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만 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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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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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만 볼락

수향 28 2974 0
① 출 조 일 : 8-19 밤
② 출 조 지 : 신항만
③ 출조 인원 : 부부동반
④ 물 때 : 14물
⑤ 바다 상황 : 고요 - 갈바람 약간
⑥ 조황 요약 : 뽈라구

요즘 신항만방파제에 밤볼락이 제법 낚인다고 하여 일욜밤에 출발.
가는길에 있는 낚시점 두 곳에서 새벽녁에 사용할 민물새우와 청개비, 밑밥크릴을 구입해서
달려 갔습니다. 신항만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어가네요...

두칸반대, 세칸대, 세칸반대 민장대에 볼락채비를 하는데 이런 닝기리...
빗방울이 뚝뚝 떨어집니다...

우리 반쪽님 빗방울이 떨어지니 저보고 그만 집에 돌아가자고 합니다..
한시간 반을 달려서 온 길인데 그리는 몬한다 하고 기다리니 밤 10시를 좀 넘겨서 비가 그칩니다.

신항만 물막이방파제는 몇년전에 몇번 가 본적이 있지만 육지쪽 신항만방파제는
처음인지라 내항쪽 방파제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먼저 낚시를 헤 봅니다.
그런데 두칸반대는 슬모가 없었습니다. 방파제 석축을 못 넘깁니다.
겨우 석축을 넘겨봤자 끌어주지도 못합니다. 해서 반쪽님은 세칸대, 저는 세칸반대로 낚시를 했지요.

수심을 한발 정도(제 키 기준 - 181)로 하고 살살 끌어주니 뭔가 입질을 하네요...
그런데 안 걸립니다. 수심도 한발이 안되는 곳입니다.
조금있다 반쪽님. " 이기모꼬..? 뽁쟁이네... " 합니다. 오늘 낮에보니 거기는 수심도 얕고
물밑바닥 모래바닥이 훤히 보이는 자리더군요...

여기는 아니다 싶어서 한참을 더 이동을 했습니다.
신항만방파제는 군데군데 쓰레기 마대자루를 설치해 놓았는데 아직 쓰레기를 안 치워갔는지
쓰레기 마대 근처에는 악취가 좀 심한 곳들이 몇군데 있었지요...

악취나는 곳을 피해 낚시를 담구었는데 금방 반쪽님에게 먼저 입질이 왔네요...
힘이 억수로 세다면서 당겨 올립니다.
제가 뽈라구 맞나? 하니까 맞다고 하네요...
그런데 올라온 볼락이 거의 왕사미급 입니다.

곧 이어 제게도 입질이 옵니다. 정말 힘 좋은 볼락입니다...
거기서 다섯마리를 하고나서 자리를 옮겨 네마리를 더 보탰는데 12시를 넘기니 물이
빠져서 그런지 입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눈좀 붙이고 새벽 4시에 일어나사 다시 낚시를 하기로 하고 차로 갔습니다.
차를 배대는곳 주변으로 끌고가 거기서 볼락을 회쳤습니다.
볼락씨알이 좋다보니 총 9마리인데도 양이 제법 많더군요...
볼락회에 밥도먹고 쇠주도 마시고 잘 잤습니다.

그런데 눈을 뜨니 잉~~! .................. 날 다 샜습니다... ㅡ,.ㅠ

손폰 알람을 맞춰놨는데 밧데리가 되 되었던 거 였습니다...
기왕 날 샌거 더 자자 하고는 푹 잤습니다.
일어나니 8시 반이네요... 뭐~ 이런일이야 낚시가면 자주 있다보니 다 말 못합니다...^^

가져간 밑밥크릴이랑 새우는 쓸모없이 되 버렸습니다.
요거이 방파제에 낚시하고 있는 다른사람에게 주고 왔습니다.

오늘길에 우리 둘은 지킬지도 모를 약속을 합니다.
담 일욜날 다시 가서는 밤샘낚시를 하자고 하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새벽 4시에 낚시를 했더러면 좀 더 낚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신항만 뽈 씨알이 준수해서 낚을만 하더군요...

28 Comments
통영뽈라구다 2007.08.20 20:52  
까무짭짭한 뽈라구 맛나게 생겼습니다 ^^
부부가 같이 즐기수도 있는 뽈라구낚시 매력이있죠..

이번주에 가시면 만뽈하세요..
보기좋습니다 수향님 꾸~벅
수향 2007.08.21 10:49  
만뽈은 못하더라도 댓글 감사합니다.
자바바 2007.08.20 22:48  
근디  그림에 보이는 방파제 가는 길좀 알려 주이소..

가고 싶어도 길을 몰라 못가는 이심정..ㅎㅎㅎ
수향 2007.08.21 10:52  
사진은 방파제입구 외항이고요. 주 낚시구간은 내항인데 좀 높이가 높고 추락방지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시는 길은 낚시지식인에서 신항만 검색하시면 됩니다. 근데 남해서부쪽보다는 어자원이 훨씬 적습니다... 참고하시길... 부산부터 더 서쪽에 계시는 분들껜 별로 비추천입니다..^^
히말라야 2007.08.21 00:11  
뽈회에 밤늦은 소주한잔 크~두분이서  아름다운추억이 되었겠습니다^^
담엔 늦잠주무시지마시공~ㅎ
수향 2007.08.21 10:53  
낚시만 가면 늦잠은 원래 저희들 전매특허 입니다... 낚시하고 쉴 때
고 놈의 도숫물을 안 마셔야 하는데 횟거리 안주를 놓고 일잔 안할 수도 엄꼬...ㅡ,.ㅡ;
돌뽈래이 2007.08.21 03:29  
,,,^^*
뽈라구가 시커먼게 보기가 좋습니다 ,,^^*
사모님과 밤새워 낚시를 하시다니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
지금쯤이면 저 뽈라구는 흔적이 없겠죠,,,,^^*
무더운 여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꾸~우~벅
수향 2007.08.21 10:54  
돌뽈래이님께서 새벽에 다녀가셨네요.
저 놈들은 그 날 모두 다 없어졌습니다...^^
조만간 대물 돌돔 한마리 건지시길.....
육지고래 2007.08.21 08:25  
혼자만 살살 빼묵지말고 같이 함 가입시데이`~ㅎ
수향 2007.08.21 10:55  
한번 가보이소 육지고래님 가시면 타작 하실지도...^^
저는 오는 일욜날 새벽 두시에 갑니다.
수향 2007.08.21 11:03  
그 날 초저녁부터 낚시했던 사람이 그러는데 그 날은 뽈조황이 아주 안 좋은 날이라고 하더군요...조만간 냉수대가 물러나면 조황이 훨씬 좋아지겠던데요...
허송세월 2007.08.21 08:45  
조만간 밤에 뵙겠군요..
간밤에도 그곳에서 담구고 왔습니다.
울산에서 올라오시는분들과 함께...
신항만은 뽈은 결코 빈손은 없습니다.
포항~ 불국사구간 정속주행하세요.
밤에 이동식 과속 카메라 단속합니다.

저도 토요일에 밤낚시하고는 차에서 잠자고
일욜 아침 늦잠을 자는바람에
늦게 고딩 잡으러 갔다가 고딩 큰넘 3수 하고 왔습니다.
수향 2007.08.21 10:56  
안녕하십니까... 안 그래도 신항만 가니 허송세월님의 문어조황이 생각 나더군요... 일욜날 올라가면 함 뵐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포항-불구사구간 정숙주행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적소리 2007.08.21 09:44  
부부가같이 취미생활을 한다는것 정말 조은일이지요
저도 우리반쪽님 낚시몇번 데려 갔더니 요즘 자기가 먼저
설치네요 수향님 ^ 더위좀가시면 언제 같이 통영 쪽이나
함가입시다
수향 2007.08.21 10:57  
제 반쪽도 낚시가면 항상 철수 때 저보다 더 아쉬워 합니다... 가을이 되면 통영쪽으로 한번.. 좋지예...
기적소리 2007.08.21 15:13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靑明 2007.08.21 09:51  
뽈락이  너무예뿌네요

동부인  낚시  저는 언제해봤는지

기역두 업네요
수향 2007.08.21 10:58  
시장 쉬는날 한번 부부번출 한번 하시지요... 돌돔낚시말고 편안한 방파제등지로.. 혹시 마릿수 감생이라도 한번 올라고나면 같이 낚시중독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요...(제 반쪽도 그런 케이스로 중독 됐습니다.....)
구탄 2007.08.21 10:41  
신항만이어디에요 알겨주세요 아는데로
수향 2007.08.21 10:59  
포항의 신항만 입니다. 가시는길은 낚시지식인에서 검색하시면... 그런데진주에 계시네요.. 진주면 이 쪽보다 삼천포, 통영쪽이 어자원도 많고 여러모로 낫습니다... 이 쪽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솔향기 2007.08.21 12:27  
역시 ~
수향님 볼락 멋집니다 ~
포항쪽도 자주좀 다녀보고싶은데...
몰라서 ~ ㅋ
수향 2007.08.21 12:47  
부산에서 포항족으로 갈 일이야 잘 있겠습니까...
포항보다 통영쪽으로 가는게 가깝고 더 낫지요...
저 역시 이 쪽은 가끔 벵에돔 많이 붙을때 빼고는 별 재미 없는 곳
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예상외로 뽈이 있더군요...
바람방향만 바뀌면 조황이 더 나을거 같은 전망입니다.
동해안에서의 갈바람은 냉수대의 주범이지요...
맹구 2007.08.21 14:56  
허이구야~~~~

때깔좋은 뽈들을 저렇게나 많이 잡으시다니~~~

얼마전 저도 울산 꽃바위방파제에서 왕사미 1마리를 잡은적이 있네요^^

아마도 그런녀석들이 도처에 포진해 있을것 같은데.

동해의 뽈낚시에 대한 지식이 없는지라~~

조법을 살짝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은데~~~~헤~~~

조금만 알려주세요.

그러면 저도 몇일안에 울산 꽃방의 뽈들을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수향 2007.08.21 19:44  
꽃방이나 동진방파제, 울기등대 부근에도 볼락은 있습니다.
특히 울기등대쪽에는 상당히 큰놈들이 있는데 다만 마릿수가 적다는 것이지요.그런데 어쩌다 간혹 마릿수로 낚일때도 있기는 합니다... 뽈조법이야 뭐 특별한거 있습니까.. 살살 끌어주며 다양한 포인트와 수심층을 탐색하는 수 밖에요..^^ 그리고 요즘은 울기등대같은 경우에 꼭 강정을 안 노려도 됩니다. 저번엔 정자 기차바위에서도 잠깐 십여마리를 낚은적이 있습니다.
06뽈락 2007.08.21 22:04  
꾸벅~~

더운데 고생 하셨습니다
뽈라구 이름만 들어도 좋습니다
오랫만에 때깔좋은 뽈라구
구경하고 갑니다

꾸~~벅 ...
수향 2007.08.22 02:28  
님의 닉네임에서 볼락을 좋아하는 마음이 엿보입니다.
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나도고기 2007.08.22 14:14  
일요일밤에 거기 계셨군요.........ㅎ~

저도 통영으로 거제로해서 일요일 밤에는 내항에서
뽈 하고 놀다 양포쪽으로해서 오늘 아침에 집에 왔읍니다,

요즘 생각보다 뽈낚시 상당이 어렵더군요,
냉수때 때문인지는 모르지만..........ㅋ
오늘밤에도 다시한번 올라가 볼까 하는데 우짤런지.........^^*

암튼 고생하셧고요.........더운날씨에 건강챙기시길~~~~~~~~~
수향 2007.08.22 15:03  
동영-거제-산항만-양포까지 두루두루 돌아 다니시느라 여행은 잘 하셨겠네요.....
육지쪽 신항만방파제는 그 날 밤에 처음 가봤고 방파제가 좀 길다보니 그 날 저흰 꺽어진곳까지도 못가봤습니다. 새벽4시경에 다시 꺽어진곳 지나서 끝까지 가보고 올려고 했는데 그 놈의 늦잠 때문에..^^
님께서도 항상 안낚,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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