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 갯바위 문어조항(늦은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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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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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 갯바위 문어조항(늦은 조항)

참나라 5 1228 0
① 출 조 일 : 10월 5일
② 출 조 지 : 고군산군도
③ 출조 인원 : 달랑 혼자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잔잔함
⑥ 조황 요약 :
전국의 회원님들께 처음 인사 드립니다.
거의 매일 인낚을 들러서 정보만 보다가 이렇게 몇줄 올립니다.
갯바위 문어 조항이 없기에 늦었지만 올려봅니다.

요즘 저는 서해의 고군산 군도 일대를 일주일에 한번정도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문어 때문입니다. 아~ 그 몸맛이란.... 사실은 더 가고 싶어도 온몸의 근육통으로 휴식이 필요한 관계로 더 갈 수가 없습니다.
조과는 물때만 잘 맞춘다면 체력만큼 입니다. 체력에 자신 있으신 분은 튼튼한 돌돔대 가지고 도전해 보시죠.
문어는 저서성 연체동물로 낙지, 주꾸미와 함께 두족류 팔완과의 호기심 많고 탐식이 많은 종입니다.
문어는 지느러미가 없는 관계로 돌틈에서 머물다 새우나 게, 움직임이 둔한 대상을 사냥합니다. 그래서 문어 낚시의 적기는 조금물때가 좋습니다.
문어는 시력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이 맑은 조금때에, 특히 가시광선의 효과가 더 좋은 간조때 밝은 빨강색계열의 웜 종류의 미끼로 조금씩 움직임을 주면 미끼 투척 뒷줄 감는 시간도 없이 걸려드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반면 만조때는 간조때보다 조과가 현저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간만의 차가 많지 않은 조금때는 체력많큼 조과를 올릴 수가 있더군요.
준비물 : 돌돔대 MH 이상, 대형릴(합사 7~8호), 봉돌 30~ 50호(메탈지그 150~200g), 에기(바늘부분에 트레블훅 제일 큰것을 합사로 묶어서 개조해야함), 5개 이상필요함니다. 밝은 붉은색 4인치 꼬리가 살랑거리는 웜 루어, 도래 큰것과 핀도래 나 돌돔용 스크류도래 같은 튼튼한것도 필요합니다.
지난 10월 5일에는 물때도 좋았고 기상도 좋아서 일찍감치 쿨러 두개 채우고 그늘에서 아픈근육 주무르면서 쉬었습니다. 오전 7시쯤 시작해서 9시쯤 낚시대 접고 철수 시간(오후 3시)기다리느라.... 에구....
다만, 문어 갯바위 낚시는 체력에 자신 있는 사람만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체력에 자신이 없으신분은 선상낚시가 좋겠습니다.^^
갯바위 문어 낚시는 포인트 특성을 잘 알아야 합니다. 서해의 특성상 간만의 차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갯바위로부터 약 50 m 는 여밭으로 형성이 되어서 채비 손실이 많습니다. 그 이후는 사니질대로 자갈 이 많은 지역으로 대합과 같은 조개류도 많이 있어서 문어의 밥상인 셈이죠.^^
약 7~80m 정도 채비 투척을 하고 뒷줄을 정리하고 5초정도 기다린후 릴 한바퀴 천천히 움직이는 식으로 끌어주면 바닦걸림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오면 부드럽게 재빨리 대를 세우고 릴링을 시작합니다. 지금부터가 사실은 기술이라면 기술인 셈인데요... 너무 세게 펌핑을 하면 훅에 걸린 문어가 뜯겨져서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릴링은 정신없이 빠르게, 펌핑은 부드럽고 탄력있게...(말이좀 이상합니다만,...)
갯바위로부터 40~50m부터 점점 경사를 이루고 바닦층의 수심은 앾 15~20m정도 이기 때문에 자칫 릴링이 조금이라도 느려서 문어가 바닦에 붙어버리면 사실 그 문어는 포기해야함과 동시에 채비도 포기해야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릴링하면 갯바위로부터 5~8m전방에서 문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너무 갯바위에 붙이지 말고 대의 탄력으로 휙... 소위 들어뽕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 문어는 내것이 되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문어를 거는 것 보다는 걸어서 갯바위까지 끌어오는 것이 관건인것입니다. 여기서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느끼는 몸 맛이란 중노동입니다. 더욱이 가을이 깊어지면서 문어가 상당히 큽니다. 보통 2~3kg이고 더 큰것도 있습니다만, 더 큰 문어는 끌어오는 도중에 터지거나 바닦에 붙어서 실패하기 때문에 그 크기가 얼마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감으로 무지하게 크다는 것을 느끼고 실제 돌돔대 20호가 세동강이 나기도 했습니다.
채비는 에기 밝은 붉은색 꼬리 부분에 트레불훅을 뒤로 밀리지 않도록 에기 바늘에 잘 걸어서 합사로 몇바퀴 돌려서 묶고 에기 머리부분의 고리에 걸어서 마무리하고 조금 남겨 놓고 순간 접착제로 마무리를 하시고(미리 집에서 준비)트레북훅에 웜루어를 끼워서 물속에서 웜이 살랑거리게 합니다. 핀도래를 에기에 걸고 봉돌도 다른 핀도래에 걸고 합사 원줄 끝에 도래나 핀도래에 에기와 봉돌 혹은 메탈지그를 걸어서 투척하면 됩니다.
(요즘 문어가 자꾸 커져서 끌려오다가 터지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좀더 큰 훅을 이용한 확실한 훅킹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 보시고 좋은 대안이 있으시면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입니다. 혹 궁굼한 사항은 댓글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두서 없는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Comments
꽝초보 2007.10.13 21:51  
문어 센드위치 네요..
참나라 2007.10.14 09:39  
안녕하세요...
문어 맛도 좋습니다.
초밥도 좋구요...
거북선 2007.10.14 08:44  
몸 맛이란 중노동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도전하고 싶은 장르네요
참나라 2007.10.14 09:45  
반갑습니다.
저도 올해 처음 접하는 이색적인 장르였는데요...
조과 확실하지요... 몸맛 중노동이죠... ㅎ ㅎ ㅎ
이번주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몸살병 만들러요.. ㅋㅋ
거북선님께서도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낚시로 생활에 활력이 되시기 바랍니다.
격포6짜 2007.11.13 12:51  
님의 자상함이 글에 듬뿍 묻어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문어낚시는 처음인지라 서울에서 토요일 익산 예식장 가는길에 하루 전에 내려가 문어낚시 함 도전해보려구요.
16일 금요일이면 스므사흔날 조금인데 기회가 좋군요.
낚시 장소 포인트는 어디가좋을지요. 사실 체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답답하구요.
릴은 시마노 12,000번, 돌돔대, 배우럭 전용대, 등 모두갖춰 있긴 하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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