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공기가 많이 차갑습니다..횐님들 감기조심하시고예 억수로좋은 하루되세요  꾸~벅
토요일오후 통영에있는 회원가족분들과 욕지도 놀러갔다왔습니다.
갯바위는 수온이 많이 내려갔는지 뽈라구 보기 힘들었습니다.

 

 
씨알 좋은늠들로 줄을세워봤습니다 ^^
 
욕지도 도착하여 펜션에 짐풀고 봐로 현지배를 이용하여 갯바위 탐사를 해봤습니다.
북서풍이 강하게불어 바람을피해 갯바위 곳곳에 내려 탐사를해보니 ㅋㅋ
한팀은 입질도 없다고 전화가옵니다.또 한팀은 발밑에 뽈라구가 버글버글 한다는데 미끼를쳐다도 안본다고 하네요 ㅎ,,ㅎ
 
저하고 마눌하고는 간간히 올라오는게 노래미, 용치놀래기만 물고 늘어집니다.
하도 짱나서 저는 갯바위를 타고 옮겨다니다가 우째 한마리 올라옵니다 ㅋㅋ
마눌보고 이쪽으로 살살와봐라하고 던져보니 입질이 어데로갔는지~
언제왔는지 마눌이 오면서 무나 하길래 안문다 온김에 옆으로 던져봐라 하고 저는 조금 옆으로 옮겨
보니 여밭이라 루어채비로 바꾸어 웜을 열심히 던져봤지만 입질이 ㅋ
 
근데 옆에있던 마눌이 우~와 하면서 저를부르드군요,,,와~왜그라노 하며 쳐다보는데 낚시대 초릿대가
물속을 쳐박고 마눌은 두손으로 버티는데 조금있으니 낚시대가 하늘을 쳐다보드군요 ㅋㅋ
 
뭐꼬하고 달려가니 나도 모리겠다,,갑자기 툭툭하드만 쌔리 쳐박아삔다 라고 합니다.
뭐지?? 다시목줄을 1.2호로 바꾸어 주고 다시해봐라 하고 저도 그옆에서 같이 해보니 조금있다가 또 마눌한테 그늠이 물고 늘어집니다..쳐박길래 낚시대를 조금씩줘라 하고 마눌옆으로 다왔는데 또 팅 해버리네요 ㅠㅠ
아나 ......이번엔 목줄1.5호로 채비채팅해주고 ㅋㅋ
근데 이번에는 저한테 이늠이 왔습니다 ㅎ 그래 요놈아 한번 해보자 하고 갯바위를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이늠 힘빼기에 들어갑니다,
순간이늠이 올라왔다 내려갔는데 허연게보이든데 뭐지 숭어가? 감시는 아니고 ㅋㅋ얼마나 옆으로 달리고 쳐박고 하는지,,순간 걸리는 느낌? 아나 옆으로 이동 도중에 느끔을주고 건딘다는게 가지바늘중에
하나가 여에 걸려버렸습니다.
 
한 1분정도 있으니 다행히 여에걸린 바늘이 터지면서 이늠이 올라오는데 한 50정도 되어보이는 농어^^
들어뽕도 안되고 두레박질도 하면 목줄이 터지겠고...
비스듬한 갯바위옆으로 끌고가 파도를 이용해 갯방구에 걸쳐놓고 손으로 잡아 올렸습니다.  휴~우
안터주끼라고 얼마나 용을 썼는지 ㅎ,,ㅎ 팔.다리가,,,,,,,
그후 뽈래기 한마리 잡고 철수.......같이간 일행분들 완전몰빵 ^^
 
항구에 들어와 이대로 가면 좆겨난다,,방파제로 갔어 메가리나 고등어라도 잡자 하고 바로 방파제로 ㅋㅋ  저는 집어등으로 마눌과 고등어를 잡을려구 해보니 5마리 지나다니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결론을 내리기를 고마 대접고 삼겹살이나 구워먹자하고 포기하고 가는데..
같이간 06뽈락님한테서 전화가 옴니다..이쪽으로 와보이소 눈탱이가 큽니다  라고 하시면서 ,,,
그쪽으로 가보니 허~걱 ...역시 06님이시다 ㅋㅋ눈탱이 큰늠을 몆마리 잡아놓았드군요 .
 
저도 방파제를 타고 다니면서 5마리 추가 하고 다 합치니 쐬주 안줏거리는 충분하네예 .
배도 고프고 출수합시다 하고...펜션으로 가는길에 섬낚시에 가보니 각굴이 있길래 반푸대얻어 들고 ㄱㄱㄱㄱㄱ
펜션에서 뽈라구한점 먹을려구 기다리는 형수님 제수씨들 눈빠지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ㅋㄷㅋㄷ
조금만 기다리소 퍼득 한상올릴께요 하고 장만을...

 

 

 
 
밖에서는 굴구이로 ㅋㅋ

 

 
 
멎지게 한상차려 맛나게 먹고 뒤에는 후식으로 욕지도 군고메로.........진짜 욕지도 가시면 군고메함드셔보세요 맛이 짱입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먹다보니 벌써 새벽을.......
한숨씩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나 반찬거리 잡으로 방파제에 잠시 댕겨왔습니다.
가는길에 욕지도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사진이좀 이상하죠 죄송합니다 ㅋㅋ

국섬위로 올라오는 해를보면서......

 
방파제에 도착하여 낚시를해보니 씨알이 큰늠은 없어도 중뽈들은 따문따문 올라오드군요.
2시간동안 방파제 몆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잡은게 반찬거리로도 충분하길래 펜션으로 철수~~
매운탕에 뽈락구이로 아침을 맛나게 먹고,,,
잠시 애들데리고 방파제 몽돌밭에갔어 사진도 몆장찍고 통영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와 샤워하고 쉬고 있으니 06님한테서 연락이 옴니다..지금 차가많이 막혀 못가고 잠시 호래기나 잡으로 가자고 하시네요 ㅋㅋ
 
또 풍화리 방파제를 둘러보니 우~와 방파제마다 님들이 얼마나 많은지 ㅎ,,ㅎ
2시간동안 4명이서 50마리정도 잡고 철수하는길에 통영에 계시는 행님도 호랙잡으로 왔다가 2마리잡고 간다하기에 저희들이 잡은 호래기 주면서 형수하고쐬주한잔하이소.. 드리고
집근처로왔어 간단하게 저녁한끼에 쐬주 한잔하고 뻐드버렸습니다 ㅋㅋ
 
회원님들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한 주일 되십시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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