 인원 : 팀이프 인원4명 일행1명 합 5명
④ 물 때 : 느낌만 좋은물때...
⑤ 바다 상황 : 근래 최고의 바다상황! 하지만 새벽엔 추워요!
⑥ 조황 요약 : 호래기60여수...

이글은 인터넷 바다낚시 팀이프 살아가는 이야기 게시판에 제가 올린걸 퍼온겁니다.
 
다시 쓰고 사진올리려니 넘 힘들어서요.이해하시고 그려러니~하시고 참고만 하십시요.
 
어제 초저녘 통영에 호래기를 잡기위해 순천에서 나홀로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와이프와 애들에겐 야간에 가계할일이 많아 일좀 하고 아침에야 들어올것 같다고
 
거짓말을 해버리고 강행한 호래기 낚시....(원래는 거짓말 잘 못함~ㅋㅋ)
 
김해에서 낚시가자형님도 오신다하고 마.창.진 팀의 묵혼아우도 형 내려온다고 어느한적한
 
방파제에서 감성돔 낚시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우리의 다크호스 호래기의 진정한 해결사?
 
고래사냥형님과 함께하기에 어깨가 든든해지는 시간속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고성 모 낚시점에 도착
 
합니다.이미 낚시점에 도착하셔서 미끼며 채비며 모두 준비해놓고 반겨 주시더군요.제가 모든걸 준비
 
할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형님이 다 준비하셔서 마음속에서 미안함이 감돌더군요. 이후.....
 
제차는 통영시내의 주차장에 짱박아놓고 고래사냥형님차로 이동합니다.바글바글거린다는 비장의 포인트
 
로 말입니다.너무 좋은날씨 바람한점없고 달빛또한 없는 최적의 조건....물때또한 그럴싸하고 뭔가 될것
 
같은 꾼들의 좋은느낌이 맴돌았습니다.방파제에서 체비하고 미끼끼워 휙~날려 보았습니다.
 
간지러지는듯한 착수음속에 케미컬라이트의 우아한 놀림을 감상하며 물고 늘어질 녀석들을 기대해 봅니다
 
바닥까지 채비가 내려가고 녀석들의 수심층을 찾기위해 손끝으로 전해지는 감각으로 미끼를 상.중.하
 
하.중.상 자유자재로 탐색해보지만 소식이 없습니다.음...이건 아닌데...자리를 약간 이동해 볼까?
 
자리를 약간 옮기고 채비 투척.....감감 무소식.....밀려오는 약간의 불안함에 고래사냥형님을 바라봅니다.
 
고래사냥형님은 입술을 지긋히 깨물고 있더군요.그리고 낭창낭창한 뽈락전용대의 초릿대가 떨리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뿐....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던 고래사냥형님의 간결하고 부드러
 
운 챔질이 이어지고 쌍바늘 채비로 놈들을 공략하던 형님 채비에 두마리의 토실토실한 호래기란녀석이
 
올라옵니다.어두운밤 가로등 불빛을 향해 물총을 쏘아 대면서 말이죠~ㅎㅎ 저는 역시 형님은 달라도
 
다르십니다.이제부터 호래기 타작 하입시더~하면서 신나게 웃어 봅니다.새로운 미끼로 교체하고 투척...
 
신나게 웃었던 시간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점점 얼굴이 굳어 갑니다.하지만 고래사냥형님은 연신
 
낚아내시더군요.호래기낚시......물론 쉬운 낚시입니다.하지만 조건좋을때야 누구나 손싶게 놈들을 만나
 
지만 변화하는 바다상황에 악조건이라는 전제가 깔린다면 그리 쉽게 녀석들을 만나지 못하는게 호래기
 
인것 같습니다.녀석들을 유인하는 섬세한 테크닉.찾아가는 수심층.녀석들의 이동경로와 은신처.물때상황
 
에 맞는 근거리.또는 장거리 공략법....모든게 조합되어져야 하고 녀석들을 알아야 남보다 많은 조과를
 
거둘수 있는게 호래기 낚시이기도 한것 같았습니다.모든 상식과 꾼들의 동물적인 본능을 내세워 들고있는
 
장대를 더욱 섬세하게 운영해 봅니다.턱~역시 물고 늘어지더군요.이후...또...그리고 잠...잠...?
 
연타로 올라오지 않습니다.많은 개체수의 호래기가 들어오지 않은것 같았습니다.시간은 어느정도 흘러가
 
고 오시기로 했던 김해팀 낚시가자형님과 묵혼이와친구도 합류하게 됩니다.모두 정다운 시간속에 밤바다
 
를 음미하며 녀석들을 물밖으로 꺼내보지만 많은 마릿수가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117.jpg 
언제나 묵묵히 남을 배려하시는 고래사냥형님.....
다양한 테크닉으로 주위 많은 꾼들이 계셨음에도 마릿수 차이가 확연히 날만큼 좋은조과를
보여 주셨습니다.사실 많이 낚아야 멀리서 오신 형님과저희동생들 입맛보여줄수 있다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하지만 폭팔적인 입질 받는데는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217.jpg 
김해에서 오신 낚시가자 형님과 고래사냥형님!은 처음보는 사이입니다.하지만 같은취미로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같기에 금방 형님.동생하며 스스럼없이 지내시더군요.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저의
마음속엔 그래서 우리가 남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문뜩 스치고 지나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318.jpg 
그리고 이내 서로 합심하여 호래기 낚시에 임하셨습니다.서로의 채비 스타일을 공유하고 녀석들을
만나는 시간입니다.한마리 두마리 차곡차곡 쌓여가는 호래기 양만큼 꾼들의 우정도 쌓여가는 기분좋은
밤시간이었습니다.누군가 찾아오고 찾아가고 그리고 만나는 시간.....
마음이 있기에 그마음이 소중하고 아름답기도 하구요.
 
414.jpg 
명포인트라는 이곳에서 많은 마릿수의 호래기를 만나진 못합니다.항상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고
세상이 변해가듯이 바다또한 쉬지 않고 변화하고 있다는걸 저희들은 알기에 자연의 근엄한 자연에
도전하지도 그렇다고 나약해지지도 않을 만큼 템포를 유지해가며 즐기는시간입니다.
사실 인간이기에 밀려오는 욕심을 잠재울수 없는 시간이기도 하였으나 인간이기에 자연의섭리에
수긍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그래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했던가요?~ㅎㅎ
 
514.jpg 
깜짝 이벤트로 뽈락이 인사를 해주더군요.바다로 돌려 보내주었습니다.
 
612.jpg 
자~이제 어느정도 녀석들도 만나게 되고 슬슬 시장끼가 맴돌기에 먹을준비를 해봅니다.
 
713.jpg 
언제나 변함없이 고래사냥형님이 맛있는 호래기 회를 만들어 주십니다..
 
85.jpg 
묵혼아우와 묵혼아우의 친구인 봉건이도 형들을 위해 분주히 움직여 주었습니다.
 
95.jpg 
손이 빨라지고 입가에는 침이 한가득 고이는 시간속에....
 
105.jpg 
물끊는 소리와 함께 코펠 뚜껑이 박자를 맞춰봅니다...
 
118.jpg 
맛있게 손질해서 금박지가 아닌 은박지에 녀석들을 진정시키고 경의를 표해보는 시간입니다.
이미 녀석들을 향할 젓가락은 이단분리되어 손가락사이에 끼워져 있는지 오래됬습니다~ㅎㅎ
 
125.jpg 
아~흐  라면을 넣어봅니다.
 
134.jpg 
코펠 하나로 부족할것 같아 또하나를 옆자리에 사이좋게 만들어보았습니다.
 
145.jpg 
라면에 호래기들이 다이빙되고 라면 끊는 냄새가 방파제에 퍼저나가자.꾼들도 손이 바빠집니다.
그분들도 호래기라면의 참맛을 아시는분들이기에 더욱 애간장이 타들어가셨을겁니다~ㅎㅎ
 
155.jpg 
밑으로 입수시켜놓았던 녀석들중에 살려고 면발을 뚷고 올라와 보지만 저희는 애써 미안한척
젓가락으로 다시 녀석들을 면발 깊숙한곳으로 밀어 넣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진상 라면이 맛없게 보이지만 진짜 맛있었습니다.아~흐~^^
 
165.jpg 
모두 함께하는 시간....
 
175.jpg 
고래사냥형님은 계속 저희를 챙겨주십니다.
 
185.jpg 
서로 함께 즐기며 같은시간을 보내는 시간속에 정이 쌓여가는 시간입니다.
비록 좋지 않은 조황속에서도....추운날씨속에 피곤함이 엄습해오는 새벽이었지만
입가에는 미소가 드리워진 시간이기도 하였구요.
 
194.jpg 
서로 나눠주는 정속에...
 
204.jpg 
한기를 달래주는 뜨거운 정이있고 낚시친구와 소주가 어우러진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입니다.
 
218.jpg 
서로를 위해 먹여주는 시간....정을 먹는다 라고 할수 있겠죠.
 
225.jpg 
김해팀 낚시가자 형님이 저와 고래사냥형님께 준 선물입니다.집에가서 애들주라고 마음의 선물을
해주셨습니다.저희는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 야속하지만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구요.형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올립니다.담에는 저희가 따듯한 선물 해드리겠습니다.
 
235.jpg 
그리고 낚시가자형님이 선물로 주신 또하나 빅카드....
 
직접 만드신 호래기 보관집과 바늘도 주셨습니다.아이디어가 넘 좋더군요.
 
아까워서 사용은 못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거 보면서 형님의 마음을 느껴 보겠습니다.
 
비록 악조건속에 분주히 발품팔아가며 여기저기 열심히 호래기 낚시를 즐겨 보았던 시간....
 
피곤함도 아랑곳 하지 않고 끝까지 열정을 불태워준 낚시가자형님.고래사냥형님.묵혼.봉건아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특히 잠한숨 못자고 아침까지 동생 챙겨줄려고 호래기낚시에 임하셨던 고래사냥형님
 
역시 형님의 마음에 고개 숙여지는 시간입니다.아침에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묵혼아우와봉건아우는
 
통영 삼덕항을 통해 모 갯바위로 침투했는데 현재 씨알좋은 감성돔 6수 했다고 전화왔습니다.
 
같이 할려고 했지만 일때문에 올라와서 아쉽지만 다음에 시간 넉넉히 만들어 좋은시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모두 통영에서 있었던 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다음에 더욱 좋은시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래사냥형님은 형수님한테 혼났는지 문자 보냈는데 연락이 없네요.요즘 형수님이 말도 안하신다고
 
하던데...걱정입니다...저희 와이프는 말은하는데 도다리눈을 하고 있어 좀 그렇지만서두요~ㅋㅋㅋ
 
문자주시고 전화주신 명인형님들과 친구에게 감사하며 덕분에 잘 댕겨왔습니다.
 
이제는 통영보다는 고성쪽으로 한번 파볼랍니다~ㅠ.ㅠ
 
요즘 호래기 많이 안나와요..ㅠ.ㅠ  혹시 호래기 뻥치기 한것은 아니겠죠~ㅋㅋㅋ
 
방파제는 아니다녀온듯하게 청소 깔끔히하고 무사히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자고 일하고 또 이렇게 자판두드리고 있는 체력강한 방랑자올림^^

21 Comments
감시꿈 2007.12.12 17:01  
조황 잘보았습니다..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아~부러버~`ㅎㅎ 사진으로보니 어느 방파제인지 알겠네요..작년에는 많이 나왔는데..올해는..영~` 9월 10월에 가보니 누가 기름을 바다에 흘렸는지..방파제에서 기름냄새가 많이 나고 호래기는 낯마리(아마 기름때문에 호래기가 많이 없나봐요)..입구쪽 방파제에도 예전엔 많이 나왔는데..공사시작하구부터는 별로 재미가없네요..다름곳은 호래기가 많이 붙어있어요..거 근처 한번 찾아보세요..ㅎㅎ항상 즐낙하시구여..^^
갯바위방랑자 2007.12.12 21:07  
감시꿈님 감사합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다른곳으로 이동해 보는거였는데~ㅎㅎ
감생이아빠 2007.12.12 17:04  
우정을 낚으셨군요...조황보다 더 훌륭한 조과물입니다...
갯바위방랑자 2007.12.12 21:08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요~ㅎㅎㅎ
고래샤냥 2007.12.12 1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야!
니도 정말 고생많았다....
내는 핸폰 꺼놓고, 이때까정 풀로 자고일어났다.~아~흐..
오늘은 또, 야간근무 나가야 되것다.~쩝....
무사히 안착해서 다행이다..
근데, 니 체력강하다카는거는 뻥이다.~ㅋㅋㅋ
낚시가자 형님께 너무 고마워서 우찌해야할지 모르겠다..~~~~~~~~
담에, 뭐라도 하나 챙겨드려야 할것 같은디,,,~
낚쑤가자 2007.12.12 20:38  
다음에 함 모이지..
그리고 낚쑤가자인디....
갯바위방랑자 2007.12.12 21:10  
고래사냥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낚쑤가자형님^^
저희끼리 어쩌고저쩌고 이니까.이해 하십쇼~ㅎㅎㅎ
통영뽈라구다 2007.12.12 18:02  
즐거운시간 보기좋습니다^^
추운데 수고들 하셨습니다..꾸~벅
이 방파제특이한게 어떤날가면 대박인데 어떨때는 쪽박을 ㅋㅋ
갯바위방랑자 2007.12.12 21:11  
아~흐 저희가 간날이 장날이었군요.
통영 뽈라구님 잘 숙지 하겠습니다~ㅎㅎ
애럽다 2007.12.12 19:08  
아 호래기 묵고잡다..  ㅎㅎㅎ
갯바위방랑자 2007.12.12 21:11  
다음에 함 뭉칩시다 형님^^~ㅎㅎ
바늘 잘 갈아놓으십시요~ㅋㅋ
대사리꾼 2007.12.13 01:47  
그림으로 보는 분위기  , 참 ~ 아늑해 보이내요..고래님 비장의 터가 빛바램이  된게 아쉽내요.....쪽지 보관함에 보낸 쪽지..오늘 지움니다...가까운 명동에서 낱마리로 만족하는게 나을상 싶내요
갯바위방랑자 2007.12.13 11:05  
ㅎㅎㅎ
감시만고기가 2007.12.13 09:01  
고래사냥님께 알려드린 방파제네요 통뽈님 말처럼 대박아님 황이죠 추운데 고생들 하셨네요 이쪽방파제 호래기는 내장에 모래가 많드군요
갯바위방랑자 2007.12.13 11:05  
참고 하겠습니다.~ㅎㅎ
대왕암 2007.12.13 09:07  
바늘이 굵어 가라앉는 속도가 빠르겠다.
어제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 새벽에 많이 추웠겠수...
일욜에 잡은거 어제 다 해치웠으니 오늘 냉장고 채우러 가봐야겠다 ^^
만만한놈 잡으러...ㅋㅋ
갯바위방랑자 2007.12.13 11:06  
형님이 저희 복수전 해주고 오세요~ㅎㅎ
내고향추도 2007.12.13 23:39  
호레기 만만히보면  호레기가사람 만만히본다는 말이있답니다 ㅎㅎ  ㅋㅋㅋ   
먼길을달려오셔서 즐거운낚시하시고가셨네요  ^^
갯바위방랑자 2007.12.17 01:47  
내고향추도님!
호래기 이제는 만만히 보질 않습니다.
나중에 많이 나오면 연락주세요~ㅎㅎ
바로 날라갑니다^^
꼼꼼하게도 올려 놓으셨네요. 저도 호레기 조황만보고 만만하게 봤는데 그게 정말 안잡히더라구요. 조황은 100마리~200마리 이렇게 올려져 있길래 만만하게 봤더니 호레기도 기술이 필요하고, 집어등과, 미끼 꼽는법 물때등에 따라서 엄청난 조과의 차이가 나더라구요. 암튼 바다생물치고 만만한게 없더라구요. 암튼 다들 어복 충만하세요.
갯바위방랑자 2007.12.17 01:48  
어복 충만하시고 항상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ㅎㅎ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